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회 원주시의회(임시회)
의회사무국
일 시: 2016년 1월 28일 (목)
장 소: 산업경제위원회회의실
- 의사일정
- 1. 의사일정 결정의 건
- 2.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원주시장 제출)(의안번호 265)
- 3.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경제문화국)
- 심사된 안건
- 1. 의사일정 결정의 건
- 2.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원주시장 제출)(의안번호 265)
- 3.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경제문화국)
(10시02분 개의)
○위원장 김명숙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84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폐회 기간 우리 위원회로 회부된 안건은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입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1. 의사일정 결정의 건
(10시02분)
○위원장 김명숙 의사일정 제1항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 산업경제위원회 의사일정은 나누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나누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산업경제위원회 의사일정표 부록에 실음>
2.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원주시장 제출)(의안번호 265)
(10시03분)
○위원장 김명숙 의사일정 제2항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문화예술과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입니다.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원활한 추진 및 사업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주요내용은 첫 번째로, 문학 창의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내용을 정하고자 안 제3조에 사업의 범위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제4조에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기능 및 구성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자 안 제5조에서 마련했고요. 그 기능은 문학 창의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 홍보·교육 등입니다.
구성은 원주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를 준용하고자 합니다. 참고사항으로 입법예고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했습니다. 특별한 의견사항은 없었습니다. 그 밖에는 첨부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위원 나오셔서 검토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김흥배 전문위원 김흥배입니다.
검토의견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참조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 검토보고서 부록에 실음>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 황기섭 위원입니다.
문학 창의도시 조례가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준비했었어야 되는데, 원주시가 문학 창의도시 하는데 특별한 메리트가 있나요? 기본적인 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천석 선생님을 비롯한 향토 문화유산 포함해서 최근에 무위당 선생님, 박경리 선생님까지의 기본 자료들을 충분히 갖고 있고요. 거기에 그림책도시사업단이 1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사항입니다.
올해부터 문학 창의도시로 가기 위한 문학도시사업하고 인문도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이 모든 것을 함께 아우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문학 창의도시가 유네스코에 지정되면 특별히 인센티브가 있습니까? 지원 쪽에.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특별한 재정적인 인센티브라기보다는 나름대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원주시의 관광 쪽 부분이라든지 이미지 제고라든지 이런 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검토자료에 보니까 지난해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해 봤는데, 상당히 잘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도 출판문제가 여기 나왔는데, 원주는 출판 쪽이 아직도 미비하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황기섭 위원 출판도시협의회의 지현구 회장도 가서 만났는데, 이분이 부론 분이에요. 원주도 이런 계획을 하고 있다고 “경쟁이 되는 것 같은데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 했더니 “고향이 원주인데 도와주겠다.” 이런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다변화돼서 준비를 철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규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 위규범 위원입니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되려면 여러 가지 기준이 있더라고요. 기준들이 출판, 작가, 교육, 환경, 축제, 인프라, 번역 등 8개 정도의 기준이 있는데, 존경하는 황기섭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파주에 저희가 벤치마킹을 간 적이 있거든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거기는 모든 조건들이 잘 충족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하고도 같이 경쟁을 할 텐데, 우리는 이 중에 어느 정도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시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인프라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지금 특별히 내세울 것은 없습니다. 도서관이랄지 출판, 문화도 마찬가지이고요. 중요한 것은 저희 나름대로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원천석 선생님을 비롯한 고대부터 최근까지, 그다음에 박경리 선생님, 무위당 선생님에 이르는 여러 가지 문학적 자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가장 큰 그릇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림책도시 부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학적 자원 자체를 그림책에 담아서 출판이라든지 디자인이랄지 종합적인 부분을 함께 끌어가는 형식의 문학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림책이라는 쪽에서 아이템으로 본다면 다른 어떤 도시보다는 저희가 앞서 있고요. 그런 네트웍 형식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가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지역에 있는 문학적 자원이랄까요. 그런 네트웍들이 연결돼서 전 세계에 있는 10개 국 부분들과 네트웍이 서로 이루어져야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그들과 함께 책축제라든지 출판축제라든지 여러 가지 행사를 하면서 산업 쪽하고 연결되는 최종적인 목표가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볼 때는 저희도 그림책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우리가 가장 강점을 지니는 것은 그림책도서관?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위규범 위원 여러 가지를 볼 때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나. 준비가.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렇지만 그림책의 경우에는 상당한 수준까지 와 있고요. 그림책을 통해서 문학적 자원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많이 틀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아까 네트워크 연결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기존의 문학 창의도시하고의 연계성 문제인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유네스코 제안서를 낼 때도 한국유스네코에서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합니다. 이 도시에서 어떤 형태의 문학적인 활동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그들과 계속 교통을 해야 되고요. 10개 도시하고도 끊임없이 해야 됩니다. 창의담당 쪽에서는 전문인력으로 영어를 하는 직원이 있어서 이메일이라든지 현재 상황에 대해서 계속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결국 그게 자산이 돼서 신청서를 낼 수 있는 조건이 되거든요. 그 활동은 작년 7월부터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유네스코에서는 ‘원주가 문학 창의도시에 가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포럼이든 행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 참석해서 용역이라든지 이런 내용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네트웍이 안 되면 어느 날 갑자기 출판 하나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고요. 종합적인 부분에서 판단이 돼서 원주시가 문학적인 저변이 깔려 있다고 됐을 때 비로소 유네스코에 가입이 되는 겁니다.
○위규범 위원 기존에 있던 문학 창의도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교류를 통해서 전반적인 수준을 올릴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위규범 위원 어쨌든 지금 시작이신데, 도래도 마련되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기준들이 8개 정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 기준들이 빠른 시간 내에 충족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잘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규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이은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 이은옥입니다.
가입신청서 제출연도가 2018년이더라고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작성은 그렇게 하고, 최종적으로 19년에 제출을…… 위원회에 통과가 돼야 되거든요. 최종 목표는 19년도에 제출하는 것으로……
○이은옥 위원 아, 그래요. 제가 조사해 보니까 2018년 3월로 봤는데, 아닌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가입은 19년에 최종적으로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은옥 위원 19년이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네.
○이은옥 위원 알겠습니다. 저도 아주 깊게 공부를 많이는 못 했습니다만, 아까 그림책도시도 말씀하셨는데, 보니까 토지라는 책이 탄생하기까지 산실이라 중요한 토지문학공원도 만들어놓고 그것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 것 살펴보니까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된 외국 도시들을 쭉 보면서 토지를 이끌고 계신, 시에서 하고 있는 정책을 보면, 많은 참고를 해서 벤치마킹을 하고 계셔요. 보니까. 그대로 하시는 것 같아요. 계속 사례를 보셔야겠고, 우리의 강점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원주시의 약점은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가장 약점은 인프라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이랄지 출판이랄지 그런 부분, 또 문학적 자원 부분에 있어서도 박경리 선생님…… 최근의 말씀을 드리면 세계적인 입장에 있는 분이 없다는 부분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이은옥 위원 작가들을 초빙하고 같이 공부하는 것을 만들고 이러는 게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위한 발돋움이라고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저도 쭉 살펴보니까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되면 근본적으로 우리가 많이 올라가겠지만, 지역의 경제적 이윤 창출하고도 연결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고 이런 면이 있지 않겠어요. 이쪽으로 나중에는 연결될 수 있도록까지 가야 되겠는데, 그 과정을 보니까요. 우리가 갖고 있는 인프라에서 외국을 보니까 스토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계시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이은옥 위원 각 공간에 맞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춰야 한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대로 실천들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이런 면에 많이 집중하셔야 될 것 같고, 또 살펴보니까 글쓰기센터 같은 것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지금이야 벤치마킹을 계속 해야 될 환경인 것 같고, 저희도 더 찾아보고 이런 쪽에서 노력을 계속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명심하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용정순 위원입니다.
먼저 문학 창의도시 육성과 관련해서 그림책, 원주시가…… 앞서 다른 위원님께서 많이 질의하셨습니다만, 문학 창의도시라는 브랜드를 가져서 원주시의 인문학적인 이미지들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저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원주시가 그만큼 인프라들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느냐 이런 여러 가지들이 중요한 관건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하시겠다고 하시면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지. 아니면 자칫하면…… 예전에 제주도 같은 경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하는 과정에 무리하게 행정력을 낭비하고 예산을 투여하고 무리하게 여론을 조작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었습니까? 자연스럽게 있는 것을 가지고 할 때에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데, 없는 것을 가지고 억지로 어떤 성과를 내려다보면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행정력 낭비를 겪거나 무리수를 둘 우려가 상당히 높지 않겠는가 하는 부분이 염려가 돼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이 조례와 관련해서 당장 연중계획으로, 향후 추진일정으로 봤을 때는 조례가 1월에 임시회에서 통과되고 나면 2016년 상반기 중에 위원회를 구성하시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과 관련해서는 나와 있지만, 특히 문학 창의도시라 하면, 문학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위원회의 인적구성들을 어떻게 하는가도 중요한데, 여기 조례안에는 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들은 명시가…… 나머지 부분은 원주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를 따른다고 해도 별 무리가 없겠지만, 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이건 좀 특별한 위원회니까 구성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졌으면 좋았겠다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받는다고 해서 예산이 생기고 이런 것은 아니잖아요. 지금 현재 도종환 의원께서 문학진흥법이라는 법안을 발의하셨고, 한국문학관을 설치할 경우에 대략 48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되고, 이게 제가 알기로는 2019년인가 그때쯤 완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학에 관심이 있고, 일정 정도의 문학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에서는 경쟁적으로 한국문학관 유치사업에 나서고 있어요. 물론 파주든 - 아까 전문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 인근의 춘천도 이 사업에 전적으로 뛰어들어서, 한국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문학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과장님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지금 이제……
○용정순 위원 실리로 따지자면. 실리로 따지자면 한국문학관 유치가 가능성만 있다면 480억 원 정도의 예산이 적은 돈이 아니고, 제가 알기로 모 국회의원 예비후보께서도 한국문학관 유치와 관련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것에 관해서 어떤 고민들을 하셨는지…….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지금 문학관이라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안에 세 가지 기능이 같이 있습니다. 기록물관이라든지 박물관, 도서관 역할을 같이하는 라키비움이라는 형태의 시설이라고 저희들은 알고 있고요. 발표만 났을 뿐이지 얼마의 규모라든가 구체적인 것은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아직 공고도 안 나온 상태인데, 상반기 중에 모든 것을 다 결정해서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되기만 하면 도움은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프라가 없는 우리 원주시로서는.
그런데 위치라든지 480억 원 정도면 최소한 20,000㎡ 이상의 땅이 필요한 상황인데, 문학관 형태의 시설이 공원에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땅을 구입하는 문제도 있고, 하여튼 여러 가지 방면에서 공모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기 맞춰서 저희들도 빠른 시일 내에 공모할 때 응하려고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의 경우에는 지난해부터 여론들을 만들어가면서 준비하고 계셨던 거고, 한국문학관 조성과 관련해서는 예기치 않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고, 한국문학관의 경우에는 오히려 국내의 경쟁이다. 그래서 경쟁의 측면에서 봤을 때, 유네스코에 창의도시로 선정되는 것이 제가 봤을 때는 훨씬 더 어려운 일인데, 한국문학관도 유치를 못 하면서 문학 창의도시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
단계적으로 봤을 때, 또 실리적인 측면에서도 그러하고, 오히려 한국문학관 조성……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훨씬 좋을 거라고 보고, 또 실제 한국문학관이 유치될 경우에 창의도시로 선정되는 것에 훨씬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되어지잖아요.
땅이 없어서 고민할 것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기업도시, 레저도시 몇만 평을 하시겠다고 하는데, 한국문학관 들어설 땅이 없어서 못 하겠어요? 되기만 하면.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지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그런 부분도 미리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계셨다가 그런 작업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어떤 의견이신지 얘기를 해 주십시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조례에 넣지 않은 이유는 문학적인 여러 가지 조직 내의 유연성이랄까요. 분명히 필요합니다. 관 중심의 위원회는 결국은 처음에는 저희가 구성을 하지만 결국 모든 위원회의 기능이랄지 이런 게 민간인 중심으로 이루어져야만 유네스코에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조례에 담긴다고 하면 저희 의지랄까 이런 부분이 너무 많이 담기는 것 같아서 대강에 있는 조례가 있으니 그 조례에 의해서 기준을 정해서 가되, 실질적인 운영이나 이런 부분은 최대한 민간인 중심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그렇기 때문에 관 주도로 가지 않으려면 명시를 해야죠. 민간의 전문가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에 명시를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아니면 관에서 쉽게 끌어가죠. 조례도 관에서 만들고 있는데.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어쨌든 저희가 위원회를 만들려고 하면 여러 가지 지침이라든지 내용적인 결재과정을 거쳐서 저희가 만들어야 되고, 위원회에 관한 예산이랄지 수당이랄지 이런 부분도 다 진행을 해야 되는데요.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위원회 형식 자체가 위원장부터 여러 가지 운영을 민간조직으로 하고, 결정사항도 민간 위주로 해야 되는 문제라서……
○용정순 위원 그렇기 때문에 필요하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위원회 구성을…… 그리고 창의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서 당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위원회 구성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치겠다는 연간 추진계획들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잖아요. 해야 할 일이잖아요. 지금 과장님 말씀으로는 위원회와 관련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 그 위원회를 이것으로 대체하실 계획이신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자발적으로는 힘들 겁니다.
○용정순 위원 자발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문학 창의도시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진행되고 있는 게 문학도시위원회도 있고 인문도시도 같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쪽에 있는 위원님들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있고, 서로 중복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요. 그런 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창의도시에 대한 부분은 문학도시를 진행하면서 같이 병행하는 형태로 생각하고 있어서……
○용정순 위원 광의적 의미에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문학도시 따로, 문학 창의도시 따로, 인문도시 따로가 아니지 않습니까? 포괄적인 의미의 문학도시로 보아질 수 있고, 그렇게 가야…… 세계적인 유네스코의 창의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건데, 포괄적인 의미로 구성해서 가야죠. 힘을 모아서 가도 쉽지 않을 상황인데…….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포괄적인 그런 부분을 마련하려니 근간은 이 조례를 준용하고……
○용정순 위원 어쨌든 아직까지는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현재 말씀하신 큰 틀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과장님, 지금 존경하는 용정순 위원님과 황기섭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들 중에 저도 처음부터 염려가 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저희가 파주에 갔을 때 파주는 창의도시 준비를 위해서 민간인들이, 이미 인프라를 갖춘 출판사 사장님들이 주도적으로 하시는 거였어요.
반면에 원주시는 관이 주도를 해서 이끌고 나가는 모양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원주시가 참 취약한 부분이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셨듯이 원주 출신의 출판사 사장님이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위해서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시고 굉장히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서 기여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을 이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유네스코에 등재될 때 민간주도로 되는 것이 훨씬 유리하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그 부분을 원주시에서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네.
○위원장 김명숙 이은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 이 문제와 관련해서 외국의 사례나 지정된 도시들을 보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도시에 전체적인 향기가 있어요. 그래서 지정이 된 경우가 참 많아요. 그렇다면 시민들의 공통적인 인식이 있어야 되고, 많이 알려져야 되는데, 원주는 거의 안 돼 있는 상태인데요. 시민설명회나 공청회 안 하셨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진행을 합니다. 당연히 해야죠.
○이은옥 위원 시민설명회도 하고 공청회도 해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기본적으로 작년에 포럼이랄지 소소한 작은 회의는 거쳤고요. 그다음에 문학계랄까요? 저희 원주시 안에 있는 문학과 관련된 분들하고는 회의라든지 여러 가지 만남을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드렸고요. 일반 모든 시민들한테까지는 아직 그런 기회는 갖지 못했습니다.
○이은옥 위원 용역은 상지영서대학에 줬죠? 다 나왔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네, 작년에 나왔습니다.
