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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회 제4차 본회의(2014.12.1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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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4호

의회사무국


2014년 12월 18일 (목) 오후 2시


의사일정 (제4차 본회의)
1. 시정질문(계속)
2.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계속)(유석연의원,권영익의원,허진욱의원,위규범의원)
2. 휴회의 건(의장제의)


(14시01분 개의)

○ 의장 이상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75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사무국장 허천봉 의회사무국장 허천봉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4차 본회의에서는 계속해서 시정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겠습니다.

참고로 위규범 의원님께서는 시정질문과 답변을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1. 시정질문(계속)(유석연의원,권영익의원,허진욱의원,위규범의원)

(14시02분)

○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과 답변도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토록 하겠으며, 질문순서는 유석연 의원님, 권영익 의원님, 허진욱 의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유석연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석연 의원 안녕하십니까?

호저면·지정면·우산동 지역구인 시의원 유석연입니다.

2014년 한 해에도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하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원주시민의 신뢰받는 상생의 구현을 위하여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시는 이상현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모든 분들께 2015년 청양띠 을미년 해에는 양처럼 순하고 온순한 기분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우산동 구시외버스터미널 지역을 가보면 과연 2015년 우산동지역에 기분 좋은 소식만 전할 수 있을지 지역구의원으로서 걱정이 앞서고 책임감을 통감하게 됩니다.

먼저 2010년에는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공영개발 방식의 수산물유통센터 건립계획으로 청신호가 켜지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금년 4월 사업성 부족에 따른 사업취소 결정이 되어 현재 임시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산동 자체에 찾는 이가 없어 이미 조성되어 있던 단계천 복개 주차장마저도 텅텅 빈 상황에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임시주차장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 빈 공터를 활용할 궁여책일 수밖에 없는 것은 뻔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토지매입과 철거비용으로 71억 원이 투자된 이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원주시에서 실효적인 활용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은 희망 없는 우산동 주민에게 오늘 아침 매서운 겨울 추위만큼이나 더욱 크게 슬픔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지난 4월 제16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대책 수립을 주장하였고, 관련부서에서 다양한 개발방안을 구상 중이고, 대학타운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제173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침체된 우산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북부권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해소할 발전방안이 필요하고 명시하고도 향후 계획이 변함은 없으며, 지난 달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본 의원이 요청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향후 활용계획에도 시 재정으로 추진하기 어려움과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민간투자자 유치 난해라는 한 줄의 부정적인 추가 설명만 들었을 뿐입니다.

이렇듯 대안이 없는 이유로 본 의원은 국가의 도시재생 패러다임이 재개발 재건축의 도시정비에서 도시재생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장속성을 강화함으로써 상주인구 증가 및 외부인구 유입을 위한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대안이고 이 대안은 맛이라는 판단과, 강원도의 제일 도시 미래 50만 인구에 걸맞은 명품도시로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곳이 우산동 지역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이미 5분자유발언한 사항이므로 필요 이유와 내용은 추가 언급하지 않고 부시장님의 성실하고 명료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첫 번째, 원주시 대표음식과 향토음식 활성화사업 평가결과 및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대표향토음식의 대중성 확보 및 관광 연계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원주대표음식 테마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부시장 이만희 부시장 이만희입니다.

