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이강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의 새로운 계획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첫 회기인 제83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의 동료의원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민생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참 봉사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김기열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면적인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올해로 9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3년 12월 29일에 지방자치를 활짝 피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금년에는 이와 관련된 후속조치들이 착실히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영향들이 지방에까지 미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원주시도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긴밀한 협조 속에 대책을 세우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4월 15일에는 국가 대사인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정치개혁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관심 속에 치르게 될 이번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금년도는 제4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출범시키는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화합 속에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산은 아무리 높아도 정상이 있고 바다는 아무리 깊어도 바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이 가야할 봉사의 길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금년에도 시민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봉사행정,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참된 시정을 펼치는데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첫 단추를 잘 꿰어야만 나머지 단추가 잘 꿰어집니다. 아무쪼록 새해 들어서 첫 번째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가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금년 한 해에도 시정의 한 축이 되어 시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제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30만 원주 시민과 집행기관 공무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