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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제3차 본회의(2004.10.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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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3호

의회사무국


2004년 10월 25일 (월)오전 10시


의사일정 (제3차 본회의)
1. 시정질문(계속)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계속)


(10시 개의)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9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윤인상 사무국장 윤인상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90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는, 지난 2004년 10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정남교 의원 외 두 분의 의원께서 시정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으시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1. 시정질문(계속)

(10시01분)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계속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주시 행정직제순에 따라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하시면 되겠습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보다 성의 있고 충실한 답변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김기열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김기열 원주시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동팔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시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의원님께서는 모두 여섯 가지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만, 그 중 시장은 다음 세 가지에 대한 질문에만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는 관계국장들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의원님께서는 구체적인 동부권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동부권 주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요구하셨고, 동부권에 컨벤션타운을 건립할 계획이 있는지의 여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우리 시의 유치추진 상황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동부권개발 기본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동부권 지역은 전체 면적의 77% 이상이 비도시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상 보전용지인 녹지로 지정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그동안 동부권은 도로망 확충 등 도시기반시설 위주로 개발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처럼 동부권 지역의 제한된 개발여건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는 현재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용지를 확대 지정하고, 경관기본계획 수립 시 고도제한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되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하여 기 수립된 불합리한 도시기본계획의 수정과 고도제한 완화 등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동부권 개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컨벤션센터 유치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컨벤션센터 건립은 향후 50만 인구를 목표로 하는 우리 시 입장에서는 당면한 현안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의원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컨벤션센터 건립문제는 민간자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므로 시는 그동안 컨벤션센터 유치를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앞으로도 컨벤션센터 기능을 갖춘 관광호텔을 유치하여 국내외 행사개최는 물론, 업무수행차 원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과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현재 종축장부지 활용방안의 하나로 컨벤션기능을 갖춘 특급관광호텔을 유치하고자 국내 모 관광호텔 사업자와 기초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적절한 시기에 시의회에 별도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우리 시의 유치추진 상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래 정부는 수도권의 과밀해소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신행정수도의 건설과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이전대상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리 시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이전대상이 되는 수도권 공공기관들을 방문, 우리 시의 입지여건과 시의 협조가능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정부가 이전대상으로 꼽고 있는 245개 이전대상기관에 대하여 홍보 안내책자 발송과 원주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협조를 요구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42개 공공기관이 원주로의 이전을 강력히 희망하거나 관심을 표명하는 등 원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청정 지역인 강원도의 관문이라는 점에서 이전대상 공공기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전대상기관과 이전 지역을 늦어도 금년 8월까지 확정하겠다던 정부의 공언은 지난 8월 31일 발표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공공기관의 이전대상 지역은 지역의 전략산업 및 해당 공공기관의 기능적 특성을 고려, 이전대상기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선정할 것이며, 공공기관의 이전방식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관이 있고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관을 기능군으로 묶어서 전국에 수 개의 혁신도시를 건설, 집단 이전시키도록 하고,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관성이 낮거나 기능적 유사성이 없는 기관은 개별 이전키로 한다고 되어 있고, 이전대상기관과 이전 지역의 결정은 내년 1월 말까지로 완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자치단체의 유치 노력이나 이전대상기관의 이전희망지 선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시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방침에 대비하여 우리 시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의 입지는 현 원주시 시가지 중심부의 동부권으로 수용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동부권 주민들의 민심을 수용하고, 두 번째는 수도권에서 이전해 올 공공기관의 종사원들이 원주권 지역경제에 어떤 형태로든 보탬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려에서 나온 방침입니다.

참고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과제도 지난 10월 21일 있은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위헌결정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전망입니다.

정부의 중요 국제과제 중의 하나였던 신행정수도 건설이 사실상 어렵게 됨에 따라 반사적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충청권에 대한 배려가 포함될 것입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전망은 신행정수도 건설이 어렵게 된 마당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중 이전대상에 오르게 될 공공기관의 종사자(예, 노조 등)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게 될 경우 이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튼 어떤 경우이든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과 우리 시로 이전해 오게 될 공공기관의 입지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성립 시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놓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관하여 우리 시는 정부의 방침결정을 예의 주시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감으로써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과정에서 우리 시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동팔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시장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산업경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경제국장 원민식 산업경제국장 원민식입니다.

