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권아름의원 입니다.

권아름 의원

권아름 의원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권아름 의원

  • 직위 : 행정복지부위원장
  • 선거구 : 나 선거구 (호저면,무실동)
  •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 연락처 : 033-737-5040
  • 이메일 :

홈 > 의원회의록 > 5분자유발언

  • 프린터
  • 의회홈으로
  • 이전으로
  • 공유하기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청년이 지역의 힘이다!! 경제도시 원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정책 촉구
발언자 권아름 권아름 의원
회기 제243회
일시 2023-09-18
  안녕하십니까? 권아름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미옥 부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8월 청년기본법의 제정과 함께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던 ‘청년의 날’이 바로 지난 9월 16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청년주간 및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축제 등 다 양한 행사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주시는 민선 8기 원주시정 출범 1년이 지난, 2023년 9월 16일조차 청년의 날을 기념하지 못했습니다. “청년이 원주의 미래다.”라고 외치는 원주시정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은 아닌지 짚어봐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청년인구 유출문제는 지역의 인재확보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몹시 위협적인 사회적 현상입니다.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원주시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청년인구가 빠르게 감소했습니다. 2011년 전체인구의 31.08%를 차지하던 청년 인구 비율은 2023년 현재 25%대로 떨어졌고, 2020년 이후부터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청년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년인구의 증가추세와 청년인구의 감소추세를 비교해 원주시가 앞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지 미래를 놓고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원강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젊고 활기 넘치는 경제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에 청년들이 넘쳐나야 합니다. 그동안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과 시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음을 잘 알고 있지만, 보다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정책 전담조직의 부재는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요청합니다.

  2019년 원주시 청년기본조례 제정을 근거로 부시장님을 위원장으로 한 청년정책위원회가 조직되었으나, 민선 8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회의가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원주시는 현재 하나의 팀에서 청년정책을 다루다 보니 인구정책의 수많은 업무에 치여 청년에 대한 기본적인 시책조차 실행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청년 관련 사업들을 8개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사업 간 연계성, 지속성, 확장성 등에서 다소 부족할 뿐 아니라, 원주시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타 지역에 빼앗기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서 시장님께서는 청년정책 전담팀 구성을 고려하고 계신다고 답하셨습니다.

  이에 하루속히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청년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기존 정책은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둘째, 새로운 청년일자리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최고의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와 더불어 청년들을 겨냥한 새롭고 매력적인 청년일자리의 발굴 및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 도농 복합도시 원주에 꼭 필요한 ‘청년농부’,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로컬 크리에이터’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주십시오.

  이들이 스스로 지역에 남아 지역을 살리고,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청년은 원주의 미래입니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지역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원주시의 적극행정을 거듭 촉구하며,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