○이은옥 위원 주로 선정된 곳을 살펴보면 도시 전체 시민들이 많이 공통인식을 갖고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어요. 원주는 그것에 비하면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라 시민들의 공통된 인식을 끌어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내용이 단순히 문학이 아니라 문학을 통한 산업연결이거든요. 관광 부분을 포함해서 일자리 창출까지도 그렇게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4분 회의중지)
(10시36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명숙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토론순서입니다만, 토론은 생략하고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원주시 문학 창의도시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보고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7분 회의중지)
(10시48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명숙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3.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경제문화국)
(10시48분)
○위원장 김명숙 의사일정 제3항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상정합니다.
보고순서는 의사일정순으로 진행하며, 국·소장님으로부터 간부소개와 함께 일괄하여 업무보고를 듣고, 질의와 답변은 직제순에 의해 해당 과·소장님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세부 보고사항이 있는 해당 부서의 과장님께서는 업무보고에 대한 답변 후 위원회 요구사항에 대하여 자세하게 보고하여 주시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경제문화국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문화국장님께서는 간부소개 후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경제문화국장 유재복입니다.
먼저 경제문화국 소속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부연 경제전략과장입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인사)
송제기 기업지원과장입니다.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인사)
최성천 문화예술과장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인사)
박상복 관광과장입니다.
(관광과장 박상복 인사)
박순선 체육시설사업소장입니다.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인사)
윤천수 시립도서관장입니다.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인사)
이동진 박물관장입니다.
(박물관장 이동진 인사)
참고로 이석주 건강체육과장님은 해외출장으로 불참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경제문화국의 주요 추진업무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제문화국은 5개 과, 3개 사업소에, 34담당, 23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업무로는 기업 경쟁력 강화의 우량기업 유치 및 서민경제 안정 기반확충, 명품문화 인프라 구축, 찾고 싶은 명품관광지 조성,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환경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각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입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우수기관 수상하였고, 도내 최초 향토기업 3개 업체에 국비지원 협약 체결하고, 시립중앙도서관, 중천철학도서관, 임윤지당 선양관 준공,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제7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행사와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문화국은 각 부서별 행정목표에 따라 창조경제, 명품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경제전략과 소관입니다.
지역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지원입니다.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유망품목 기술개발, 고도 기술지원 등 지역 전략산업 진흥을 위한 전·후방산업 육성 발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광역경제권 거점기관 지원 및 창조경제 연계 지역전략산업입니다.
지역전략산업인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하여 2017년부터 차세대 생명 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과 규제프리존 도입을 추진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발굴 육성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옻·한지 전통산업 육성입니다.
지역의 우수 전통자원인 옻과 한지를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고부가 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입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특성화 및 시설 현대화,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업지원과 소관입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입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과 수출지원사업 7개 사업에 2억 원을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중대규모 우량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하여 금년도에는 우량기업 10개사 유치를 목표로 강원도·㈜원주기업도시·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문막산업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입니다.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국비 77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11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현재 1일 3,000톤 처리능력을 4,200톤으로 증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일자리 창출사업입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취업 취약계층 재정지원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과 소관입니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으로서, 구 원주여고 이전 후 폐허로 방치된 폐교에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창작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다음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 사업입니다.
문화도시사업, 인문도시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민관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유적 정비사업입니다.
강원감영 2단계 복원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원주 얼 선양사업이 되겠습니다.
원주의 호국시설이 집중된 행구동 일원에 2020년까지 얼 광장 조성 및 교육관을 건립하여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고 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시립도서관 소관입니다.
계획적인 자료 구입을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장서를 연차적으로 확보하고, 각 대상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 소관입니다.
박물관 소장 고문서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여 원주의 사회상과 잊어버린 옛 원주의 모습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광과 소관입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입니다.
금년도는 9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6일간 따뚜공연장을 비롯한 원일로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발로 뛰는 관광마케팅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여행사 팸투어, 기자단 팸투어, 수도권 수학여행단 및 중국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특히, 금년도는 한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관광기념품 공모전도 개최하여 원주관광의 위상을 제고시켜 나가겠습니다.
간현관광지 녹색충전지대 명품레저휴양지 조성사업입니다.
2013년 착공하여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자되는 연차사업으로, 2단계 사업은 2016년 3월 사업설계 완료 후 4월부터 주차장, 들머리공원, 경관조명, 포토존 등 시설공사에 착수, 2016년 10월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칠봉 유원지 조성사업입니다.
2014년 기본계획 수립, 2015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가 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2017년까지 총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 2017년 6월 완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건강체육과 소관입니다.
제7차 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 개최입니다.
우리 시는 2004년 6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창립멤버로서, 지난 4년간 운영위원회 의장역할을 수행하였으며, 2016년 국제총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국제총회에는 9개국 200개 건강도시 관계자, NGO, 학계 등 7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2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입니다.
본 대회는 1990년 제1회 대회를 우리 시에서 개최한 후 26년 만에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금년 9월 중에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며, 23개 종목 선수 및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체육시설사업소 소관입니다.
종합체육관 외 4개소의 노후된 체육시설물을 보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드림체육관 운영을 적극 활성화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6년 경제문화국 소관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순서입니다.
먼저 경제전략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경제전략과장님은 발언대로 나와주시고,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경제전략과장 배부연입니다.
저희 과 소관 PPT는 4∼7쪽까지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오늘 나가보신다고 했는데, 차량 진·출입은 어떻게 결정되었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자유시장 주차장 말씀하십니까?
○용정순 위원 예.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오늘 평가받는 사항은 금년도 추가사업비에 대해서 그것을 더 줄 것인가 안 줄 것인가에 대해서 10시 반부터 평가를 받는 것이고, 중앙로, 옛날 말로 하면 A도로, B도로, C도로 사이 중앙로에 CCTV가 하나 있습니다. 화질이 오래돼서 별로 좋지 않아요. 저희 교통행정과와 화질을 높이는 것으로 바꾸는 것으로 협의되게 되면 불법주차하는 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그렇게 결정을 해서 원래 당초계획대로 평원로 쪽으로 차가 빠지도록 계획을 하고 계신 건가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아직 변경된 사항은 없습니다. 문화의 거리 수경시설 있는 쪽을 주민들이 헐고 철거하고 그쪽으로 차를…… 그저께도 시장님하고 자유시장 분들하고 미팅을 가졌는데 결정을 못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용정순 위원 중앙동 연초 순시 지역간담회 할 때도 그 얘기가 나왔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어제도 미팅을 가졌습니다.
○용정순 위원 자유시장하고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예, 시장님실에서. 결정을 못 했습니다.
○용정순 위원 잘 고려를 하셔서…… 어쨌든 과장님이 자유시장 주차장 조성하실 때 확실하게 차량소통이 잘되게 하시겠다고, 확실하게 하시겠다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확실하게 평원로 쪽으로 잘 빠지겠다고 제가 답변을 했습니다.
○용정순 위원 평원로 쪽으로 잘 빠지도록 하면 가장 좋죠. 왜냐하면, 문화의 거리 수경시설이랑 조성해 놓은 것을 다시 없애고 할 경우에 기존에 투여된 사업비도 있고, 문화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가 됐든 어쨌든 가구 골목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잖아요. 거기만 또 차량소통이 되면 이 안까지 마찬가지 요구들이 아마 계속 나올 우려도 있고 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애초 계획대로 평원로로 차가 빠질 수만 있으면 가장 좋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저희가 많이 우려했지만 과장님이 확실하게 빠지게 한다고 하셨으니까 실제 가능한지 어쩐지, 또 거기에 주차장을 지주식이라고 하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자주식.
○용정순 위원 자주식인가 그것으로 더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 주차장은 만들어 놓고 오히려 그것이 차량이 서로 뒤엉키고 정체되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우려가 발생되지 않도록 올해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알겠습니다.
○용정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규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 위규범 위원입니다.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하신다고 했는데요. 의료기기산업하고 관련성이 있는 것인가요? 새롭게 이번에……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의료기기산업입니다.
○위규범 위원 지금 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더 하는 사업이 있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부연설명 드리면, 의료기기가 예전에는 병원 내에 있는 의료기기만 다루고 만들었고, 요즘은 생활의료기기, 이렇게 의료기기가 달라졌는데, 앞으로는 아이오티(IoT)를 접목해서, 아이오티라고 하면 각각 사물에 있는 데이터를 인터넷에 연결해서, 쉽게 예를 들면 원격의료를 앞으로 확대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거기에 필요한 의료기기니까 앞으로 미래의 의료기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작년 8월에 신청해서, 강원도에서 두 가지를 신청했습니다. 의료산업하고 강릉의 신석탄산업 이렇게 두 가지를 신청했는데, 강릉 쪽은 탈락되고 저희 원주만 작년 12월 29일에 선정되었는데, 저희들이 염려되는 부분은 총 사업비 300억 원 중에 지방비 매칭비율이 과다해서 그 부분을 구정 지나고 나면 산업부하고 협의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고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내년부터 시작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지방비가 180억 원 되는 분야, 그 지방비가 도비하고 시비 부담분인데, 그 부분이 과다해서 협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이 산업을 조성하게 되면 기존에 의료기기산업하고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크게 되겠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지금 의료기기산업이 전자나 전기만 관련된 의료기기산업인데……
○위규범 위원 점점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둔화되는데, 앞으로 그런 세대를 대비해서 미리 저희들이 준비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규범 위원 차세대를 준비하시는 거고요. 그 밑에도 마찬가지인가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스마트 헬스케어……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이것은 규제프리존에 관련된 것인데, 예를 들면 현재 병원의 영리사업을 아시는 바와 같이 주차장하고 장례식장, 식당 외에는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규제프리존이라는 것은 병원도 그 세 가지를 제외한 메디텔이라든가, 보호자를 위해서 숙박시설도 할 수 있게끔 하고, 영리사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규제를 풀어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위규범 위원 빅데이터는 어디에서 가져오는 거예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강원창조혁신센터가 주 참관 대기업이 네이버입니다. 네이버에 관련된 자료하고, 혁신도시에 건강과 의료 관련된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 세 가지가 주로 의료에 관련된 자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규범 위원 심평원도 상당히 큰 빅데이터를 갖고 있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심평원하고 건강보험공단 다 큰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되는 것은 개인정보에 관한 것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도 앞으로 풀어야 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위규범 위원 우리도 원하면 데이터를 언제든지 제공해 줄 수 있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어제도 보건복지부장관님 오셔서 간담회 가지면서, 현 상태에서 두 기관의 자료를 임의로 쓸 수 있는 것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부처 간에 풀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협약을 통해서 풀어야 될 게 있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그렇습니다.
○위규범 위원 또 한 가지, 자동차부품산업 있지 않습니까? 순조롭게 진행되는듯한데 최근에 주춤하는 것 같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뿌리센터가 동화산업단지 내에 강원TP 원주공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장비 구축이 들어가는데, 대표적인 게 3D 프린터를 중소기업에서 구입하지 못한 큰 것을 갖다 놓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금년에 도비하고 시비 해서 2억 원 보조금을 줘야 됩니다. 지난주에 보조금 신청을 받았습니다.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이 나가면 운영비부터 금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장비가 구축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그런 장비가 구축되면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죠?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작은 기업에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지 못하니까 그것을 사용하는 겁니다.
○위규범 위원 뿌리산업도 빨리 정착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쨌든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빨리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비가 초창기에 많이 오면 그런 장비를 미리 살 수 있는데, 금년에 국비 확보된 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 관계로 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위규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조창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창휘 위원 조창휘 위원입니다.
6페이지에 옻하고 한지에 대해서 나왔는데, 옻에 대한 수요하고 공급은 어느 정도 되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옻하고……
○조창휘 위원 옻하고 한지잖아요. 옻나무를 많이 식재했는데, 거기에서는 생산되는 양하고 쓰여지는 양하고 어느 정도 비례가 되는지. 자체적으로 원주시에서 생산된 옻을 채취해서 자급이 다 되는지?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자급이 안 됩니다. 30% 정도밖에 자급이 안 됩니다. 예를 들어서 원주시에서 생산되는 옻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면 제품 단가가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나머지 70%는 뭐……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외국산을 가지고 합니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많게는 여섯 번까지 칠을 합니다. 초기에 칠하는 것은 외국산으로 칠하고, 마지막 두세 번은 원주옻으로 칠하는 작업과정에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앞으로 더 확대해서 육성을 시켜야 되지 않겠어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지난번 본예산 할 때도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닥나무에 관련된 것은, 어제 저희들이 각 읍면동으로 공문을 시행했는데, 토질이 괜찮은 땅에 심을 수 있도록 조사를 꼭 하겠습니다. 의회에서 지적한 대로. 그래서 어제 공문을 시행했습니다.
○조창휘 위원 원주에서 생산된 한지가 불과 얼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현재 여기서 만드는 과정을 우리가 볼 수 있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우산동에 원주한지공장이 하나 있습니다. 임대공장 말고 밖에 있는 공장에. 저희들이 그때 보고를 드렸는지, 금년부터 중앙부처에서 상장이라든가 이렇게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한지로 만들어 보자고 했는데 7개 지자체 중에 저희들이 신청했습니다. 2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는데 저희들이 거기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데이터에 나와 있는 통계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조창휘 위원 현재 한지 생산량은 어느 정도 되죠? 생산이 얼마 안 되니까 외국산 원료를 사다가 거기에서 공정을 해서 한지를 만들어 내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그렇습니다. 지금 닥나무가 연간 3톤 정도 필요한데, 관내에 생산되는 게 700kg 정도입니다.
○조창휘 위원 좋은 땅에 심어야 되는데 토질이 좋지 않은 땅에 심다 보니까 생산량도 적고, 그게 수입이 된다고 하면 농업인들이 투자를 할 텐데 크게 메리트가 없으니까 추진을 안 하는 것 같은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해 주시면……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좋은 토질에 심도록 해서 생산량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창휘 위원 제일가는 한지라고, 원주 한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밑바탕이 없잖아요. 다 중국산으로 하고 수입산으로 해서 ‘원주가 한지 원조다.’ 내세울 것은 아니잖아요. 옻나무도 다니면서 보면 많이 식재해놨는데 그 수요도 그렇고 닥나무 수요도 그렇고, 많이 적으니까 많이 육성하셔서 농업인들의 대체작목으로 육성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양질의 닥나무가 재배 확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창휘 위원 또 하나는, 문막클러스터 자동차부품센터, 건등산 쪽에 조성을 해 놨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가 그냥 비어 있어요. 엄청 넓게 해 놨는데도.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는 건지?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죄송하지만, 기업지원과에 관련된……
○조창휘 위원 부품공장 나와서……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신재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섭 위원 신재섭 위원입니다.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는 기계장비 같은 것도 도입이 되나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예, 대표적인 게 3D프린터하고 금형, 주조, 열처리, 소성가공이라고 해서 기존의 모형을 변형시키는 것 관련된 장비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신재섭 위원 거기도 장비가 도입되고, 차세대 생명 건강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에도 장비가 꽤 많은 것 같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사업비가 국비입니다.
○신재섭 위원 장비가 도입되고, 의료기기센터에도 일부 있어요. 이런 장비들이 개인이 가지고 있으면서 영리 목적으로 일을 하면 운영실적이 굉장히 좋은데, 이렇게 지방자치단체 같은 데에서 모아서 한군데에 놓고 “와서 쓰세요.” 이러는 게 제대로 되는 정책이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기계가 계속해서 발전해서 나오잖아요. 제조하는 회사에서 신기계를 계속, 자동화가 더 되어 있고 기술력이 더 집적된 기계들을 계속 출시한단 말이에요. 외국산 수입도 있고, 국내에서 만드는 것도 있고, 여러 업체가 있잖아요. 그 업체가 새로운 기계를 하나 도입했을 때 자동화가 잘돼 있고, 기술력, 축적이 되어 있는 기계란 말이에요. 그 기계를 사용하면 또 원가절감도 많이 돼요. 그 기계가 한 군데 딱 나타나는 순간, 구기계 다 망가져요. 쓰지 않거든요. 오차범위를 자꾸 넘어서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것을 모아서 놓으면 운영가동률이 얼마나 되는지, 1일 몇 시간이나 기계별로 돌릴 수 있는지의심이 가요.