산업경제국 소관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남교 의원님께서 원주시의 스포츠 마케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첫째, 스포츠 마케팅을 촉진하기 위해 시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시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시에서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홍보, 지역의 이미지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국내에서는 10회, 원주에서는 9회를 맞이하는 한국국제걷기대회는 행사 때마다 4만여 명의 내국인과 20여 개국의 수백 명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걷기대회 개최도시 간 상호교류를 통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걷기의 메카로 원주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창설 당시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바탕으로 한 유치활동으로 원주를 연고로 한 나래블루버드 프로농구단을 유치하였고, 창단 원년에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플레이오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후 팀 명칭을 ‘원주TG엑써스’ 농구단으로 바꾸고 2002~2003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003~2004 정규리그 우승으로 구단의 명성과 함께 원주시는 전국 제일의 농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농구를 통하여 원주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프로농구단의 유치는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우리 시에서는 전국적으로 인기 있고 권위 있는 전국대회 중 2003년에는 마라톤, 배드민턴, 태권도, 궁도 등 6개 종목 7개 대회를, 2004년에는 농구, 마라톤, 궁도 등 5개 종목 7개 대회를 유치하여 개최한 바 있습니다.

둘째,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한 스포츠행사 전담요원의 운용실태와 향후 양성계획에 대하여 우리 시의 스포츠와 관련된 단체 중 대표적인 단체는 원주시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한국국제걷기대회조직위원회를 들 수 있으며, 이 단체는 체육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스포츠행사를 전담함으로써 전문성을 발휘하여 연중 이어지는 행사를 원만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체별 인원을 보면 원주시체육회 2명, 생활체육협의회 8명, 한국국제걷기대회조직위원회 3명으로 담당부서인 문화체육과, 대외협력지원단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전담요원들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과 견학을 통하여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충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수입효과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미래의 스포츠 마케팅은 단순한 체육행사의 개최만이 아니라 관광지, 문화유적지, 예술행사, 각종 축제와 함께 어울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하여 레저스포츠 종목 중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의 제반여건이 구축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육성 가능한 종목을 선정, 대회를 유치코자 하며, 관내 관광자원을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 체계화하여 방문객에게 관광기회와 정보를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넷째,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한 연구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계획안을 수립할 용의는 있는지에 대하여 우리 시 관내에 있는 대학에는 스포츠 및 레저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이 여러 분 계십니다. 지금도 이분들에게 각종 자문을 받으며 체육발전행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년에는 원주시 체육정책의 방향제시 및 시책개발, 스포츠 마케팅, 체육인적자원의 현황과 확보방안 등에 대한 원주시체육진흥5개년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본 계획에 의거 인적 네트워크를 체계화할 방안을 함께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2003년, 2004년 전국 도단위 스포츠행사 유치실적과 잠정적 경제효과 규모, 2005년도 전국 도단위 대회유치 추진계획과 추진을 위한 예산규모가 얼마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2003년도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행사 유치실적은 제41회 전국봄철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한 6개 종목 7개 대회에 46,000여 명이 참가하여 약 13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며, 2004년에는 원주시장배 제41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제2회 원주치악마라톤대회 등 5개 종목 7개 대회에 51,000여 명이 참가하여 약 11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05년도에는 원주시에 유치가 결정된 원주시장배 제60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원주시장배 제42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제53회 춘계역도선수권대회, 제38회 전국남여종별양궁선수권대회, 제26회 협회장기 전국남여중고테니스대회, 제5회 풋살코리아컵 전국풋살대회,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태권도대회, 제3회 원주치악마라톤대회, 제3회 원주시장배 전국궁도대회, 제59회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제5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 등 총 12개 종목에 59,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개최하여 선수에게는 참여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원주시 체육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며, 총 5억 5,000만 원의 소요경비가 예상되어 2005년도 본예산에 계상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정남교 의원께서 태권도공원 조성 유치와 관련하여 태권도공원유치지원기획단은 구성 운용되고 있는지와 현재까지의 추진내용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은 문화관광부에서 2000년에 유치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하려 하였으나, 각 지역별로 유치경쟁이 과열되어 보류되었다가 금년도에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2000년 당시 후보지 물색, 홍보영상물 제작, 각종 관련 자료를 작성하여 태권도공원 유치 신청을 한 바 있으며, 현재는 문화체육과에서 전담하여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1단계로 신청 후보지에서 작성 제출한 평가자료를 토대로 우수 후보지 10개소를 11월 중 심사 평가하여 선정한 후, 우수 후보지에 대하여 2단계로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평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우수 후보지로 선정 시 유치지원기획단을 구성 운용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의 추진내용은, 문화관광부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 관내 후보지를 답사하여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산 40번지 일원 119만 4,000평을 후보지로 선정 신청한 바 있으며, 원주시 태권도공원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범시민 가두서명운동, 태권도공원유치 결의대회 개최 및 홍보용 영상물을 제작하여 홍보하였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태권도공원유치설명회를 통하여 우리 시 후보지에 대한 우수성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후 문화관광부에서 태권도공원조성사업 재추진 방침에 따라 2004년 8월 13일 유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강원도지사와 도내 3개 후보지 시장과 후보지 단일화 원칙에 합의하여 현지실사 등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일부 자치단체에서 공정성 등을 이유로 후보지 단일화는 무산되었습니다.

