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12년 11월 26일 (월) 오전 11시
제159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r(사회: 의사담당)r!
(11시05분 개식)
○ 의사담당 이상분 지금부터 제15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채병두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채병두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제159회 정례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벌써 대망의 임진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경제사정이 나쁘다는 우울한 전망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시청 주위에 신흥상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흥상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게 주인이 자주 바뀐다거나, 제일 창업하기 쉬운 식당들이 1년도 안 돼서 주인이 바뀌거나, 모처럼 만든 번영회에 가서 제가 축하의 말씀을 드렸는데, 번영회가 유지되어 가지도 못하는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속에서, 글로벌한 세계 경제가 일원화되면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저는 현실을 볼 때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나 민생을 챙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환으로 대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한계가 있을 겁니다. 성장은 고용과 함께 이뤄지는데 세계는 지금 고용 없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도 벤처기업이나 이런 기업을 스스로 줄여나가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나서면 지방정부도 리스크를 줄이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가 나서면 지방정부도 리스크를 줄이는 사업에 솔선수범해서 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우리 원주시나 의회도 그쪽에 힘을 쏟아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출범 3년 차에 있는 제6대 원주시의회는 그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그 뜻을 정책에 반영시키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뜻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집행부 관료 시각을 넘어 33만 시민의 입장에서 민의를 대변하고자 폭넓은 정책 제안과 비젼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스물두 분 의원님 각자의 의정활동에 보다 진지하고 신중한 대응과 접근을 하시어 원주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정례회는 2013년도 본예산안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시정에 관하여 집행부와 다른 시각과 견해를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시정 목표,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 등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복리 증진에 관한 목표는 똑같으므로 좋은 결과가도출되리라고 믿습니다. 특히 사업의 우선순위나 재정의 건정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공직자는 시정계획에서 결과까지 권한과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시정은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더군다나 벤처기업도 아닙니다. 예측 가능한 행정, 시정질문을 통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20일 우리 의회는 지방분권촉진 전국 광역·기초의회의원 결의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의회사무국의 인사권 독립 및 기초 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선거구 제도의 환원,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는 것을 정부와 중앙 정치계에 촉구한바 있습니다. 이 요구는 앞으로 발전하는 지방의회를 위해서도, 우리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반드시 달성되리라고 믿습니다.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지방의 위상과 운영방식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돼야 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결과는 바로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 문턱에 와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한파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서도 따뜻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연말이 되시기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이상분 이상으로 제15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