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원주시의회(정례회)
의회사무국
일시 1998년11월25일(수)
제37회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을위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김억수)
(10시3분 개식)
○ 의사담당 김억수 지금부터 제37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강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이강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한상철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하여 제37회 정기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면서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의회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고 계시는 26만 시민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올해도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은 우리 모두에게 시련과 고통의 해였습니다.
IMF 경제한파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엄청난 실업자들이 생겨났으며 우리 시에도 공무원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많은 공무원들이 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태를 겪으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커다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예측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경이 없는 무한한 경쟁시대 정보화시대의 참뜻을 깨닫는데 우리는 너무나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야 말았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오늘날 사회를 국제화 정보화 지방화시대라고 할 때 이제 남은 것은 지방화입니다.
지금 우리가 국제화 정보화 시대의 의미를 체험하고 있듯이 앞으로 머지않아 자치단체들이 지방화시대의 진정한 의미를 몸으로 느끼게 될 날이 도래할 것입니다.
여기에도 냉엄한 생존경쟁의 원리가 적용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향하는 공동목표가 되어야 하며 의정활동의 초점을 여기에 맞춰야 할 것입니다.
시 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시에 이익이 되고 시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도울 것입니다.
이번 정기회도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하여 결과적으로 원주시 발전과 시민복지증진으로 귀결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우리 시의 현안중 특히 수도정책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수도정책은 어느 나라 어느 지방자치단체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다루고 있으며 수돗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는 지난 10월1일에 이어 두 달 사이에 두번의 급수중단사태가 발생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문제 발생후 사후약방문격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규명과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정기회는 의회의 꽃이며 우리의 존재가치입니다.
그 동안 의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업무파악과 정보수집 그리고 밀도 있는 연찬을 통하여 오늘의 준비를 해 오셨습니다.
따라서 금번회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효율적인 정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 열매를 시민들이 고루 나누어 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쪼록 이번 회기에도 의원님들의 풍부한 식견과 뛰어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원주시의 발전과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고 모든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끝으로 35일간 계속되는 고된 일정과 추운 날씨 속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억수 이상으로 제37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