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황보경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신뢰받는 생활정치를 구현을 목표로 새로운 의지와 다짐 속에 시작했던 제6대 원주시의회가 어느덧 전반기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시의회는 생활의회, 민주의회, 정책의회, 교류의회, 청렴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삼아 33만 원주시민의 많은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역동적이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원주시 발전은 물론, 시민의 권익 보호와 복리증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의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그리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시정 현안의 역점적인 추진에 온 힘을 다 해주신 1,400여 공무원 여러분께 거듭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시의회는 6대 후반기 원주시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끌어 내어 의결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33만 시민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위민의 의회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의원 스물두 명 각자는 그 신중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선택을 통해서 집행기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동반자적 상호 협력 속에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케 하는 든든한 기초가 마련되기를 저 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입니다.

2012년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연초 계획했던 시정 전반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사업의 타당성 및 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는 사업집행이 되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효과가 극대화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책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철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고, 의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