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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개회식 본회의(1998.07.0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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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일시 1998년7월7일(화)


제31회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장동욱)


(14시4분 개식)

○ 의사계장 장동욱 지금부터 제3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한 구절씩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 이강부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7월7일

원주시의회 의원

이강부 장기웅 류화규 송선규

원경묵 양창운 심만섭 이희태

오세환 김종기 이병무 박도식

정연기 이평우 김택민 황보경

원창묵 박대암 민병승 안정신

신관영 김명규 박한희

○ 의사계장 장동욱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강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강부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제2기 민선시장으로 취임하신 한상철 시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3대 원주시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함종한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님께도 의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저는 오늘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열어 가야 하는 대전환기에 제3대 원주시의회 의장직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시민의 입장에 서서 정책수립과 입법활동을 전개 해 지역발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게 새로이 구성된 제3대 원주시의회가 희망의 내일로 첫발을 내딛는 이 시기는 국가적으로 사상 유례없는 극심한 경제난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몰아닥치면서 직장을 잃은 주민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지역경기의 침체로 세수가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반면에 주민의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때에 지방자치단체를 잘 운영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 생각되며 이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소임이요 책무라 믿습니다.

이러한 소임과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조정을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깊은 통찰력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감소하는 세수를 메울 수 있는 새로운 사업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대적 여건과 사명을 명심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철저한 봉사자세로 4년후에는 우리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로부터 시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며 일합시다.

씨를 뿌리지 않으면 거둘 수 없으며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듯이 선거 때 보여주셨던 열정으로 땀흘려 일하는 의회, 전문화된 의회,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로 거듭태어나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제3대 원주시의회를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 의원 모두는 열심히 일하는데서 의원됨 보람을 찾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시정에 관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하고 보다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여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다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합시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한상철 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새롭게 태어난 제3대 원주시의회와 제2기 민선시정은 서로 협력하고 상호 보완하여 머리를 맏대고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느 정책방향이 최선의 방안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하여 원주시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합시다.

우리 모두 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을 간단없이 추진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자치역량의 질적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합시다.

우리에겐 이 어려움을 타개할 저력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출발하는 이 시기는 힘들고 암울하지만 우리가 이 임기를 마치는 그 때는 현재의 어려움을 옛날의 이야기처럼 후세에게 무용담으로 들려주는 태평성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의 앞날에 행운과 건승을 기원하여 26만 원주시민들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장동욱 다음은 한상철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시장 한상철 존경하는 이강부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50년만에 이루어진 평화적 정권교체에 이어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탄생된 민선 제2기의 힘찬 출범은 20세기를 알차레 마무리하면서 21세기의 장엄한 역사를 펼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새롭게 구성된 제3대 원주시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의정 단상에 진출하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활기찬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전직 의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3대 시의회가 개원을 보게됨으로써 원주시의회는 민주주의의 산실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원주시정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의원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100년, 새로운 1,000년의 시작을 의미하는 21세기의 중요한 길목에서 저희 집행부와 시민을 연결시키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시게되므로 의원들게 거는 주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7월1일 시장 취임사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앞으로 4년간 펼쳐나갈 시정방향의 대강을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의 뜻을 지향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열린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이제는 공무원이 시민에게 시혜를 베푸는 시기가 아니라 친절과 편의를 제공하고 봉사하며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민과 공개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시민과의 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이 겪는 각종 불편 사항과 시정발전을 위한 유익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잘못된 점은 원인분석을 통해 그 문제점을 앞장서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된 참다운 시정, 시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만족스러운 시정을 통해 그 문제점을 앞장서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된 참다운 시정, 시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만족스러운 시정을 통해 시민의 힘이 솟구치는 힘있고 편안한 원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최대의 서비스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며 친절한 공무원상을 정립하는데 시장이 앞장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며 연구하는 공무원,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 나오는 친절로 감동을 느끼게 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하고 열심히 일하다 선의의 잘못이 발생한 경우 시장이 보호막이 됨은 물론 공직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능력을 개발토록 유도함으로써 공직내부에 새바람이 일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조직과 인사정책결정의 방법에 이르기까지 생산성과 전문성이 향상되도록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IMF체제로 파생된 경제·사회적 문제를 극복하면서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월11일 김정길 행정자치부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지방자치단체 재정실태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전국 248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올 연말엔 적어도 43개 지방자치단체가 부도사태를 맞게 되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부도 자치단체수가 147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를 드린 방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국가 경제위기 상황에 따라 우리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의 조정 및 경상예산의 대폭 절감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최소화하면서 건전재정을 운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 유치된 일련의 중소기업 관련시설이 실제로 우리 지역 중소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전자 테크노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도 조속히 이끌어내는 한편 창의적인 기업이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하기 가장 좋은 원주로 만들어 감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저의 모든 능력을 바치겠습니다.

