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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회 제2차 본회의(2016.06.24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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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의회사무국


2016년 6월 24일 (금) 오전 10시


의사일정
1. 시정질문(전병선·류인출 의원)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전병선·류인출 의원)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04분 개의)

○의장 이상현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87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의회사무국장님께서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제2차 본회의 보고사항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서면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시정질문(전병선·류인출 의원)

(10시05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 규정에 따라 본질문은 한 분의 의원님께서 일괄 질문하시면 이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일괄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보충질문은 본질문의 답변사항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문 시간은 20분, 보충질문 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질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질문 요지서를 제출하신 의원님은 모두 여섯 분입니다.

오늘은 전병선 의원님, 류인출 의원님 이상 두 분의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병선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반곡관설동·행구동·소초·판부·흥업·신림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의원으로서, 원주시 면적의 44%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의회에 많은 방청석까지 전부 꽉 찬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 대단히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시장님께 시정질문 드리겠습니다.

글로벌 테마파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원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동시에 유치하여 쌍두마차를 활용하여 도시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조성 중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에 전북 무주가 포기한 1조 7,000억 원 규모의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원주에서 유치하겠다고 시장님이 2011년에 발표한 뒤에, 사업계획에 관광·테마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으로 지정·호저면 일대 600만 평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을 추진하던 중에, 미국의 세계적 테마파크 설계자·투자자가 방문해 면적을 800만 평으로 확대 추진하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확대 조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주시 문화관광의 기반이 되거나 장차 문화관광의 근본이 되는 사업들은 주로 국비나 지방비를 통해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특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관련해서는 100% 민간자본을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구상되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최초 협약한 내용은 무엇인지, 또한 지목, 예산, 제안내용을 설명해 주시고, 앞으로의 추진 전망과 지난 2월 안으로 자본규모가 결정될 것이고, 500억 원의 특수목적법인 SPC 설립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기도 화성의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과 원주시 사업과의 연관성과 대응전략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관광·레저형 개발이 지자체의 바람처럼 과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력 창출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원주시의 방침 및 추진과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환경녹지국장님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공원 조성을 경영혁신으로 민간투자로 추진되고, 무실동 일원에 대단위 공원을 조성하여 원주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면서, 민간투자자가 공원부지를 매입, 전체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원주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30% 부지는 민간기업이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예산을 절감한다고 하셨는데, 중앙공원의 규모, 예산, 제안내용, 추진실적 및 전망과 도시공원부지 개발행위 특혜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법에 대한 대책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원주 얼 조성사업은 경제문화국장님이 답변해 주십시오.

행구동 산 37번지 일원에 운곡 원천석 선생님을 배향하는 창의사 및 호국시설인 충렬사 유치지역에 원주독립운동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는 문화시설을 집중화하여 시민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93억 5,000만 원이 투입되어 있으나, 투입된 규모, 예산, 집행과정 및 변경, 추진실적 및 전망,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웰딩콘텔의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본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시장님과 소관 국장님으로부터 답변이 있겠습니다.

먼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전병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 및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정면 일대에 추진 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영화’라는 주제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및 상업, 문화 등을 포함한 글로벌 테마파크와 서원주역세권을 포함한 복합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본 개발사업의 규모는 지정면 일대 26.4㎢, 대략 한 800만 평 전후로 원주 혁신도시의 8배 정도 규모가 될 것입니다. 투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어야 알 수 있겠으나, 대략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과 관련한 협약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아니라, 개발사업의 주체인 미국의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Far East Screen Group)’과 체결하였고, 협약내용은 비공개로 하기로 이미 확정협약을 하였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죄송합니다만 밝힐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사업주체 측에서는 이미 국내 법인 및 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 용역사와 제안서 작성에 착수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것입니다.

다음은 경기도 화성 송산에 추진 중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과 우리 시 사업과의 연관성 및 대응전략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 송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2012년 이후에 한국 내 공식 대행사의 계약이 해지되었으며, 미국 본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은 하지 못한 상태이고, 미국 측의 동의 없이 일방적인 발표라고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송산에서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는 ‘영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라는 면에서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테마파크는 영화를 테마로 한 영화체험관뿐만 아니라, 차세대 테마파크 핵심기술인 가상현실체험관 도입, 대규모 실내 워터파크 조성, 국제 관광객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인디아타운, 한옥타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한류의 중심인 드라마와 K-팝을 테마로 한 한류관 조성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향후 사업자의 제안서가 제출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전병선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환경녹지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환경녹지국장 박성근입니다.

