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원주시의회(정기회)
의회사무국
일시 1996년11월27일(수)
장소 제1위원회회의실
- 의사일정(제1차)
- 1. 의사일정결정의건
- 2 원주시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 3. 원주시이장정수조례중개정조례안
- 심사된안건
- O 의사일정변경의건
(10시38분 개의)
○ 위원장 장완순 위원님들 이렇게 뵙게 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10시 정각에 회의를 개의하기로 했습니다만, 집행기관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우리 의회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고, 의회가 개원치 못하게 된 것을 위원장으로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내무위원회에서 원주시 근간이 되는, 다시 말해서 원주시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 부서가 있는가 하면, 원주시 관리 운영을 하고 있는 총무국도 있습니다.
또, 주민의 생활과 밀접되어 있는 복지증진을 하고 있는 복지환경국도 있습니다.
또 시민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도 있습니다. 또한, 시장 직속하에 정책개발담당관실이 있는가 하면 부시장 직속하에 있는 감사담당관실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부서에 있는 분들이 의회의 정기회가 개원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뭐가 뭔지를 모르고 있지 않나 이겁니다.
어떻게 의원들이 집행부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너희들은 회의를 소집해라, 우리는 우리대로 일을 봐야 되겠다. 이런 사고방식이라면 어떻게 의회와 집행부가 양 수레바퀴가 되어 끌고 나갈 수 있겠습니까?
집행부도 의회를 존중하는 자세가 절대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다룬다는 것은 원주시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의원들은 그래도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10시전에 전부다 나와서 대기하고 있는데 집행부에서 뭘 한다는 얘기입니까? 다시 말씀드린다고 하면, 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회의록에 꼭 좀 기록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너무 과격한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그간에 이 중요한 부서를 의정활동을 통해서 많은 연찬이 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30여일 동안 시정에 대한 방향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 감사도 있고, 또 내년에 시민의 살림살이를 다룰 수 있는 예산심의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또 꼭 이것은 시책에 반영시켜야 되겠다는 것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30여일 동안에 우리가 일을 계속 하다 보니까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봅니다.
건강에 최선을 다해 주셔서 원주시를 위해서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것을 부탁드리면서,이번 일은 원주시의회 역사상 처음 발생한 일로서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 강력히 촉구하면서, 간단히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이 있습니다. 의사일정도 결정을 안 한 사항이 있고 위원장으로서 생각은 집행부가 반성을 해 가지고 내일 전체 회의에서 시장으로 하여금 사과를 받도록 의장이 하시겠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으로 하여금 공개 사과를 받고 난 연후에 우리가 의안에 대한 심사를 하도록 하고 다만, 오늘은 의사일정만 결정하고 산회를 할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O 의사일정변경의건
(10시42분)
○ 위원장 장완순 그러면,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기배부해드린 유인물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인물을 보시면 오늘이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하고 원주시이장정수조례중개정조례안 이 두건을 심의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내일로 하고 심사순위는 순연시키는 이러한 절차를 밟아서 할까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제가 지금 말씀드린 첨부사항이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차 내무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4분 산회)
○출석위원
장완순이인섭고화영심만섭
이희태전세웅신현범김종기
유종우장기웅도씨동김명규
이평우김영호
○출석전문위원
박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