먼저 유석연 의원님께서 구 시외버스터미널 개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시면서 원주시 대표음식과 향토음식 활성화사업 평가 결과의 문제점, 대중성 확보 등 개선방안을 물으시면서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원주대표음식 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원주의 대표음식 향토음식 활성화 사업 평가결과 및 문제점과 대중성 확보 등 개선방안에 대해서 함께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 대표음식은 2010년 8월부터 제안공모, 연구용역, 시식회 등을 거쳐 2012년에 뽕잎황태밥, 복숭아불고기 등 두 종류를 선정하고 시범업소 8개소를 지정하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현재 정착되어가는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평가결과로 도출된 공통된 문제점으로는 조리법의 정량화, 상품화 마인드, 주방관리 등에서 미흡한 점이 많으며, 높은 가격 등으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음식의 경우 개발육성한 지 2년여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7개 업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나 업소지정 확대, 새로운 메뉴 개발, 업주대상 마인드 교육, 철저한 식자재 관리 등을 통해 대표음식을 활성화시키는데 각고의 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원주의 대표음식과 향토음식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축제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활용한 확산 및 대중화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의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원주 대표음식 테마타운으로 조성하자는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터미널 부지를 원주 대표음식 테마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은 대표음식 확산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문제의 경우 원주시의 재정문제와 함께 사업성, 시설 문제, 사후 관리 문제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구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우산동 지역 전체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1군지사 외곽 이전과 함께 중앙선 철도이전 등의 문제가 실현될 경우에 우산동을 포함한 북부권 지역의 도시 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어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우산동 지역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활용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영익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권영익 의원 안녕하십니까?

권영익 의원입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16일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인하여 시민들께서 차량운행과 보행에 아주 불편함이 있으시지만 집행부, 특히 건설도시국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이런 불편도 곧 해소되리라고 봅니다.

시민 여러분!

한파 속에 얼마 남지 않은 2014년 건강하게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2015년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의정활동 전념하시느라 애쓰시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올 한 해 좋은 마무리로 새해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원주시의 발전에서 소외되고 있는 북부권 개발과 연계한 구 국군병원 부지 활용에 관하여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원주시의회 제1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와 제148회 3차 본회의에서 본 의원이 시정질문한 바 있으나 답변내용을 이행하고자 노력한 바가 전혀 보이지 않기에 또 질문을 드립니다.

이번만큼은 우이독경이 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또한 행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으로 각광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태장동을 비롯한 원주시 북부권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중앙고속도로, 북원주IC, 5번 국도와 42번 국도가 위치하고 있는 교통중심지이며, 원주시 인구의 5분의 1인 65,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반듯한 문화시설 하나 없이 철저히 소외되어 왔습니다.

지역개발에 관하여 기존에는 규모의 경제와 직접 경제 개념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에 대한 집중투자가 효과적이라고 하여 한정된 자원을 분산투자하기보다는 주도적인 지역에 집중투자하였지만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민주화가 진전되면서 지역 간 균형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제적 효율성보다는 사회적 형평이 중요한 가치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원주시 성장과정에서 지역 간 균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역 간 균형 자체가 사람들 의식 속에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아 소외받는 지역에서는 그것으로 인해 시민통합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자원의 공간적 배분을 지역의 성장기점에 집중할 것인가, 균등하게 분산시킬 것인가 하는 점은 지역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택의 기로입니다. 기역 간 균형발전은 원주시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원주시는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이 원주시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지역 간 균형발전은 삶의 질 향상에 물적 기초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원주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구 국군병원 부지 개발과 관련하여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암사동 유적을 탐방한 결과 설명드리겠습니다.

암사동 유적지는 선사유적지로 개발하여 관광지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화면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설명)

암사동 유적 안내도입니다.

다음은 내부 전경입니다.

암사동 유적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1971년부터 1975년까지 모두 네 차례에 이르는 발굴조사를 통해 한강유역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집터 유적으로 선사유적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어 1979년에 일대가 사적 제267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적지는 총 면적 102,000여㎡에 다양한 유물전시관, 시간의 길, 움집마을, 어로체험장, 수렵체험장, 발굴체험장을 조성하고, 움집 만들기, 토기 만들기, 원시인 겨울 생활체험과 각종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하여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 생활상을 알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아주십시오.

(사진 설명)

유적지에 움집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움집마을 생활상을 재현했습니다.

선사체험프로그램 중 움집 짓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선사 문화제 축제 현장이 되겠습니다.

강동구에서 이렇게 노력한 결과로 2013년에 방문객 수가 17만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의 관광산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선사유적지인 구 국군병원 부지의 활용실태는 어떻습니까?

