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안정신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 나오셔서 집회에 관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안정신 수고하셨습니다.

○ 의장 안정신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57회원주시의회(임시회)회기및 의사일정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황보경 의회운영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위원장 황보경 의회운영위원장 황보경의원입니다.

지난 2001년2월6일 제56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회기와 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의 회기는 2001년2월19일부터 2월24일까지 6일간 하기로 협의 결정되었으며, 제1차 본회의인 오늘은 먼저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신 후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심사와 2001년도 주요업무보고의 청취를 위하여 휴회의결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마지막 제2차 본회의인 2월24일에는 휴회기간중 각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신 각종 의안을 심의 의결하신 후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을 끝으로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게 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안정신 의회운영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회기와 일정에 대하여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의 회기는 2001년2월19일부터 2월24일까지 6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안정신 다음은 4분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4분 자유발언은 황보경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그러면 황보경 의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원주의 특화사업인 의료기기 산업에 대해서 4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강원도의 개발방향과 건설교통부의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하면 춘천, 원주, 강릉, 3개 도시권의 기능 집적도 및 상호연계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춘천권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영상산업과 생물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문화 산업도시로 육성하고 원주권은 의료전자 및 첨단정보통신 산업의 육성과 기존 제조업의 첨단화를 통하여 물류와 정보통신도시로 육성하며, 강릉은 해양 및 신소재와 연계된 지식기반사업 정보 기술과 관광이 접목된 문화예술, 산업도시로 육성해서 삼각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춘천 원주간은 신산업벨트로 연계하고 원주 강릉간은 리조트, 휴양 산업벨트 및 강원 동해안 광역권의 임해산업벨트가 연계되는 도농복합형 광역청정 산업지대를 형성하는 국토종합개발 계획의 시도별 발전방향에 의거해서 원주시의 특화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중점육성하기로 하여 민선2기가 시작되는 1998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의료기기 산업은 기술집약적 무공해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며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중소기업에 적합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국가적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사업으로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98년도부터 현재까지의 의료기기사업의 추진내용을 본의원이 추적 및 검토해 본 결과 삼각 테크노벨리의 3개 거점 도시중 원주의 업무 추진방향이 다른 시에 비해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의원은 원주의 특화사업과 춘천시의 특화사업을 비교 확인하기 위해 관계공무원을 대동하고 춘천시 하이테크벤처타운을 방문해서 담당국장과 총괄담당자를 면담하고 함께 시설을 돌아보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비교 점검해 보았습니다.

시간관계상 내용을 다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춘천시 특화 사업중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생물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지식문화 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해서 그 중 애니메이션 관련장비를 유럽, 미주, 아시아 등의 관련국가에서 수주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요예산 68억원중 48억원을 산업자원부에서 국비로 지원 받았고 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의 원료분석, 시제품 실험 등을 위한 고가의 실험분석 공동장비의 확보를 위하여 130억원의 예산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1차년도에 14억원 2차년도에 15억원 등 연차적으로 1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로 확약을 받아냈고 춘천시의 특화사업에 소요되는 하이테크 벤처타운의 총괄적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비 60억원을 제외한 국비440억, 도비50억, 총 49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춘천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본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원주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 사업중 창업보육센터와 태장농공단지 안에 설치된 생산공장의 경우를 보면 현재까지의 투자된 예산을 보면 원주시 예산만 70억원 이상 출연되었을 뿐 국도비는 한푼도 못받았다는 점입니다.

강릉시의 경우는 시청사를 신축하는 사정으로 인해 특화사업은 물론 일반사업도 추진하기 어려웠다고 하지만 춘천시와 원주시가 시의 자존심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의 내용이 이렇게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은 시민과 더불어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고자 이 발언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타 자치단체에서는 그 많은 예산을 지원받기까지의 부단한 노력에 의한 결실임을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전자기기산업은 원주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임은 물론 중앙부처의 계획에도 포함된 중차대한 사안으로서 본사업의 추진은 우리 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한다면 국․도비를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서의 정책결정에 의한 하향식 지원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단체장이 정점이 되어서 정책입안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해당 부처에서 사업별로 정책선정과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함과 아울러 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며 정책에 대한 최고결정권자에서부터 실무진에 이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경영마인드와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한다면 우리 원주시는 특화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추진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료전자기기 산업은 우리 원주시에서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사업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정기가 되도록 총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안정신 황보경 의회운영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발언을 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 의장 안정신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의안심사와 2001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위하여 2001년2월20일부터 2월23까지 4일간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001년2월20일부터 2월23까지 4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5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월24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