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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개회식 본회의(1999.08.1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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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일시 1999년8월17일(화)


제42회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을위한묵념

1. 개 회 사

1. 시 장 인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김억수)


(11시 개식)

○ 의사담당 김억수 지금부터 제4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강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이강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한상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

혹서의 계절에도 불구하고 제42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시민들의 넉넉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공사 실태 조사 활동을 완벽하게 수행해 주신 주요공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하여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순식간에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잠겨 있는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성원을 보내며, 이 분들이 하루빨리 정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직까지 우리 지역에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그 동안 재해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 오신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께 격려를 드리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와 을지연습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제42회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은 이번에 다루어야 할 안건들이 시급을 요하고 있고,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배전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 드리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능동적인 참여와 생산적인 의회 운영으로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여러분 모두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회의가 원주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임시회로 기록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억수 다음은 한상철 시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시장 한상철 존경하는 의장님, 의원님 그리고 30만 시민 여러분!

본인은 선거전이나 선거중에 봉화산택지로의 시청 이전에 부당성을 지적하여 왔으나 당선후 행정의 연속성과 1만8,000평의 시청부지를 기부받는 것은 어떤 면에서 시의 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그 위치가 부당하다고 하더라고 해결하여 보려고 취임 후 1년이 넘도록 대우 회장과의 면담, 그 이후 엘지건설 등 대기업 그리고 외자 유치 등 백방으로 노력하여 보았으나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는 사항이고 봉화산택지개발도 지정후 5년이 흐르면 지정이 취소되는 바, 벌써 2년이 경과하여 해당 지역 소유권자에게 재산권 행사에 제약만 주는 것이며 1만8,000평과 분리하여 택지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시청부지로 인하여 분양가 인상으로 개발 희망자가 없고 분양을 받는 사람이 대부분 우리 시민이 될 것으로 가상되는 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게 될뿐 아니라 땅값만 인상하는 결과가 되어 국가경제에도 전국적으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청사가 두 곳으로 분리되어 있어 행정의 비효율 비능률과 시민의 불편을 무한정 방치하는 것은 편안한 원주를 지향하는 시장으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의회에 시청사에 관한 시장의 의지를 밝히오니 현명하게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봉화산 택지로의 청사이전 계획은 지난 의회의 결정 사항이나 시장이 시민의 힘으로 바뀐 이상 이러한 일련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이 찬성을 하지 않아 잘못된 것은 새 의회의 동의를 받아 시정을 하라고 선택하여 준 것으로 알고 시민의 뜻에 따르려고 합니다.

또한 봉화산택지로의 시청 이전은 그 당시의 논리로서는 타당하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였고 상황이 바뀐 지금 지금의 논리에 맞춰야 합니다.

단계동 지역은 종합청사가 있고 이마트 그리고 농산물도매시장, 수협백화점,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들어오며 지금도 야간에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데 그것은 가중될 것이고 대명원까지 개발되면 점점 더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30만 전체 시민의 복리를 생각하여야 할 시장이 특정한 지역만 편중하여 일을 추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봉화산택지로의 시청 이전은 1만8,000평을 시에 기부채납하고도 개발하려는 희망자가 설사 나온다고 하더라도 토지소유자는 수백명이어서 보상협의와 수용 그리고 예상되는 집단 행동 등으로 착공을 하려면 수십년이 걸려야 될까 말까 합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바대로 최소한 시청사의 필요 면적에 3분의 2 이상 한 개인이나 단체의 소유가 아니면 원주시와 같이 새청사가 당장 필요한 경우에는 적지라고 볼 수 없습니다.

시청사 건립은 시의 대역사로 부지 구입이 기부채납에 의해 해결되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구차하게 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보며 오히려 강원 최대 도시로서 떳떳하게 예산을 투입하여 청사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명분도 서고 우리의 자긍심과도 일치한다고 봅니다.

더해서 원주의 중심은 중앙동, 일산동, 학성동, 원인동 등을 기본으로 한 중앙․자유․남부․역전시장을 축으로 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도시로 이마트 등으로 하여 중앙․자유 등 재래시장이 죽어가고 있는 마당에 그나마 시청까지 봉화산으로 이전되어 갈 경우 중심축은 공동화가 될 것이고 단계동 쪽은 과부하가 되어 원주 전체의 공동체는 파멸의 우려까지 있는 것을 시장은 더 이상 과시할 수 없고 또 바로 잡는 것이 사명이고 당위라고 봅니다.

시청은 시민과 함께 있어야 하고 시청은 시민 생활을 지키는 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구미 지역이나 일본의 경우 거의 모든 시청은 시의 중심에 다시 말하여 다운타운에 있습니다. 시청은 시민이 난처할 때 의지하는 곳이고 자치시대의 시청은 시민의 곁에 두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청을 특정 지역 한 귀퉁이에다 둘 수는 없는 것입니다.

봉화산택지로의 시청 이전은 현청사를 이전할 때 고려된 것입니다. 그쪽 지역말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고 하던가 이전을 검토할 때는 단계동 지역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원주의 역사성을 살리고 중앙 자유 남부 역전시장을 근간으로 하는 중심축을 지키면서 균형발전을 기하고 청사유치로 인한 지역 이기주의를 원천 봉쇄하면서 시청을 특정 지역이 아닌 전체 시민의 곁에 두기 위하여 의회에서 동의하여 주시면 현위치에 새로 짓고자 하오니 논의하여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현 부지는 3,713평으로 인구 50만 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원주의 백년대개를 위하여 대회의실 북쪽 한 블록, 약 1,741평을 매입하여 총 5,454평에 건립하고자 하오니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에서 결정하여 주시면 바로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겠습니다.

이제 더 지체할 수 없습니다. 새 천년 새 세기를 목전에 두고 청사의 협소와 양분으로 비능률과 비효율을 계속할 수는 없습니다.

시민에게 더 이상 불편을 줄 수는 없습니다. 의회에서 현명한 결정을 이번 임시회에서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실무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의회는 30만 시민의 대표기구이고 의회의 결정없이 공개하기는 너무나 사안이 중요하고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이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에서 결정만 하여 주시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여 새로운 천년의 첫 해인 2000년에 삽을 뜨고자 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억수 이상으로 제4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1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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