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김학배의원 입니다.

김학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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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배 의원

  • 직위 : 의원
  • 선거구 : 라 선거구 (학성동,단계동,우산동)
  • 소속정당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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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도입 촉구
발언자 김학배 김학배 의원
회기 제238회
일시 2023-02-06
  사랑하고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학성동, 단계동, 우산동이 지역구인 김학배 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1천 6백여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발언을 통해 원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도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로컬푸드는 우리 지역의 약 50km 반경 내외에서 나고 자란 지역 농산물로서, 이동거리의 최소화로 탄소 발생을 줄여 환경을 지키며, 불필요한 여러 단계의 유통구조를 줄여줍니다.

  또한,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식재료의 신선함과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하여 생산자는 수익을 높이고 소비자는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받아 건강한 먹거리 풍토를 조성, 우리 사회의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원주는 1971년 8월 밝음신협의 탄생을 시작으로, 1985년 한살림 생협이 만들어진, 우리나라 생명농업과 협동조합의 메카로서 명실상부한 로컬푸드의 원조 도시입니다.  

  현재 원주시에서는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 7곳을 운영하고, ‘로컬푸드 육성지원사업’, ‘원주푸드 종합센터 운영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로컬푸드 학교급식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주지역의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과 더불어 로컬푸드 사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도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란 일반적으로 외식 업소 중 지역 농산물을 50% 이상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로컬푸드 사용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운영과 관련하여 지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중앙정부에는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시범사업인 2022∼2023년도 ‘외식업체 지역식재료 수급활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완주군, 청양군, 춘천시 세 곳이 선정되어 진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은 로컬푸드 사용 인증이 진행된 외식업체에 대해 인증마크와 현판을 부여하고, 지역 식재료 구매비용 및 업소 운영 물품 보조와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역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로컬푸드 지수에서 원주시는 총 6개의 등급 중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지만, 원주시 역시 높은 등급을 받은 지역들 못지않게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원주푸드 육성 및 인증 관련 조례 3건을 제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식업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을 통해 로컬푸드가 외식업계까지 확산된다면 우리 원주시는 앞으로 더 높은 로컬푸드 지수 등급 달성을 하여 정규사업으로 편성될 수 있는 ‘외식업체 지역식재료 수급활성화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준비 절차로 원주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원주시지부 등과 MOU 체결을 통해 원주시 로컬푸드 사용을 유도하고,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체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외식업계의 로컬푸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은 ‘외식업체 로컬푸드 사용인증제’ 도입으로 원주시가 대한민국 로컬푸드의 원조 도시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