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안정신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0만 원주시민 여러분!

한상철 시장님과 이병률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오늘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의 알찬 준비를 위하여 정례회를 개회코자 이 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저는 먼저 제65회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그 동안 남다른 관심과 애착으로 시민의 복지와 지역개발에 앞장 서 주신 동료위원 여러분과 시민의 봉사자로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경의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제 올해도 마지막 한 달 열흘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 주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집행기관 역시 지방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타시군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자치단체로서의 수범적 시정을 펼쳐왔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30만 원주시민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집행기관 공무원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이 삼위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해 오신 결과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럭비공은 정해진 방향이 없이 이곳 저곳으로 다니는 예측할 수 없는 공이기도 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예측하지 못하고 예상할 수 없는 시정을 펼쳐 나간다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 점을 항상 명심하시고 시정이 계획에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하여 추진하는 시민정신의 시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계획되어 있는 금번 정기회의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우리 시의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많은 중요한 안건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번 정례회의를 대비하여 시정업무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또한 정보를 수집해 왔습니다.

예산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모든 사항들을 세밀한 검토와 심사로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여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보완이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금번 정례회의가 생산적인 회의가 운영이 되도록 성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회기는 29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어 매우 힘들고 고된 일정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의가 동료의원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