의료기기센터에 가보니까 제가 아는 기계가 꽤 있어요. 레이저조각기도 있고, 밀링도 있고, 선반도 있는데, 그게 하루에 몇 시간이나 돌아가는지 정말 궁금해요. 자료 좀 하나 주세요.
의료기기센터에 여러 가지 기계가 있잖아요. 장비별로 하루에 몇 시간 사용하는지? 거기도 가보니까 많이 쓴다고 하는데, 쓰는 것인지 그런 기계를 개인이 사놓고 안 쓰면 벌써 망하는 거예요. 그리고 만약에 그것을 사서 운영을 하는데 누군가 조작해 주는 인원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인원은 과연 그것을 운영해서 하루에 몇 시간 가동하면 회원사나 어디 일반인한테 사용료를 받을 것 아니에요. 받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안 받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실비는 사용을 받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받아서 그것을 가지고 인건비를 줄 수 있는지 그것도 굉장히 궁금해요. 지금 만약에 의료기기센터에 들어오는 기계가 자동차부품 하는 데나 차세대 거기나 의료기기에 들어와 있는 기계는 다 못 쓰는 기계예요. 고물이에요. 새로운 기계가 들어올 거란 말이에요. 기간차이가 10년씩 날 것 아니에요. 옛날에 들어온 거.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답변드릴까요?
○신재섭 위원 그것을 그렇게 해서 한군데 집적해 놓는 것은 옳은 정책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간단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각 과제별로 장비가 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키아트에서 장비선정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 같은 지역 내 동일 장비가 앞으로는 중복돼서 구입되는 것을 다 걸러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고요. 염려하시는 원주시 관내에 이런 고가의 장비를 갖추고 있는 기업은 만도라는 기업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외 기업은 이런 장비를 가지고 유지관리를 할 수가 없어요.
위원님이 말씀하신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예를 들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테스트를 받아야 될 게 스무 가지가 되는데, 어떤 기계는 많이 쓰지만, 어떤 기계는 안 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받아야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문제점이 있고, 사용실비 받아서 인건비가 나오는 것은, 물론 그것은 안 나옵니다. 안 나오지만, 그 장비가 있으므로 필요하기 때문에, 안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방비를 매칭해서 뿌리지원센터가 생기면 1년에 2억 원 정도 도비하고 해서 운영비를 일부 지원해서 보충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신재섭 위원 기술력을 최적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기계를 자기가 하나씩 가지고 있잖아요. 중앙 같은 데, 서울 대도시는 그렇게 해서 영업을 하는 거잖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서울은 가능합니다.
○신재섭 위원 기계마다 일하는 분이 계셔서 운영해야 고도화된 기술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몇 분이나 계실지 모르지만, 이 기계 저 기계 다 만지는 것 아니에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테크노밸리에 기술지원센터에 팀장을 포함해서 여섯 분의 전문가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여섯 분이면 각자 기계 하나씩 관리하고 계시는 거네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두세 개 정도는 관리합니다.
○신재섭 위원 그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데, 운영을 계속해야 기술이 늘고 기계에 대한 오차를 습득하잖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제품도 새로운 것을 바꿔줘야 됩니다.
○신재섭 위원 이제 수도권시대가 되는데, 샘플도 마찬가지예요. 어디 가서 보여주면 금방 깎아내요. 기술자들은. 그런데 숙련되지 않은 분들은 제대로 못 깎아내요. 그랬을 때 우리 지역에 있는 센터를 이용해서 하는 게 좋은지. ‘거기에 맡겨보니까 이게 제대로 원하는 모양이 안 나온다. 차라리 우리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계를 잘 운영하는 업체에 맡겨서 샘플 만들어 보자.’, 제가 생각하기에는 올라갈 것 같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금형이라든가 수도권으로 가는 유출을 막기 위해서 이런 시설을 원주권에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재섭 위원 이게 운영이 제대로 되냐고요. 안 된단 말이에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제대로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재섭 위원 좋아요. 믿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의료기기센터에 있는 기계별 하루 운영실적을……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자료를 제출하겠습니다.
○신재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의료테크노밸리 용역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보고를 받을 거거든요. 계속해서 경제전략과장님께서는 원주의료기기산업발전비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원주시 대책에 대하여 세부보고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는 용역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역보고서를 보시고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아시는 바와 같이 작년에 저희들이 본예산을 의회에서 반영해 주셔서 원주시 출연금 1억 원과 테크노밸리예산 4,000만 원 해서 1억 4,000만 원 가지고 원주의료기기발전비전 마스터플랜을 10년 만에 다시 한 번 정리를 했습니다. 위원님들한테 나누어 드린 이 책자가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그것에 의해서 TF팀을 만들어서 두 달간에 걸쳐서 후속계획 준비를 테크노밸리에서 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의석에서 – 납품된 거예요? 1억 4,000만 원짜리?)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지금 위원님들이 가지고 계신 보고서가 1억 4,000만 원 용역해서 납품된 용역보고서입니다.
황기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 황기섭 위원입니다.
7쪽 보면, 연평균 6.5%로 전망하고, 중국시장은 15.2%로 성장을 예측했어요. 7쪽 상단에. 지금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어느 정도 예측을 해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금년에 4점 몇 프로 정도 증가되었습니다.
○황기섭 위원 연평균 5.3%인데, 4.6%면 평균치보다 계속 하락하고 있네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요즘 약간 정체……
○황기섭 위원 정부 성장이 3%로 잡고 있잖아요. 그래도 의료기기는 4.8%이면 상당히 좋은 건데……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작년에도 3%가 안 됐습니다.
○황기섭 위원 43쪽 “강원 의료기기산업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대구와 오송 대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여 왔으나, 대구에 추월 당하고 고용인력과 총 생산액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계속 어렵다는 얘기 아니에요. 추월 당하니까.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대구하고 오송하고 저희들하고 각각의 의료기기산업에 대해서 약간 차별성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의료기기이고, 대구는 병원에 관련된 쪽이고, 오송은 연구에 관련된 쪽이라서 차별화를 가지고 일을 하면 상생하지 않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44쪽도 “대구와 오송 대비 자금유치 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지원사업 또한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면만 지적이 많이 되고 있네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이것을 대비해서 향후에 이런 식으로 저희들이 바꿔보겠다는 내역이 나옵니다.
○황기섭 위원 그래서 73쪽 보면,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장점이 부족하다.”, “자원이 부족하다.” 이런 열세를 극복해 나가야 되는데, 맨 마지막 로드맵에서는 “중국시장 진출확대, 혁신도시 연계, 기초공정산업기업 대상 영향력 확대” 해서 TF팀을 조성해서 하셨다고 했는데, 1억 4,000만 원짜리 용역보고서가 마음에 드시나요? 어때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저희들이 액션플랜을 하나 만들었어요. 6개 프로그램, 27개 실행계획을 만들어서 금년부터 하나씩 진행해 볼까 합니다.
○황기섭 위원 그러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겠지만, 4.8% 증가로 보는데, 상향조정도 가능할까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수출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때 가봐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황기섭 위원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 때인가도 여러 가지 지적을 한 게 신문에도 연재가 되었던 부분이 있어서 고질적으로 단점으로 계속 나타나는 사항이고, 예측하고 있는 사항이잖아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의료기기산업만 그런 게 아니라 아시는 바와 같이 모든 분야가 다 그렇게 침체되어 가는 상황인데, 이 계획에 의해서 좀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새롭게 10년 만에 용역도 1억 4,000만 원 줘서 했고, 기본 틀이 나오고 TF팀도 구성한다고 하니까 좀 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알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과장님, 어제 때마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전 개청식에 장관이 오셔서 의료테크노밸리 쪽에 간담회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한 시간 반 이상을 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뭘 좀 얻어내셨나요? 용역보고도 마침 나왔고, 원주가 어려운 점들이 용역보고에 다 나와 있는데, 뭘 좀 얻어내셨나요? 결과가 있습니까? 간단히,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원주가 이용할 수 있는 강점도 생겼고 하니까 이런 차제에…… 장관 한번 자치단체에서 모시기 힘든데, 좋은 기회였잖아요. 뭘 좀 얻으셨어요?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기업 CEO 분들이 열두 분 오셔서 한 분 한 분 다 말씀하셨습니다. 주로 내용이 규제에 관련된 겁니다. 식약처에 의료기기를 허가받을 때 문제, 의료법에 관한 문제가 현장에 있는 CEO들의 애로사항이에요. 열두 분이 다 말씀을 하시면서…… 시간 관계상 한 시간 반을 했는데, 못 했던 문제, 수년 전부터 내려오는 규제문제, 풀 수 있는 것은 풀겠다는데 어제도 결정된 것은 크게 없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의료정책실장님인 실무책임자가 오셨어요. 국회의원님도 오시고 해서 “식약청이라든가 보건의료에 관련된 실무 되시는 국장님이나 과장님들을 모시고 다시 한 번 그런 자리 마련하자.” 해서 “풀 수 있는 것은 풀어보자.”고 말씀하시고 마무리하셨어요.
○위원장 김명숙 확실하게 눈에 보이게 얻은 것은 없네요. 간담회 개최가 쉬운 일은 아닌데……. 알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경제전략과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제전략과장 배부연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다음은 기업지원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기업지원과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고,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기업지원과장 송제기입니다.
저희 과 소관 PPT 내용은 8∼11쪽까지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창휘 위원님 아까 자동차부품 관련 질의하시려다 못 하셨죠?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창휘 위원 조창휘입니다.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부지를 해 놓고 기업체가 몇 개 안 들어와 있거든요. 건등산 옆에. 거기 공단을 조성할 때 사업계획서가 있어서 공단조성이 됐을 것 아닌가요? 그때 당시 기업들이 기존에 들어온 부지에 비해서 몇 개 업체가 들어온다는 계획서가 있었을 것 아닌가요? 그런데 다 들어왔나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당초에 6개사가 들어오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고요. 나머지는 다 들어와 있는데 잔여부지가 허친슨사라고 역시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데요. 허친슨사 소유로 되어 있고요. 잘 아시다시피 최근에 자동차산업이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시기를 회사에서 조율하고 있는데, 조만간 강원도와 저희가 협력을 해서 이전계획을 협의하러 갈 계획이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그럼 부지는 다 된 거죠? 그냥 비어 있는 거고.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그렇습니다.
○조창휘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규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 위규범 위원입니다.
과장님, 수출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을 하잖아요. 최근에 중국경기가 둔화되면서 여파들이 전체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경제가 술렁거리잖아요. 중국이 전세계 GDP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영향력이 커진 거죠. 중국 성장률이 1% 하락할 경우 선진국 같은 경우는 0.4%, 후진국은 0.8% 정도 성장률이 둔화된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0.6% 정도 둔화될 것이다라는 연구가 나왔거든요.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대중국 수출비중이 25%란 말이에요. 전체 총 수출비중의. 2015년 12월 20일에 한·중FTA가 발효되면서 관세 장벽이 허물어지는 품목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여러 가지 제안 조건들이 아직 있지만, 우리 중소기업 품목 중에는 그런 관세장벽이 있는 경우가 많겠지만, 우리가 잘 활용한다면 제품 경쟁력이 우리나라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뒤지지만, 잘 살펴본다면 우리가 여러 가지 비교우위 경쟁력을 갖출 수가 있거든요.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경쟁력 측면에서 전략들을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은데, 한번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말씀드리겠습니다.
관내기업에 수출증대를 하기 위해서 시장개척단을 작년 같은 경우 네 번을 실시했습니다. 그중에서 한 번은 중국시장을 나갔고요. 금년에도 한 번 정도는 중국시장 진출할 계획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중국시장을 진출할 때 사전에 현지 무역관을 통해서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 먹히는지 그것을 미리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 위주로 파견할 계획이고요. 네오플램에서 중국수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지공장도 있고요. 작년에 강원도에서 강원무역이라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그쪽 기구도 충분히 활용해서 저희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어떤 제품들이 중국에서 과연 많이 진출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 보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한·중FTA가 발효되면서 협정 제외 품목도 있고, 양허대상 제외품목도 있고 한데, 특히 중소기업 관련된 제품들은 어떤가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관내에서 수출을 주로 중국시장 쪽으로 나가는 부분이 보통 보면 식료품 쪽하고요. 생활기구 이런 쪽입니다. 한·중FTA 관련해서 크게 영향을 받는 제품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판단이 됩니다.
○위규범 위원 네오플램 같은 경우도 관세장벽이 철폐된 것은 아니죠?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네, 그렇습니다.
○위규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재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섭 위원 신재섭 위원입니다.
얼마 전에 언론매체에 보니까 수도권 규제완화 내용이 보도가 됐더라고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네?
○신재섭 위원 얼마 전에 보니까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에 원주시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수도권 기업이전이 어렵다. 제일 최근에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이 어디예요? 원주시에 운영하고 있는 데가.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가장 최근은 네오플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재섭 위원 몇 년도에 오신 거죠?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재작년도에 왔습니다.
○신재섭 위원 계약은 언제 체결하셨어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2014년도에 해서 2014년도 말에 준공하고 2015년에 본격 가동을 했습니다.
○신재섭 위원 2014년도에 계약 체결을 하셨다고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네.
○신재섭 위원 금방 건물을 지었네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네.
○신재섭 위원 네오플램하고, 최근 5년간 몇 개 업체가 들어왔어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최근 5년간 MOU를 맺은 업체는 30개 가까이 되는데요.
○신재섭 위원 다 빼고 실제로 들어온 업체가 어디냐고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실제로 들어온 업체가 2010년도부터 2015년까지 총 29개 업체하고 MOU를 맺었는데요. 그중에서 13개가 이전을 완료했고요. 6개가 공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준비를 하고 있는, 부지 계약만 체결하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 10개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이행률은 꽤 되네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예.
○신재섭 위원 그전에 기업도시하고 혁신도시가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해제됐을 때는 기업들이 이전하는 것을 꺼려했었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수도권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고시가 됐습니다.
○신재섭 위원 지원우대지역으로 다시 고시가 되고 나서 다시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는 거잖아요. 기업도시가 일정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그 내에 계약이 되면, 그 지역 외에는 우리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가 되면 혜택을 못 받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혜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요. 지원비율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신재섭 위원 그러면 기업도시 내에 있는 데만 우대지역으로 돼서 혜택을 보고, 나머지는 못 보면…… 몇 년도에 우리 기업도시가 소진이 돼요? 분양이.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기업도시가 현재 분양률이 70% 되고요. 내년까지면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한 반계산업단지까지 지원 우대지역으로 고시가 됐습니다. 거기까지 아직까지는 좀 여력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산업부에서 고시가 작년에 변경된 것 중의 하나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소재한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공공기관, 공공기관이라고 하면 저희한테 해당되는 기관은 산업단지공단하고 LH 정도입니다. 실제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관은 산업단지공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일반산업단지도 지원우대지역으로 고시가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가 추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할 때, 산업단지공단을 같이 협업해서 조성주체가 산업단지공단이 되도록 저희가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
○신재섭 위원 어쨌든 부론산단도 그런 케이스에 적용시키려고 그러시는 거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네, 그렇습니다.
