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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회 제1차 본회의(2016.06.1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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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국


2016년 6월 10일 (금) 오전 10시30분


의사일정
1. 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행정국장)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전병선 의원 발의)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부의된 안건
1. 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행정국장)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전병선 의원 발의)
O 5분자유발언(전병선·김명숙·유석연·이성규 의원)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40분 개의)

○의장 이상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87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집회에 관한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송경남 의회사무국장 송경남입니다.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87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원주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1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원주시장으로부터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30건의 의안이 제출되었으며, 원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안이 의원 발의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으신 후,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위하여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시겠습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 규정에 따라 네 분의 의원님께서 신청하셨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1. 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제의)

(10시42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1항 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사항으로서, 이번 회기는 오늘부터 6월 28일까지 19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표 부록에 실음>


2.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행정국장)

(10시43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2항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행정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국장 김억수 행정국장 김억수입니다.

먼저, 항상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이상현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세입결산액은 총 1조 2,116억 5,300만 원이며, 세출결산액은 8,807억 8,200만 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입결산액은 9,607억 1,900만 원, 세출결산액은 7,424억 3,400만 원이며, 특별회계 세입결산액은 2,509억 3,300만 원, 세출결산액은 1,383억 4,800만 원입니다.

결산잔액은 일반회계 2,182억 8,500만 원, 특별회계 1,125억 8,500만 원으로, 이 중 명시이월, 사고이월, 계속비이월이 47%, 보조금 집행잔액이 4%, 순세계잉여금이 49%를 차지하며, 순세계잉여금에 대해서는 초과세입금과 공기업 특별회계 부분에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음은 기금, 채권, 채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금은 283억 3,300만 원, 채권은 134억 4,000만 원, 채무는 1,342억 1,0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재무제표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주시의 자산규모는 6조 5,267억 7,400만 원이며, 현금의 수수와 관계없이 거래가 발생된 시점을 적용하는 복기부기에 의한 재정운용 상황을 보면, 수익은 8,999억 9,400만 원, 비용은 7,157억 9,000만 원이 발생되었습니다.

기타 세부내역은 배부하여 드린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6분 회의중지)

(10시56분 계속개의)

○의장 이상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결과, 위원장에는 이은옥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위규범 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전병선 의원 발의)

(10시56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전병선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전병선 의원입니다.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에 따라 6월 24일과 6월 27일 이틀간 실시할 시정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위하여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에 따라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원주시장, 부시장, 경제문화국장, 시민복지국장, 환경녹지국장, 안전건설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창조도시사업단장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전병선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전병선·김명숙·유석연·이성규 의원)

(10시58분)

○의장 이상현 다음은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5분 이내로 발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병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의 보조자 역할은 물론,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님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원주시에는 현재 562명의 이·통장이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혁신도시·기업도시 형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통장님들의 총원 역시 증가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읍면단위 이장은 남성 151명, 여성 25명이며, 동단위 통장은 남성 164명, 여성 222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이·통장님들을 위해 원주시에서는 2015년에 총 19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예산을 현재 이·통장님 수로 나눠보면 연간 1인당 350여만 원 정도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기본수당 및 상여금과 회의참석수당이 13억여 원이며, 단체상해보험 1,300여만 원, 자녀학자금 4,300여만 원, 선진지 견학 및 체육행사 참석 등에 6,500여만 원을 지원하였고, 이·통장 개인별로 한 달에 업무수당 20만 원과 회의참석수당 4만 원 등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25개 읍면동에서 이·통장님들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행정정보를 곳곳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마을에서 이해관계 발생 시 합의와 조정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또한, 담당 지역 공사의 명예감독관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편익증진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통장으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신망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능력과 책임감, 사명감이 뛰어나야 합니다. 원주시 이·통·반 운영규칙 제5조에 따르면, 이·통장 선임은 해당 지역주민과 읍면동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부에서는 마을총회(대동계)의 주민투표 또는 추천을 얻은 적임자 중에서 읍·면·동장이 임명하고 있습니다.