2004년 10월 7일 문화관광부로부터 ‘태권도공원 후보지 추가 추천 및 평가자료 작성지침’이 통보되어 11월 1일까지 강원도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어 현재 평가자료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원주시가 제시한 후보지는 총 면적이 119만 4,000평으로 국·공유지 4만 1,000평, 시유지 94만 2,000평, 사유지 21만 1,000평으로 상당부분이 시유지로 되어 있습니다. 태권도공원 후보지로 확정될 시에는 부지(사유지 포함)를 무상공급하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유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다음 정남교 의원님께서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생활체육은 원주시 행정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은 단구동 외 17개 지역에 동네 체육시설이 있으며, 시설물별로는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테니스장 5개소, 실내게이트볼장 2개소와 실외게이트볼장 11개소, 족구장 7개소, 농구장 10개소 등이 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마을단위 체육시설 확보계획에 의하여 매년 국비 50%, 시비 50%를 들여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원주시에서는 늘어나는 수요에 충족하기 위하여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국민체육센터 건립, 젊음의 광장, 생활체육 다목적 경기장 조성 등이 포함된 스포츠타운의 조성과 함께 마을단위 체육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체육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2005년에 체육진흥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 당초예산에 5,000만 원을 계상 요구하였습니다.

기존 야구장 시설은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시 아이스하키장 건립 부지로 예정되어 있으나, 체육진흥5개년계획 수립 시 용역에 반영하여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류화규 의원님께서 문화관광부의 원주시 관광·문화산업 개발사항과 예산보조금 지원사항, 강원도의 원주시 관광·문화산업 개발사항 예산지원금 사항, 원주시 읍면동 권역별 관광·문화산업 개발계획 수립사항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부의 원주시 관광·문화산업 개발사항과 예산보조금 지원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부 예산지원사항으로 관광분야의 2003년부터 2004년에 해당하는 국비지원액은 문화유산해설사 운영, 간현관광지 다목적 경기장 설치, 교량접속도로, 샤워장 설치 등 5억 4,500만 원이 지원되었으며, 문화분야 지원사항으로는 강원감영복원사업, 구룡사대웅전 보수공사, 공공도서관 자료구입, 법천사지 정비사업 등 38건에 80억 460만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강원도의 원주시 관광·문화산업 개발사항 예산보조금 지원사항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강원도에서 관광·문화산업 중 원주시 관광분야 개발사업 예산보조금 지원사항은 간현관광지 인공폭포 설치, 야외공연장 건립, 전통상설공연물 공연지원 등으로 1억 2,200만 원이 지원되었으며, 문화분야 예산보조금은 상원사 대웅전 보수공사, 운곡 선생 묘역 정비사업, 전통사찰 정비 및 보존사업, 상원사 진입로 복구사업 등 31건에 76억 870만 원이 지원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주시 읍면동 권역별 관광·문화산업 개발계획 수립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주시는 치악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하여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무한한 관광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관광진흥법 제47조 규정에 의거, 관광개발 기본계획은 문화관광부장관이,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은 시·도지사가 수립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시군에서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명문규정은 없으나,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관광수요 창출을 위하여 원주시에 접근성, 연계성, 관광시설, 관광자원분포 등을 기준으로 4개 권역을 설정하여 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입니다.