넷째 21세기 중부권의 우뚝선 도시로서 발전 모델을 정립하고 하나하나 시행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첨단 정보통신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관내 대학과 협조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 하여금 정보화의 싹을 틔우고 점차적으로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여성의 자기계발과 지역발전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여성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강원문화 중심지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으로써 원주의 얼과 뿌리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상에서 저는 우리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대강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앞으로 펼쳐나갈 이러한 과업을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장이나 시 산하 공직자들의 힘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을 것입니다.

26만 원주시민과 시의회 의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뜻한 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단기적인 인기위주의 시정보다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한발한발 딛어 가면서 시장 취임 당시의 마음과 자세로 임기 동안 저의 모든 것을 바쳐 26만 원주시민에게 봉사하는 보은의 화신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제 의회와 집행부를 견제와 균형이라는 인식보다는 이 시대를 함께하는 수평적, 동반자적 입장에서 저에게 힘을 모아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모아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제가 여러분을 돕고 여러 의원님들께서 저를 돕는 가운데 26만 원주시민의 지혜와 역량이 슬기롭게 조화되어 간다면 우리 원주는 조만간 중부권의 우뚝선 도시 더욱 힘있고 편안한 원주로 발전할 것입니다.

저는 원주의 저력을 믿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나면 내일 찬란한 태양이 반드시 떠오를 것입니다.

여러 의원님들의 애정 어린 질책과 훌륭하신 지혜로 적극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원주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장동욱 다음은 함종한 국회의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 국회의원 함종한 존경하는 이강부 의장님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한상철 시장님과 직원 여러분!

각급 기관단체장 여러분!

오늘 원주시의회 제3대 개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느 시의회보다도 의미가 깊은 의정활동을 여러분은 펼쳐야 할 것 같습니다.

천년을 마감하고 천년을 시작하는 여러분이십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함께 하는 시기에 여러분은 의원이 되셨습니다.

저희는 WTO 체제도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한 차제에 IMF한파까지 들어닥쳤습니다.

농촌을 가도 한숨뿐이고 근로현장에도 한숨뿐입니다.

어느 한 곳도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곳 아무 곳도 없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여러분께서는 시정에 참여하셨습니다.

준비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조금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늘 최선을 다해 주시는 우리 의원님들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지역은 아픔을 더 많이 겪는다손 치더라도 형제가 여럿이면 잘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이 있듯이 어느 지역보다 원주는 알뜰히 살림을 해서 우리 시민 모두가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고장을 꼭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가 미련하다고 하는 곰도 얼마나 영리한지 모릅니다.

그들은 어려울 때 먹을 것이 없고 잠자 곳이 없을 때 겨울잠이라는 것을 잡니다.

최소한의 에너지를 아껴서 새로운 세월을 준비합니다.

어찌 동물만 그렇겠습니까, 우리가 늘 가까이 하는 식물 어느 것도 어려운 때는 휴면기를 가져서 잠을 자서 그들도 싹을 내어야 할 때 낼 줄 알고 휴면해야 할 때 휴면을 할 줄 아는 슬기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아무리 어렵다손 치더라도 슬기로운 우리의 머리가 있고 뜨거운 가슴이 있기에 우리는 시민의 아픔을 그들의 아픔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항상 나의 아픔으로 거두어야 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누며 열심히 일할 때 우리 지역의 시정은 어느 곳보다도 편안한 시정으로 펼쳐지고 편안한 시민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의회만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시장님만 잘 하신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수레의 양바퀴처럼 함께 힘을 합쳐서 서로 견제할 것은 견제하더라도 한없는 협조하는 마음으로 우리 원주시정이 어느 곳보다도 활발하고 화목한 가운데 시정을 펼쳐 우리 시민들이 여러분을 믿고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주시고 시정을 펼쳐주시는 시장님과 의장님과 의원님 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3대 시의회 개원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이번 3대 시의회를 통해서 원주사 한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진일보할 수 있는 우리 원주시 발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장동욱 이상으로 제3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3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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