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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개회식 본회의(2015.05.0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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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2015년 5월 7일 (목) 오전 11시


제178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1시 개식)

○ 의사담당 엄미남 지금부터 제17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한상국 부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한상국 존경하는 33만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

향긋한 꽃향기와 싱그러운 풀 내음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178회 임시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1년 중에서도 사랑과 감사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 스승에 대한 감사 그리고 어린이들의 소중함 등을 나누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라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없는지 관심과 사랑으로 살펴서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2015년도 벌써 1/3이 지나 중반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연장, 원주교도소 이전, 추모공원 조성, 원도심 활성화 등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사업과 시민을 위한 시책들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더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요즘 문화예술사무의 원주문화재단 대행, 열병합발전사업의 추진과 같은 몇몇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볼 때면 가끔씩 떠오르는 한 구절이 있습니다. ‘소수처럼 생각하고 다수처럼 말하라’란 말이 있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표현으로 타인의 생각에 대한 존중과 타인의 반박에 대한 포용력이 결여 되어 있다면 진정한 소통은 불가능하다란 말입니다. 또한 대세에 거슬러 움직이려 하면 과오나 오류를 저지르기 쉽다는 것으로 다수의 의견에 반하면서까지 남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줄 수 없다는 뜻도 가집니다.

특히, 원주문화재단에 대한 업무 대행건의 경우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애초부터 많은 부작용과 논란을 안고 있었습니다. 즉, 관주도의 일방적인 소통채널, 비판여론을 의식한 형식적인 간담회 등과 같은 방법으로는 각계각층의 동의나 의견 수렴은 고사하고 사회적 갈등만 유발할 뿐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본래 의도한 취지마저 퇴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원주문화재단에 대한 업무대행과 관련한 모든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고, 이로 인해 더 큰 혼란과 파국으로 치닫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지금의 현실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복리증진을 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원주를 건설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비록 의회와 집행부가 겉으로 비춰지는 역할과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실질적인 내면에는 시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원주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아울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만을 부여받은 시민의 대표기관이 아니라 시정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동반자적 관계로서 함께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이라 생각합니다. 집행부 또한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거쳐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 자체가 형식적인 것에 그치지 말고 각종 정책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수립과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조례안 심의 등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시게 됩니다.

특히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사항임을 감안하여 보다 심도 있는 계획의 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어려운 경제사정과 우리 시의 재정능력을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분석하여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여러분의 의욕적인 의정활동과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생산적인 회기로 운영되어 시민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신록의 계절 5월의 푸르름처럼 늘 새롭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엄미남 이상으로 제178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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