화면을 또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설명)

현재 부지 내부입니다.

나무와 잡풀이 우거져 도시속 밀림을 형성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또한 관리인이 없고 담장이 허술하게 설치되어 외부에서 누구나 들어갈 수 있어서 유적지에 대한 훼손이 있을 수 있고, 점차 우범지역으로 변해갈 수도 있습니다.

구 국군병원 부지는 총 106,000㎡로 암사동 유적지 면적보다 조금 크며 유적은 청동기시대 주거지 14동, 철기시대 주거지 49동, 수혈유구 15기가 발견되었고 이외에도 다수의 유물이 발견된 상황입니다.

유적지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토지의 소유자가 국방부라는 이유만으로 원주시에서는 지금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준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유산계의 화두는 문화유산의 보전과 활용입니다. 단순한 연구는 그 결과의 수혜자가 한정된 범위에 한하지만 정비 복원된 유적은 혜택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이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유적이 발굴되면 그 현장에 전시관을 짓고 주변환경을 복원하는 방법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옛사람들 생활상을 배우고 체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구 국군병원 부지를 선사유적지로 개발하고 이와 연계하여 시립박물관을 이곳에 이전한다면 시장님께서 추진하시는 원주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구 국군병원 부지의 활용과 관련하여 제136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용지매입과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원주시에서는 국방부 매각계획 확인한 후에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시립박물관 이전 후보지로 검토할 것이 도심 속 사적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또한 제148회 3차 본회의에서는 부지에 대하여 국방부에서 매각 계획이 확정되면 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면 2009년 12월 1일 제136회 제3차 본회의 이후에 구 국군병원 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시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와, 현재 국방부 매각계획이 확정되었으나 지금이라도 부지를 매립하여 시립박물관을 이전하고 서울의 암사동처럼 도심 속 야외박물관으로 조성할 의향이 있는지를 시장님 의중을 담아 경제문화국장님께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현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려고 교통행정과에서도 노력한 것으로 아는데, 이 부분 또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원주시 북부권의 주민들이 남부권과 동등한 혜택을 누리며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좋은 혜택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남부권의 좋은 시설을 빼앗아 오기 위함도, 그동안 북부권 발전을 등한시해 온 원주시를 원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투자가 부족한 북부권에 더 투자하여 시민들이 원주시 어느 곳에서 살든지 원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제문화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제문화국장 김억수 경제문화국장 김억수입니다.

권영익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 국군병원 부지의 활용과 관련하여 원주시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와, 현재 국방부의 매각계획이 확정되었으니 지금이라도 부지를 매입하여 시립박물관을 이전하고, 서울의 암사동처럼 도심 속 야외박물관으로 조성할 의향이 있는지, 또한 현재 국방부 소유로 돼 있는 본 부지에 대하여는 매각되기 전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원주시에서 관심을 갖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달라는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가현동 구 국군병원부지는 국방부의 현대화 계획에 의하여 병원신축을 위한 터파기중에 유물이 발견되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문화재발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대규모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국방부의 계획변경에 따라 병원 신축이 철회되면서 현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 국군병원 부지는 총 115,000㎡이고 발견된 유적은 약 26,000㎡이며, 보존 결정된 유적은 2,400㎡입니다.

또한, 구 국군병원 내 유적은 청동기 및 철기시대 집단 취락이 형성되었던 마을 유적으로, 약 2,000여점의 유물이 수습되었으며, 강원 영서남부 최대의 선사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 유적은 기원전부터 원주천 주변에 대규모 마을이 형성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으로 문화재청에서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한바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2008년도 국방부의 병원신축철회 계획이 알려지면서 병원부지에서 발견된 유적을 활용하여 서울의 암사동 유적과 같은 선사유적공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박물관을 이전해야한다는 지역여론이 있었으며, 우리시에서도 지난 제136회 제3차 본회의와 제148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구)국군병원 부지를 사적공원으로 조성하고 시립박물관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드린바 있습니다.

