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의회사무국
2026년 1월 19일 (월) 오전 10시
- 의사일정
- 1.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출)(의안번호 1075)
- 3.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 4.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박한근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6)
- 5.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나윤선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7)
-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 부의된 안건
- 1.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출)(의안번호 1075)
- 3.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 4.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박한근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6)
- 5.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나윤선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7)
- O 5분자유발언(심영미·최미옥·홍기상·박한근·곽문근·권아름·나윤선 의원)
-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7분 개의)
○의장 조용기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6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보고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월 16일, 원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해당 의견을 조례안 심사에 반영하여 주시고, 그 내용을 심사보고에 포함하여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집회에 관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이병선 의회사무국장 이병선입니다.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6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제3항에 따라 지난 1월 9일 원주시장으로부터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17조제2항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회기 및 의사일정을 협의한 후, 집회공고를 거쳐 오늘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장으로부터 원주시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의안과 의원 발의로 원주시 적치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조례안 등 7건의 의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의결 하시고,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심의·의결하시겠습니다.
5분자유발언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 규정에 따라 일곱 분의 의원님이 신청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집회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이병선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10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1항,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지난 1월 1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사항으로써 이번 제26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1월 19일부터 1월 26일까지 8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표 부록에 실음>
2.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출)(의안번호 1075) 
(10시11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2항,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조용석 의회운영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조용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조용석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에 대해 심사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2026년 1월 12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세부사항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심의결과만 간략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결의안은 공단 이사장의 업무추진비 집행이 투명한지 검증하고, 구간조정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노조 갈등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시와 공단 사이의 책임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여 책임행정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에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인정되어 원안의결하였습니다.
활동기간은 구성일로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하고, 구성인원은 9명 이내로 하며, 위원 선임은 의장이 추천하고 본회의의 의결로 선임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상 보고 드린 안건은 본 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를 마친 사항이므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사보고서 부록에 실음>
○의장 조용기 조용석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29조제1항에 따라 질의·토론을 생략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13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원주시의회 기본 조례 제31조에 따르면, 특별위원회의 위원은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최미옥 의원, 안정민 의원, 문정환 의원, 이상길 의원, 홍기상 의원, 차은숙 의원, 김혁성 의원, 권아름 의원, 이상 여덟 분의 의원님을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박한근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6) 
(10시14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4항,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박한근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한근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한근 의원입니다.
본 건의안 발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문을 시작하겠습니다.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문
보행자의 안전은 국가가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기본권입니다. 횡단보도는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 속에서 보행자의 이동권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시설로서, 국가 교통안전 정책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보행자는 신호 대기 시는 물론 횡단 과정 전반에서 지속적인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19만 6,000건은 법규위반에 따른 사고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사고는 7,522건으로 전체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보행 취약계층인 고령자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전체 보행 사망자 920명 중 65세 이상 고령 보행자가 616명으로 67.0%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자의 보행 안전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횡단보도 이용 빈도가 높고 신체 반응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일수록 차량의 정지 위치와 보행 공간 확보 여부에 따라 사고 위험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라 할 수 있습니다.
경찰청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업무편람」은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횡단보도로부터 2∼5m 전방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제도적으로는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최소 기준 위주로 운영되면서 보행자 보호라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충분히 구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지자체는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인천광역시와 청주시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차량의 횡단보도 침범 빈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원주시 역시 관내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정지선 이격거리를 기존 2m에서 5m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5년에는 11개 지점을 추가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는 차량 침범 횟수가 12회에서 4회로 감소해 약 66%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가 보행 취약 구간에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수단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현재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는 지자체별 재정 여건과 행정 판단에 따라 제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간 보행안전 수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지방정부의 여력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은 국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기본 책무이며,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를 전국 단위로 추진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 마련과 실행 지침 수립이 시급합니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하나,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은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를 국가 교통안전 정책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국 단위의 통일된 설치 기준과 운영·실행 지침을 마련하라!
하나,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교차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정책을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라!
