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익 의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원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고 헌신 노력하는 의회상을 스스로 정립하고, 이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고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의 실천에 앞장서서 임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양심과 철학으로 정도를 걷는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과 질서를 지키며 지역을 초월하여 원주시의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1. 우리는 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부정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1. 우리는 상호 간에 공정한 여건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전한 의회풍토를 조성한다.

1. 우리는 직무상 지득한 기밀을 정당한 절차 없이 누설하거나 이용하지 않는다.

○ 의장 박대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오늘, 보훈의 달을 맞이한 가운데 제103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비회기 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5·31 지방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선전하시어 시의원으로 재당선되신 아홉 분의 의원님들께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열심히 선전 분투하셨습니다만 뜻을 이루지 못하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향후 더 큰 기회가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제4기 민선시장으로 당선되어 30만 원주 시민의 대표자로서 앞으로 4년간의 시정을 펼치게 되실 김기열 시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지난 민선 3기 때 쌓으신 경륜을 바탕으로 민선 4기의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훌륭하신 지도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방선거의 준비에서부터 끝나는 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신 신창근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로 지역 간은 물론 주민들 간의 대립과 갈등, 반목과 질시의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만,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감정들은 말끔히 씻어버리고 포용하고 화해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중지를 모아 주심은 물론, 우리 의회발전에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제4대 원주시의회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제4대 의회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며칠 남지 않은 임기이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충실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의결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는 한정된 예산인 만큼 짜임새 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충분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강원도 정기종합감사의 수감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우리 의회가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제공과 함께 성실하고도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임시회가 각종 안건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는 알찬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