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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제19회 제1차 본회의(1996.11.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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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원주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국


일시 1996년11월25일(월)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19회원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2. ‘97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3. ‘96년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승인의건
4.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부의된안건
1. 제19회원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2. ‘97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3. ‘96년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승인의건
4.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박대암의원외 7인발의)


(10시11분 개의)

○ 의장 이강부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 사무국장 김영규 사무국장 김영규입니다.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집회되었으며 지난 11월21일 원주시장으로부터 ‘9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95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이 지방자치법 제118조 제1항 및 동법 제125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출되었습니다.

또한 일반의안으로는 원주시 민자윷치 심의 위원회 운영조례중 개정조례안외 5건 등 모두 8건의 의안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집회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19회원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

(10시13분)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9회 원주시의회(정기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안정신 의회운영위원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위원장 안정신 의회운영위원장 안정신입니다.

지난 11월21일 제1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회기와 일정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하여 집회되었으며 회기는 ‘96년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협의결정되었습니다.

제1차 본회의인 오늘은 먼저 ‘97년도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7조의2 규정에 의하여 ’96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중기 지방재정계획 보고를 들으신 후 주요건설공사 시공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시고 ‘’97년도 예산안 및 ‘95년도 결산승인안 심사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시게 되겠으며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휴회의결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12월6일과 12월7일 그리고 12월9일인 제3차, 제4차, 제5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이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들으시고 답변사항중 미진한 부분과 의문사항에 대하여 보충질문과 아울러 보충답변을 들으시게 되겠으며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및 결산승인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휴회의결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제6차 본회의인 12월21일은 휴회기간중 각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95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승인과 ’9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9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의결을 하시고 각상임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휴회의결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제7차 본회의인 12월26일에는 휴회기간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 ‘9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기타 의안에 대하여 의결을 하시고 조례정비심사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을 의결하시게 되겠습니다.

제8차 본회의인 12월27일에는 원주시의회 제2대 후반기를 이끌고 가실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시게 되겠으며 제9차 본회의인 12월28일에은 각상임위원회 위원선임과 각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시게 되겠으며 회의록서명의원 선출을 끝으로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를 모두 마치게 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제안살명을 마치겠습니다.


(참 조)

제19회원주시의회(정기회)의사일정표

(끝에 실음)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회기와 일정에 대하여 안정신 의회운영위원장께서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 없으시면 제19회 원주시의회 정기회 회기는 11월25일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기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97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10시19분)

○ 의장 이강부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97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김기열시장 나오셔서 시정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김기열 존경하는 이강부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2대 원주시의회 개원이후 두 번째 맏이하는 정기회에 즈음하여 1997녀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25만 원주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진력해 오시면서 시정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금년은 우리 원주시민에게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해 7월 막을 올린 전면자치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첫해였으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새로운 국회를 구성한 제15대 총선이 무사히 치러졌으며 지난 1년간 온 시민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제77회 전국체전과 제31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0월7일부터 10월13일까지 1주일간에 걸쳐 춘천, 강릉, 속초시와 함께 우리 시에서 개최된 제77회 전국체전은 25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의 결과로 한점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치러냄으로써 경기 전적면에서도 체전사상 처음으로 우리 강원도 선수단이 종합순위 3위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체전 기간중 우리 시를 방문한 많은 선수, 임원과 체육관계자들에게는 친절하고 절도있는 원주인들의 인정미를 맘껏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체전기간중 함께 치러진 제15회 치악문화제 및 제32회 치악예술제는 원주를 찾아온 외지분들에게 원주인들의 문화, 예술적 수준을 맘껏 펼쳐보이는 훌륭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러한 성과들의 이면에는 아직도 우리가 극복하지 못한 몇 가지 아쉬움도 없지 않았습니다.

민선자치의 이념을 잘못 이해한 나머지 지역 및 집단 이기주의의 끊임없는 분출로 시정수행이 어려움에 직면했던 일도 한두번이 아니었으며 이는 하루속히 극복되어야 할 병폐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전면자치시대의 첫 해를 보내면서 우리 모두가 지난 1년을 겸허한 자세로 되돌아 보고 다가오는 새로운 1년을 착실히 준비하는 소명의식에 가일층 충실해야 될 때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다가오는 1997년 새해에는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선 정치적으로는 국각의 백년대게를 다지는 제15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며 침체국면에 빠져있는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국민적 과제가 가로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12월에 실시될 제15대 대통령선거는 시민들의 성숙된 민주의식을 바탕으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치러냄으로써 이로 인해 시민의 화합분위기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법집행과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 해야 할 것입니다.

