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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개회식 본회의(2013.06.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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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2013년 6월 10일 (월) 오전 11시


제163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담당)


(11시05분 개식)

○ 의사담당 곽정호 지금부터 제163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채병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채병두 존경하는 33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제163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특히 제6대 원주시의회가 시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지 3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모두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1년 여 임기 동안에는 우리 모두는 3년 전 이 자리에서 엄숙하게 의원 선서를 했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민심에 귀를 기울여 공익적 판단을 해야 겠습니다. 무릇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고 합니다. 사사로운 정략이나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냉정하게 먼 미래를 보는 넓은 안목으로 진정 우리 시와 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이러다 보면 당연히 서로 다른 가치와 주장이 부딪힙니다. 때로는 격론이 오갈 수 있는 현장이 바로 의회의 의정 현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소통함으로써 바로 진정한 대의민주주의이자 생활 정치를 올바르게 실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성에 젖고 기득권에 물든 기성 중앙의 정당정치와 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직접 연관되어 있는 풀뿌리지방자치는 분명히 구분돼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는 결코 쉽지 않으며, 저를 포함한 우리 지방의회 의원 모두의 딜레마이자 숙명이기도 합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으로 더욱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33만 원주시민의 생활 속으로 더 깊이 표면보다는 현안의 본질에 좀 더 다가서서 심사숙고를 통해 내리는 각자의 결정이 모여 원주시의 위상과 권위가 됨을 우리 모두는 항상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제6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많은 안건을 다루시게 되겠습니다. 결산심사의 경우 예산의 집행 책임에 대한 사후 통제수단이면서 동시에 단체장의 정치적 책임을 해제하는 효과 또한 있으므로 내년도 본예산 심사 및 결산심사 전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연계하여 활동한다면 보다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 올해 결산 검사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권영익 의원님을 비롯한 두 분의 결산검사 위원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으로서 한 말씀 드린다면, 요즘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5월 24일에 두 번째 부결이 됐습니다. 열흘이 안 돼서 재의결을 또 요구해 왔습니다. 세계 대다수의 의회민주주의라는 것을 여기서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의회의 결정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리·통장을 동원해서 행정력을 쓸데없이 쓴다든지 이런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저는 사석에서 이런 소리를 합니다. 저는 관(官)자 붙는 시위는 제가 중학교·고등학교 다닐 때 없어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을 갖게 하는 행위나, 의회를 규탄하는 자리에 시장께서 붉은 띠를 두르고 의회를 비난하는 자리에 같이 서시는 것이 무엇이 도움이 되겠나 곰곰이 생각해 보시고 서로 존중함으로써 우리 시민에 대한 봉사가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흑백논리로 옳고 그름만이 아닌 중간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저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집행부 혼자 해 보십시오. 저희는 당분간 빠지겠습니다.” 사실 억지입니다. 양 수레바퀴가 원주시를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헌신할 때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의원님들의 활동도 빛이 나게 됩니다. 노파심에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하절기 불청객인 여름 장마가 곧 시작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한 취약 지역 안전 점검과 함께 매년 되풀이되는 상습 수해 피해지역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대비해주시고,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과 집단 식중독 예방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63회 제1차 정례회에서도 많은 의정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수고를 부탁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곽정호 이상으로 제163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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