○신재섭 위원 물론 단지 조성이 된 곳에는 혜택을 계속 보고는 있어요. 아주 큰 데는 단지로 들어와야 되겠죠. 소형도 좀 있잖아요. 소형업체들도 좀 있는데, 소형업체들은 이러저러한 사정상 단지에 못 들어가면서 개별적으로 토지를 마련해서 하시는 분들은 혜택을 전혀 못 보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지원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수도권 인접지역 적용을 받아서 9%니까 토지매입비 또는 투자비의 9% 정도밖에 지원을 못 하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그 정도 받아서는 수도권지역에서 내려올 이유가 없잖아요. 실지로 대한민국의 기업을 보면, 수도권에 있는 기업하고 우리 기업도시나 반계산업단지나 들어오는 기업의 개수를 치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거잖아요. 지방으로 이전하고 싶어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보통 토지매입비가 부담이 될 것인데, 그것을 지원해 주면 지방이전이 쉬운데, 지금 어쨌든 수도권에 계시는 기업들이 규제가 풀리면 증축이나 확장하기가 좋고, 총량제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니까. 그러면 거기에 계속 증축하면서 확장하면서 있다가 보면 땅값이 올라요. 그러니까 기업지원우대지역으로 돼서 이전비용을 지원받는 비용이나 거기 있으면서 땅값이 올라서 득을 보는 그것이나 거기 수도권에 있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그동안 우리가 수도권규제총량제 때문에 계속 증축을 못 했던 거 아니에요. 그것만 해제되면 그 사람들이 거기 있으려고 하지, 뭐 하러 지방으로 내려오려고 굳이 애를 써요. 거기에서도 스스로 적당한 부지가 나면 그리로 가면 되는데. 이 부지 팔고 가면 되고, 나중에 몇 년 동안 공장을 유지해야 되니 안 되니 그런 이유도 들을 이유가 없고.
수도권 규제완화가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MOU를 체결해서 약속근거를 이행하는 율은 지금 좋습니다만, 그것이 과연 30개, 20개 되는 것이 5년 동안 내려온 것이 많은 건지 그것도 계산해 보셔요.
예전에 우대지역으로 전체가 지정돼 있으면서 얼마나 내려왔는지, 연 몇 개나 내려왔는지, 지금은 기업도시와 반계산업단지만 적용되면 몇 개가 오는지 이런 것도 한번 보셔야 된다고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해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는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만, 주요골자는 경기북부지역에 공장총량제를 완화하겠다 그런 내용으로 계속 발표만 되고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저희가 거기에 대비해서 계속 중앙부처에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건의도 하고, 저희 나름대로 저희 지역에 지원우대지역 확대를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우리가 경기 북부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최대 적지예요. 다른 데는 할 데도 없어요. 그렇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예.
○신재섭 위원 그런데 총량제로 묶여 있어서 그 많은 토지를 제한해 놨었는데, 거기가 풀리면 다른 데 이전할 이유가 없어요. 그리고 그것을 흘리면 안 되는데 자꾸 흘리잖아요. 흘리지 말고 계획된 대로 하든지 나중에 어느 시점에서 딱 시행해야 하는데, 흘리니까 이전하려고 마음먹었던 기업체들이 이전을 안 하잖아요.
○기업지원과장 송제기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인데요. 나름대로 저희가 많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고요. 금년도 들어서 2개사하고 하나는 LED조명 만드는 기업하고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2개 회사를 방문해서 협의 중에 있습니다. 나름대로 저희 강점을 최대한 살려가면서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신재섭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기업지원과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9분 회의중지)
(14시 계속개의)
○위원장 김명숙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입니다.
저희 과 소관 PPT 자료는 12∼15쪽까지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문화예술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먼저 아까 창의도시와 관련한 조례 제정은 원안통과되었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문화도시가 됐든 인문도시가 됐든 이런 것을 저변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관악구의 경우에는 관악구청장님이 책 읽는 문화와 관련해서 역점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계신 곳이에요. 관악구 경우에는 300개의 도서동아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구청장님의 공약이시고, 지금 현재 독서동아리만 해도 200여 개가 넘습니다.
관악구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이것을 지원해 주냐면, 5명 이상 모여서 독서동아리를 만들 경우에는 일정 정도 교육을 받고 컨설팅도 받습니다. 그리고 5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요. 조례가 있어서. 그러니까 200개가 넘는 독서동아리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독서동아리들 중에 사업공모를 해서 활동비를 지원해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인프라들 속에 인문도시가 됐든 문화도시가 됐든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원주시도 다른 지자체와 달리, 물론 한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힘을 기울여서 그림책도시라는 타 시도와 다른 차별성을 갖게도 만들었지만, 시민사회운동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라는 사업이 있었어요. 그 사업이 현재도 있기는 하지만, 실제 점점 관심도나 참여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게 현재의 모습이거든요. 이게 하면 하고, 말면 말고 식으로 해서는 도시의 정체성이랄까 그런 문화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고 보아져요.
관악구의 사례처럼 우리 원주지역에도 예를 들면 5명 이상 모여서…… 독서동아리도 꽤 되거든요. 제가 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도 2개 이상이 됩니다. 그냥 그 사람들끼리 자기네가 모여서 책을 읽는 것인데, 현재 독서동아리들이 몇 개나 있는지 현황 파악도 전혀 되어 있지도 않고, 저는 그런 게 되게 소중한 자원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지원 없이도 자발적으로 그런 모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시의 주민들의 의식수준이나 이런 것들이 높아진다고 보거든요. 그런 사업들이 됐든 뭐가 됐든 한번 좀 고민해 보시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펼쳐나갔으면 좋겠고, 그것을 단기에 성과를 보려고 하기보다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서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잖아요. 이것은 언제부터 해서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될까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시작했고요.
○용정순 위원 시작은 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다행히 연말에 예산 쪽에서 지원돼서 시작되었고요. 잠정 등재목표를 올 11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급하겠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이미 시작을 했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중간에 저희 위원님들께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알겠습니다.
○용정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황기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 황기섭 위원입니다.
세계문화유산등재 때문에 우리가 지난해 현지답사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은 흥법사지 갔을 때 토지주가 승낙을 안 한다고 해서 발굴조사가 제한되는 것을 봤어요. 세계유산 등재된다고 하면 소유자가 승낙을 해도 될지 안 될지 이런 판인데, 집행부에서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 소유주 면담하러 갈 때 저도 같이 가서 토지소유주한테 설명해서 이해를 돕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등재된다고 하면 농지소유자가 승낙이 되어야만 발굴하고 뭐 하기가 쉽지 않을까요? 집행부에서도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해서 토지소유주 승낙을 받아서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그쪽이 정리가 되도록…….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알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협의할 때 저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황기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재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섭 위원 신재섭 위원입니다.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여쭤보겠습니다. 춘천에 있는 춘여고를 도에서 매입해서 도립문화센터를 만들려고 했었잖아요. 강원도에 있는 전체 문화단체나 이런 것들을 한군데 도를 대표하는, 상징을 가진 거잖아요. 그랬다가 춘천시청을 현 자리에 재건축하기 위해서는 이전했다가 와야 되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했던 거고요. 그래서 계약금을 지불했었잖아요. 도에서 교육청에 계약금까지만 지불했다가 매입은 춘천시가 한 것으로 되어 있잖아요. 지금 춘천시가 매입을 했나요, 아니면……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도에서 매입을 했죠. 공유재산관리계획 통과시켜서…… 춘천시에서 계약금을 하고, 도에서 매입했고 도 소유입니다.
○신재섭 위원 이게 삑사리가 나면 안 돼요. 제가 알기로는 도에서 교육청에 계약금만 줬다가 춘천시가 춘천시청 건물을 재건축하기 위해서 춘천시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제가 착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신재섭 위원 도의원들께서 어떻게 조건을 달았냐 하면, 원주도 비슷한 상황이었었잖아요. 춘여고나 원여고나 비슷한 케이스로 해서 조건을 같이해서 매입을 하거나 매각을 해라 이렇게 했어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 시에서는 춘여고가 도에서 매입을 하게 됐으면, 우리도 원주여고를 도에서 매입하게 요구를 했었죠. 그런데 반대로 되어 버려서 춘천시가 매입하게 되니까 결국 조건을 같게 하려면 우리도 원주시가 매입을 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 조건으로 있다가 원주시가 매입하기가 어려워졌고, 도에서도 미온적이었다가 어쨌든 교환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과정은 다 아시니까 생략하고요.
어쨌든 그때도 교육감하고 우리 시장께서 협약을 맺을 때 거기 교환하는 부지에 교육청을 신축할 수 있게 하는 조건이었었잖아요. 그것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종축장 부지 말씀하시는 건가요?
○신재섭 위원 예.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환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일단 통과가 되어야지만 되는데, 1월 상정을 목표로 문화예술과하고 회계과하고 서로 노력을 했었는데, 아직 도의회 쪽에 충분한 설득이 안 되었다는 것 때문에 일단 1월에는 간담회를 통해서 충분한 설득을 하고, 공유재산 교환에 대한 것은 3월 임시회 때 올리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어쨌든 1월에 계획했었는데 3월로 넘어갔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잘 아시겠지만, 저희들도 그렇고 언론매체에서 보면 춘여고는 춘천시에서 매입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원주시는 교환하게 되면 과연 도에서 승인해 줄 것이냐? 굉장히 중요한 거란 말이에요. 승인 못 받으면 우리가 다 못하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현재는 승인이 안 되면 저희가 다시 사지 않는 한 손을 댈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신재섭 위원 주체가 우리가 아니고, 다른 데에서 주체를 하고 권한을 가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 권한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우리는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도청의 실무담당부서인 문화예술과와 회계과 쪽에서는 이미 교환에 대한 부분 충분히 얘기를 했었고요.
○신재섭 위원 도청과 시청은 충분히 의지가 있어요. 승인을 받아야 되잖아요. 승인을 받는 의회가 미온적이란 말이에요. 그것은 알고 계시잖아요.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동료의원들을 설득하려면 우리 지역에 기반을 둔 의원들이 동료의원들을 설득해 줘야 되는데, 우리 시에서는 그런 노력들을 하셨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부시장님이 두 번 정도 올라가셔서 기행위(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님 포함 만나서 이미 말씀드렸고요. 다행스럽게 도 문화예술과장과 회계과장이 원주 출신 사람들이라서……
○신재섭 위원 이런 승인사항들을 의원들 설득할 때 보니까 제 사례이긴 합니다만, 공무원들이 오셔서는 설득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차라리 동료의원이 더 나은 것 같아. 협상을 하든지 조건을 걸든지. “이번에 우리 지역에 이렇게 혜택을 주시면 다음번에 다른 혜택을 주겠습니다.” 이런, 그다지 옳은 방법은 아닐지 몰라도. 동료의원들을 잘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원주시에 기반을 둔 도의원들을 모시고 잘 설득도 하시고 주문을 하셔서 책임을 지우세요. 책임을 지워서 “당신네들 이것 못 하면 다 덤터기쓴다.” 이렇게 협박을 하시든지 읍소를 하시든지…….
결국은 이런저런 공약으로 인해서 촉발된 일이긴 하지만, 그 공약을 실행하려고 하는 주체들은 열심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결국 최종 승인은 도의회에서 나니까 도의회를 잘 설득해야 돼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 작업은 계속 하고 있고요.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하여튼 꾸준히 만날 분들 만나보고, 기행위 분들 말고 사문위(사회문화위원회) 쪽까지도 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재섭 위원 잡음이 꽤 컸었어요. 잡음이 꽤 컸었는데, 이것이 다시 원위치가 되면 저부터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제가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기획행정위나 사문위원회 위원님들을 상대로 협의를 거칠 것인데, 협의를 계속하면서 1월에 설명회를 할 때도 지금 말씀하신 우리 지역 출신 의원님들을 다 대동해서 같이 공조체제를 유지하도록 협의를 다 하고 있습니다. 기획행정위나 사문위에서 시기만 잘 조정하면 같이 협의하도록, 저희들이 올라가서 맨투맨으로 하든 해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겁니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재섭 위원 저희 염려가 기우가 되지 않게 해주시기 바라고요. 잘 돼서 여기에 이런 공간을 마련해서 낙후된 지역에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요.
원주얼광장, 요새 이런저런 얘기가 신문에도 나고 그랬더라고요. 원주얼광장 처음에 할 때 위치의 부적절성과 국도비 확보에 대해서 여쭈어본 적이 있어요. “이러한 정신계승사업, 얼광장 같은 것들이 국비를 확보한 전례가 있느냐? 다른 데 사례를 가져와 봐라.” 하니까 거의 못 가져오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원주에서는 한다고 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하는데, 왜 거기냐? 시민의 접근성이 좋아야 되지 않느냐?” 그런 얘기도 했었어요. 충렬사가 있긴 있잖아요.
거기 누가 오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들이 1년에 한두 번 가는 것 같기는 하고, 종친회에서 와서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물론 선양관도 지어서 확대하고 전시물을 놓으면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관내에도 공원이 산재해 있는데, 그런 데에 하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을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근성보다는 교육 차원에서 많이 올 것이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면서 계속 사업을 하시겠다고 했었고, 여기는 토지매입이 되어야지 국비를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토지매입에 최선을 다한 다음에 국비 확보를 하겠다고 그때도 말씀하셨단 말이에요.
지금 국비가 되려는지 안 되려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해 보신다고 하니까. 애초에 예산 매칭이 국비 얼마, 도비 얼마, 시비 얼마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확인을 못 해봐서. 중간에 고쳐지지 않았길 바라고요. 올해 내에 거의 다 매입이 되는 거잖아요. 올해 매입 완료해 놓으면 내년이면 국비 확보해야 되잖아요. 그때 염려했을 때도 국비 확보할 수 있다고 말씀들을 하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 가서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아서 시비만 들이고, “시비 들인 정도에서 일단 중단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당시 국비 확보 방안이라는 게 중부내륙권 발전계획상에 원주얼광장 플러스 칠봉서원 복원이 그 안에 들어가는 형식으로 해서 국비확보 방안이 마련됐었습니다. 중간에 다시 박근혜 정부 들어오면서 다른 형태의 개발계획이 진행되면서 흥원창하고 둘레길이 들어가게 됐는데요.
다시 최근에 중부내륙권 종합발전계획에 대해서 건교부 기획총괄과에서 그동안의 추진사항에 대한 관리카드를 다시 받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열서너 개 정도 됐었는데, 실질적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두세 개 정도밖에는 안 되거든요.
국비확보 방안 말씀하셨듯이 어디서 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 지원하는 바는 없지만 중부내륙권사업이 아직도 여전히 유효하고 있고, 관리카드 자체도 그동안 추진사업을 국토부에서 챙기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
○신재섭 위원 알겠습니다. 계획하신 대로 중간에 이상이 없도록 이왕 하실 거면 빨리빨리 해서 완료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조창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창휘 위원 조창휘 위원입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하기 위해서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를 하려고 하는데, 법천사지는 발굴을 많이 하고 있고요. 흥법사지도 지난번에 가보니까 발굴을 하고 있는데, 사지 내에 있는 사유지가 있잖아요. 법천사지는 다 보상이 되었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26필지 정도 남아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아직 보상이 안 되었다고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조창휘 위원 흥법사지는 그럼 보상된 건 하나도 없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제 발굴 처음……
○조창휘 위원 그럼 사유지를 발굴하기 위해서 승낙을 다 받으셨나요? 발굴하는 데가 있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발굴하는데,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승낙 안 한 부분이 있어서 발굴을 온전히 끝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흥법사지 같은 경우에는 국가 사적지가 되지 못해서 국비를 받지 못한 상태라서, 좀 더 발굴해서 저희가 올해 국가 사적지로 해서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사유지에 대한 승낙 부분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흥법사지 같은 경우에는 사적지 내에 어떤 주택이 들어 있거나 그러진 않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올해 발굴한 곳에 주택은 없고요.
○조창휘 위원 앞으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해 봐야 되는데요.