고비용 저효율로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나라 경제를 되살리고 국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단위 시책의 개발 추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면서 대·내외의 무한경쟁 속에서 꿋꿋하게 발전하는 원주시, 중부내륙의 중추적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1등 원주시를 가꾸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해에 펼쳐 나갈 원주 시정의 큰 줄거리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주민이 전면 자치를 체감할 수 있는 정직한 열린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은 가능한 한 모든 과정을 폭넓게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여망을 여과없이 시정에 반영하는 저희 시정철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시장 직속의 시민상담실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시민이 시정에 관하여 궁금증을 갖는 일을 찾아 내서 이를 적기에 시정신문 등을 통하여 시민에게 알려주고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1일 체험 공무원제도 운영을 더욱 확대 시행하면서 이들을 전원 시정모니터요원으로 계속 활용함으로써 시정의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강화해 나아 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정자문교수단 운영을 내실화하여 시민이 피부로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의 개발, 추진과 그의 사후평가제를 도입하여 시민의 여망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는 민의행정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이 공감하는 성실한 봉사행정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마침내 우리 공직사회에까지 개인주의의 만연이란 역기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상명하복의 관계의 표본으로 여겨졌던 공직사회의 내부에도 어느새 자신의 안위와 보신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공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주민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자로 남아 있어야 할 공직사회의 이러한 변화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에 결코 관대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분은 공직자 자신의 생계수단이기 보다는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는 헌신적인 봉사자라는 천직의식에 투철하지 않으면 결코 감당하기 어려운 직분이라는 것이 저의 공직관입니다.

따라서 시민의 편익보다는 자신의 안일을 먼저 생각하고 조직의 목표 달성보다는 자신의 발전에 더 집착하는 공직자, 연공을 쌓으면 반드시 상위 직급이나 직위에 오르게 되리라 믿고 기회주의로 일관하는 공직자 위험이 따르는 창의적 발상보다는 좌고우면하며 선례답습을 고집하는 무사안일한 공직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되는 공직풍토를 기필코 실현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민이 원하는 일이면 그것이 법령에 위배되거나 현저히 공익일 해치는 것이 아니면 반드시 주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하겠다는 시민에 대한 저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아 가겠습니다.

셋째 낙후와 박탈감에 빠져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농간 균형개발 시책을 일관되게 밀고 나아가겠습니다.

지역개발을 위한 재원의 배분이나 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책이나 사업의 책정을 반드시 도심과 농촌간에 합리적인 균형이 이뤄지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해 나아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금년중에 확정될 통합 원주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전면적이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통하여 이미 도시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읍면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불합리한 부분을 대폭정비하고자 합니다.

농촌주민들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농촌 마을안길포장사업과 오지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농촌의 급수난 해소를 위해 노후된 간이급수시설의 정비보수와 급수불량 지역의 간이상수도 신설사업도 확대 추진함으로써 농촌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농촌지역 주민들께서도 역사적인 시군통합에 대하여 더 이상 아쉬움을 표출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생활터전이 어디이든 우리는 하나이며 함께 번영해야할 공동운명체라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만 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문예진흥과 체육활동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척박한 문화적 토대위에 세워지는 물질적 풍요는 한낱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인식 아래 우리 고장의 문화적 토양을 기름지게 가꾸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원주가 지니고 있는 원주인의 얼을 찾아 이를 집대성하고 여기에 문화적 손질을 가해서 이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저는 평소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개최된 금년도 치악문화·예술제의 한종목으로 진행된 꿩을 주제로 한 몇 가지 프로그램을 매우 의미있는 이벤트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꿩은 우리 시의 시조이며 원주의 상징인 치악산 전설의 주인공으로서 그가 실천해 보인 보은의 정은 우리 원주인들의 정신적 모태로서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덕목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꿩을 주제로 한 이벤트는 계속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이미 착수한 시사편찬사업을 본격추진하고 원주얼의 표상이며 충절과 지조의 상징적 인물인 원충갑 장군, 김제갑 목사, 원호 장군 등 세 분의 위패를 모셨던 충렬사와 영원산성의 복원사업 및 영원산성의 대첩제도 이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미 복원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 강원감영지의 사적공원조성사업과 문화원 신축도 국비지원을 토대로 하여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정립과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시립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창작 및 공연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도시의 양적성장에 걸맞는 질적 수준향상에 주력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인의 생활의 일부분이 되고 있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 지도자의 발굴 육성과 체육시설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금년에 건설한 원주양궁장은 사후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보완과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활용되도록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살맛나는 도시기능을 창출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우리 시 주민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는 도심지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금년에 착수한 교통운영체계개선사업(T.S.M)은 이미 신호체계의 개선과 함께 이달 중 도심지 이면도로부터 일방통행제를 시험 실시한 후 그 성과를 보아가면서 도심지 주간선도로인 원일로 평원로의 일정구간을 대상으로 일방통행제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도심구간의 차량흐름과 주차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외곽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는 무실로와 현충로, 봉학로, 서원대로 및 금대로의 노폭확장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여 도심지 차량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중점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하고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되 요식업소로 하여금 반찬의 가짓수와 분량을 줄이는 운동도 병행추진함으로써 쓰레기 소각방식으로의 전환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미 문제점이 도출된 광역쓰레기 매립장은 재시공 방법이 시공회사와 합의되는 대로 전면 재시공에 착수할 것이며 하루 200톤 정도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장 건설을 위해 관내 대학에 쓰레기 소각장의 입지선정과 소각로 시스템 선정용역을 의뢰하여 용역보고서가 납품되는 대로 소각장 위치선장을 비롯한 소각장 건설에 착수하여 생활쓰레기처리의 선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시민들의 휴식공산 확보를 위하여 오래전부터 공원부지로 지정되어 있는 학성공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부지매입과 공원조성계획수립은 시가 담당하고 공원시설은 민자를 유치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본격 개발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에게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는 개운동 구 정수장 부지를 매각하여 그 재원으로 수돗물 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고지대의 급수난을 해소하고 만성적인 누수율을 대폭 낮춤으로써 수돗물 공급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단계천 복개와 원주천 정화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며 수질환경사업소의 기능강화 등을 통하여 원주천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여섯째,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도시의 기틀을 다지는데 더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겠습니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불우계층과 심신장애자에 대한 명확한 실태파악과 자원봉사자의 대대적인 발굴육성으로 원주시를 선진복지도시로 가꾸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금년도에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활보호 대상자의 새 단체정기보험은 저소득 가구에게 실질적인 사회보험혜택을 줄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그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생활보호대상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이 될 재활시설의 신축과 날로 증가하는 노인 치매환자의 치료를 전담할 치매요양시설 신축을 추진하고 우리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애향카드의 발급확대와 가맹업소의 확장을 통하여 복지기금을 늘려 나아감으로써 시가 독자적인 복지시책을 추 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여성이 사회 각분야에 고루 진출하여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도독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강구해 나아가겠습니다.