현재, 시에서는 본 (구)국군병원부지의 향후 활용방안으로 2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시가 직접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과 또 하나는 문화재로 지정한 후 국가계획에 의하여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방안입니다. 먼저, 시가 직접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은 (구)국군병원부지와 주변사유지 매입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400여 억 원과 새로이 신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원조성비 등 약 8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문화재로 지정한 후 국가계획에 의하여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방안입니다. 문화재로 지정할 경우에는 발견유적 26,000㎡에 대한 매입 및 유적활용사업에 대하여는 국비 50%, 도비25% 정도 지원받을 수 있어 우리 시의 재정부담은 많이 완화되지만 여전히 많은 시 예산이 수반됩니다.

또한, 문화재로 지정할 경우에는 주변지역이 문화재보존영향평가구역 설정으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의 재산적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처럼, 구 국군병원 부지활용과 관련하여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문화재로 지정 시에는 인근지역 주민의 재산적 피해가 우려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구 국군병원 부지는 도심지내에 위치해 있어 사적공원조성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15년도에는 본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기본계획을 마련토록 하겠으며, 용역과제 수행 중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현재 국방부 소유로 돼 있는 본 부지에 대해 매각되기 전까지 지역주민들에게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달라는 내용에 대하여는 2012년 2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원주시 교통행정과에서 관계기관인 국방부 시설본부 측에 주차장 유무상 사용허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이 원주시에서 구체적인 취득계획 제출 시 무상사용검토와 매각대상 재산인 관계로 사용허가가 어렵다는 답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주시에서는 본 부지에 대한 주차장 사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시 관련부서와 상의를 거쳐 국방부 시설본부 측과 협의해보겠습니다.

끝으로 의원님께서 본 구 국군병원 부지활용과 관련하여 관심을 갖고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대안을 제새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 번 원주시에서도 본 현안에 대하여 관심 갖고 지속적으로 챙겨보겠습니다.

이상으로 권영익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허진욱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진욱 의원 안녕하십니까?

허진욱 의원입니다.

오늘 시정질문 드릴 내용은, 원주시 추모공원 장사시설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과, 편중된 개발로 인해 낙후된 원주 북부권에 대한 원주시의 개발정책 방향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제175회 원주시의회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 준비부터 피감하고 수감에 응하시느라고 집행부의 국·소·과·실장님들 비롯한 직원 분들, 그리고 선배의원님과 동료의원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해 동안 33만 원주시민을 위하여 여러 모로 수고하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원주시 공무원 모든 분께도 수고하셨다는 인사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한 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건만 어느 덧 2014년도도 보름 후면 2015년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시간이 다고 오고 있습니다.

2014년도 원주시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셨겠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내년 연내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인사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2015년도 새해에는 공직자로서 사명을 다해서 33만 원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데 원주시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합치자는 마음으로 시정질문에 앞서서 시 한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전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전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한 번 낭독해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본회의장에서 한 번 더 낭독해 드릴까 합니다.

조동하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가 되겠습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니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오랜 근무경력으로 경험 속에 축적된 노하우를 살리면서 시민을 위해 원주시 1,400여 공무원이 꽃피우고 붉게 물들어 가신다면, 그리고 원주시의회 의원과 저 또한 꽃피우고 물들이 간다면 원주시민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7월 1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 원주시 정책 전반에 걸쳐 확인하고 있습니다마는 워낙 광범위한 업무를 단시간 내에 파악하기에는 경험도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으로 살면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주민들께서 바라는 숙원사업인 만큼 본 의원은 원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낙후된 지역구 시민으로서, 또 원주시민 분들의 뜻을 대변하여 시정질문을 통해서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후 사업이 전개되는 과정을 파악코저 보다 확실한 답을 시장님께 질문을 계획했으나, 오늘 시장님의 일정을 포함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시민복지국장님과 건설도시국장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국장님께서는 시장님이 원주시민께 직접 드리는 답변이라는 생각으로 명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해주실 것을 주문드리겠습니다.

