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국장 박영원 사무국장 박영원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4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봉화산택지 개발사업 및 원일프라자 신축사업에 대한 업무현황보고를 청취하시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장 한상철 존경하는 이강부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 시의 당면 현안사항인 봉화산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원일프라자 신축사업에 대하여 지금까지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봉화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2016년 인구 50만을 목표로 도시의 균형발전과 늘어나는 택지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단계동 봉화산 일대 약 15만5,000평을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써 ’97년6월25일 공모에 의하여 주식회사 대우를 투자자로 선정하고 동지역은 ’98년5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그후 투자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대우 측에서 협약을 계속 미루고 있어 ’98년8월3일 대우의 최고경영자와 면담한 결과 사업 포기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프랑스의 알메디사, 엘지건설, 현대건설 등에 민자유치 협의를 하였고 강원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한 외자유치 노력도 계속해 보았으나 아직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여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들께서 오랜 시간 재산권 행사를 제약받게 된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단계에 시로서는 해당 지역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제약을 무한정 방치하고만 있을 수는 없어 앞으로도 계속 견실한 민간 사업자나 정부 투자기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조속한 시일 안에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일프라자 신축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본사업은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일산동 211번지에 983평 토지에 지하 6층, 지상 8층의 복합건물을 신축하여 기부채납 받기로 하고 지난 ’96년10월1일 주식회사 대우와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하고 ’97년7월에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대우의 사정으로 지하 4층 굴착공사 단계에서 ’98년11월부터 공사가 중단되고 있으며 그간의 진행과정을 살펴볼 때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주식회사 대우의 빗나간 사업성 예측, 부실한 현장관리 등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써 문제 해결의 책임은 전적으로 주식회사 대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식회사 대우에서 규모 축소 등 협약 변경을 요청하였으나 재산가치의 과도한 감소로 수용하지 못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당초 협약대로 시공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지난 6월28일은 대우 측에서 사업부지에 대한 매각을 우리 시에 요청하여 왔고 매입 희망 가격은 88억원입니다.

이에 대하여 시에서는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바라는 인근지역 주민의 민원 해결과 기분양 계약자들의 불이익 해소 차원에서 (주)대우 측의 매각 요청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되 사업의 조기 완성, 주민피해 최소화, 시의 기대 수익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전제하에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대우와의 협상이 원만하지 못하거나 (주)대우의 사업 추진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협약서에 따라서 협약을 해지하고 사업 이행보증금 청구, 보증회사에 의한 시공, 토지 원상복구 등 강력하게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