일곱째, 중소기업의 육성과 농촌의 활력회복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금년에 착공한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가 조기에 업무를 개시하여 중소기업예비창업자들의 모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그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가현동 제2공단지역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중소기업전용공단의 조속한 착수가 가능하도록 시차원의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 판매시설 확보방안을 강구하고 원주 옻의 계통적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의 활력회복을 위하여는 영농기법의 선진화와 새로운 작목개발을 위하여 농민에 대한 영농교육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자와 농업인 후계자의 해외연수를 실시하여 농업인 스스로가 WTO체제에 슬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농산물유통시설은 그 규모를 우리 시의 재정능력을 감안 적정한 규모로 축소하여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얼굴이 되는 농산물 육성을 위하여 이미 그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단위에서 인정받은 원주산 배와 복숭아의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다각적인 판로대책도 함께 강구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여덟째, 불요불급한 행정비용의 절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정부의 국가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운동에 적극 호응하여 지방행정도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고비용 저효율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과감한 행정기구의 통폐합과 행정업무의 민간이양을 추진함으로써 상당한 인력을 감축한 바 있으며 그로 인한 절감비용은 지역개발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즉 지난해 우리는 위생환경사업소를 수질환경사업소에 통합한 바 있고 금년에도 총무국의 사회진흥과와 세무2과를 비롯하여 복지환경국의 위생과와 환경보호과, 지역경제국의 상공과 건설도시국의 하수과와 도시공원과 등 7개 과를 폐지하고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문화체육담당관실과 생활민원과를 신설하고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시의 미래 설계를 전담하는 정책개발담당관실을 설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4개 과를 축소하는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그 기능을 민간에 맡겨도 무방한 청소년수련관 운영을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인 YMCA에 위탁하고 연간 1억원 미만의 운영비만을 지급함으로써 상당한 시비절감효과를 거양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부 사업소를 비롯하여 민간위탁이 가능한 기능은 이를 통합관리하거나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불요불급한 일용직 공무원의 채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행정비용의 절감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로 인한 절감예산은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비용으로 전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지방의 국제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지방의 국제화는 지방행정의 당면과제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는 우리 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로아노크시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학생예술단의 상호교류와 우리 시 공무원들의 자매시 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우리와 가장 가까운 문화권인 일본내의 한 도시를 선정 상호교류를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 소속 공무원들의 배낭여행을 적극 권장하여 외국의 지방행정관련 문물을 우리 시 행정에 과감히 도입하도록 유도해 나아가겠습니다.