하나, 지자체별 재정·행정 여건에 따른 보행안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비 지원, 기술 자문, 우수사례 공유 등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
2026년 1월 19일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조용기 박한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나윤선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7) 
(10시22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5항,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나윤선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윤선 의원 나윤선 의원입니다.
오늘 본 건의안 발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국립현대미술관 분간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에 대해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문
원주시의회는 지역 문화 균형발전과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원주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적 차원에서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보존·전시와 이와 관련된 연구·조사,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을 위한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이 수도권 내에 개관해 있으며, 지방 분관은 2018년 개관한 청주관이 유일합니다. 추가로 대전관·진주관 등의 분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강원권에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강원권 문화 소외의 방증으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역문화실태조사에서도 강원도의 지역 문화지수는 가장 낮은 등급인 ‘하위’로 분류되었습니다.
국가 문화 시설의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 거점인 원주시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설치되어야 합니다.
원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의 목표를 가장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교통의 요충지로서 사통팔달 접근성이 우수하고, 중부권 문화·예술 거점 역할에 적합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원주시립미술관과 병행 건립을 통해 원주가 가진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가 아니라, 원주시 미래 100년의 비전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이기에 원주시는 강원권에서 선제적으로 공식 유치 의사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과 지역의 문화 인프라 확충이라는 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은 기존 문화 역량이 집적된 지역에 설립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원주시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하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가 균형발전과 강원권의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원주시에 설치하라!
하나,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설립과 함께 지역 사회의 문화 역량 확장과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수립하라!
하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운영 방식에 있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형 추진으로 확정하라!
2026년 1월 19일
원주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조용기 나윤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심영미·최미옥·홍기상·박한근·곽문근·권아름·나윤선 의원)
(10시26분)
○의장 조용기 다음은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5분 이내로 발언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심영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미 의원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24년 11월, 이 자리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의 과밀동인 반곡관설동의 분동과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대동제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제안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본 의원은 “이 제도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제도 변화를 꾸준히 촉구해 왔습니다.
그동안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요구해 오신 ‘생활권에 맞는 행정구역 조정’이 드디어 제도 변화로 이어진 이번 분동 결정을 본 의원은 아주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결정은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현재 반곡관설동은 인구가 5만 700명을 넘어서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행정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대규모 지역이 되었습니다.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반곡관설동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약 2,000명 수준으로, 우리 시 내 인구가 가장 적은 귀래면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치입니다. 무려 10배가 넘는 극심한 불균형입니다.
이러한 수치보다 더 심각한 것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겪어온 실질적인 불편입니다. 관설동 시민들은 행정복지센터가 반곡동에만 있어 서류 한 장을 떼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좁은 청사 안에서 번호표를 뽑고 하염없이 대기해야 합니다.
행정 현장의 공무원들 또한 상담 공간이 부족해 시민 옆에서 서류를 들고 서서 일해야 할 정도로 피로도는 한계에 달했습니다. 분동 조사에서 95%가 넘는 시민들이 찬성을 보낸 이유는 이것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실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속도와 방법입니다.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분동 과정에서의 유연한 대처가 행정 서비스의 질을 얼마나 크게 좌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의 경우, 임차 건물을 활용한 선제적 민원실 운영으로 신청사 건립 전까지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 성공적인 사례가 존재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언합니다.
첫째, 기존 ‘대동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유연한 행정 체계 구축입니다.
처음 도입 취지와 달리 실제 운영 과정에서 대동제는 특정 동에 업무와 부담을 과도하게 집중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분동을 계기로 예산 배정의 비효율성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권에 맞춰 복지와 교통 인프라를 재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한 청사 건립 계획 수립입니다.
특히 관설동 행정복지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조기에 확보해야 하며, 주차장과 상담 공간을 넉넉히 반영해야 합니다. 만약 신청사 건립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면 화성시의 사례처럼 임시 청사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을 조속히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민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입니다.
