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심영미의원 입니다.

심영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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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심영미 의원

  • 직위 : 산업경제위원장
  • 선거구 : 아 선거구 (반곡관설동)
  • 소속정당 :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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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버들초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권 확보
발언자 심영미 심영미 의원
회기 제248회
일시 2024-04-18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혁신도시 버들초교 교통대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1개의 공공기관들이 반곡동에 입주해 있으며, 원주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곡동에는 3개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중 버들초등학교는 16년 3월에 개교한 이후로 누적 졸업생은 1,237명, 재학생은 1,102명이나 됩니다. 특히, 18년도에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별관동을 증축하여 고학년 학생의 교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들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바로 앞과 인근에는 대규모 기관과 시설들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습니다. 원주 동부복합체육센터와 직원 1천여 명 규모의 건강보험공단 2청사 완공뿐만 아니라 드라마세트장을 포함한 지상 20층, 660호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은 2025년 12월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코앞에 있는 클러스터 용지는 대규모의 기관들이 속속들이 입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문제는 진출입로를 등·하교 학생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는 현실에 처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등교시간에는 교통대란이 생겨 지역주민 불편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버들초교 교통 문제와 관련된 등·하교 위험은 예견된 현안이었기에 더욱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지금 버들초교 교통 문제에 대한 대책 요구는 21년부터 원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사전에 심각성을 인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면 반곡동 삼보골 진입로 확장공사는 이미 준공되었을 것입니다.

  4월 중순에 준공이 예정된 삼보골 진·출입로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민원은 계속 빗발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25년 12월에 예정된 클러스터용지의 드라마세트장과 대규모 오피스텔까지 들어선다면 설상가상입니다.

  교통안전은 어린이들에게 있어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조건입니다. 수시로 드나드는 대형 공사 차량도 모자라 극심한 교통체증 상황은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심적인 피해를 줍니다.

  이에 저는 버들초교 교통대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첫째, 준공 예정인 클러스터용지의 드라마세트장 사업주와 진·출입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 유발시설이 동시에 들어선 상황에서 레드우즈파크까지 준공된다면 상상하기 힘든 교통대란이 더 가중될 것입니다. 진·출입로는 버들초교 사거리를 지나 통행할 수 있도록 사업주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올해 2월에 시행한 어린이안전법에 근거한 지자체의 책무를 이행하여야 합니다.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입니다. 특히, 버들초교 인접한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협조하여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의 안전보다 중요한 사안은 없을 것이라 다시금 강조드리며, 현재 버들초교 교통대란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교육받을 권리는 어린이에게 마땅한 기본 권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이 제 기능을 하고,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원주시는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