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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 개회식 본회의(2013.03.2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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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2013년 3월 20일 (수) 오전 11시


제161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r(사회: 의사담당)r!


(11시03분 개식)

○ 의사담당 곽정호 지금부터 제16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채병두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채병두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초록이 움트기 시작하는 희망찬 새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제161회 임시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재정 균형 집행과 산불근무 등 업무에 매진하고 계시는 1,400여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2013년은 뱀의 해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뱀은 성장하면서 허물을 벗습니다. 이는 미숙한 과거와의 단전을 의미하기도 하고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승화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2013년과 원주시민의 민생도 그렇게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도 새로이 출범하였습니다. 뱀이허물을 벗듯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주가 강원도에서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운이 도래하리라 기대합니다. 저성장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보편적인 복지에 대한 지출은 커졌으며 이에 비해 지방세수는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지방재정은 더욱 궁핍해지고 있고, 양극화 분열은 우리 모두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복지와 지방재정 확충, 지역 발전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선 공약과 지역 현안의 추진이 매우 필요한 시기입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전형적인 시각 변화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또한 원주시와 관련된 중요한 현안들이 궤도에 올라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혜와 의지를 모아야 합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서 공약과 현안의 실행 약속을 받아내야 하겠습니다. 이는 우리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하시게 되는데, 그중 의원발의 안건이 9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6대 의회 들어 단일회기상 가장 많은 의안발의 안건이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개개인의 입법활동이 의결이라는 과정을 통해 의회의 전체 의사가 된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역 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의원 본연의 책무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입법 발의활동에 많은 시간을 내어 고심 끝에 성안하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의장으로서, 그리고 동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 열의와 성과물을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가 있습니다. 모든 안건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거치게 됩니다. 공익을 추구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제출되고 발의되는 안건은 신중한 검토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의결 절차를 밟아 그 효력을 얻게 됩니다. 그 어느 과정 하나도 소홀해서는 안 되며, 특히 의회의 의결권은 그러한 점에서 존중돼야 하고, 그 결과 또한 가치와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들 모두는 공정하고 신중해야 하며, 일방의 주장이나 기타 외부 요인으로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도 안 될 것입니다. 33만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의안이 그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 입법활동과 의결권 행사 시 심사숙고가 필요하겠으며, 이처럼 중요한 의원의 활동과 의회의 기능을 보강하는 의미로 이번에 입법 분야 전문직원을 채용하기에 이렀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의회와 의원님 개개인의 의지와 실행이 모이고 쌓일수록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원주시의회 권위와 위상 또한 굳건한 반석 위에 놓이게 됨을 항상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생명력 넘치는 봄을 맞이하여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결실이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곽정호 이상으로 제16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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