○조창휘 위원 법천사지 같은 경우에는 주거시설이 있으면서 거기에서 계속 생활하다가 발굴하게 되면서 보상을 받아서 나가야 되는데, 그 양반들이 기본적으로 사지 내에 있던 분들이 이전해 가려면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대지나 밭이나 어떤 땅이 있어야 되는데, 그 양반들 얘기 들어보면 “절대농지밖에 없다. 그래서 집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인데, 이주시켜주든지, 아니면 절대농지를 일부 해제해서 주택이라고 짓게끔 해 주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냥 일방적으로 보상해줘서 나가라고 하니까 그 양반들은 답답한 거예요.
그리고 거기 내에 땅이라도 많이 갖고 있던 사람들은 그래도 보상 액수가 있으니까 이전해 갈 수 있는 여력도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집만 달랑 있단 말이죠. 집도 오래되니까 보상가격도 얼마 안 되고 그러다 보니까 그것 보상받아서 어디 가서 그야 말마따나 컨테이너 하나 갖다 놓으면 모를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입장이에요. 그 사람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서 어떤 대책을 시에서도 세워줘야 되지 않느냐. 땅을 사서 못 주면 차선책으로 절대농지라도 일부 해제해서 집을 짓게끔 관련 부서하고 협의를 해서 그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법적인 제재사항에 포함되는 부분이라서, 잘 아시겠지만 노력은 많이 합니다. 현재 부딪히는 부분은 지자체에서 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창휘 위원 절대농지를 일부 200평, 300평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정도만 협의해 주면, 땅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있는 땅에 인허가관계만 풀어주면 그 사람들 어려움은 해결해 주지 않느냐 이거죠. 그 양반들한테 집을 지을 수 있는 터를 사주라는 얘기가 아니라 기존에 땅을 갖고 있는 것을 집 지을 수 있는 여건만 만들어주란 얘기죠. 관련 부서하고 협의해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조창휘 위원 일전에도 자료를 농정과에서 받아본 예가 있었는데, 절대농지에 집을 지은 예가 있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됐는데 왜 지금 와서는 안 되느냐? 그리고 또 예외잖아요. 사적지를 개발하기 위해서, 복원하기 위해서 나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내보내는 거잖아요. 그럼 그런 것을 제시해 주고 나가라고 해야지, 대책도 없이 무조건 돈 줄 테니까 나가라니까 그 사람들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가 없는 거예요. 저희들이 지역구 의원이다 보니까 저희들한테 해결해 달라고 하는데, 저희들도 관에 얘기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 부분을 신경 좀 써주세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잘 알겠습니다.
○조창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계속해서 문화예술과장님께서는 그림책도시 거점공간 리모델링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고, 위원님들께서는 보충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A4용지 2페이지로 드린 자료입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거점공간 리모델링사업은 올해 5년 차 사업 중에서 첫해에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장소는 따뚜공연장이 되겠고요. 뒤쪽의 평면도 보면, 1차 부분이 중앙의 사무실 공간을 중심으로 해서 체험교육공간을 올해 안에 준공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계획추진현황에 보면 6월에 끝내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이 공간에는 누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옛날 문화재단 사무실로 쓰던 공간인데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 공간입니다. 1층에 문화재단 사무실로 사용하던 곳 리모델링을 올해 1차년도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가칭으로 문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라고 되어 있는데, 이 공간을 조성해서 이 시설에는 직원이 상주를 하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현재는 사무국장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사무국장 한 사람에 5년 차까지 2명의 직원, 그래서 세 사람이 이 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커뮤니티 사무국장은 공무원이에요, 아니면……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아닙니다. 공모를 할 겁니다.
○위원장 김명숙 공모해서 직원을 두신다는 말씀이시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아까 조례하고 연관된 사업……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창의도시는 아니고요. 문학도시라고 해서 5년 동안 37억 5,000만 원을 해서 진행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9억 7,000만 원 사업비로 여기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올해.
○위원장 김명숙 그것은 리모델링 비용이에요? 2016년 1월부터 2020년, 5년 동안 것이 아니에요? 9억 7,000만 원이라는 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올해 쓸 돈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아니에요. 그 밑에 연도별 투자계획을 보면, 2016, 2017 이렇게 쭉 나와 있잖아요. 북카페도 있고 전시실도 있는데, 리모델링을 전부 하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여기 나와 있는 9억 7,000만 원은 시설비 투자 부분만 뽑은 겁니다.
○위원장 김명숙 6월까지 공사 완료하는 시설비란 말씀이에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올해 3억 1,000만 원.
○위원장 김명숙 그게 3억 1,000만 원이잖아요. 2016년에 3억 1,000만 원이잖아요. 이것은 5년 동안 그렇게 하겠다는 사업비잖아요. 9억 7,000만 원은. 그래서 3억 1,000만 원이 올해 리모델링비로 들어갈 예정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전반기에 리모델링공사가 되고 후반기에는 직원이 있어야 되니까 그것까지 포함된 비용인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것은 리모델링비만 3억 1,000만 원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이 내용에 대해서. 창작실도 있는데, 여기 일반 창작활동을 하는 분에게 빌려주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문학도시 기반이 그림책도시 기반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창작실이라는 곳은 전문가들이 모여서 실질적으로 1년 동안에 출판이랄지 디자인이랄지 이런 부분을 고민해서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겠습닌다.
○위원장 김명숙 말하자면 그림책 만드는 전문가들이 모여서 그림도 그리고, 구상하고, 뭐 쓰라는 창작실이에요. 결국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서 작업하는 분들이 모여서 쓰라는 방이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공간구성 협의완료를 했다고 하시는데, 협의를 그림책도서관 관련자들하고 하셨다는 거예요? 관계 실무자하고 시 집행부와?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문학도시 진행은 재단에 보조금으로 지급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저희 시와 재단과 그림책도시사업단과……
○위원장 김명숙 문화재단에서 하도록 예산이 편성되었다는 말씀이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그렇습니다. 보조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황기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 황기섭 위원입니다.
과장님 말씀은 금년도에 3억 1,100만 원을 투자해서 시설을 하신다고 했는데, 내년에 1억 6,500만 원도 투자하잖아요. 그것도 전부 시설비이면, 내년엔 어떤 시설을 해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학도시를 하면서 따뚜공연장 밑의 필로티 부분 전체를 구성해서 가장 근본적인 교육, 창작, 체험공간형식의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만들고, 그 외에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은 안 되지만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랄지, 와서 체험공간도 더 넓혀야 되겠고요. 동호인들이 만나서 할 수 있는 공간이랄지 전체적인 것은 필로티 부분을 연차적으로 점점 늘려나가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시민들이나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근거로 해서 모여서 그림책을 논하고 최종적으로는 출판까지 하는 거점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황기섭 위원 과장님이 말씀하신 내용 보면, 문학 창의도시하고는 별개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림책은 문학 창의도시하고 연관이 있는 거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연관은 있는데 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그 부분하고는…… 물론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연관이 되는데, 단위사업으로 문학도시라는 사업이 따로 떨어져 있는 사항입니다.
○황기섭 위원 9억 7,000만 원은 문학도시에 관한 사업인데, 추후 시행내용은 그림책하고 연계돼서 문학 창의도시하고 연계가 된다는 건데……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것을 발전시키면서 문학 창의도시로 가는 거죠.
○황기섭 위원 1억 6,500만 원이 거의 시설비에 준한다고 하면, 문화재단 운영비 가지고 운영을 하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 안에 시설비만 빼놓은 거고요. 5년 동안 1년에 7억 5,000만 원씩 해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총 사업비가 얼마예요? 운영비까지 한다면?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37억 5,000만 원입니다.
○황기섭 위원 그 내용이 여기 명시가 안 되었군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리모델링사업을 중심으로 만들어놓은 예산안이 되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실시설계하는 것은 용역을 줘서 하나요? 설계를 어떻게 해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지금 진행하고 있고요. 아직……
○황기섭 위원 용역을?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황기섭 위원 5년 치를 다 기본적으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렇지 않습니다. 1년 치만……
○황기섭 위원 매년 1년 치만 용역 줘서 하겠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어떻게 구성할 것이라는 틀은 만들어져 있고요.
○황기섭 위원 큰 틀은 만들어야 되잖아.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1차 사업, 2차 사업, 3차 사업에 대한 큰 틀은 만들어져 있고, 지금 말씀드린 3억 1,000만 원 부분은 뒷장에 나오는 부분, 사무실 중심으로 해서 그 공간을 올해 6월까지 만들 겁니다.
○황기섭 위원 큰 틀의 5년 치 용역은 기본적으로 되어 있나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되어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큰 틀에서 연차별사업은 시설사업을 위주로 해서 해 나가겠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황기섭 위원 문학도시도 하신다고 했고, 문학 창의도시도 한다고 했고, 또 하나는 무슨 도시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인문도시입니다.
○황기섭 위원 도시이름이 몇 개가 생기는 거예요? 기업도시, 혁신도시, 건강도시, 안전도시, 문학 창의도시, 제목만 갖다 달면 도시인데……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것은 아니고요. 인문도시하고 문학도시는 저희가 문광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한 사업명입니다. 단위사업명이라서 문학도시, 인문도시라고 하고요. 궁극적으로 문학 창의도시 부분은 유네스코에서 그렇게 부르고 있는……
○황기섭 위원 시민들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가 있어요. 창의도시를 하신다고 했는데, 창의 문제가 어떤 정체성으로 해서 완전히 정립되면 공감이 갈 텐데, 시민들이 원주 자랑하라 하면 기업도시, 혁신도시, 건강도시, 아까 말씀드린 안전도시, 또 문학도시, 창의도시 이러면 시민들이 어려울 것 같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정리를 하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문학 쪽 정립이 돼야지……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정리를 하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그러면 다른 쪽에서 보실 때도 ‘원주’ 하면 트레이드마크가 무슨 도시 해서 한두 개가 나와야 되는데, 워낙 방대해 버리니까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런 것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과장님, 저도 그림책도시 거점공간 리모델링사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만나서 과장님하고 담당계장님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긴 했습니다만, 연도별 투자계획은 9억 7,000만 원은 시설비와 관련한 것이고, 총 사업비는 37억 5,000만 원 정도인데, 총 사업비에 대한 재원배분 투자계획이 안 나온 상태에서, 나머지 돈은 다 인건비인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인건비도 포함되어 있고, 프로그램비가 대부분입니다.
○용정순 위원 전체 계획서가 있어서 그것 속의 이것을 보면, 큰 그림을 보면서 볼 텐데, 전체 예산 중에 아주 일부 예산의 시설투자비만 재원이 나와 있어서 큰 그림을 보기에 자료상 한계가 있고, 전체 예산투자계획서를 추가로 자료 제출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향후 5년간의 사업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2020년까지. 제가 염려했던 것이 반곡동에 도서관이 그림책 전문 도서관은 아니지만, 반곡동에 신설하려고 하는 도서관이 그림책도서관의 기능도 함께 가진 도서관을 계획하고 계시고……. 그것은 계획이 어떻게 되죠? 몇 년도에 추진하셔서 몇 년도에 완공할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중앙투자심사를 작년 말에 올렸는데, 중앙도서관도 있어서 규모가 너무 크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그것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로 새롭게 다시 올려야 됩니다. 아직 확정은 안 되었고, 부지만 마련된 사항입니다.
그래서 추진은 확실하게 하는데, 규모라든가 이런 부분은 중앙하고 조율이 안 됐기 때문에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용정순 위원 제가 염려하는 것은 중복투자가 되어질까 봐 그 부분을 제가 계속 말씀드렸잖아요. 여기 같은 경우에 그림책도시와 관련해서 복합커뮤니티센터이긴 하지만, 이 안에 그림책과 관련한 사무실, 창작실, 공방, 전시실, 북카페 등이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만약에 반곡동에 그림책도서관이 들어가게 된다면 이 기능도 그림책도서관과 같이 붙어 있어야만이 복합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고, 말 그대로 복합커뮤니티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능은 같이 있어야 좋은 기능이다라는 것은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림책도시하고 서로 얘기한 부분은, 일단 책의 퀄리티에 따라서 틀리게 할 생각입니다. 이쪽에는 그림책 부분이 어린이라든가 청소년 위주로 하니까 쉽게 잃어버려도 괜찮은 거라든가, 쉽게 접하는 책을 중심으로 전시해서 언제든지 와서 놀이를 하면서 볼 수 있는, 그러니까 패랭이꽃……
○용정순 위원 그림책버스처럼?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좁은 공간을 좀 더 크게 넓힌다는 가장 큰 의미를 갖고 있고요. 도서관 쪽에는 좀 더 전문적이고, 와서 공부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갖는 것으로……
○용정순 위원 그것은 행정적인 생각이죠. 그림책을 보러오는 수요자 중심의 사고는 결코 아니죠. 전문적이니까 반곡동으로 가고, 놀 거니까 따뚜공연장으로…… 그것은 행정의 책상에서 앉아서 하는 사고이지, 수요자 중심의 사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 공간 안에 마련되어지는 사무실, 창작실, 공방, 전시실 이런 기능도 작가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면 사실은 그림책은 없어도 될 수 있어요. 작가들만의 커뮤니티공간이라면. 그런데 그렇지 않다라면 반드시 책이 있고, 아이들이 올 수 있게 만들어줘야죠.
첫 번째, 누구나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원주시에 그림책 작가가 누가 있느냐는 거예요. 누가 있어요? 한 명 있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용정순 위원 없습니다. 그것을 억지로 만들어 내서 이게…… 예산을 받아 왔으니까 이것을 쓰려고 하다 보니까 무리수를 두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 남이섬 그림책도서관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여기 뒤에 나온 그림은 그림책도서관의 그림이 아니에요. 설치나 공간구성이나 물론 이게 가안이긴 하지만, 우리 의회 1층에 있는 어린이도서관보다 못한 그림이잖아요. 물론 이건 가안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림책도서관은 설계에서부터, 기획단계에서부터 고민이 들어가 줘야 돼요. 전문가들이 같이 붙어서 해줘야 되는데, 여기 추진계획대로라면 실시설계가 지금 완료됐어야 되는 시점이거든요. 좀 늦게 하더라도……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못 했습니다.
○용정순 위원 제대로 갖춰서 해야 돼요. 어차피 예산 받아온 거니까 써야는 되고 그런 것은 충분히 알겠어요. 충분히 알겠는데, 지난번에도 의원님들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만, 그림책도서관 반곡동에 짓는다면서 이것 또 여기에 만들면 나중에 이것을 뜯어서 가져갈 거냐, 어쩔 거냐? 중복투자 문제가 계속 얘기 나왔어요. 예산을 받아왔으니까 어쩔 수 없이 써야 된다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 상황이라 매우 안타깝긴 합니다만, 기왕 만들어놓은 공간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또 지역의 그림책 작가는 한 분밖에 안 계시지만, 그림책도시사업단이라는 민간자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자원들의 의견을 심사숙고해서 들으셔서 행정에서 수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수렴해서, 사업비를 반납할 것 아닌 이상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예.
○위원장 김명숙 신재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섭 위원 방금 용정순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요. 시간적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구 원여고 자리에 하는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갈 수는 없어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게요?
○신재섭 위원 이게요. 원여고도 학생들이 있던 자리라 공간이 굉장히 큰 거잖아요. 거기에 갔으면 좋겠는데.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원여고 상황이랄까요? 이런 부분이 현재로는 불가능한……
○신재섭 위원 이리로 가야죠. 2016년 시작해서 2017년에 복합문화 원여고 자리가 끝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에다가 왜 같이 안 하고……. 여기도 193억 원 소요되는 거예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어쨌든 문화도시 공간 구성에 대해서 작년부터 고민했던 부분이고요. 원여고가 채택이 안 된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신재섭 위원 명시이월 해요. 명시이월 한 번 하고, 사고이월 한 번 하면 몇 년 넘어가잖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이 사업이 문학 창의도시사업하고도 많이 관련이 있고요.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성도 있어서 일단 재단 쪽에서 따뚜공연장 부분도 서로 협의해서 필로티 부분하고 사무실 공간을 생각해 본 부분이라서……
○신재섭 위원 복합문화공간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온갖 고통을 견뎌내면서 마련되고 있는 공간이에요. 우리 문화인들이 이 공간을 다 쓸 수 있는 여력도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다 이리로 들어가도 될 것 같은데, ‘문화’ 자만 들어가든지, ‘문학’ 자가 들어가든지 이것은 다 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원여고 공간 구성에 대한 부분은 아무래도 기본계획은 나와 있는 상태이고요.
