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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제5차 본회의(1998.12.0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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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원주시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5호

의회사무국


일시 1998년12월9일(수)


의사일정(제5차 본회의)
1. 시정질문(계속)
2. 휴회의건


부의된안건
1. 시정질문(계속)
2. 휴회의건


(9시7분 개의)

○ 의장 이강부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7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사무국장 박영원 사무국장 박영원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37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제5차 본회의는 지난 12월8일 제4차 본회의에서 박대암의원께서 보충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원주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으시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1. 시정질문(계속)

○ 의장 이강부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계속 상정합니다.

그러면 제4차 본회의에서 박대암의원께서 보충질문하신 봉화산 개발 및 지역 정보화 추진 사항에 대하여 한상철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한상철 박대암의원께서 보충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간지에 보고된 것이 문제가 된 걸로 해서 이런 질문이 나온 것 같은데 언론보도라는 게 추측 보도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주간지는 일간지와 달라서 작문 형식으로 되는 게 많은데 그것을 100%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양해해 주시고 봉화산 택지 개발에 대해서는 사실은 개인적으로 나는 봉화산 택지개발과 시청사 부지는 별로 동의를 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다만 시장으로서 행정의 연계성과 또 시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걸 후임자로서 성사시키는 것이 도리이기 때문에 추진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시청사 건축과 봉화산 택지 개발은 이것이 많은 시민과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것을 어떻게든지 성사시켜서 빨리 일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께도 그쪽 지역의 토지 소유자들로 하여금 가급적이면 피해 시기를 줄이고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되겠다 하는 의지하에서 그 동안에 대우 회장도 만나고 또 저 사람들과도 계속 연락을 해서 추진을 종용을 했습니다. 그 동안에 나도 프랑스 자본 회사는 만나 보지 못했는데 이거는 도 외자 투자 추진위원회에서 우리 실무자들과 연계를 시켜서 우리 실무자들이 그쪽 대우에다 중계를 해 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부를 의회에 보고할 수는 없습니다. 일이 어느 정도 성사가 되어서 가시적으로 뭐가 결정될 단계면 모라도 이걸 하나하나 의회에 보고할 경우에 일이 추진도 안 될 뿐만 아니라 또 그 일이 막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걸 추진하는 과정을 전부 보고했을 경우에 나중에 일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모든 걸 또 실적 위주로 나가다 보니까 이렇게 되었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봉화산 택지개발과 시청사 이전이 글로 방침이 결정된 이상은 집행부에서 어느 정도 단계 대까지는 일을 추진하고 뭔가 대우 측이라든가 또는 다른 회사에서 이 문제가 거의 결정 단계가 되어서 무슨 방침이 결정이 되어서 일이 이루어질 때 의회에다 보고를 해야지 지금 일 추진 과정에서 된 거는 아무 것도 없고 그냥 서로 성사시키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이걸 건건이 의회에 보고하다가는 일을 하나도 못합니다. 의원이 한 분이 아니고 스물세 분이고 그 중에는 생각이 서로 다른 분도 많습니다.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거는 밀실 행정도 아니고 일 추진 과정 하나하나를 전부 보고할 경우에 집행부 일 못합니다. 의원님들께서 깊이 이 문제는 이해해 주십사 하는 사항입니다. 더 말씀을 드리면 그 동안에 대우 사장이 여기를 왔었습니다. 비밀리에 온 게 아닙니다. 공개적으로 와서 시장실에서 만났고 또 점심을 자기가 사겠다고 하는 거를 일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업체들로부터 점심이나 한 끼 먹는 게 문제가 될 소지도 있어서 우리가 직접 돈을 내서 점심을 대접했습니다. 또 그걸 본 사람이 많습니다. 절대 비밀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 왔을 때 우리는 일이 빨리 추진되도록 종용을 했고 그리고 이번에 프랑스 뭔 자본인가 이것도 도에서 이렇게 싼 이자로 할 업체가 있으니까 소개를 해 줘 가지고 실무자들이 대우에다 연계를 시켰습니다. 대우가 하고 안 하는 거는 대우의 결정 사항이지 시가 결정할 게 아닙니다. 이게 외자유치도 아니고 대우가 판단해서 할 경우에, 왜냐 대우는 지금 돈이 달리고 부채가 많아 가지고 국내 이자 비싼 돈 들여 가지고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그건 김우중 회장이 직접 16%, 15% 정도에 이자율 부담 가지고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말이야, 못하겠다고 직접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대우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소개를 해 준 것뿐이지 더 이루어진 게 없습니다. 그리고 원일프라자하고 봉화산 택지하고는 이게 별개 사업입니다. 다만 대우 측으로서는 원일프라자로 해서 손해를 많이 입고 있기 때문에 먼저 간담회에서도 제가 간단히 얘기한 거 같은데 봉화산 택지개발을 안 할 수가 없는 입장입니다. 안할 수가 없습니다. 원일프라자와 연계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로서는 공식석상에서 이런 말씀을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마는 원일프라자와 연계시켜 가지고 어떻게든지 봉화산 택지 개발을 빨리 촉진을 하도록 이렇게 활용할 생각은 있습니다. 그러나 별개 사업입니다.

