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나윤선의원 입니다.

나윤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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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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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명실상부 수도권 시대의 서막을 열다! 원주 GTX-D 노선연장
발언자 나윤선 나윤선 의원
회기 제246회
일시 2024-02-05
  안녕하십니까? 나윤선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 ‘원주-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1월 25일 정부가 주재로 하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서 GTX-D 신규 노선이 원주까지 연장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발표로 원주시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힘써주신 정부 관계자분들과 원주시 관계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본 의원은 앞으로 우리 원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지하 터널굴착을 통하여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하는 광역교통수단으로,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이용객들의 출퇴근 교통부담 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이런 혜택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대도시에 GTX급의 서비스가 가능한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여 지방 대도시권도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이중 GTX-D 노선 연결로 원주에서 강남까지 30분, 인천공항까지 6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GTX-D 노선은 원주와 수도권 연결뿐 아니라 충북, 경북을 연결하는 가교역할까지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명실상부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장 노선의 경우 사업비 분담 방식을 지자체와 먼저 협의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성 평가의 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 이미 원주는 원주-여주 간 복선전철이 착공되어 노선 활용도의 가점이 있고, 서원주역 만종역 남원주역을 정착역 후보지로 갖추고 있기에 이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아울러 기타 타당성검사에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선 사전에 늦지 않도록 원주시의 역할과 노력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GTX 정착역을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원주시민 전체가 빠르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통행체계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GTX-D 노선은 많은 출퇴근 이용자들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의 자동차 중심의 체계로는 많은 교통난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원주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집중시켜야 하고,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자들 및 시민의 이동이 편리해져야 합니다. 또한 각종 개인이동교통수단을 위한 기반과 안전 시스템도 마련해야 합니다. 도시 전체의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GTX 건설사업의 사업 타당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GTX역 이용자 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 및 일자리 거점을 역 주변에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산업체의 입지 및 주거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일명 ‘빨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통근, 업무, 통학, 친교 통행량의 철도 이용 비중과 양이 많아지도록 보완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원주는 이미 지난해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고 있고, 실제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원주에 투자를 결정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GTX-D 노선의 원주 연장은 수도권 인구 유입과 첨단산업기업들의 잇따른 유치를 이끌어 원주시가 인구 50만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원주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GTX가 원주를 향해 달리는 그날이 하루빨리 앞당겨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면밀한 준비를 당부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