○신재섭 위원 여기 들어가요. 몇 년간 여기 다 못 채워요. 원여고 자리에. 이분들이 와서 한 명당 몇 평씩 쓰는 계획이 아닌 이상 이 공간을 다 활용할 수 있겠어요? 1,500명, 2,000명까지 있던 공간 아니에요. 한 학년에 500명 된다고 해도 교직원까지 치면 한 2,000명씩 되는 거예요. 2,000명 있던 공간인데 거기 2,000명이 어떻게 들어가겠어요. 원여고부지 교환해서 리모델링해서 써야 안 망가져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리모델링 계획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고요. 예산이라는 게 올해 쓰는 것, 내년 쓰는 것 이렇게 따로따로 되어 있고, 공간 구성에 대한 고민은 하루 이틀 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저기 최종적으로 따뚜공연장이 된 것은 재단이 이사를 가면서 공간 구성안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원여고로 이 공간이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신재섭 위원 현실적으로 안타까워서…….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과장님, 반곡동에 부지 확보를 했다는 데가 어디입니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관광공사 근처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혁신도시 내에 있는 거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혁신도시 내에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그 부분이 아까 존경하는 용정순 위원님 말씀 중에 도서관과 지금 과장님께서 구상하시는 따뚜 문화재단에 있던 자리 리모델링해서 작업공방으로 쓰고, 주민들이…… 접근성은 거기가 지금 현재로 봐서는 낫죠. 앞으로 혁신도시에 3만 정도 인구가 유입된다고 볼 때, 그때 가서는 혁신도시도 많은 인구가 있겠지만,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는 명륜동 원주여고가 돼서 그렇게 되는 게 가장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게 지금 불확실하기 때문에 따뚜 쪽을 우선 하신다는 얘기 아니에요. 집행부에서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접근성은 지금 현재로는 명륜동이 낫죠. 따뚜가. 그러나 거시적인 안목으로 볼 때, 그야말로 문화커뮤니티센터로 원주여고가 된다고 할 때는 신재섭 위원님 말씀이 맞는 말씀이죠. 그런 측면에서 신중히 고민해서 해야 될 것인데, 일단은 따뚜에 리모델링이 다 진행된 것 아니에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진행은 아니고요.
○위원장 김명숙 계획만?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장소를 그곳으로 정하고, 실시설계 부분 최종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 단계에 와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설계가 아직 안 들어갔잖아요. 계획에는 설계완료를 2월까지 하시겠다고 했지만, 아직……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개략설계는 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위원장 김명숙 계약되어 있다고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개략설계는 되어 있는 상태이고……
○위원장 김명숙 아.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세부설계는 아직 안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아직 안 되어 있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래서 남이섬이나 해서 어떤 것을 거기에 집어넣을 것인가에 대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그러니까 지금 준비단계인 거예요. 그림책사업단이나 실무자 측에서는 이것을 찬성하던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공간에 대해서 이게 최초는 아니었고요. 지금 협동조합공간 부분도 있었고, 웰딩콘텔 부분도 있었고, 지금 현재 사용가능한 공간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다른 공간에 대해서는 그쪽에서 거부를 해서 안 됐고요. 이 공간에 대해선 서로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의견수렴은 거치신 거네요?
○문화예술과장 최성천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예산중복 낭비가 되지 않도록 처음에 시작할 때 의견수렴을 잘 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문화예술과에 대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립도서관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도서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시립도서관장 윤천수입니다.
시립도서관 소관은 16쪽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시립도서관 소관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관장님, 개관 예정일은 언제입니까?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다음 주 2월 2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2월 2일은 시민들에게 개관하시는 거고요. 준공식은 공식적으로……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개관 기념식은 3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2월 2일에 개관하는 것에 대비해서 시설이나 모든 준비, 안전문제,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이 오고 가며 불편을 겪거나 이런 문제 없이 다 준비완료 되신 거죠?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을 개관하기 위해서 작년 12월 20일까지 이사를 다 마쳐서 그때부터 현재까지 모든 안전시설이라든가 모든 것을 총 점검하고 완료단계에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개관을 하더라도 이용자들한테는 전혀 불편사항은 없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주차나 걸어 들어가는 입구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건축자재 이런 것들이 있어서 다니는 데 불편하거나 이런 것 전혀 없이 다 준비완료 되신 거죠?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현재로서는 이상 없이 했습니다. 또 개관하면서 이용자들과 의견도 주고받고 해서 불편사항이 있으면 완전하게 보완해서 개관기념식까지는 깨끗하게 정리를 다 할 것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2월 2일부터 개관한다는 것은 시민들한테 홍보를 하셔서 이용자들이……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그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 도서관 게시판에 붙여서 홍보했고요.
○위원장 김명숙 온라인상에?
○시립도서관장 윤천수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많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잘 알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 없으시면 시립도서관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역사박물관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역사박물관장 이동진입니다.
역사박물관 보고서는 17쪽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역사박물관 소관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 준비하시는 동안에 박물관이 협소해서 확장이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으시잖아요. 관장님, 그동안 혹시 계획하시거나 좋은 의견 갖고 계신 것은 없나요?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개인적으로는 있는데, 아직 행정 내부적으로는 없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시에서는 계획이 없으신 거죠?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논의된 부분은 없고요. 개인적인 생각은 빨리 지었으면 좋겠는데……
○위원장 김명숙 국립박물관 쪽으로 공모하거나 이런 방법은 없나요?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문화체육관광부 방침에서 국립박물관은 1도 1시설 기준을 가지고 있고, 특수박물관의 경우는 따로 만들어지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 만들어지면 일반 박물관일 텐데, 국립은 이미 춘천에 있기 때문에 원주에 국립박물관을 짓는다는 부분은 중앙정부에서 지원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특수박물관 쪽으로 할 방법은 없나요?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특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만약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다면 고려 쪽의 불교역사박물관을 짓는다고 하면 국립 쪽 국가 지원을 받아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그런 부분은 검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우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하려고 하는 거돈사지, 흥법사지 같은 역사적인 자산을 이용해서 그런 쪽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나 해서……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종합계획이나 이런 검토 안에서는 폐사지를 활용한 종합계획 속에서는 불교역사박물관도 이미 내용을 담고 있고요. 몇 년 전에 제가 그냥 들은 정보로는 조계종 종단 쪽에서 불교박물관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아니고, 거기도 계획이고 해서 그쪽하고 연결해 보면 우리 세계문화유산 지정과 관련해서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지난번에 현장을 다녀왔어요.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할 것이면 명분도 좋고, 두 가지를 함께 추진하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서 깊이 고민을 해 보세요.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세계문화유산과 같이 검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생각만 갖고 계시지 말고 실행으로 옮기셔서 기회를 포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적극 검토해 보겠습니다.
○신재섭 위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면 무조건 박물관 하나 받는 것으로 해야지. 뭐 하러 해요. 창의 문학도시든 폐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든 뭔가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냥 이름만?
○역사박물관장 이동진 요즘 이름만 하고…….
○신재섭 위원 다른 사람 다 하면 끝이에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제가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물론 국립시설이 들어오면 더 좋겠지만, 박물관도 새로 이전해야 될 필요성은 전부 공감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받아서 할 수 없다는 결론까지는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하신 불교문화와 관련되어 있는 박물관은 아니더라도 어제 문화재청에서 보존국장이 저희 시를 방문했었습니다. 거돈사지하고 법천사지 이런 데를 전부 둘러보고 가셨는데, “박물관은 아니라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서는 국비를 지원받아서 불교문화전시관이라도 반드시 필요해서 사지를 발굴하고 복원해 놓으면 관리할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이 시급하다. 국비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해달라.” 해서 문화재청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도와 협의해서 하면 지원을 해주겠다는 답변은 받았습니다. 그런 쪽으로, 시립박물관이 아니라 국비를 조금 지원받아서라도 박물관 못지않은 전시관 식으로라도 그런 시설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고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돼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 그런 식으로라도, 우선 궁여지책이라도 추진을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립박물관을 이전해야 될 필요성은 있다. 그런데 국립박물관으로 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대신 그에 못지않은 전시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유치해서 관리하도록 시민들한테 문화유산에 대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명숙 저희가 그 현장에 갔을 때 이미 발굴된 유물들을 다른 곳에 보관하고 있잖아요. 일부는 그곳 임시건물에 있는 것도 있지만, 정말 보관해야 될 것들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한곳에서 전시되고, 원주시민이나 외부 관광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 보관되어야 되지 않나. 보여줄 수도 있어야 되고. 그래야 유네스코 등재를 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고요. 등재하는데도 그게 갖춰져야 더 유리할 것이고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그렇게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역사박물관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1분 회의중지)
(15시29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명숙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관광과장 박상복 관광과장 박상복입니다.
관광과 설명자료는 18∼21쪽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관광과 소관 업무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 이은옥입니다.
잠깐 분위기를 바꿔서요. 21쪽 칠봉유원지 조성사업 한번 여쭈어볼게요. 작년에 그러셨었어요. 문화예술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을 한다고 하더니 선정되셨네요.
○관광과장 박상복 예, 선정돼서 금년도에 국비 5억 원하고 도비를 지원받아서……
○이은옥 위원 작년에 이거 하신다고 그러시더니 도전하셔서 선정이 되셨어요. 5억 원 국비를 확보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칠봉유원지를 32억 원 정도로 하시는데, 그 내용을 보니까 캠핑장을 중단하고 피크닉장으로 용곡리 방향으로 가서 만드시네요.
○관광과장 박상복 여가캠핑장이라고 문광부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 있는데요. 거기 공모사업에 칠봉유원지 전체를 정비하면서 그 일부분이 캠핑장을 조성하게 되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그 내용이 궁금해서 그래요. 여름에 보면 수백 대 차량으로 혼잡하잖아요. 주차장 문제라든지.
○관광과장 박상복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데, 주차장이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편의시설이 없다 보니까 그것을 정비하려고 시작했는데요. 실시설계 중인데, 나가서 주민 분들하고 많이 면담도 했는데, 다 개인 땅이다 보니까 주차장을 확보하기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어디 길 옆이든지 땅을 확보해서 주차장을 만들려다 보니까 다 개인 땅이고, 아니면 개인 땅을 매입하든지 그래서 화장실이든지 주차장을 확보해야 되는 사항이 있어서 일부는 협의를 하고 있고요. 주차장 모자란 데는 둔치같이 높이 올라와 있는 데를 정비해서 임시라도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은옥 위원 주차장 크기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세요?
○관광과장 박상복 기본계획 갔을 때 정도로 나왔는데요. 정확한 대수는 아직 안 나왔는데,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국공유지가 있으면 그 부분을 이용하려고 많이 찾고 있는데, 국공유지 중에서 주차장 확보할 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주민 분들하고 협의해서 잘 된다라면 매입해서라도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주차장 확보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요.
○관광과장 박상복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은옥 위원 잘 하시면 좋을 것 같고, 계획도 갖고 계세요. 주민들 농산물판매장 운영이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관광과장 박상복 산현리에 나무가 숲처럼 잘돼 있는 부분이 있어요. 달래체험도 하고 그 부분에 농산물판매장이라든지 안내소 이런 것을 설치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땅 주인 분들하고 협의를 해야 되는 사항이라서 저희들한테 임대든지 매각하는 쪽으로 협의를 하고 있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2017년도 마무리 계획을 하고 계시고, 피크닉장 규모를 16,900㎡로 계획하고 계시더라고요. 여기가 원주에서 가장 인접하고 여름에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계획하신 대로 잘 좀 추진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국비도 확보를 하신 만큼 힘내셔서 잘 좀 추진해 봐 주십시오.
○관광과장 박상복 알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황기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위원 황기섭 위원입니다.
주민설명회 언제쯤 하시죠? 칠봉 것.
○관광과장 박상복 2월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황기섭 위원 사전에 알려주세요. 참석 좀 하게.
○관광과장 박상복 알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어렵죠? 칠봉하고 하용곡 다리 왼쪽으로 들어가서 거기인데, 주민들 의지가 중요하잖아요. 주민들 의지가 되어야만 가능하고, 다른 방법은 없는 것 같은데, 이왕 어렵게 사업이 되었으니까 주민을 설득해서라도, 또 원주 쪽에 물놀이할 장소가 여기밖에 없어요. 지금 물가 캠핑장은 사람들 많이 오잖아요. 거기도 많이 오염되었는데, 그 위 보 있는 데, 마을회관 뒤에, 용곡리 마을회관 뒤에 보가 있잖아요. 거기도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는 지역이고, 우리가 하려는 데는 아래쪽이잖아.
○관광과장 박상복 아래쪽에 다리 건너기 좌측편으로 들어갔었는데요. 캠핑장 위치는 제일 좋은 게, 산현리에서 용곡리 쪽으로 가다 보면 다리가 없어서 미루나무식으로 많이 되어 있는 데가 있어요. 거기는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그쪽 부분에 만들려면 위치가 굉장히 좋은데……
○황기섭 위원 소유자가 누구죠? 옛날부터 캠핑장이야.
○관광과장 박상복 예, 캠핑장으로 개인이 쓰고 있어요. 그런데 정식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게 안 돼서……
○황기섭 위원 거기가 누구 거지? 땅 소유가.
○관광과장 박상복 개인 땅으로 알고 있거든요.
○황기섭 위원 안 되면 거기도 한번 추진해 봐요.
○관광과장 박상복 거기를 저희들도 일차적으로 검토했었는데요. 시에서 하는 캠핑장은 일단 다리든지 길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허가를 받을 수 있거든요.
○황기섭 위원 다리를 저거라도 놓으면……
○관광과장 박상복 그렇죠. 다리를 놓으면 위치가 굉장히 좋은 자리인데…….
○황기섭 위원 세월교를 놓으면 안 되나? 나중에 문제가 있나? 세월교 놓으면 돈이 많이 안 들어가고 활용하기 좋은데……. 거기가 위치는 최고 좋아요.
○관광과장 박상복 지금은 등록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이라든지 등록을 하는데, 등록기준이 그렇다 보니까 거기는 등록할 수 없는 곳이라서……
○황기섭 위원 주민설명회 때 미리 알려주면 참석해서 주민들 의지가 확고하게 되도록…… 거기가 결국은 캠핑장 하게 되면 지역에도 활성화가 많이 될 것 같아요.
○관광과장 박상복 당초 계획했던 부지에 갔더니 그 위의 땅 소유하신 분들이 그쪽도 해 달라고……
○황기섭 위원 외지 분들이니까 그 사람들은 하는 것을 희망하더라고요.
○관광과장 박상복 거기도 해 달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양쪽 다 할 수 있는 예산이 안 되기 때문에……
○황기섭 위원 하여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세요. 금년 사업비는 총 20억 원인가요?
○관광과장 박상복 금년도 사업비는 10억 원입니다.
○황기섭 위원 아, 금년도 10억 원만?
○관광과장 박상복 예.
○황기섭 위원 그리고 그 앞 간현관광지, 지난번에 시장님 연초 순시 때 말씀 나온 것 알죠? 어떤 얘기가 나왔느냐 하면, 2015년도에 공사가 너무 지연돼서 상가 사람들이 너무 피해를 많이 봤다 해서 시장님한테 건의했던데, 제가 봐도 그런 점은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창 성수기에 일이 제대로 안 돼서, 올해 사업은 과장님이 적극적으로 관여하셔서 주민 피해도 없으면서 잘 되도록 해 주세요. 민원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앞으로 장기적인 것을 봐서 주민들이 이해하시고 참아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계속 민원이 생길 것 같으니까 올해는 사업 시작할 때 좀 어렵더라도 관심 갖고 제때, 적기에 잘 마무리가 되도록 신경을 써 주세요.