분동은 주소 변경, 학교 배정 등 시민의 일상에 매우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단순히 공청회 한두 번에 그치지 말고, ‘분동 준비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거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이 실제로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세심한 행정이 필요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행정이 바라봐야 할 궁극적인 지향점은 거창한 제도나 예산 자체가 아니라, 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어야 합니다. 이번 분동이 반곡동과 관설동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균형 있게 성장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본 의원 또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청사 개청의 그날까지 모든 과정을 의회 차원에서 정성을 다해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심영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미옥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미옥 의원 안녕하십니까? 최미옥입니다.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심리적 외상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원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학업을 수행하는 시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경쟁과 비교, 불안은 특정한 시점이 아니라 일상 그 자체입니다.
학교에서는 성적과 평가로, 방과 후에는 진로와 선택의 압박으로, 가정과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기대와 비교 속에서 청소년들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합니다.
이처럼 일상화된 압박은 청소년의 감정 조절과 회복 능력을 서서히 소진시키고 마음건강을 위협합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자해와 자살을 단일한 사건이나 갑작스러운 선택으로 보지 않습니다. 심리적 부담이 누적되어 취약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특정한 경험이 더해질 때 위험이 현실화되는 과정의 문제로 이해합니다.
특히 청소년은 발달단계상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능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업, 관계, 가정 환경의 압박을 동시에 경험하게 됩니다.
이미 취약해진 상태의 청소년에게 가정 내 갈등, 학교에서의 관계 단절이나 따돌림,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이 더해질 경우 그 부담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울, 불안, 자해, 자살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현저히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이미 사회적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청소년 자살은 십대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사망에 이르기 전 자살 시도나 자해를 경험한 청소년의 수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는 극단적인 선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 신호가 여러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외상의 관점에서 개입하는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원주시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2023년 원주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132명으로, 2020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였고, 10∼19세 사이 청소년 사망자도 11명에 이릅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 심리적 외상과 정신적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명한 경고 신호입니다.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은 겉으로 드러난 이후에 대응해서는 이미 늦습니다. 자살 예방은 위기 순간의 즉각적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개입, 회복까지 책임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원주시가 청소년 심리적 외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서야 합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청소년 심리적 외상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원주시는 현재 청소년 교육·복지·의료·정신건강·상담 영역이 각각 분절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넘어, 청소년의 입장에서 발견–개입–회복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청소년 심리적 외상을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 기반을 강화해야 합니다.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청소년에게 전문인력은 단순한 상담 인력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에 대한 이해와 개입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학교와 지역 연계 모델에 대한 단계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회복될 수도, 더 깊어질 수도 있는 공공의 문제입니다.
원주시가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적극행정으로 청소년의 고통을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으로 연결하는 지역 모델을 구축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최미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기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기상 의원 안녕하십니까? 홍기상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PT 보이며)
저는 오늘 원주시 행구동과 혁신도시 일대의 고질적인 현안인 남자고등학교 부족 문제에 대해, 이제는 기존의 반복된 논의를 넘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반곡관설동과 행구동을 포함한 혁신도시 동부권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인구만 해도 약 6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향후 입주 예정 아파트와 각종 개발계획까지 고려하면 머지않아 7만∼8만 명 규모로 확대될 것이 충분히 예견됩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권 안에서 남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 결과, 많은 남학생이 원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되어 장거리 통학을 감내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매일 반복되는 교통 부담과 비용을 떠안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교육 문제를 이유로 원주를 떠나는 가정까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은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형평성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교육 당국의 대응을 보면 늘 비슷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한 고등학교 신설 불가, 그리고 단성고의 남녀공학 전환이라는 선택지만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년간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논의만 되풀이되는 사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행정의 소극적 판단이 미래 세대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제는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 된다”라는 인식보다는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다행히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도시형 캠퍼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니다. 이 법은 기존 학교와 공공부지, 공공시설을 연계해 본교와 캠퍼스 형태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신설과 유사한 교육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학교 신설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던 원주시 행구동 및 혁신도시야말로 이 도시형 캠퍼스 모델이 가장 절실한 지역입니다. 이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이며, 지금 논의를 시작하지 않는다면 이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관계 행정기관에 다음 세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행구동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한 도시형 캠퍼스 고등학교 모델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에 즉시 착수해 주십시오.
