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호빈 의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원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고 헌신 노력하는 의회상을 스스로 정립하고, 이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고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의 실천에 앞장서 임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양심과 철학으로 정도를 걷는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과 질서를 지키며, 지역을 초월하여 원주시의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1. 우리는 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부정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1. 우리는 상호 간에 공정한 여건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전한 의회풍토를 조성한다.

1. 우리는 직무상 지득한 기밀을 정당한 절차 없이 누설하거나 이용하지 않는다.

○ 의장 박대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95회 임시회를 개최하는 민의의 전당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비회기 중에도 시정발전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본연의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휴일도 없이 산불예방 활동에 전념을 다해 오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월 4일 양양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천년고찰인 낙산사와 민가가 전소되는 등 치유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 4월 11일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왔습니다만, 다시 한번 화마로부터 순식간에 재산과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잠겨 있는 이재민들에게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재민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온정의 손실을 보내는 데 다같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7일 원주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리 ‘원주TG 프로농구단’이 2년 만에 다시 우승하는 대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선수들의 불굴의 투혼과 원주 시민의 응원이 하나로 응집된 힘의 결과로서, 그동안 불굴의 투지로 선전하며 우리 원주의 위상을 드높인 감독 및 선수·임원 여러분께 먼저 격려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아울러 우리 원주TG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원주TG 프로농구단’이 원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원주 시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는 프로농구단으로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임시회는 4월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004년도에 편성된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했는지를 검사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시고, 원주시장으로부터 제출된 각종 의안의 심의 의결과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상정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사해 주심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주는 시정질문이 되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들을 겸허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의회와 함께 앞서가는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이제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각종 시책과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진지하고도 모범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