첫째, 원주시 추모공원 조성사업 관련 과정 및 향후 계획에 관한 시정질문입니다.

사업 추진이 오랜 기간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연되어서 오는 동안 지지 부지 지연된 배경과, 지연되는 과정에서 최초 사업이 변경된 사유에 대해 33만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고, 민간부문 참여조건에 부지매입 후 단지 내 도로 42번 국도 진입로 일부 포함을 설치하여 원주시에 기부채납할 수 있는 자로 명시한 바 있고, 위약 시에는 협약이행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하는 조항이 있음에도 변경된 사유와 제2차 회의록에는 간담회를 못 한 것에 대한 사과까지 하셨는데, 간담회를 개최하지 못한 이유 – 기부채납 건입니다 - 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요.

결국 업체선정 포함 사전에 계획성 있게 검토를 못 하고 당초 협약원칙을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혈세 1억 2,000만 원 낭비에 따른 대안과, 민자업체에 시공능력 및 검증절차는 적법했는가. 재단법인 더사랑의 재무재표, 자본력 등을 상세히 밝혀 주시기 바라며, 인접지역 횡성, 여주 지자체와 광역화 업무협약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추진과정 및 진행 정도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지답사를 해본 결과를 토대로 추모공원 진입로 및 주차장 등 제반시설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진입로가 연결되는 42번 자동차 전용도로 약 3km(원주동화산업단지 입구∼광터 사거리) 내에 신호등 4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기존 공단 및 산업단지에 출퇴근 차량 통행이 많은데 현재 추모공원으로 진입로 추진 시 신신등이 추가되면 대략 600m 간격으로 신호등이 배치되어서 자동차 전용도로의 기능이 떨어지고, 특히 명절 또한 한식과 성묘 등에는 대폭적인 차량증가로 교통체증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거기에 대한 앞으로의 개선대책과 진입로 사업계획과 교통영향 타당성 분석평가에 대한 답변과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보면 주차시설의 면적 및 주차대수 자료가 없는데, 시와 민간부문의 주차가능 대수와 주차장 면수를 대형과 소형으로 구분하여 자료를 주시기 바라며, 주차장 총 면수는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수요를 예상하고 계획하셨는지와, 행정사무감사 기간 현장방문 시 부의장님께서 지적한 대형주차장 2곳 중에 윗부분에 포함된 5개에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도로와 함께 기부채납받도록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하고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0만 도시를 꿈꾸는 원주시가 추모공원 장사시설 사업은 벌써부터 추진되었어야 함에도 이제껏 실시하지 못한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장례문화가 이제 장묘문화에서 화장문화로 바뀌는 과도기라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사업인 만큼 시장님을 비롯한 업무와 관련된 모든 공무원들께서는 이제 어렵게 추진된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본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은 시민복지국 관련 질문이 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은 건설도시국 관련 질문이 되겠습니다.

시장님의 일정 등을 감안해서 국장님께 질문드린다고 했습니다.

건설도시국장님도 시장님이 원주시민께 직접 드린다는 답변이라 생각하시고 성실하고 또 존망이 기대되는 사업계획에 상세한 답변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편중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권 개발계획과 원주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민복지국의 시정질문드린 추모공원 장사시설 사업과 관련하여 화장장시설을 60년간 마을에 담고 살아온 지역에 대하여 보상 차원에서 어떤 혜택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및 비오톱지역 해제를 통해서라도 그 북부권 지역의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시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고, 또한 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답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개발이 시급한 태장1동 새동네마을 중심에 서 있는 방송국 송신탑 이전 도시개발계획은 세우고 있는지, 아직 계획이 없다면 조속히 추진하여 낙후된 지역개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계획에 반영해 주실 것을 그리고 추진해 주실 것을 또한 촉구합니다.