행정, 문화, 역사의 중심공간으로 시내일원 및 흥업면을 ‘도심문화 관광권’으로 설정하여 강원감영, 호국공원, 대학촌, 각종 축제 및 토지문학공원 등을 연계하여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소초, 판부, 신림면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과 사찰, 계곡 등 우수한 환경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치악산 자연생태관광권’으로 설정하여 휴양시설, 야생화, 특산품, 전통테마파크 조성, 원천석 묘역정비 등을 연계하여 개발하겠으며, 문막, 지정, 호저면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으로 섬강, 골프장, 스키장 등과 연계하여 ‘섬강 레포츠관광권’으로 설정, 간현관광지, 월송관광단지, 칠봉계곡, 섬강, 골프장, 유기농단지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귀래, 부론면 지역은 남한강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남한강 역사·문화관광권’으로 설정,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문화유적, 곤충·된장마을 등 농·산촌환경, 남한강의 자연습지, 미술과 도예 등 문화예술 체험 자원을 연계하여 개발 추진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의 개발은 굴뚝 없는 무공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원주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4개 권역의 개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류화규 의원님의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이동팔 의원께서 동부권에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시기본계획상 반곡동 일대에 18만 평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배치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2005년도에 체육진흥5개년계획을 수립 시 동부권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의 전문체육시설은 명륜동 내 종합운동장에 종합경기장, 야구장, 치악체육관, 테니스장, 궁도장과 동화리에 양궁장, 흥업면에 백운체육관이 있으며, 동화리 양궁장에 잔디축구장 1면을 조성 중에 있습니다. 생활체육시설은 단구동 외 17개 지역에 동네체육시설이 있으며, 시설물별로는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테니스장 5개소, 실내게이트볼장 2개소와 실외게이트볼장 11개소, 족구장 7개소, 농구장 10개소 등이 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마을단위 체육시설 확보계획에 의하여 매년 국비 50%, 시비 50%를 들여 게이트볼장, 족구장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36사 예비군 전용훈련장 내 부대 연병장 및 테니스장이 주말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동부 지역의 열악한 체육시설을 일부 해소하고자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훈련장 시민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원화사업계획에는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축구장, 풋살경기장, 서바이벌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욕구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2004년 사업비 중 일부 1억 5,000만 원을 보조하여 훈련장 내 연병장, 식당 등이 있는 부지 약 1만 평에 휀스와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에게 연중 개방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박덕기 건설도시국장 박덕기입니다.