그리고 시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나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해서 시청사를 추진하는 게 어떠냐 하는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시청사 부지가 저쪽으로 결정이 되고 의회에서 그걸 의결까지 한 사항으로서는 이제는 추진만 남아있습니다. 추진은 위원회 가지고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시에서 현재대로 그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봉화산 택지 개발과 연계해서 시청사 부지가 그리고 가는 게 부당하다 해서 어떤 결론을 내려 주시면 저희는 다시 검토할 용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시의회에서 의결을 받고 전임자가 추진하던 것이기 때문에 시에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혼란 방지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그걸 긍정을 하던 부정을 하던 계속 추진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지역 정보화 사업과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LAN구축은 정보화 시대를 앞두고 각종 정보를 원활히 구축 가공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LAN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LAN관련 통신장비 즉 허브, 라우터 등은 청사신축 이전시 경비 경비가 별도로 크게 필요치 않고 바로 이전 사용이 가능한 기본적인 필수 장비입니다. 다만 통신회선 설치 비용만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보화 시대를 앞두고 3, 4년 뒤지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엄청난 낙후성을 면키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됨으로 이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원주지역 정보센터 운영은 일단 센터가 설립되면 정보통신담당관실 직원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그 기능과 역할은 기본적으로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주민들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등에 홈페이지를 자동 연결하고 명실공히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한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원주시 지역정보센터가 그 기능과 역할이 제자리를 잡고 경영 수익사업으로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점진적으로 민간인에게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상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한상철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김택민의원님 나오...

(○ 김택민의원 의석에서 -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정회를 요청합니다.)

○ 의장 이강부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9시20분 회의중지)

(10시28분 계속개의)