시민복지국에서는 화장장과 추모공원 광역화사업 추진으로 횡성을 방문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건설도시국에서도 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원주시와 횡성 공동협력개발을 예측 또는 계획한 정책은 가지고 계시는지, 구 도심권을 포함한 북부권 발전에 원주시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국 모든 공무원께서는 편중된 사업 계획을 일부 보완해서라도 대소완급 크고 급한 정책에 우선 반영시켜서 원주가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본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시민복지국장님과 건설도시국장님으로부터 답변이 있겠습니다.

먼저 시민복지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민복지국장 이광희 시민복지국장 이광희입니다.

허진욱 의원님께서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과정에 관련하여, 사업추진이 오랜 기간(2002년∼현재) 동안 지지부진 지연된 배경과 지연되는 과정에서 최초 사업이 변경된 사유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원주시 화장장은 1964년도에 건립되어 화장로 2기로 하루에 8구를 화장할 수 있어 화장수요에 충분히 충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설이 노후 되어 화장장 이전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2002년도부터 장사시설 사업부지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여 2007년 3월 흥업면 사제3리 복술마을에서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유치신청서가 접수 되었으나, 주변 지역주민들이 마을에서 보이지 않는 산 능선 너머에 조성하기를 원하여, 대상지를 검토한 결과 경사가 급하고 지질이 암석으로 지하 1∼4m까지 분포하고 있어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판단되어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당초 2009년에는 복술마을에 118,976㎡의 면적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원주시가 단독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시가 필요로 하는 화장장 부지는 34,030㎡ 정도로 나머지 면적 84,946㎡을 매입 개발하는 데에는 재정 부담이 막대하여 민자 유치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7월과 11월 2회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모집 공모를 하였으나 적합한 사업자가 없었고, 2012년 1월 주민협의체에서 사설장사시설 설치 의사를 표시하여 같은 해 9월 재단법인을 설립하였으며, 2014년 1월 민간부문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민간부문 참여 조건에 부지매입 후 단지 내 도로(42번 국도 진입로 일부 포함)를 설치하여 원주시에 기부채납 할 수 있는 자로 명시한 바 있고, 위약 시에는 협약이행 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하는 조항이 있음에도 변경된 사유와 간담회를 미개최한 이유(기부채납 관련)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진입로는 민간부문의 사업추진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하여 공설부문이라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에 대한 기부채납을 받은 후 개설은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014. 3. 28. 의회 동의를 얻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질문하신 간담회 개최 사항은 2014. 1. 20.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님들과 민간사업시행자, 단지내도로, 협정서 등 추진상황 전반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 이후에도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님들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기부채납 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눈바 있습니다.

다음은 결국 업체 선정 포함 사전에 계획성 있게 검토 못하고 당초 협약원칙을 이행하지 못함으로 혈세(1억 2천만 원) 낭비 했다는 사항에 대하여는

장사시설은 대부분 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나,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장례식장 건립비, 토목공사비, 용역비 등 200여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였으며, 앞으로 국비의 추가 확보와 인접 시군과의 공동추진 등 추가 예산절감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민자 업체의 시공능력 및 검증 절차는 적법했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민간사업자인 재단법인 더사랑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8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6조 제1항 제5호의 자금조달능력, 제96조 제2항의 “도시계획시설사업의 대상 토지 면적의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를 소유하고, 토지 소유자 총수의 2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자의 동의”를 받는 요건에 충족하여 적법하게 지정하였습니다.

다음은 인접 지역 횡성과 여주와 업무협약 추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사업비 절감을 위해 지난 10월 인접지역인 횡성군과 여주시를 방문하여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해당 시·군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항으로 공동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현재 진입로가 연결되는 42번 자동차전용도로 약 3km 거리내에 신호등 4개가 설치되어 있고, 추모공원 입구 신호등이 추가되면 600m간격으로 신호등이 배치되어 자동차전용도로로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명절시에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 유발에 대한 원주시의 대안이 있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초 사업 계획부터 가장 비중 있게 다룬 부분으로써주변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교통영향평가 용역과정을 거쳐 2014. 4. 17.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득한 바 있습니다.