선발방법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방식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선발하고,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습니다. 연임 시에는 재임명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고, 임명 및 재신임 절차 등을 거쳐 연임할 수 있는 권한을 읍‧면‧동장이 갖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선발방법과 선발인원 구성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통장 선임문제로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하고, 이웃 간의 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통장 선발절차를 업무편람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합리적인 선발기준을 조례나 규칙에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민이 직접 공개 선발하거나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추천하는 방식,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읍면동 자생단체 회장 등 명망 있는 분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재신임 절차에 대해서도 활동실적, 근무태도 등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여 재신임할 수 있도록 하고, 이·통장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세미나, 현장방문, 연찬회 등을 확대 실시하여 업무능력 향상 등을 지원한다면 이·통장 스스로가 행정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이·통장님들을 단순히 행정보조자로만 생각하고 각종 행사와 시책사업에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이·통장님들의 명예를 보장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우리 이·통장님들이 주민을 위해, 나아가 원주시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훌륭히 수행하고 계시는지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그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명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의원 김명숙 의원입니다.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밝힌 진화론의 골자는, 생물의 어떤 종(種)의 개체 간에 변이가 생겼을 때 그 생물이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것만이 살아남고, 부적합한 것은 도태해 버린다는 견해입니다. 개체 간에 경쟁이 항상 일어나고 자연의 선택이 반복되는 결과 진화가 생긴다고 하는 학설입니다.

과거 경쟁시장은 상이한 2개의 시장으로 구분되었습니다. 시장포화 상태에서 경쟁자들로부터 시장을 빼앗기 위하여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레드오션(Red Ocean)’과 광범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개척 시장으로 뚜렷한 경쟁자가 없거나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새로운 시장인 ‘블루오션(Blue Ocean)’입니다.

현실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중간 영역을 차지하는 것으로, 홍콩 트라이코어(Tricor) 컨설팅의 수석 컨설턴트인 조 렁(Joe Leung) 박사는 이 영역을 ‘퍼플오션(보라색 바다)’이라고 명명했습니다. 2006년에 이 용어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그는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 기존 시장을 벗어나지 않고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 판로를 개척하는 게 퍼플오션 전략이다.”라고 말합니다.

1990년대 후반 가정마다, 사무실마다 인터넷이 등장하여 우리 생활을 바꾸었고, 이세돌을 이겨낸 구글이 이 시간에도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창의적인 발상으로 서울의 한 카페는 ‘주간다실’, ‘야간살롱’, ‘상시서점’을 표방하고 있어, 책은 늘 볼 수 있으며, 주간에는 커피와 차를 팔고, 야간에는 술을 파는 새로운 콘셉트입니다.

최근 출시된 ‘바나나맛 초코파이’, 굵은 면발을 내세운 ‘짜왕’, 달콤한 감자칩인 ‘허니버터칩’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찾은 퍼플오션의 사례로 종종 거론됩니다. 퍼플오션의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를 들 수 있는데,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출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한 장르에서 성공하면 그 후광효과를 앞세워 레드오션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퍼플오션 전략은 일상의 평범한 문제와 현상을 낯설게 보고 재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재창조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원교통방송은 개국 15주년을 맞아 11일에 걷기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라디오 정보 보급 활성화를 위해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 행사를 기획했으며,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걸으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나침반 대신에 라디오를 들으며 목표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며 원주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원주시의회와 집행기관은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걸맞는 제도와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행사나 축제들뿐만 아니라, 복지, 환경, 교육, 경제, 문화·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기존의 틀을 벗어나 퍼플오션을 발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이 아니며, 이미 우리 손안에 있는데도 모를 뿐입니다. 두려움 대신 도전정신의 발휘는 예전엔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만드는 데 충분합니다. 무사안일주의로 기존의 틀을 답습하는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으로 새 가치를 창조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원주시가 변화되고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석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석연 의원 안녕하십니까?

호저면·지정면·우산동 지역구 시의원 유석연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2016년도 벌써 절반의 시간이 흐르고, 제7대 원주시의회가 개원한 지도 절반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이상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원주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원주시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본 의원은 현재 기본구상에서 멈추어 있는 중앙선 폐선 활용에 대한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에 수반되는 사업에 대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일제가 자원의 수탈과 전략물자 확보를 위해 70여년 전에 건설한 원주지역의 옛 중앙선은 2018년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을 안은 신규 노선으로 대체될 날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현재의 중앙선이 국권수탈이라는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 설치되었더라도 지금 그 변화의 시점에 이르렀기에 폐선부지를 원주시민에게 필요하면서 유용한 시설로 탈바꿈시켜 원주시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는 것이 발전되고 성숙한 우리의 역할이면서 적절한 치료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중앙선 인접 지역은 철도시설로 인하여 각종 개발이 제한되었기에 오랜 기간 낙후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폐선부지의 활용은 해당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원주시에서도 철도로 인한 개발제한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3년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및 기본구상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긴 하였으나, 그 이후에 좀 더 실효적이면서 세부적인 개발계획 등 사업 진척 없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폐선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세부계획 수립부터 이를 통한 각종 행정절차와 기관 간의 협의, 그리고 폐선부지 매입에 대한 막대한 비용과 시설사업비 마련 계획 등 폐선 활용의 준비과정들은 몇 달 내 뚝딱 이루어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긴 성급한 결정들은 더 큰 손실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폐선이 되고 나서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논하고 방안을 강구하기 시작한다면, 폐선부지가 시민의 품에 환원되는 시기는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립니다.