○ 의장 이강부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조금전 시장님께서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셨습니다마는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추가 답변을 듣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시장께서는 나오셔서 보충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한상철 지역 신문 보도로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로 오해가 계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는 그 문제는 별로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냥 질문 요지만 받아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하다가 의원님들이 관심을 벗어난 것 같습니다. 지역신문은 그 보도 내용을 보니까 의원님들이 상당히 곡해를 할 수가 있는 소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그 신문을 오늘 보았습니다. 보고, 그 신문대로 보면 의원님들 생각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지역신문이 어떻게 추측을 잘하는 거 같애요, 실은 그 문제, 외국 무슨 회사 불란서계라든가 아랍계로 보도된 거 같은데 그 회사에 대해서는 저도 만나 본 적도 없고 보고 받은 바도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해당 과장이 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안을 따져 보면 그게 결국은 그 해당 과장도 봉화산 택지와 시청 문제를 위해서 아마 우리 시청 직원중에 그만큼 노력하는 과장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상당히 노력하는 과장인데, 그 이외에도 우리 경제진흥을 위해서 각방면으로 노력하는 우리 시청 과장중 유능한 과장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도 도로부터 투자 유치단에서 중계 얘기가 있어 가지고 아마 대우와 연결을 시켜준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하고 안 하는 거는 대우 문제지 시청과 관계되는 거는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로서는 봉화산 택지 개발과 시청 청사 문제, 지금 우리 청사 자체가 비좁고 2청사를 옮겨야 되는 입장인데 그래서 시청 청사를 어떻게든지 빨리 추진을 하려고 사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대우에서 했으면 하는 게 사실은 저희의 바람입니다. 그건 의원님들과 똑같은 생각이고 한데 신문에 대해서 오해가 계셨다면 저도 보고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했는데 결국은 언론보도라는 게 제가 그 통제를 못한 것에 대해서는 시정 책임자로서 책임을 느낍니다마는 그러나 일간지와 달리 지역신문은 어렵습니다. 어디서 하나의 취재원으로서 한 가지 어디서 조금 어떤 시발점만 찾으면 계속 전화라든가 관계자들을 만나서 한 가지 한 가지만 물으면 그 전체를 엮어서 쓰면 그럴싸한 내용이 됩니다. 그러니 지금 1,200명이 넘는 직원들 하나하나 입을 봉하게 할 수도 없는 거고 참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 실 저도 주간지로 해서 피해를 많이 받은 사람인데 뭐 취임전에는 피비린내나는 살생부를 만들어 가지고 직원들을 전부 살생을 하고 보복을 한다 뭐 이런 얘기도 있었고 별 얘기가 다 있었습니다. 또 취임후에도 여러 가지... 그러나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어떤 길이 없습니다. 보도하는 거... 그래서 저도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데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십사 하고 앞으로는 의원님들과 함께 이런 문제를 같이 풀어보고 이렇게 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양수레바퀴로서 정말 가속을 내서 달려나가도록 이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시청사를 빨리 지어야 될 입장입니다. 지금 2청사를 내년도에 저희가 검토한 것은 세 군데로 의원님들께서 추가로 하나 더 말씀해서 1청사 부지내에 선관위 건물과 주차장 위에다 가건물을 지어서 하는 문제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게 상당히 타당한 방법으로 생각하는데 그래서 어느 방법으로든 내년에는 2청사를 옮기고 강원감영을 복원하도록 저희가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게 여러 가지로 필요하리라 보고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그럴 경우에 시청사는 더욱 빨리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행정의, 아까 답변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행정이라는 건 연속성이 있어야 됩니다. 누가 바뀐다고 바꾸어지고 자꾸 이렇게 되면 문제가 있고 또 시의회에서 이게 의결된 사항입니다. 그래서 지금 IMF로 인해서 해당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해서 빨리 안 되는데 어떻게든지 의원님들과 협조를 하고 집행부도 노력을 해서 택지개발과 연계한 시청사 부지가 해결이 되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도 그 회사가 어려울 경우네는 다른 제3의 방법이라도 찾아서 일단 계속 노력을 해서 시청사도 빨리 어떤 해결점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지역 신문으로 해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 의원님 여러분들께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고 다만 그 문제에 있어서는 시장인 저도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여러분만 겪는 게 아니고 그래서 이거는 우리가 공동으로 앞으로 협조해 가면서 노력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또 이번을 계기로 우리 직원들도 불필요한 말은 가급적이면 삼가고 공인으로서 말을 함부로 하는 거를 줄이도록 지도도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문제는 참 의원님들도 깊이 이해를 해 주실 게 거듭 얘기하지만 지역 신문은 어떻게 막을 길이 없습니다. 사실은... 저도 여러번 대응을 해 보았는데 이게 제대로 안 됩니다. 좀 이해를 해 주십사 하는 얘기를 드리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런 문제를 같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을 하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서 나름대로 그 동안 이 문제 이 문제도 풀려고 노력했고 다른 문제도 풀려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IMF로 해서 중앙정부도 어려움을 겪고 기업도 어려움을 겪어서 그 동안 몇을 만나서 원주 투자 유치도 건의하고 했는데 이게 잘 안 됩니다. 중앙부처도 힘있는 사람 계속 만나도 쉽지를 안고 그래서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또 이런 거를 여러분들한테 보고를 드렸다가 일이 안 되었을 경우에는 그 책임을 질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좀 이해를 해 주시고 해서 저는 분명히 의회가 발전을 해야지 민주주의가 발전한다는 의회주의자로서 절대 여러 의원님을 존경해 가면서 앞으로 시정을 풀어갈테니까 걱정마시고 같이 한번 열심히 원주시 미래를 열어 가십시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한상철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충질문하실 위원님 계셨습니까?

예, 박한희의원님 나오십시오.

시장님의 답변을 잘 들었는데요, 저희들이 어떤 신문사를 잘못했다, 잘했다 이걸 얘기하기 전에 우리 동료의원이 이 봉화산 택지에 대해서 시장님한테 질문을 한 게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질문하고 또 우리가 시장님하고 간담회 했을 때 이 봉화산 택지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아직 진행이 안 된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데 그 이틀날 보니까 신문에 이게 터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회에서 질의할 때 없었던 답변이 어떻게 나왔느냐 그래서 의아심을 가지고 어제 3차 본회의에서 보충질문 답변을 들으려고 했는데 시장님이 중앙부처에 일 때문에 갔기 때문에 저희들이 의사일정 변경을 해 가지고 또 시장님의 오늘 2시 일정 이런 거를 감안해서 부랴부랴 9시로 양해해 가지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님이 아까 답변중에 모든 거를 우리 의원님들은 사사건건을 보고해 달라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사사건건을 보고해 줄 수 없다, 또 23명 의원을 명수까지 찍어가면서 개개인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사건건을 보고 못한다는 이 요점에 대해서 우리 의원들이 의아심을 가지고 있는 건데 이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세요, 다른 건 그만두시고, 그만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또 있습니까?

그러면 박대암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지요.

시장님께서 진솔하시게 심정을 말씀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시장님께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양수레바퀴와 같아서 늘 같이 모든 일을 협의하고 진행해 나가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한 시장님은 누구보다도 의회 기능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의회라는 것은 집행부에 모든 일을 견제하고 또 제안하고 시민을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시민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시정질문도 이런 차원에서 진행하는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이 집행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이 과연 잘못된 것입니까? 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입니까? 사사건건 보고하면 일이 안 된다고 하신 말씀, 의회가 집행기관 일하는 것을 방해하는 기관입니까?