건설도시국 소관 업무에 대하여는 이동팔 의원님께서 동부권 개발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도시계획상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과 동부권 우회도로의 조기완공과 관련하여 질문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동부권 개발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도시계획상의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부권은 배후에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이 자리잡고 있어 고밀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2003년 2월 27일 동부순환도로 아래쪽에 도시지역 확장 결정 시 강원도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별로 최고 고도지구를 21~45m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고도지구 지정은 동부권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부권 지역의 최고 고도지구 지정에 대한 문제점 해소와 적정규모의 건축을 가능케 하고, 동시에 원주의 명산인 치악산과의 스카이라인 조화와 조망권 확보를 위한 방법을 찾고자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관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포함하여 학계와 관계전문용역업체에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및 경관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고, 건설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득한 후, 2005년 추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동부권 지역에 지정된 최고 고도지구에 대하여 재검토를 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건축행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 동부권 우회도로의 조기완공과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동부권 우회도로의 조기완공은 교통량 분산 및 동부권 균형발전 도모 등 제반여건을 감안하여 볼 때 의원님께서 조기에 완공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데 대하여 동감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동부우회도로는 태장동 원주I.C부터 단구동 단구택지까지 총 9.7km로써, 도시계획상 노폭 35m로 계획되어 있으나 노폭 20m에 4차선 도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950억 원이 소요되며,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단구동 단구택지부터 행구동 행구로까지 3.0km에 대하여 94년도부터 2002년까지 사업비 199억 1,900만 원을 투자하여 개설 완료하였으며, 행구동 행구로부터 화실부락 간 0.9km에 대하여는 2003년도 15억 원, 2004년도 10억 원 등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시행 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미 착수된 5.8km 구간의 사업완료를 위해서는 약 7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보상지가 및 물가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지가상승에 따른 투자 사업비 최소화를 위하여 미개설 구간의 보상부터 우선 추진코자 보상비로 100억 원을 기채승인 신청하여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심사 중에 있으며, 기채승인 시 연차적 보상과 아울러 예산확보에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도로개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동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상하수도사업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웅서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웅서입니다.

정남교 의원께서 우산천 복개사업의 조속한 추진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산천 복개와 관련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하천법 제71조 규정과 환경부 지침에 따라 하천복개는 금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더욱이 친환경과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의 청계천 복원공사 등 대도시에서는 기존의 복개된 하천을 철거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렇게 관계규정과 사회적인 여건이 우산천 복개의 걸림돌이 됨은 물론, 150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도 쉽게 확보될 수 있는 예산은 아닙니다만, 주거밀집·상업지역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과 고통을 생각할 때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주민숙원사업이라고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시행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일은 하천법이나 환경부 지침에 위배되지 않도록 현재 하천상태로 있는 미복개 구간 730m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하수도시설로 반영하여야 하며, 사업시행 시 주차시설 등의 타 용도가 없는 순수 하수도시설로 시공하고, 구조물 상단에는 친환경적인 가로화단 등의 녹지공간으로 설치하여야만 사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선 단기대책으로 금년 말까지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기존 복개된 시설의 오수분리벽을 완전 보수하고, 우산 주공아파트 입구 기존 복개시설 말단부의 오수분리벽 상류 측으로 40m를 복개하여 악취발산을 차단하고자 현재 시공 중에 있습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 미복개 구간 730m를 2005년도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연차별 계획을 수립,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예산확보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현실적으로 일시에 많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일차적으로 주거상업 밀집지역인 진광고 입구에서 ‘한일전기’ 입구 300m(60억 소요)를 우선 시행코자 하며, ‘한일전기’에서 원주천 합류지점 430m(90억 소요)는 향후에 시행할 계획이며 가능하면 조기에 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남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 순서입니디만 보충질문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3분 회의중지)

(10시46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정질문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만, 답변내용 중 미흡한 부분이나 의문사항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앞서 보충질문 요령을 말씀드리면, 원주시의회회의규칙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당초 질문하신 요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0분을 초과하지 못하며, 아울러 보충질문하실 의원님께서는 거수로 발언신청을 하신 후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충질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정남교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남교 의원 정남교 의원입니다.

매번 시정질문을 해 보면 과연 이것이 실현 가능한 것이며, 실천 가능한 것이며, 현실을 직시한 답변이며, 또 얼마만큼 추진 의지를 가지고 추진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사실은 좀 적잖은 회의에 빠져 보곤 합니다. 이것은 회기 중에 반드시 들어가야 되는 요식행위인 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원주시 발전의 문제점에 대한 도출과 더불어서 문제해결의 의지를 가지고 담아 내야 될 필요충분조건인지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한번 곰곰이 되새겨 보고 넘어가야 될 문제가 아닌가 하는 것을 서두로 말씀드리면서 보충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보충질문입니다.

