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권아름의원 입니다.

권아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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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위 : 행정복지부위원장
  • 선거구 : 나 선거구 (호저면,무실동)
  •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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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장난감 도서관 운영 방안에 대한 제언
발언자 권아름 권아름 의원
회기 제248회
일시 2024-05-02
  안녕하십니까? 권아름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원강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부모양육지원 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놀이 중심의 누리과정이 시행되면서 놀이 활동의 주요 수단인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생애 초기 영아가 접하는 장난감은 영아에게 주변 세계의 탐색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즐거움과 충만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지적, 정서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아기 자녀의 장난감 선택은 새내기 부모에게 매우 중요하고 신중한 활동입니다.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요즘, 영유아 연령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원주시의 장난감도서관 이용자는 2023년 1만 6,800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을 확대해야 합니다.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3개 지점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이는 맞벌이부부가 이용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시간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화요일에서 금요일 10시부터 1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 장난감도서관도 평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하여 연장 운영하고,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서비스의 다양화를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 원주시 장난감도서관의 경우 장난감만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일 및 돌상, 분유 제조기, 바구니 카시트, 유아차, 유축기, 아기침대 등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지자체와 비교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에 맞는 서비스 요구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부모들의 요구가 반영된 서비스는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셋째, 장난감 병원을 통해 고쳐쓰고 나눠쓰는 문화를 만들어 주십시오.

  장난감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도 놀이 시 발생하는 고장이나 파손 등으로 수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장난감 수리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미 타 지자체에서는 장난감 수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장난감이 파손되면 고쳐쓸 수 있다는 것도 아이들에겐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도 장난감의 나눔문화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실제 서울시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 수리뿐만 아니라 기부 및 나눔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고쳐쓰고 나눠쓰는 교육을 어릴 때부터 경험한다면 환경의 소중함과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가상승과 불경기로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며, 이용자를 배려한 정책이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