교통영향 평가의 결과에 따라 교차로 설치간격은 국도42호 도로관리청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홍천국토관리사무소)과 협의를 통하여 추모공원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연장 550m, 폭 5m로 국도를 확장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신설 교차로부터 약 340미터 떨어진 현재의 보통교차로를 폐지하고 세기주유소 앞 교차로를 사지교차로(군도24호선, 농어촌도로 202호)로 변경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한식·추석 등 명절과 같은 특정일의 경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경찰관 통제에 의한 효율적인 교차로 운영을 계획하였으며, 사업지 외부인 벤허자동차극장, 원주양궁장, 환경사업소에 약 700대 가량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하여 추모공원 진출입 차량을 분산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시와 민간부문의 주차가능 대수와 주차장 면수는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수요를 예상하고 계획하였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민간·공공부문 주차장 구분은 공동 사용할 계획으로 별도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추모공원의 법정주차 대수는 73대이나 348대로 계획하였고, 2017년 기준 주차수요 272대보다 76대를 더 확보하였습니다.

이상으로 허진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도시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건설도시국장 윤주섭 건설도시국장 윤주섭입니다.

허진욱 의원님께서 편중된 개발로 인해 낙후된 원주 북부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주시 정책방향 등 4가지 사항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첫 번째, 편중된 개발로 인해 낙후된 원주 북부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주시 정책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장기계획인 목표연도 2030 원주 도시기본계획상 북부생활권은 태장동, 가현동, 소초면, 호저면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북부생활권은 신시가지 개발 및 주거환경정비 생활권 중심기능과, 전원주거 및 운동·휴양단지 개발, 관광휴양형 펜션단지 조성 등 휴양·관광·레져의 개발방향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인구 및 토지이용계획으로는 계획 인구 64,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주거용지 7.3㎢와 상업용지 0.2㎢, 공업용지 1.11㎢로 토지이용이 계획되었으며, 사회복지계획으로는 아동복지시설 및 청소년이용시설 각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경로복지시설 155개소, 종합복지시설 1개소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정책 등 북부생활권 계획인구에 부합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북부생활권 개발방향으로는 첫 번째, 신시가지 개발과 주거환경정비를 위하여 태장1동 소일지역 24만㎡에 약 2,000세대/5,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태장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17년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태장 1동 12만 ㎡에 1,220세대 /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2개소를 조성과 아울러, 향후 군부대 이전지인 태장동 제1군지사 산하 경자대 부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계획하여 신시가지 개발을 유도할 계획 입니다.

또한,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태장2동 원도심 일원을 포함하여 2014.11월부터 쇠퇴 원인을 조사분석 후 2016까지 도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추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생활권 중심기능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로서 원주 새말 간 국도 42호선 선형개량을 위하여 2013. 6월 착수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5. 6월 용역을 완료하고, 2015년 말 착공할 예정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원주나들목에서 흥양리 간 동부순환도로와 원주나들목에서 가치래미간, 가현우체국옆 도로개설, 삼정백조 아파트에서 금광포란재 아파트간 도로 등 총 6개소 7.7㎞에 658억 원을 기 투자하였고, 앞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하천 및 위험지역 정비 등 사업을 위하여 재해예방사업인 흥양천 및 매호리 소하천 등 4개소/5.6km에 190억 원을 투자하여 2018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며, 태장1동 서민밀집지역 2천㎡에 17억 원을 투자하여 2014년 급경사지정비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며,