둘째, 학부모와 학생,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공개 논의 테이블을 구성해 주십시오.
셋째, ‘불가’가 아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실질적인 행정 대안을 마련해 주십시오.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룬다면, 미래를 책임지게 될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마저 암울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 지역의 교육 미래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논의가 또 하나의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홍기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한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한근 의원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에 지역구를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PT 보이며)
저는 오늘 원주시를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스포츠 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파크골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세대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 수는 2021년 6만 4,000명에서 2024년 18만 4,00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가 뚜렷합니다.
원주시 역시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 32개 클럽에 약 2,6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주목할 점은 원주시가 이미 파크골프 전국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문막·취병 파크골프장 각 18홀과 준공 예정인 섬강파크골프장 18홀을 연계하면 총 54홀 규모의 전국대회 운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타 지역 사례를 보면, 여러 지자체가 파크골프를 지역 성장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은 전국대회를 통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충남 청양군도 파크골프장 확충과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스포츠 관광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전국 14개 시·도 644명이 참가한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해, 파크골프를 매개로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를 촉구합니다.
첫째, 시민 건강증진과 세대 통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파크골프는 코스가 짧고 장비가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입니다. 전국대회 개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건강 인프라 조성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입니다.
전국대회 개최 시 선수와 동반 가족, 관계자들이 원주를 방문하게 되며, 이는 숙박·음식·관광업 등 지역 전반에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치악산, 소금산그랜드밸리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할 경우, 비수기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이 가능합니다.
셋째, 스포츠 도시 원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입니다.
여러 지자체가 파크골프 대회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원주시는 국제걷기대회와 배드민턴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파크골프 전국대회를 유치한다면, 원주는 중부권 파크골프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는 원주시의 경제·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종합 프로젝트입니다.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립니다.
원주시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박한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곽문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문근 의원 안녕하십니까? 곽문근 의원입니다.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원주 관내 도심 곳곳에는 군부대 이전 이후에도 여전히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가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구동, 반곡동, 우산동, 태장동, 판부면 등 주요 군 유휴부지의 총면적은 축구장의 280배에 달합니다.
이처럼 방대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개발이 거론된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가시화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감내해 온 시간에 대한 무게감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군부대가 주둔하던 수십 년 동안 시민들의 고충과 도시 단절이라는 불이익을 묵묵히 감내해 왔습니다. 10년째 군부대는 떠났지만 아직도 불용지로 남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바로 단구동 통일아파트와 맞은편 급양대 부지 일대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입니다. 통일아파트는 심각한 노후화로 주거 환경이 크게 저하되어 있고, 주변의 상권도 활력을 잃은 지 오래됐습니다.
국방부는 2024년 5월, 노후화된 통일아파트 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행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치악로 건너편 급양대 부지로의 이전·신축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는 분명 시사되는 바가 컸으나, 문제는 진전된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논의는 ‘이전’에만 머물러 있을 뿐, 이전 이후 기존 통일아파트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만 있고 기존 부지에 대한 활용이 없는 재개발은 반쪽짜리 행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현재 통일아파트 내 치악군마트, 이른바 군 P.X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이용에 큰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대기자로 혼잡이 거듭되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통일아파트 재개발 과정에서는 치악군마트의 규모 있는 신축과 함께 군마트의 전용 주차장 확보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군 장병과 가족의 생활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 주민과의 갈등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통일아파트 부지와 급양대 부지는 단순한 이전 대상지와 불용지가 아니라, 군 유휴부지를 시민과 공유하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군 역사의 정체성을 담은 군사전시관을 조성하고, AR·VR 등 콘텐츠를 접목한다면 교육·체험 기능을 함께 갖춘 공공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제2차 공공기관 유치장소로도 적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통일아파트 재개발은 군 주거 복지 개선을 넘어, 단구동 일대 상권 회복과 도시 기능 정상화로 이어지는 시민 모두의 공공 자산 회복 과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 유휴부지 활용 방향이 불투명한 상태로 방치되면서 지역 시민들은 원성과 피로감만 누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에서는 “통일아파트 이전과 부지 활용은 국방부가 키를 쥐고 있어 조심스러운 사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키를 누가 쥐고 있느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 사업을 실행으로 이끌 것인가입니다.