전병선 의원님께서 중앙공원 민간조성사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앙공원에 대한 추진 실적 및 전망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앙근린공원은 원주시 중심에 위치한 지역으로, 도심 내 녹색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개발행위특례사업에 의한 민간공원 조성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중앙근린공원 민간조성사업은 46만 3,710㎡의 구역 내에 총 사업비 5,710억 원을 투입하여 중앙광장, 문화회관, 실내 배드민턴장, 숲속둘레길 등의 공원시설과 비공원시설 11만 7,050㎡의 아파트 3,059세대를 신축하는 내용으로, 관련법 개정 후 2015년 3월 16일 제안서가 제출되었습니다.

제출된 제안서를 관련부서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득하여 2015년 7월 21일 민간공원 추진자에게 중앙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제한을 수용·통보하였습니다.

중앙근린공원 민간조성 사업의 추진일정은 2015년 10월 19일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 2016년 2월 23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2016년 4월 25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2016년 5월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였으며 심의 결과, 재심의로 결정되었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주요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리면, 비공원 지역에 설치되는 공동주택으로 인한 교통유발에 따른 대책, 무실2지구 검찰청, 법원과 인접한 4단지의 준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검토하는 방안, 한지공원길과 한솔솔파크 아파트 사이 도로를 확장하는 방안, 공원시설이 편중되지 않도록 고르게 배치하는 방안 등에 관하여 의견을 받았으며, 원주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받아 자문을 받는 등 심의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심의를 받을 계획입니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후에는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공원조성계획 변경 결정, 실시계획 인가, 토지보상,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도시공원부지 개발행위 특례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업자의 선정과정의 특혜논란에 대한 해소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사업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때 현행 제안에 의한 방법과 공모에 의한 방법 이외에 제3자 제안방식을 포함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가이드라인이 2016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므로, 향후 추진하는 민간공원은 제안심사의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사업추진으로 인하여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대부분 기존의 도심에 있는 공원이 해당되므로, 비공원시설 내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도시경관이 저해되는 우려에 대하여 초기단계부터 교통성 검토를 면밀히 시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으며, 도시공원·도시계획·경관위원회 등의 심의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보완하여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경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전병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경제문화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경제문화국장 유재복입니다.

전병선 의원님께서는 원주 얼 조성사업에 대하여 사업계획 내용과 추진실적 및 전망, 그리고 원주 얼 조성사업 추진 중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계획과 추진실적 및 전망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원주의 대표적인 인물인 운곡 원천석 선생을 배향하는 창의사 및 호국시설인 충렬사가 위치한 행구동 산 37번지 일원에 원주독립운동사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는 문화시설을 집중화하여 시민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부지 233,204㎡ 규모에 223억 9,800만 원을 투자하여 2013년부터 2020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의 연원은 지난 2004년 강원도와 원주시가 각각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용역 발주한 북원문화권 조성계획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2개 권역, 7개 지구사업으로 대별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호국시민공원 건립사업과 인물선양사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은 2007년 3월 호국보훈 선양시설 조성계획에 의거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이 당시 현재의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부지 내에 원주의 대표적 역사인물인 원천석 선생의 사당인 창의사가 2006년 8월 준공된 바 있으며, 이를 호국보훈 선양시설 조성계획과 통합한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으로 명명하여 2009년 4월 원주 얼 광장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0년 8월 부지 80,000㎡ 규모에 163억 2,500만 원을 투자하여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2012년 9월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부지 240,187㎡에 총 사업비 214억 6,200만 원을 투자하여 2012∼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 후 2014년 3월 개발계획이 없는 녹지지역을 일부 제척하여 부지면적은 6,583㎡가 감소하였고, 2014년 12월 웰딩콘텔 시설을 리모델링 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사업비 3억 5,400만 원이 증가하는 등 두 차례의 사업계획 변경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산확보 상황과 집행내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3년 제1회 추경 시 부지매입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3억 5,000만 원으로, 토지매입비 78억 5,000만 원, 교육관 건립비 12억 5,000만 원, 원주 얼 광장 실시설계비 2억 5,000만 원 등이 확보되었으며, 이 중 1단계 사업으로 용지보상비 63억 1,700만 원, 교육관 및 얼 광장에 대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비 1억 5,000만 원, 감정평가 수수료 100만 원, 전주이설공사 6,600만 원 등 총 65억 5,000만 원을 집행하였고, 예산잔액 등 28억 원은 계속비로 이월되어 현재 진행 중인 원주 얼 교육관 건립비 12억 5,000만 원, 지장물 철거 2억 5,000만 원, 기반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 용역과 환경평가용역 2억 원, 부지매입 11억 원 등의 사업비로 집행할 것입니다.

추진실적 및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2010년 10월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였으나, 옥외시설 공간 배치 시 전문가 자문 반영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재심의 결정되었으며, 2012년 2월 도시관리계획으로 원안가결 되어 4월 고시되었습니다.