○관광과장 박상복 예, 알겠습니다.
○황기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규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 위규범 위원입니다.
발로 뛰는 관광마케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신다고 하셨는데, 여행사가 직접 하는 거예요, 아니면 텔레마케팅을 통해서 하는 건가요?
○관광과장 박상복 중국에 있는 여행사가 원주에 올 사람들을 모집하려면 현장에 와서 직접 코스든지 금액이든지 이런 것을 사전에 점검해요. 사전에 오거든요. 교육 관계자 분들이 사전에 오는데, 저희들이 그분들을 모시고, 작년도에도 했었는데, 사전에 팸투어를 하죠. 현장 나가서, 한지테마파크에 가서 보고, 기후변화홍보관이든지 학생들 같은 경우 꼭 그런 코스를 집어넣어줘야지 정부에서 승인을 해 주는 모양이에요. 사전에 팸투어를 실시하고, 오늘도 400명 정도 와서 백운아트홀에서 오전에 공연도 했었는데, 계속 그 인원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중국 여행사 직원들이 직접 와서……
○관광과장 박상복 원주에 있는 여행사 중에서, 한국에 있는 여행사 중에서 중국하고 거래하는 쪽하고 같이 연결해서 오게 되죠.
○위규범 위원 중국에 있는 여행사가 직접 원주에 와서 둘러보는 것을 아웃바운드라고 할 수 있잖아요. 인바운드는 우리 국내 여행사가 중국에 가서 여행사하고 접촉해서 유치할 수 있는 것을 인바운드라고 할 수 있죠.
○관광과장 박상복 그렇죠. 원주가 서울하고 가깝다 보니까 와서 청소년들은 국가에서 승인을 해 주는데, 반드시 체험을 하는 계획이 들어가야지 정부에서 승인을 받는가 봐요. 저희 코스가 많이 있으니까 현장 가서 체험도 하고 직접 공연도 같이 하고 이렇게 해서 승인을 받아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그렇게 체험까지 해서 한번 들어왔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연결하거나 이듬해 연례적으로 방문하고 그런 경우가 많죠?
○관광과장 박상복 여행사 쪽에서 주관해서 하다 보니까 중국이든지 서울에 있는 여행사든지 원주를 굉장히 선호를 많이 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가깝고, 코스도 괜찮고, 인센티브도 일부 지원해 주니까 원주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 편입니다.
○위규범 위원 인센티브는 여행사한테 주는 거죠?
○관광과장 박상복 예, 여행사에 지급합니다.
○위규범 위원 파워블로그나 기자단 팸투어, 아니면 SNS를 통해서 여러 가지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시는데, 이런 부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는데, 성과측정을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가 없잖아요. 어떤 지표 같은 게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관광과장 박상복 그래서 기자단 팸투어를 할 때 저희들이 조건을 달아요. 작년도에 했을 때 8개 신문사를 팸투어했거든요. 조선일보, 경향신문 해서 “오게 되면 신문에 한두 번 게재해야 된다.” 이런 내용을 집어넣어서 팸투어를 실시하거든요. 먼젓번에 신문사 왔을 때도 그분들이 신문에 게재해서 조그맣게 나온 게 아니라 한 면 전체 원주에 대해서 나오고, 지금도 인터넷 검색하게 되면 항상 볼 수 있고, 그 효과는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규범 위원 파워블로그 효과도 상당히 크다고 판단하십니까?
○관광과장 박상복 예.
○위규범 위원 수학여행단 여행사를 통해서 유치하는 것 있잖아요. 그런 것은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잖아요.
○관광과장 박상복 수학여행단도 마찬가지로 여행사에서 모집해서 오는 이유는 인센티브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거든요. 가깝고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서 원주로 많이 유치하고 있고,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규범 위원 이것은 한번 인연을 맺게 되면 상당히 오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관광과장 박상복 대부분이 원주를 방문했든, 국내를 포함해서, 굉장히 호감을 갖고 갑니다. 우리 직원들이 힘들죠. 주말이든지 나와서 안내도 하고, 조그마한 기념품이지만 기념품 안내홍보책자 하나하나씩 포장해서 다 배부를 하고, 또 특별한 것 아니면 윗분들 모시고 나가서 인사말씀도 하게끔 해서 원주 호응도가 좋습니다.
○위규범 위원 그리고 관광홍보공연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어요?
○관광과장 박상복 관광홍보공연단 해서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없고요.
○위규범 위원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은 없고, 그때그때마다……
○관광과장 박상복 중국 같은 경우 원주에서 공연하게 되면 한국팀들이 공연해 주기를 원하거든요.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 관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 자체적인 활동을 하는 학교가 많이 있어요 – 공연, 태권도시범단, 연주하는 팀들이 나와서 같이 공연해서 거기 학교에서도 좋은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요즘 유커들이 원주 방문하는 숫자도 계속 늘지 않나요?
○관광과장 박상복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저희들이 유치한 인원이 800명 정도 됐었는데, 작년도 4,500명 왔다 갔거든요. 금년 1, 2월에 계획 잡혀 있는 인원만 1,350명 정도입니다.
○위규범 위원 중국 유커들이 공연 보는 것 굉장히 선호하잖아요. 이런 것도 체계적으로 우리가 공연단 같은 것도 만들어서 정례적으로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아니면 그런 팀들을 전제적으로 목록을 짜서 그때그때마다 체계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관광과장 박상복 노인 분들이 오셨을 때는 노인 분들이 와서 부채춤이든지 아울이든지 공연팀들이 있고요. 청소년들은 청소년 나름대로 팀이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팀이 있어서 저희들이 섭외를 해서 공연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매뉴얼을 잘 만들어서 대비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이은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 금방 존경하는 위규범 위원님 질의하신 것에 첨가해서 여쭈어 보겠습니다.
유커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이면에는 인센티브로 인해서 이렇게 늘어났다고 봐야 되겠죠.
○관광과장 박상복 예.
○이은옥 위원 그리고 각 시별로 강원도에서 인센티브 주는 것을 뽑아 본 적이 있어요. 원주가 상당히 높아요. 많이 책정했어요. 인센티브를. 그렇지만 그중에서 점심을 먹어야 되고 그런 조건을 붙이셨어요.
작년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어요. 이렇게 인세티브를 많이 주고 있는데, 과연 우리가 실익을 창출할 수 있겠는가. 이게 걱정되는 부분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4,500명이 왔다 가셨어요. 제가 확인은 못 했는데, 인센티브 준 것하고 원주에서 쓰고 간 자료 좀 주시겠습니까?
○관광과장 박상복 작년도에 인센티브 준 내역을 드리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그분들이 여기에서 쓰고 간 것, 식사하고 우리 원주에서…… 원주는 원주 단독의 관광은 없어요. 다 서울에서 경유하는 코스죠. 원주에서 하루 정도 있나요? 1박 정도 하나요?
○관광과장 박상복 지금 현재 와 있는 팀 보니까 2박 내지 3박 정도는 하고 있더라고요.
○이은옥 위원 총 여행일수는 얼마나 되죠? 유커들이 한국 왔을 때.
○관광과장 박상복 묵는 기간이요?
○이은옥 위원 예.
○관광과장 박상복 서울 쪽 가서 2, 3일 묵는 경우가 있고요. 보통 5일에서 6일 정도로 보고, 원주에서 반 정도 묵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은옥 위원 원주에서 반 정도 있군요. 원주에서 많이 소비해야 되는데…….
○관광과장 박상복 인원이 단체로 400명씩 오다 보니까 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시내 중심지에 묵으면 밤에도 나와서 많이 쓸 수 있는데, 400명씩 한꺼번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게 시내 중심지에 없어요. 오크밸리든지 이런 데에 집어넣고 여기 나왔을 때 점심이든지…… 그리고 재래시장에 풀어놓으면 많이 구매를 해야 되는데, 잘 구매할 게 마땅치가 않아요. 코스를 일부러 집어넣어요. 많이 구매를 하게 유도를 하는데,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은옥 위원 시의 계획을 보면 관광객들이 꼭 재래시장을 거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세요. 실질적으로 그분들이 쓰고 가는 것은 우리가 노력하는 것에 비하면 많지 않을 것 같고, 인센티브를 주고 나면 과연 우리가 이익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들이 쓰고 간 것하고, 인센티브하고 자료 좀 주시죠.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이것 충분히 검토하시면서 하셔야 될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한 해가 돼서 4,500명이 오셨다 가셨으니 그 결과를 줘 보시죠.
○위규범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은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저도 한 말씀 드릴게요. 일전에 말씀드린 바 있는데, 원주시 홍보전시관, 관의 개념보다 외지에서 오시는, 원주지역 분이라 할지라도 원주지역을 잘 알지 못하니까 과거와 현재 사진이라든가 원주를 알릴 만한 것들을 전시해 놓고 와서 볼 수 있는 곳을 마련하면 어떻겠나 제안드린 것은 기억나시죠? 과장님도 흔쾌히 좋은 생각이다 말씀하셔서, 진척이 있습니까?
○관광과장 박상복 장소가 가장 문제가 되는데요. 지하상가 쪽에 옛날에 노점단속반들이 계시던 게 올해 이전을 해 가거든요. 그 부분도 생각해 봤는데, 장소가 확보가 돼야 될 것 같아요.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는데요. 세부적으로 진행은 아직 안 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관광이라는 것이 굉장히 종합적이잖아요. 관광부서에서만 어떻게 해서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난주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만, 한파 속에 부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특히 감천마을 같은 경우 달동네잖아요. 그런데 그것은 도시재생사업이고, 초기에는 관광형 무슨 사업으로 사업비를 받아서 일부 진행하던 사업인데, 지금 거기 동네에 들어설 수가 없어요.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물론 그 지역에 살고 계신 주민들로 봐서는 삶의 질이 떨어지고 오히려 그것을 유료화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이야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와도 너무 많이 와. 전주한옥마을은 특별히 볼 게 있나요? 그런데 사람이 거기도 너무 많이 와. 미어터진다고요. 젊은 사람들이. 그런데 거기 별다르게 훌륭한 건축물이 있거나 훌륭한 볼거리가 있어서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런 작업들이 관광 관련한 한 부서에서 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 전주 남부시장에 그렇게 많이 오는 것은 청년몰을 보러 오는 거예요. 관광과 관련한 작업들은 아주 특별하게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자원이 있어서가 아니라고 보아져요. 도시재생이 됐든 경제전략과의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일이 됐든 관련 부서들이 뭔가 하나라도 잘 살려놓으면 그것이 관광자원이 되는 거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관광객을 왜 우리가 불러들이려고 해요? 왜? 그것을 통해서 지역의 뭐를 하나라도 팔아먹으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역에 있는 것을. 그런데 왔다가 쓰레기만 버리고 가는 관광객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을 가든 먹을거리가 있건, 볼거리 있건, 팔 거리가 있건 뭐가 있어야 되는데, 그냥 사람만 끌어들이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제공이 되어져야 한다고 봐요.
먹을거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 관광과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런 부서하고도 협의가 이루어져서, 그게 시작해서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아닌데, 우리가 동계올림픽이나 이후의 상황들을 바라보고 일을 추진한다면 지금부터 하다못해 칼국수 명품화사업을 하든 뭐가 됐든 뭔가 준비가 들어가 줘야 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들이 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움 갖고요. 특히 관광기념품 공모전, 이게 처음은 아니죠?
○관광과장 박상복 처음인데, 오래 전에 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처음입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그전에 한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한 적 있는데,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100% 공감을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중앙시장 2층에서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중국 관광객들이 왔을 때 감영에 몇백 명을 풀어놓고 공연도 하고, 둘러서 식사도 한번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해 봤는데, 결국 거기에서 사는 것은 비싼 것 사는 게 아니더라고요.
가령 화장품 같은 것도 샘플로 나온 조그만 것, 아주 싼 가격으로만 나오는 그런 것들을 선호하고, 그런 것들을 많이 찾기 때문에, 관광기념품을 공모를 통해서 발굴해 보겠다는 것은 중앙시장이나 이런 데에서 많이 만들고 있는데, 공예품, 수공예품 이런 것을 다 포함해서 해 보고, 실제 그런 관광객들이 와서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이 뭐가 있겠는지 그런 것들을 발굴해 보려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게 하려고 보면, 중앙시장 2층이나 시장 곳곳에 수공예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무슨 행사 있을 때 집적화시켜서 -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 그런 분들의 것을 판매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용정순 위원 이것을 잘 만드셔서, 또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팔아먹을 수 있게 해 줘야 돼요. 관광객들이 왔는데 그 사람들이 지나는 길목에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야 되잖아요. 만들어 놓고 우리끼리 나누어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없잖아요. 그런 부분도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간현관광지를 만들거나 칠봉유원지를 조성하거나 이런 큰 그림도 좋지만, 작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을 만한 뭔가를 고민하고, 그런데 그것이 관광과라는 특정부서, 한 부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국장님께서 아울러서 고민하고 종합적으로 계획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과장님, 그와 관련해서 여기는 큰 사업계획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셨어요. 어쨌든 원주를 알려서 지금은 유커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단체관광객 유치에 열정을 쏟아 붓고 계신데, 지난번에 기후변화홍보관을 갔다가 젊은 부부가 5세, 7세 정도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가 있어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서울에서 왔다고 해요. 어떻게 여기를 왔냐고 했더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왔다 그래요.
주5일제 근무가 되니까 토요일, 일요일 되면서 어디로 도시인들이 떠나야 되는데, 어디로 갈까를 인터넷으로 검색한단 말이죠.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고, 원주에 대한 관광홍보가 공항에 있고, 열차역에도 있잖아요.
제가 얼마 전에 청량리역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전광판 배너라고 하나요. 세워놓는 전광판인데, 청량리역 대합실에서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있단 말이죠. 그리고 또 ‘어디를 갈까?’ 하고 목적을 가지고 나온 사람도 있지만, 막상 ‘어디로 떠나볼까? 바람 좀 쐴까?’ 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어디 기차를 탈까?’ 이렇게, 미리 계획 세우고 예약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거기 와서 경춘선을 타볼까 중앙선을 타볼까 이런 사람들도 있단 말이죠.
거기 보니까 “자연에게, 사람에게, 양양에게. 고맙다. 양양” 이런 전광판 배너가 있더라고요. 그럼 ‘양양을 가볼까.’ 이렇게 선전효과는 있는 것 같았어요. 문구가 계속 바뀌어요. 전광판 크기는 지금 과장님 서 계신 발언대 가운데 길이보다 약간 높습니다. 과장님 키보다 약간 작아요. 일반 광고하는 세워 놓는 배너 있잖아요. 우리 시청 입구에 그런 것 세워 놓는데, 그 정도 크기인데, 이렇게 전기가 들어와 있고 “양양에 산다는 것, 양양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고마움 속에 사는 것입니다. 고맙다 양양” 이런 게 나온 것도 있고, 이렇게 문구가 나왔다가 잠시 후에 다른 문구로 해서 양양에 대한 PR이에요.
원주도 기차역이나 원주 방향으로 오는 열차, 청량리 중앙선 쪽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데, 수도권에 이런 것을 해 놓으면 어떤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어디로 떠나는 사람들에게 원주로 올 수 있는, 그리고 기후변화홍보관이 원주가 자랑할 만한 아이들 교육적인 목적, 관광의 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실제로 많이 오고. “원주에 오면 자녀와 함께 환경과 힐링이 함께 되는 곳이 있다.” 이런 선전문구를 만들어서 오게 해야죠. 원주에 있는 자원을 가지고.
○관광과장 박상복 작년도에도 코레일 쪽하고 얘기해 봤는데, 그쪽에서 홍보비를 받아요.
