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김성봉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정호돈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또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이제 하나가 된 의회로서 의원을 구성하고 제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은 먼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더불어 지방자치 발전의 시금석으로 기반을 다진 지난 4년을 회고하면서 오늘의 통합시의회가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짐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우리들은 지난 4년간 통합전 각기 의회를 운영하면서 시민과 애환을 함께하고 주민복지를 위한 원내외의 의정활동에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가 되어 개원하였으며 이번 임시회의를 열면서 가일층의 분발과 자정 노력으로 원주시 의정에 빛나는 금자탑을 세워나갈 것을 엄숙하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상에서 지난날이 감회와 과거를 조명해 보았습니다만 최근의 국내외 조류와 관련하여 우리들이 유념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은 세계 인류가 하나 되어 더불어 사는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정세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우리의 잘못된 관행을 개혁하고 잘된 점을 계승 발전시키며 나라와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으뜸이 되지 않으면 경쟁대열에서 낙오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자치 시대의 원년인 올해에는 지방의회 의원선거를 포함한 4대 지방선거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고 이러한 과제들을 착실히 비하여 의연한 자세로 처하여 강원 제1의 원주시를 건설하여야 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회기는 종전의 원주시.군에서 사용하던 조례들을 통합작성 상정하여 의결하겠으며 또한 집행부에서 95년도 예산 및 주요 사업 보고가 계획 되어 있는 만큼 동료의원 및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이해로써 시정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까지 안정되지 않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예정된 모든 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