열째,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1월1일 시군통합 이후 아직 전시민이 함께 기념하는 시민의 날을 갖고 있지 못하며 시민의 정서적 일체감 조성에 다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전시민이 공감하는 날짜를 골라 시민의 날을 제정하고 시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시민의 노래와 시민헌장등의 제정을 추진하고 도시의 이미지 통합을 위한 C.I.P 작업도 완료하여 원주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시민의 자존심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상에 말씀드린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자율과 책임 그리고 경쟁과 효율을 바탕으로 이미 시작한 사업은 마무리를 짓되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기조위에서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세출예산은 중, 장기계획에 의한 개발재정 수요과 급증하는 자치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례답습적이며 비 생산적인 예산은 과감히 배제하고 경쟁력과 특성이 있는 사업에 예산을 중점투입하는 절약과 효율적인 배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편성한 새해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1,832억원보다 15%가 증가한 2,104억원입니다.

이중 일반회계가 1,643억원으로 금년보다 20%가 증가되었고 특별회계는 461억원으로 금년보다 1%가 증가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증가분은 지역개발사업비의 증가로 인한 것이며 특별회계의 증가는 의료보호기금의 국도비 지원과 문막택지매각수입의 증가에 기인된 것입니다.

이상에서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 총괄만을 설명드렸습니다만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까지 정부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앞으로 국도비 보조금의 추가 내시와 지방교부세 및 지방양여금 등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수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도 예산의 정리 및 필수적 경비의 조정을 위하여 이번 회기중에 '9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제 25만 원주시민 모두가 번영된 향태어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고장 원줄모든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국토중심의 거점도시로 가꾸어 나아가기 위하여 저희 집행기관과 의회는 수레의 양바퀴가 되어 도약하는 1등 원주시 건설의 동반자로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만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내년도에 추진할 모든 사업들이 계획한대로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가오는 1997년 새해에는 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25만 원주시민 모두가 더욱 더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성취되는 영광과 보람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운영을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3분 회의중지)

(11시01분 계속개의)

○ 의장 이강부 회의를 계속하겠습니다.


3. ‘96년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승인의건

○ 의장 이강부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96년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승인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장완순 내무위원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내무위원장 장완순 내무위원회 위원장 장완순의원입니다.

내무위원회 소관 '96년도 원주시행정사무감사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감사의 목적은 1996년도의 결산과 기타 의정활동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19조 제2항과 원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규정에 의거 내무행정분야 전반에 관한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운영과 집행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며 감사결과 집행기관의 잘못된 점을 시정조치는 물론 행정사무에 대하여 감시통제를 하는데 목적을 뒀습니다.

감사 기간은 1996년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 감사 실시 대상 기간 및 사업소, 읍면동에 대하여 지방자치법 제9조에 규정딘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와 1996년1월1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처리된 사무가 되겠습니다.

감사반 편성은 본인을 감사위원장으로하여 감사위원은 내무위원회 위원 열네분이 되겠습니다.

감사일정 및 감사장소는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하겠습니다.

이상 내무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계획을 보고드리오니 저희 위원회 제출계획안 대로 승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춘호 산업건설위원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건설위원장 김춘호 산업건설위원장 김춘호의원입니다.

본위원회 행정사무 감사계획은 내무위원회감사계획과 동일하며 농림국, 지역경제국, 건설도시국, 농촌지도소, 상수도관리사업소, 수질환경사업소 28개 읍면동에 대하여 본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업건설위원회 열네 분이 되겠습니다.

감사일정은 역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7일간 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장완순 내무위원장과 김춘호 산업건설위원장께서 보고한 '96년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원안대로 승인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4.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박대암의원외 7인발의)

(11시07분)

○ 의장 이강부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 규정에 의하여 박대암의원외 7인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되어 시정질문을 위하여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건을 발의하신 박대암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본건은 원주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통하여 시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부분들에 대하여 의회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 규정에 의하여 ‘96년12월6일은 시정질문을 위하여 12월7일과 12월9일은 이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문 및 보충답변을 위하여 시장을 비롯하여 부시장, 기획실장, 총무국장, 복지환경국장, 농림국장, 지역경제국장, 건설도시국장, 보건소장, 농촌지도소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강부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박대암의원께서 제안하신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 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 없으시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1월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0분 산회)


○출석의원수 29인

장기웅김춘호장학성원경묵

최원하심만섭이희태원용선

김종기장완순박도식이인섭

이평우김택민신현범원창묵

류종호박대암고화영안정신

신관영김영호김명규유종우

한강우전세웅박한희도씨동

이강부

○출석공무원수 9인

시 장김기열

부 시 장최승익

기 획 실 장원석종

총 무 국 장김덕수

복지환경국장심재춘

농 림 국 장한철우

건설도시국장양재화

보 건 소 장김고명

농촌지도소장황순각

【보고사항】

‘97년도예산안

‘95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안

원주시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원주시이장정수조례중개정조례안

원주시소하천점용료및사용료징수조례안

‘96공유재산무상사용허가동의안

원주도시기본계획의견청취안

‘97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이상 8건 11월21일 시장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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