2005년도 전국·도단위 대회 유치추진계획 중에 도단위 유치추진계획이 전무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추가보완계획 수립 용의는 있는지, 둘째 종목별 유치추진계획 중 대중성과 집객효과가 높음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큰 축구와 배구는 배제되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며, 위 종목에 대한 추가유치 추진계획 수립 용의는 있는지, 생활체육과 관련된 전국 도단위 유치추진계획이 배제된 이유와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 답변바랍니다.

다음은 태권도 공원조성과 관련한 보충질문입니다.

타 지자체는 유치를 위한 범시민 붐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 전략과 행사를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주시는 그 흔한 현수막 하나도 거리에 나가 보면 게시한 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과연 유치 의지는 정말 있는 것인지, 타 지자체가 하니까 할 수 없이 구색 맞추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분명한 의지를 재삼 밝혀 주시기 바라고, 춘천이나 강릉에 비해 유치열기가 원주는 상대적으로 착 가라앉아 있다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있는지 견해와 대책을 밝혀 주시고, 아울러 신림 쪽에 지금 환경적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21개 지자체 가운데에서 원주가 낙점받기 위해 지금까지 어떠한 방식과 형식을 빌어서 추진을 했는지 추진실적 내용, 향후 전망 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된 보충질문입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나열되고 있는 체육시설은 산개되어 있고 시설관리도 미흡하고 노후함에 따라서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열악한 시설물들뿐입니다. 마치 그것이 지금이라도 도단위 전국대회를 유치해서 경기장 시설로써 활용할 수 있는 것처럼 호도되고 있지는 않는지, 과장 표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좀 나름대로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라고요.

제가 이야기했던 것은 산개되어 있는 시설들을… 인제나 양구나 홍천이나 우리보다 세가 훨씬 처지는 군단위에 비해 우리 원주는 교통의 접근성도 용이하고, 또 지금 방치되어 있는 땅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활용되지 않는 지역 간 균형발전 운운하면서 의원들께서 노상 말씀하시는 내용을 한번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얘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생활체육시설의 밀집과 관련된 답변은 배제되어 있다 이런 얘기죠. 특히, 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구장에 대한 추가건설 부분에 대해서는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누누이 강조되어 온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건설문제도 2005년도 당초계획에서조차 배제되어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같은 경우에는 원주가 강원도 전체 활동의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을뿐더러, 경기·수도권 일원의 동호인들도 실질적으로 평창 쪽으로 가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끝으로 말씀 올리면, 지금은 지자체가 별다른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이런 스포츠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경기·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으로 유리한 입장과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돈벌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소모되는 예산만 가지고 서로 계수에 대한 논의만 계속되는 이런 소모적이고 소비적인 행태는 당연히 배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면서 스포츠 마케팅 및 태권도공원 유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류화규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화규 의원 해당 국장님께서 답변을 해 주셨는데 내용을 보면 원주시의 계획이라든지 중앙의 계획이라든지 예산분야에 대한 답변이 상당히 미비하기 때문에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2004년도부터 2008년도까지 정부에서 발표한 참여정부의 관광정책 18대 과제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은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관광산업의 GDP비중은 선진국이 10.7%로 한국보다 4%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8년도 전세계 GDP의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산업입니다. 관광산업은 고용창출의 새로운 대안입니다. 관광은 대규모 고용인력의 흡수 및 새로운 직업군 창출산업입니다.