아울러, 50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원주시 입장에서 보면, 주요 시가지를 가로지르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나는 현재의 중앙선 부지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한 자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도로가 필요한 지역은 도로로 활용하여 주변의 상가와 공동주택이 조성되어 활기를 되찾고, 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시민의 여유 공간과 관광객 유치로 활용해 지역경기를 견인하며, 원주역과 같은 역사는 광장이나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과 재충전 등을 위한 폐선 활용방안을 고심하고 부지런히 준비하여 폐선이 되는 즉시 시설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데, 시간이 이제는 많지 않다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준비 없는 미래는 재앙과도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중앙선 폐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도 조속히 해줄 것을 바라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성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규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성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무실동 푸름공원 회전교차로에서 만대구간의 도로확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무실동 전역은 지금 급변하는 원주시 발전의 중앙에 서 있습니다. 2010년 무실동 인구가 2만 5,000여 명이었으나, 6년이 지난 지금 현재 3만 6,000여 명으로, 약 39%의 인구증가가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무실동 지역은 시청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주요 공공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어, 이 지역의 교통량이 현격히 증가한 것 또한 몸소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투자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중앙선 이전에 따른 남원주 역사가 2018년이면 개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추어 만종역 또한 개통이 되고, 현재 활발하게 추진하는 원주기업도시까지 준공되고 나면 이로 인한 교통체증은 날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에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하여 무실동과 기업도시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를 2020년까지 완공하고자, 금년 사업비로 63억 원을 확보하는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종에서 출발한 왕복6차선 서부순환도로는 태장동과 흥업을 남북으로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북원로로 진입하려면 시청 앞에서 로아노크로 또는 송삼교차로를 거쳐야 하는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출퇴근시간 시청사거리와 만대사거리는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며, 송삼교차로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과 편도2차선으로 도로가 협소해지면서 주변지역은 공동주택과 상가를 포함한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차량이 줄지어 있기를 반복합니다.

이러한 지정체를 더욱 가중시키는 구간은 푸름공원 앞 회전교차로 부근이라고 판단합니다. 만대교차로에서 무실2지구로 직진하는 차량들이 많아 신호대기에 따라 정차하다 보니, 100여 미터로 상대적으로 짧은 두 공간에 우회전 차량마저 진출하지 못한 상황으로 줄지어 지정체 되는 현상이 회전교차로는 물론 송삼사거리와 섬밭들길까지 나타납니다.

또한, 만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사이의 지역도 현재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변의 교통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향후 만대로가 서부순환도로까지 개통되어 남서를 잇는 주요도로 역할까지 감내해야 한다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은 예정된 수순일 수밖에 없으며, 행정의 신뢰는 떨어지고 시민의 불만을 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서부순환도로 개통 이전에 푸름공원 앞 회전교차로에서 만대사거리 구간만이라도 조속히 확장하여 주시고, 교통소통에 대한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때의 한 바늘이 아홉 바늘을 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개통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에 따른 교통수요를 미리 예측해 준비하는 앞선 행정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4.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19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4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위원회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의안 심사를 하기 위하여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6월 23일까지 13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87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6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0분 산회)


○출석의원 21인

이성규조창휘위규범하석균허진욱이은옥김인순김정희황기섭

곽희운류인출신재섭이재용전병선유석연김명숙김학수용정순

박호빈권영익이상현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 송경남

의 사 담 당 엄미남

사 무 보 좌 정진복

기 록 관 리 원은주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경 제 문 화 국 장유재복

시 민 복 지 국 장조원학

환 경 녹 지 국 장박성근

안 전 건 설 국 장윤주섭

행 정 국 장김억수

보 건 소 장유영민

농업기술센터소장홍기정

상하수도사업소장장남웅

창조도시사업단장김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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