○위원장 김명숙 많이 비싸요?
○관광과장 박상복 시정홍보실하고 협의를 해 보겠습니다. 관광이든지 모든 게 자꾸만 와 봐야지 그쪽에 또 오게 되거든요. 처음에 저희도 관광 이렇게 할 때 조금 미흡하고 도전적으로 하지만, 그분들이 자꾸 와야지 홍보가 되고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인터넷이 그 사람들이 홍보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홍보하게 되면 원주도 그 이상으로 많이 발전하지 않겠는가…….
○위원장 김명숙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되니까 그래야 실제로 효과…… 돈 많이 들여서 좋은 것을 자꾸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오게끔 해서 경제적인 효과를 유발해야 되니까요. 그런 작은 것에도 신경을 써 주시면 좋겠어요.
○관광과장 박상복 담당부서하고 협의를 해서……
○위원장 김명숙 홍보에 관련해서.
○관광과장 박상복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이은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옥 위원 얼른 하나 여쭐게요. 관광상품 중에 우리 네오플램, 인삼, 참존, 의료기기상설매장 있잖아요. 항상 들러 가시나요? 관광객들이.
○관광과장 박상복 산업관광을 작년에 프로그램 운영해 봤는데요. 관광코스에 업체를 많이 집어넣으면 사람들이 잘 안 와요.
○이은옥 위원 글쎄, 하나로 묶는다고 그때 말씀하신 것……
○관광과장 박상복 여행사 대표들을 데리고 25개를 다 돌아봤거든요. 가장 선호한 부분이 참존화장품하고 네오플램이라고 해서 작년도 우선 시행해 봤어요. 두 군데만 현재 시행하고 있고, 정관장 같은 경우에도 금년도 운영되게 되면 그쪽 코스도 협의해서…… 일단 여행사에서 인원을 모집해야 되니까 사람이 많이 와야 되잖아요.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오시는 분들이 선호를 해야 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코스를 많이 만들어서……
○이은옥 위원 이것은 꼭 살 것 같거든요. 작년에 “이것을 한군데로 모아서 전시장을 하나 만들어 보겠다.” 이런 말씀도 있으셨거든요. 이것은 다 많이 살 것 같은데요. 그게 쉽지 않죠?
○관광과장 박상복 예, 판매직원이 항상 있어야 되고, 또 여러 가지 있는데……
○이은옥 위원 맞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가 있겠네요.
○관광과장 박상복 회사 쪽에서는 운영하는 것, 만드는 것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그쪽을 방문하게 하고 할인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와서 직접 보는 것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이은옥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신재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재섭 위원 신재섭 위원입니다.
과장님, 캠핑장은 이제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여름마다 캠핑을 가는데요. 저도 원주에서 다 사서 가요. 거기 가서 건전지 2개 사봤어요.
○관광과장 박상복 웬만하면 다 준비해서 가죠.
○신재섭 위원 캠핑장이 그야말로 텐트 치는 거잖아요. 여름밖에 안 해요. 겨울에 가보세요. 허허벌판이에요. 캠핑을 많이 하니까 뭐가 안 되는지 아시죠? 펜션이 안 돼요. 펜션이 안 돼서 아우성이에요.
○관광과장 박상복 그런데 여기 캠핑장 만들려고 하는 것은 일반 텐트만 치는 게 아니라 카라반이든지 몽골텐트 이런 게 있잖아요. 그런 것까지 해서 전체 운영……
○신재섭 위원 어쨌든 텐트시기 아니면 안 되잖아요. 불 난 경험도 있어서 온열기 못 하잖아요.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난방 안 하면 못 자는데, 텐트는 결국 난방할 수 없는 장소이고, 여름밖에 안 되는 거고, 지금 사업하시는 것까지 하시고 앞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겨울에는 아무것도 안 하잖아요. 간현 가면 겨울에 뭐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죠. 여름장사예요. 주차장 확보하고 텐트장 확보 다 해 놨다가 딱 두 달 쓰고 아무것도 안 쓰잖아요. 거기 외지 관광객 모아서 데려갈 수 있나요? 없잖아요. 그것 외에 다른 시설 있어요? 간현이 있어요, 칠봉이 있어요? 아무 데도 없잖아요.
역사적 배경이 있고, 국어책이나 역사책에 나오는 지역이 원주에 있으면 정말 좋잖아요. 그것을 이용해서 홍보하고. 학교 다닐 때 배운 거고, 지리적 여건이 좋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오잖아요. 관광이 눈으로 보는 거잖아요. 첫째가. 봐서 즐겁고, 볼만하다 해야 물건도 사고, 밥도 먹고 그러는데, 볼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되는 것 같은데, 쉽지는 않으시겠죠. 관광객이 안 오니까 안 오는 거예요. 볼 게 없으니까 안 오는 거예요. 제발 저것 좀 하나 해줬으면 좋겠어요. 원주시에서 생산되는 제품전시관. 기준은 KS를 득한 제품. 100평을 하든 해서. 뭐 있어야 팔아먹잖아요. 여기저기 다 다니게 할 수는 없잖아요. 2년마다 추첨을 하시든지 아니면 전시했는데 판매가 제일 저조한 데는 그다음 해에 탈락하는 것으로 하든지 이렇게. 전시관이 있기는 있어야 돼요. 용 위원님 말씀하셨던 역사관을 만들면서 전시관도 만들고, 지난번에 우리 어디 갔다 왔습니까? 발해관인가 어디 갔다 왔잖아요. 발해가 거기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강릉인가요?
○위원장 김명숙 속초.
○신재섭 위원 거기 갔더니 TV에 나오는 대조영 드라마 틀어주면서 발해역사관 해서 관광객들 많이 오대. 우리도 그런 것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더라도 역사관이라도 있어야지. 드라마에 나오면 좋은데, 남이섬이 왜 컸어요. 옛날에도 있었지만 드라마에 나와서……. 우리 드라마세트장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영화 제작할 때 원주 역사 해 달라고 해서 했으면 기가 막혔을 텐데, 그런 건 못 하고. 관광객이 올 만한 것, 좋은 것 다 못 하고 뭘 해?
그거 뭡니까? 드라마 어워드인가요? 지난번에 한 것, 거기 보니까 김수현이 오니까 체육관에 벌떼 같은 애들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과장님, 관광홍보관 계획하시는 장소를 엉뚱한 데 따로 두실 생각 말고요. 제 생각에는 코레일하고 협의하셔서 역 가까운 곳에, 역사 내에 하면 더 좋은데, 공간이 없으니까 앞으로 남원주역사 같은 것 새로 하잖아요. 그런 쪽으로 해서 수도권에서 오면 내려서 관광홍보관에 들어가서 어디로 갈까 하는 것도 안내받을 수 있고, 자기네가 결정할 수 있고, 생산품·특산품도 살 수 있게 연계해서 이용자들이 쉽게…… 일부러 관광홍보관을 가서 보는 것은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교통이 밀집되는 버스터미널이든 역사든 이런 데 가까이 있어야 효과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좀 진행을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관광과장 박상복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시면 관광과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관광과장 박상복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다음은 건강체육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과장님이 출장 중이므로 국장님이 하실 건가요? 어느 분이 하실 건가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제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국장님께서 답변하시고, 건강체육과 소관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건강체육과 소관은 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하고, 제24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 두 건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규범 위원 위규범 위원입니다.
제7차 건강도시연맹 국제총회가 금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거잖아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예.
○위규범 위원 이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좀 해 주십시오. 9개국 200개 도시에 있는 분들이 참여한다고 하셨는데, 설명 좀 해 주십시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을 ‘AFHC’라고 하는데, 그 연맹 운영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게 돼서 금년도에 저희들이 운영위원회 의장도시를 몇 년 하다 보니까 국제총회를 원주에 유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먼젓번에 예산 할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최소 경비를 가지고 운영을 하려고 하는데, AFHC 회원국이 9개국입니다. 220개 도시가 참여하거든요. 국내는 회원도시가 88개 도시가 됩니다. 9개 도시가 주로 중국이나 홍콩, 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에 많이 분포돼 있는 데가 오는데, 총 예산을 4억 8,000만 원 투자해서, 당초계획은 10억 원 정도 투자할 계획이었는데, 국비 1억 500만 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도비 좀 포함하고, 회원국에서 또 회원도시에서 참여하는 분 회원 1인당 14만 원씩 참가비를 받습니다.
나중에 별도로 시비를 확보한 만큼 별로로 세입을 잡을 텐데, 그것하고 하면 시비가 거의 포함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의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하게 되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시설, 오크밸리나 MCC 의료기기테크노타워하고 같이 해서 회의도 하고 원주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많은 회원도시들이 참여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고요. 최소한 700명 정도 참석하는 것을 계획 잡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체육과장을 포함한 담당계장과 담당직원이 말레이시아 건강포럼에 참석 차 가 있기 때문에 많은 회원도시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홍보 차 전부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국제총회가 다시는 우리 원주에서 개최되기는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 대회를 처음이자 마지막 총회다 생각하고 총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원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AFHC는 WHO하고도 관계가 있는 건가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관계가 있고, 그것은 국제기구지만 이것은 서태평양 연맹을 별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한국건강도시연합회가 따로 있고요.
○위규범 위원 9개국에 200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는데, 7차에 걸쳐서 회의를 진행해 왔잖아요. 그럼으로써 얻는 효과나 가치 이런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운영위원회도 하고 국제총회를 거치면서 건강도시와 관련돼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시책들을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면서 앞으로 건강도시가 발전적인 방향에서 어떤 것을 하면 좋겠는지 의견교환을 하고요.
원주를 방문한 이상 원주의 곳곳을 현장방문도 하면서 관광을 유도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우리 같은 경우에는 의료기기산업도 있으니까 거기에 연계해서……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그래서 바로 기업도시 내에서 국제회의도 개최를 하고, 오크밸리에서도 하고, 분과별로도 나눠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규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건강체육과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체육시설사업소 소관에 대하여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체육시설사업소장님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입니다.
저희 업무는 24쪽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소장님, 새로 업무 맡으신 지 얼마가 되셨죠?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1월 1일부터 왔습니다.
○용정순 위원 다 파악하셨죠?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나름대로 파악을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용정순 위원 장애인체육관이요. 어때요? 요새.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1일 400명 정도가……
○용정순 위원 수영장을 주로 이용하시나요?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수영장은 한 400명 중에 120명 정도.
○용정순 위원 그리고 비장애인들도 이용해요?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그리고 장애인 분들 수중재활치료 같은 것 같이 병행해서 하고 있나요? 수중재활치료사들이 거기 배치되어 있어요?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그것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정순 위원 그런 요구는 있잖아요. 수중재활치료와 관련한 장애들의 요구가 있죠?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그것은 제가 얘기를 못 들었는데, 장애인 레인 하나를 별도로 해 달라는 요구는 있습니다. 5레인 있는데 1레인……
○용정순 위원 거기 이용하시는 장애인 분들하고 소장님 새로 되셔서 가셨으니까 뭐가 필요한지 간담회를 하셔서 의견수렴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네,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명숙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체육시설사업소에 대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체육시설사업소장 박순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명숙 체육시설사업소를 끝으로, 경제문화국 소관 과별 질의를 마쳤습니다만, 질의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경제문화국장님께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정순 위원 국장님께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 원주여고 부지를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겠다고 하고, 기능은 다르겠지만 따뚜공연장 옆에도 복합문화 커뮤니티, 옛날 치악체육관도 복합문화 커뮤니티 아닌가요?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어쨌든 기존의 시설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뭐든지 복합문화 커뮤니티공간으로 천편일률적으로…… 이게 큰 의미이기 때문에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을 경우에 무조건 다 복합문화 커뮤니티 이렇게 간다는 거죠.
물론 문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제 지역사회에서 문화적 욕구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너무나 아이디어의 빈곤을 느끼는 거예요. 제가 일전에도 말씀을 드렸더니 “아직 기획단계이고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합니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 원주여고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까와 관련해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지역의 문화예술계의 의견이었습니까, 아니면 집행부의 의지였습니까? 저는 여론수렴과정도 사실은 좀 의문스러워요. 그것밖에 답이 없어서 그것을 한 건지.
저도 사실은 애초에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우리 시가 그런 의지를 갖기 전에 원여고가 이전할 때부터 제 블로그에 보시면 그런 제안들을 한 적은 있는데, 천편일률적으로 모든 것의 답을 복합문화 커뮤니티로 간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어쨌든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떤 것으로 설정해 버리면 그것으로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라도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제가 서울지역에 가보니까 예전에 질병관리본부라는 공간이 있었어요. 질병관리본부를 서울시가 그 공간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허브센터, 칼폴라니연구소 등 해서 그 공간을 다 활용하고 있어요.
실제 원주여고 그 많은 공간들을 어떻게 문화로 다 채울지, 제가 생각할 때 ‘될까?’라고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점도 있거든요. 서울시에 가면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있고,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관련한 중간지원조직들이 거기에 있고, 또 청년허브공간이 있어요. 청년들이 거기에 와서 차도 마시고 싼값에 커피도 마시면서 서로 이야기들 나눠서 청년 창업들을 거기서 기획하고 인큐베이팅하는 역할도 하고 있거든요.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배워서 지역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게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 그것은 국장님이 하셔야지, 담당부서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거든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위원님 말씀하시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여고부지라든가 따뚜공연장 1층에 하려고 하고 있는 거점문화공간을 구성한다고 하는 것은 정확한 공간별 배치 이런 것들을 나오는 대로 일목요연하게 재정리해서 별도로 보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용정순 위원 또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것도 국장님한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원주지역에는 1950년대부터 원주극장, 문화극장, 아카데미, 시공관 그런 극장이 있었고, 그런 공간들이 지역사회에서 오래 전부터 사셨던 분들이 극장과 관련한 추억들은 하나씩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 극장들이 다 없어졌어요.
지금 유일하게 남은 극장이 아카데미인데, 아카데미도 지금 이 상태로 뒀다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그런 건물들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건축물 자체가 가지는 가치가 얼마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건축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그 건축물에 얽힌 사람들의 문화와 추억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소중한 거고, 그것을 부수고 다시 복원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원주시가 아카데미극장과 관련해서 뭔가 그것을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 그것 부수고 나면 다시 복구할 수가 없어요. 무조건 부수고 없애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물론 그것이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의지만 있다면 저는 아카데미극장을 잘 살려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 문화를 잘 살리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것도 한번 고민해 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아주 시의적절한 지적사항인데요. 저도 그런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근대건축물에 대해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요. 저희 동네에도 그런 게 있습니다. 1910년도에 만들어 놓은 교회가 하루아침에 목사가 바뀌고 나서 저희들이 근대건축물로 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헐어버렸어요. 지역사람들이 못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이것뿐만이 아니라 담당부서가 따로 있습니다만, 근대건축물에 대한 원주시 일제조사를 해서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조사하고, 옛날 원주시 도심지도에 있었던 위치나 이런 것들을 재정립해서 그리는 작업을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도심지에 남아 있는 아카데미 건물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라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이런 것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정순 위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명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경제문화국 소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불경기로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경제를 책임지신 여러분들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올 한 해도 원주시민을 위하여 경제문화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84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산업경제위원회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산업경제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환경녹지국과 농업기술센터 소관 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29분 산회)
○출석위원
위 원 장김명숙
부위원장황기섭
위 원이은옥위규범조창휘용정순신재섭
○출석전문위원 및 담당직원
전문위원김흥배
사무보좌김진태
기록관리신지애
○출석공무원
■ 경 제 문 화 국
경 제 문 화 국 장유재복
경 제 전 략 과 장배부연
기 업 지 원 과 장송제기
문 화 예 술 과 장최성천
관 광 과 장박상복
시 립 도 서 관 장윤천수
역 사 박 물 관 장이동진
체육시설사업소장박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