관광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입니다. 총 448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신청 중 문화관광분야가 233개로 52%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의 랑독·루시옹 지역에 보면, 리조트 개발로 연간 관광객 1,400만 명 유치, 관광수입이 55억 불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로 국민관광수요가 급증합니다. 당일관광보다 가족 단위 숙박관광이 대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일본은 87년도 주5일 근무제 실시 후 국내관광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동북아는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해외여행도 2010년 6,000만 명, 2020년 1억 명으로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으로 WTO는 중국이 2003년 관광비전정책을 수립하여 2005년도에는 세계 5위의 관광입국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고이즈미 총리 주도로 2010년도까지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지금 기로에 있습니다. 원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국인 출국은 매년 늘고 외국인 입국은 매년 줄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광정책 목표로 외래관광객 1,000만 명을 유치하고 국민관광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도에는 1,000만 명의 외래관광객 유치, 100억 달러의 관광수입, 330만 명의 고용창출, 국민관광총량이 6.6억 명, 국민관광횟수 12회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에서 관광정책 18대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관광을 고부가가치 외화획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되, 산발적 소액분산 지원을 지양하고 권역별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 생태녹색관광 등 다양한 체험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도성장시대에는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했으나, 국민소득이 상승하고 주40시간제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기회를 향유하고자 하는 국민적 욕구가 어느 때보다도 증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최근 수년간 문화분야 재정투자를 크게 확대하여 2000년 이후 문화예산 1조 원으로 일반회계 대비 1% 수준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문화관광부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국민소득 증대 및 주40시간제 확산에 따른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 관련 산업의 육성 등을 위해 문화부문 재정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기본법 제6조에 보면, 지방자치단체는 관광에 관한 국가시책에 관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관광진흥법 제46조(관광홍보 및 관광자원 개발)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관광객의 유치, 관광복지의 증진 및 관광진흥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다음 각호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그리고 제47조에는 관광개발기본계획은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돼 있고, 관광진흥법시행령 제42조에 보면, 관광개발계획의 수립시기는 권역별로 5년마다 수립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리고 제57조(관광특구진흥계획의 수립·시행 등)에는 수립계획을 실행한 다음에 실행계획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정부의 총 투자계획을 보면, 본 계획에 소요되는 예산은 2008년도까지 8조 3,172억 5,600만 원이 되겠습니다. 국고가 1조 7,705억 4,800만 원으로 21.3%가 되고요. 기금은 7,884억 4,800만 원으로 9.5%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비는 1조 8,945억 6,000만 원으로 22.8%가 되고, 민자는 3조 8,637억 원이 되겠습니다.

연도 재원별 투자계획을 보면, 연도별로는 2004년도에 전체 투자비의 10.1%인 8,436억 1,600만 원이 되고, 2005년도에는 17.9%인 1조 4,875억 원, 2006년도에는 20.7%인 1조 7,249억 3,000만 원, 2007년에는 23.4%인 1조 9,455억 7,000만 원, 2008년에는 27.8%인 2조 3,157억 4,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연도 부문별 투자계획을 보면, 부문별로 국민관광에 11.3%인 9,372억 7,800만 원, 지역관광에는 71.4%인 5조 9,368억 9,800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관광산업에는 1.7%인 1,430억 3,000만 원이 되고, 국제관광에는 15.6%인 1조 3,000억 5,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국민관광부문은 소득향상과 주5일 근무제 등의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생활관광의 활동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관광부문은 6대 광역권 및 10대 관광거점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관광객과 외래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관광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광산업부문은 규제 합리화와 다양한 제도적 지원 정책을 통해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정보화 지식기반 강화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제관광부문은 외래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매력을 증진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상품 및 시설확충, 그리고 전략시장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고와 기금 지방비를 포함한 공공투자 비율과 민간투자 비율은 약 55 대 45이며, 국고와 지방비의 비율은 약 50 대 50입니다. 광역관광권 개발 및 전략거점의 육성을 보면, 6대 광역관광권의 체계적 개발이 원주에는 현재 하나도 없습니다. 제3차 강원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의 2002년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계획을 보면, 본 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7조 및 제49조, 동법시행령 제42조의 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향후 5년간 강원도 관광개발의 기본방향과 관광자원의 보호, 개발이용 관리 전략계획 및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관광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삶의 질 향상과 강원도 관광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6년도까지 종합계획이 서 있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관광지로 지난 10년 연속 선정된 곳은 강원도가 28.1%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광소득은 97년도 1조 2,545억 원, 2002년도에는 2조 3,493억 원으로 1.9배 증가되었습니다. 관광객 규모에 비해 관광수입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제3차 강원도 관광개발계획을 보면, 주요전략사업으로 원주의 해당 사업은 한지테마파크 조성, 강원감영 및 북원문화 자원 복원, 세 번째로 치악산 휴양림, 미륵산 관광지, 칠봉지구 등 관광자원화 추진, 네 번째로 관광지 배후마을 육성(황골마을), 다섯 번째로 세계 팡파르공원 조성, 여섯 번째로 문화예술축제의 활성화, 일곱 번째로 한지축제, 어린이 축제, 여덟 번째로 자동차 없는 거리 등 주말 문화광장 개설… 네 번째인 관광지 배후마을 육성(황골마을)과 여덟 번째인 자동차 없는 거리 등 주말 문화광장 개설은 기본계획에 서 있습니다만 아직 시행을 안 하고 있습니다.