이제는 활용에 무게감을 둬야 하는 시점입니다.
단구동 통일아파트 재개발은 더 이상 특정 기관이나 부처의 내부 검토 과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과제입니다. 원주시가 제안하는 도시계획의 기반이 공공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국방부는 응답해야 합니다.
원주시도 국방부와 36보병사단의 움직임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보다 주도적으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명확한 추진 일정과 단계별 계획을 시민 앞에 공개해야 합니다.
본 의원의 발언으로 조속한 착공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곽문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아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아름 의원 안녕하십니까? 권아름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주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PPT 보이며)
우리가 새해 인사로 가장 자주 건네는 말이 “건강하세요”입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삼시 세끼, 제때 먹는 따뜻한 식사입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한끼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키우는 최소한의 권리이자 삶의 출발선입니다.
그러나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과 주말, 야간이 되면 아이들의 식사는 더 이상 공적인 돌봄이 아닌 개인의 문제로 밀려납니다. 과연 이 시간대에도 우리 아이들의 식사가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저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 원주시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우리 아이들의 한끼를 정말 책임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현재 관내 여러 가맹점을 통해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트, 제과점,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태가 참여하고 있으나,이용 현황을 보면 특히 편의점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편의점 이용이 높은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동 급식카드의 편의점 결제 주요 품목은 우유, 컵라면, 도시락, 김밥, 즉석밥, 샌드위치, 빵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와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음식점을 통해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메뉴와 식사 품질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모든 아이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안내 지원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해야 합니다.
원주시는 결식아동 급식안내를 위해 ‘나비얌’이라는 앱을 도입했지만, 앱 오류나 표시 가맹점에서의 결제 불가 등 불편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가맹점 정보와 시스템 오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기능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원주시가 이미 맺어 둔 민관 협력도 적극적으로 살려야 합니다.
원주시는 선한 영향력 가게와 업무협약을 맺어 결식위기 아동에게 무료 또는 추가 지원이 포함된 식사를 제공하는 민간 나눔 네트워크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아동 급식카드와 연동된 앱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가게들을 더 분명히 안내하고, 협약처를 동별로 균등하게 확보하여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와 홍보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편의점 중심의 이용 구조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음식점 중심 급식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아동급식에 참여하는 전담 음식점과 선한 영향력 가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공통된 메뉴 기준과 급식 단가, 기본적인 식사 품질 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때, 비로소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이름에 걸맞는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교통이 불편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인천시의 ‘온밥돌봄’처럼 배달형 급식 서비스와 전담 음식점을 결합해 집에서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모델은 우리 시가 참고해야 할 만한 사례입니다.
원주시도 우리 실정에 맞는 원주형 온밥돌봄 모델을 마련해야 합니다. 나비얌 앱과 선한 영향력 가게, 전담 음식점 네트워크를 연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동에게 배달형 급식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어떤 형편이든, 최소한 한끼만큼은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결식 없는 도시 원주’를 위한 든든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세심한 정책 설계를 당부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권아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나윤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윤선 의원 안녕하십니까? 나윤선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PPT 보이며)
최근 방영된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를 통해 우리 지역 식자재인 ‘원주 우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저는 한 가지 분명한 문제의식을 느꼈습니다.