집행부와 의회는 양수레바퀴와 같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서 시장과 집행기관 모든 분들은 모든 일을 숨김없이 의회에 수시로 보고하고 협의해야 됩니다. 왜냐 하면 의원은 시민의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시장님께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봉화산 택지개발 사업은 우리 시가 당면한 최우선 사업으로 우리 시 중기재정계획에도 1순위로 올라와 있고 제1의 현안 사업입니다. 지난번 의회에서도 많은 논란과 협의 과정 그리고 투표까지 가는 진통 끝에 그 위치가 결정되었기에 그 사업의 추진과 결과에 모든 시민의 눈과 귀가 쏠려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민선 1기 단체장이신 김기열 시장께서 어렵게 시청사 위치를 결정하고 민자를 유치해서 추진하던 중에 IMF사태를 맞아서 사업자의 개발의지가 약해지고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이 사업은 우리 시 최대의 현안 사업임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민선 2기 단체장이신 한상철 시장께서도 이를 추진하고 매듭지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특별히 세일즈 시장으로서 역할을 자임하신 바 모든 시민들은 단체장님의 폭넓고 탁월한 경영마인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취임전에 시청사 이전에 대한 개인적 부정적인 견해를 일소하시고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 직접 사업예정자의 총수를 만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의욕을 전개하심을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 있어서 보다 투명하고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때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고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미리 공개할 필요도 없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최소한 의회가 이를 궁금하게 생각을 의원이 보다 새롭게 진전된 내용을 알기를 원할 때 보다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협의하는 집행부의 자세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한시장께서는 틈만 있으면 의원과 허물없이 자주 만나 모든 것을 의론하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또 취임 이후에 몇차례 간담회도 가진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는 봉화산 택지 개발에 대한 어떠한 진행 과정을 설명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확고한 추진 의지가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장님께 몇가지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프랑스 알메디사와 같이 총 사업비의 70%를 투자하며 연리 4%의 구상무역 방식의 현물상환과 같은 좋은 조건의 외자유치 계획이 있다면 굳이 주식회사 대우와 같은 회사에 매달려서 2002년 착공 제의를 받아들일 필요없이 다른 사업자를 적극적으로 선정해서 추진할 용의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주식회사 대우 이외의 LG 등 다른 사업자와 접촉한 사업자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대우 한용호 사장이 지적했 듯이 원주지역의 택지 공급 과잉의 문제 때문에 봉화산 사업이 지장이 있다면 봉화산 택지개발의 성공을 위해서 당분간 여하하의 택지개발을 보류할 의향은 없는지 이점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충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더 안 계십니까?

시장님 답변하시겠습니까?

효율적인 회의운영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8분 회의중지)

(11시10분 계속개의)

○ 의장 이강부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한상철 시장님 나오셔서 박한희의원과 박대암의원께서 보충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한상철 먼저 박한희의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많은 의사결정 과정이 있습니다. 이걸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본인이 사사건건이라고 한 것은 이건 모든 과정을 설명드릴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항상 의원님들과 상의하고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박대암의원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프랑스 알메디사는 강원도 투자유치 기획단에서 알선을 했다고 합니다. 그 조건이 표면적으로는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우리가 또 조사를 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우에 우선 정보를 제공하고 대우의 참여 의지를 확인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우의 참여 의지가 희박할 경우에는 다른 사업자와도 협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사람과의 관계는 신의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은 대우와 계속 협의해서 대우가 할 수 있다면 대우로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민간 사업자와 접촉한 것은 LG건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서도 아직 의사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30대 재벌 모두가 구조조정에 묶여 가지고 신규 투자가 거의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원주지역 택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토지공사 등과 협의해서 가능한 한 투자 시기를 조정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교부에도 우리가 계속 한국토지공사 2차 무실동 개발을 보류하도록 건의를 해 보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한상철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2. 휴회의건

(11시14분)

○ 의장 이강부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99년도 예산안과 ’97년도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 그리고 ’9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각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12월10일부터 12월19일까지 10일간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2월10일부터 12월19일까지 10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6차 본회의는 오는 12월21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4분 산회)


○ 출석의원수 23인

장기웅류화규송선규원경묵

양창운심만섭이희태오세환

김종기이병무박도식이강부

정연기이평우김택민황보경

원창묵박대암민병승안정신

신관영김명규박한희

○ 출석공무원

시 장한상철

부 시 장장순일

행 정 지 원 국 장김인배

복지환경국장(직대)한기준

지 역 경 제 국 장김범수

건설도시국장(직대)홍두성

보 건 소 장이건구

농업기술센터소장석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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