소초면소재지에는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건강센터 신축 및 문화센터 정비와 다목적광장 조성 등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기능 확보를 위해서는 주한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롱 부지 34만㎡를 도시기본계획에 공원용지로 계획하고 국비포함 총사업비 1,107억 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매입하고, 2018년까지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여 북부권의 휴식공간 제공 및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태장2동과 장양리에 공공도서관 건립 및 구 정보사 부지를 매입하여 북원공공도서관을 추진하고, 태장1호 근린공원 13만 ㎡에 58억 원을 투자하여 야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트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선 야구장 2면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2015년 말 완료 예정이며, 전체 시설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관광·휴양·레져 기능으로는 소초면 학곡리 치악산권역 및 호저면 매호리 섬강매향골권역의 단지종합정비사업에 2016년까지 125억을 투자하여 치악산휴양관 및 향토자원체험관, 농산물유통가공시설,연꽃심터 조성 및 등산로 정비 등 체험관광시설을 추진하고, 호저면 칠봉유원지 정비사업에 2017년까지 31억 원을 투자하여 캠핑장 및 편익시설 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5억 원을 투자하여 소초면지역을 포함한 국립공원 치악산 둘레길 4.5㎞구간에 생태, 문화, 휴양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2015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업들이 계획 또는 추진되고 있으나, 지면상 세세히 답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두 번째, 개발제한구역 및 비오톱 지역 해제를 통한 북부권 발전계획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북부생활권은 지리적으로 제1군사령부, 36사단, 8전투비행단 등 군사시설과, 상수원 보호구역, 치악산국립공원 등 개발제한 구역이 많이 지정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재산권행사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2010년부터 소초면 장양리 군사시설 주변 사유지 약 13천㎡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14. 10월 통제구역에서 제한구역으로 완화되어 건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1군사령부 옆 지역과 호저면 대덕리·광격리지역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비오톱지도에 의한 개발제한 적용은 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환경부의“도시생태지도의 작성방법에 관한 지침”에 의하여 전략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생태계 교란종 분포 현황 등 환경생태분야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재개발이 시급한 태장1동 새동네 마을 중심에 있는 송신탑 이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태장동 808-1번지 KBS송신철탑은 2010년부터 KBS원주방송국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수차례에 걸쳐 이전을 요청한바 있으나, 방송국 측에서는 자체 이전계획은 없으며, 공익사업 목적으로 이전이 대두될 시 현 위치에서 5㎞이내에 대체부지 제공 등 원인자 부담원칙을 요구하여 우리 시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워 현재 답보상태에 있음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해당부서와 협의하여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향후 50만 인구를 바라보는 원주와 횡성 공동협력개발을 예측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원주·횡성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사업이 2014. 6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 됨에 따라, 2014. 8월 원주시와 횡성군이 원주·횡성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5. 2월 착수하여 2015. 8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추모공원 중 화장장시설을 공동사용 하는 것에 대하여는 횡성군과 구두로 실무협의는 하였으나, 현재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없는 상태이며, 2015년 화장장시설 공사착공 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횡성군과 광역행정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50만 인구를 수용하는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리적 여건상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권에 좀더 관심을 갖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허진욱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본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이 없으신 관계로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틀 동안 시정질문에 임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2. 휴회의 건(의장제의)

(14시59분)

○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하고자 하는 것으로 12월 22일까지 4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75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5차 본회의는 12월 23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산회)


○ 출석의원 22인

곽희운조창휘유석연황기섭권영익용정순허진욱김학수박호빈이성규김명숙

류인출위규범이상현전병선한상국신재섭이재용하석균김인순김정희이은옥

○ 의회관계공무원

사무국장허천봉

의사담당엄미남

사무보좌장일현

기록관리안경애

○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부 시 장이만희

경 제 문 화 국 장김억수

시 민 복 지 국 장이광희

환 경 녹 지 국 장유재복

건 설 도 시 국 장윤주섭

안 전 행 정 국 장고순필

보 건 소 장유영민

농업기술센터소장권순칠

상하수도사업소장허만정

도시개발사업소장김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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