“좋은 식자재는 있는데, 지역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름은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현재 우리 지역의 축산물은 주로 치악산 한우라는 이름으로, 농산물 역시 치악산 복숭아·치악산 고구마 등으로 ‘치악산’이라는 명칭을 공통으로 사용하며 유통·홍보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악산은 분명 상징성과 이미지가 뛰어난 자산이며, 그동안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신뢰를 쌓아온 중요한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치악산이라는 명칭은 한우뿐 아니라 각종 농산물 전반에 걸쳐 통합 브랜드처럼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치악산이라는 이름이 반드시 원주를 떠올리게 하느냐는 점입니다.
치악산은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는 산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악산 한우’나 ‘치악산 농산물’이 과연 원주에서 생산된 것인지 명확히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즉, 브랜드는 존재하지만, 지역의 이름은 기억되지 않는 구조인 것입니다. 지역 브랜드의 목적은 단순히 판매가 아니라, 그 지역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 점에서 저는 이제 원주도 ‘지명을 전면에 내세운 식자재 브랜드 전략’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보성 녹차’, ‘영광 굴비’, 경상북도는 ‘청송 사과’, ‘의성 마늘’, 충청남도는 ‘서산 마늘’, ‘태안 대하’,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횡성 한우’, ‘홍천 잣’처럼 성공한 지역 브랜드의 공통점은 명확합니다. 바로 지명이 곧 브랜드가 되었고, 그 지명 자체가 품질 보증이자 관광 자산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횡성 한우’의 경우, ‘강원도 한우’가 아닌 ‘횡성’이라는 지명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인지도와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횡성은 단순한 지역명이 아니라 프리미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원주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인구, 교통, 산업, 관광 모든 면에서 강원도 내 핵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식자재 브랜드만큼은 ‘원주’라는 이름이 전면에 드러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원주 우설’은, 미디어 노출이 식자재 인지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해당 식자재는 ‘강원 우설’, ‘치악산 우설’이 아닌 ‘원주 우설’로 소개되면서, 원주라는 지역명이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자연스럽게 각인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원주 지명을 전면에 내세운 지역 식자재 브랜드 개발이 필요합니다.‘원주 한우’, ‘원주 우설’, ‘원주 농산물’처럼 지명 자체가 기억되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기존의 ‘치악산’ 브랜드와 병행 전략을 검토해야 합니다.
‘원주 치악산 한우’, ‘치악산 한우(원주)’ 처럼 자연 이미지와 행정 지명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셋째, 미디어·외식·축제와 연계한 스토리 중심의 브랜드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방송 사례에서 보듯, 지역 식자재가 콘텐츠와 결합되는 순간 브랜드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함께 전달하게 되고, 그 파급력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집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역 브랜드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결코 쌓이지도 않습니다. 이제 원주는 단순히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맛과 이름이 함께 기억되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원주’라는 이름이 식탁 위에서, 방송 속에서, 소비자의 기억 속에서 자연스럽게 불릴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는 중장기적인 지역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나윤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04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월 25일까지 6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6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월 26일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04분 산회)
【이의유무 찬반 의원 성명】
1. 제26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2.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출)(의안번호 1075)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3. 원주시의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업무실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4.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거리 확대 촉구 건의안(박한근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6)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5.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원주 설치 촉구 건의안(나윤선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1077)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출석 의원(24인)
권아름손준기나윤선유오현원용대김혁성조용석차은숙홍기상심영미이병규이상길황정순김학배신익선박한근김지헌문정환안정민최미옥조창휘이재용곽문근조용기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이병선
의 사 팀 장정지훈
사 무 보 좌조형준
기 록 관 리신지애
프 롬 프 터원은주
수 어 통 역 사김애정
수 어 통 역 사김주연
○출석공무원
시 장원강수
부 시 장김문기
경 제 국 장이병철
안 전 교 통 국 장김흥배
문 화 교 육 국 장박태봉
환 경 국 장박상현
도 시 국 장김승렬
행 정 국 장강지원
재 정 국 장이수창
보 건 소 장임영옥
농업기술센터소장김준희
상하수도사업소장남기은
평 생 교 육 원 장이상분
단 구 동 장박명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