지정 간현관광지 사업기간은 86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19년간 시장 주체로 사업계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투자계획은 123억 8,100만 원이고, 공공투자는 75억 3,000만 원, 민자는 48억 5,100만 원이 되겠습니다. 원주시의 지정관광지는 지정면 간현국민관광지 한 곳이 되겠고, 지정면 월송단지도 민자주도 관광단지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관광특구는 원주시에 한 곳도 없습니다. 안보관광지 역시 한 곳도 없습니다.

중앙부처의 2004년도부터 2008년도까지의 강원도 지역 계획을 보면, 「제3차 강원도 종합계획」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백두대간 종합관리계획」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동해안 광역권 개발계획」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접경지역 종합관리계획」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수도권 1일 산업·휴양벨트」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설악~금강권 연계 관광개발계획」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동서내륙 리조트·산업벨트」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로 강원도 지역에는 계획이 1건도 안 들어가 있습니다.

강원도 관광부문 총 예산은 97년도 653억 원에서 2001년도 904억 원으로 38.4%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문화부문 예산은 121억 원에서 320억 원으로 약 2.6배가 증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관광분야 예산은 97년도 총 예산의 1조 1,862억 원 중 5.5%에서 2001년도에는 총 예산 1조 3,075억 원 중 6.9% 증가했으나 아직은 10% 미만에 불과합니다.

강원도 관광부문 투자현황을 보면, 97년부터 2001년까지 총 투자액은 3,689억 3,300만 원이고, 관광예산은 1,198억 6,700만 원, 문화예산은 1,044억 4,000만 원, 체육청소년 예산은 1,446억 2,600만 원이 되겠습니다.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집행실적은 2001년 7월 현재 36개, 지정관광지 총 투자액은 3,713억 원이고, 이 중 공공투자가 1,882억 원으로 5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자는 1,830억 원으로 49.3%입니다.

원주지역의 현황을 보면, 지금 우리 지역 국회의원 출신이 문화관광부의 분과위원으로 돼 있습니다. 원주시는 정부에서 발표한 종합개발과 강원도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에 대부분 다 빠져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좀 더 열의를 가지고 2008년도까지 원주시 관광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활동해서 많은 계획을 세우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원경묵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보충질문하신 두 분의 의원께서 서면답변을 요구하셨기 때문에 관계공무원께서는 충실한 답변을 서면으로 작성하셔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지금까지 시정질문에 임해 주신 의원님과 성심껏 답변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질문과 답변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 및 새로운 시책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적절한 보완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0분 산회)


○ 출석의원 23인

장기웅류화규장학성원경묵우종완이경식민영섭오세환

신종락박호빈박도식이강부조남현한준수김기훈황보경

박대암정남교조경일권영익이동팔박한희채병두

○ 출석공무원

시 장김기열

부 시 장백용덕

자 치 행 정 국 장박종석

복 지 환 경 국 장조영태

산 업 경 제 국 장원민식

건 설 도 시 국 장박덕기

보 건 소 장전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김범섭

상하수도사업소장박웅서

○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윤인상

의 사 담 당유영관

사 무 보 좌이재선

기 록 관 리원은주

기 록 관 리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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