2012년 9월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2013년 3월 중앙 재정 투융자심사를 마쳤으며, 2013년 제162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행구동 362번지 외 49필지 및 364-1 외 건물 10동에 대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적절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구동 343번지 대지면적 4,050㎡에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금년 6월 1일 원주 얼 교육관 건립 공사가 착공되어 금년 11월 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수립 용역과 부지매입이 완료된 후, 이를 토대로 국도비 등을 신청할 수 있으므로, 201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의거 2020년까지 연장하였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하여 사업을 원활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추진 중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은 원주의 얼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공간으로, 시민 모두의 공감대를 전제로 해야 국도비 확보는 물론, 토지보상 협의가 원만히 해결된다고 판단됩니다.

예산확보를 위해 강원도에 2017년도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 반영을 요청하여 1순위로 검토되었으나, 신규사업에 대한 제한으로 잠정 2018년 신규사업 반영토록 하였고, 국비인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기 위하여 행자부 교부세과를 수차례 방문하였으며, 행자부장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의 원주 방문 시 건의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유지 30필지 중 25필지를 매입하였고, 미 매입 사유지 5필지 3,419㎡를 매입하기 위하여 현재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 중에 있으며, 국도비 확보와 함께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류인출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류인출 의원 류인출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제175회 정례회에서 불법현수막도 줄이면서, 도시미관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5분자유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불법광고물 정비에 있어 인력도 부족하고 많은 민원에 시달리는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행정기관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불법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와 불법광고물 시민봉사단 시책을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애쓰시는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좀 더 나은 옥외광고물 정책 추진을 위해 현수막게시대와 관련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공공목적용 행정전용 현수막게시대 설치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행정전용 현수막게시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우리 원주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이 공익적인 목적의 각종 행사나 시책을 홍보하기에는 역부족이고 홍보효과도 미미한 실정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불시에 발생하는 행정 또는 공공목적의 현수막과 대규모의 체육대회, 축제 등이 있을 때는 원주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공익목적의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익적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행정기관에서 불법을 저지르면서 시민의 불법을 단속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이로 인해 행정기관의 권위도 떨어지고 시민들의 법 감정도 나쁜 것이 현실이며, 행정기관에서 시민홍보 등을 위해 설치하는 현수막은 또 다른 현수막의 불법난립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에서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이용하려고 해도 행정기관의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과는 달리 시기적인 문제 등으로 지정게시대를 이용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는 대로변 등에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나 시책을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공공목적용 행정전용 현수막게시대의 설치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실제 경북 안동시는 2013년도부터 주요 교차로변에 가로 0.8m, 세로 5m, 각 4면의 깔끔한 세로형 게시대를 설치하여 주변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며 홍보효과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안전건설국장님께서는 원주시 행정전용 현수막게시대를 설치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저단형 현수막게시대 도입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불법현수막 근절의 대안은 단속도 단속이지만, 합법적 현수막게시대의 확대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은평구와 성동구, 경기도 수원시, 우리 강원도의 속초시, 춘천시, 태백시, 홍천군, 정선군, 인제군 등 많은 지자체들이 단층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하여 무질서하게 부착된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는 기존의 층층이 높이 걸리는 현수막게시대보다 시인성이 우수하고 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드레일 역할도 하며,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역할도 할 수 있으며, 낮은 곳에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는 잘 활용만 하면 기존의 현수막게시대보다 홍보효과가 뛰어나 새로운 시세 창출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건설국장님께서는 저단형 현수막게시대를 도입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고, 기존에 설치된 가드레일, 휀스 일부도 현수막게시대로 지정해 운영하실 용의가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원주시 신문고 역할을 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조선시대 때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제도로 실시되었던 신문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수막이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일반화되면서 개인이나 단체 등이 자신들의 억울함이나 의견 등을 행정기관이나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하여 행정기관 입구에 많이 게첨하고 있습니다.

이들 현수막 또한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게첨한 현수막이 아니라서 불법광고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시청 입구에도 여러 개의 불법현수막이 게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불법현수막이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사정상 행정에 의해 철거되지 않고 있어 미관을 해치고, 또 다른 주장을 가진 분들의 불만을 사기에 충분하며, 행정기관에서 불법을 방조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원주시의 특수시책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해결하고 행정기관 바로 앞에서 벌어지는 불법을 바로잡기 위해 신문고의 역할을 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원주시청사 입구에 설치하고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원주시청 입구부터 불법현수막을 근절할 용의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 의원의 2014년 5분자유발언한 이후 원주시에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013년 본 의원이 잘못 그어진 차선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불편해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 반곡동 아아파크 앞 차선을 새로이 그어주셨습니다. 3년 지났는데 잊지 않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안전건설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건설국장 윤주섭 안전건설국장 윤주섭입니다.

먼저, 원주시 관내 불법게시물 해소를 위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류인출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께서 불법현수막 감소 및 미관개선 방안과 관련하여 네 가지 사항을 질문하셨습니다. 순서에 따라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신 행정기관의 불법현수막 게시를 막고 효율적인 행정홍보를 위해 공공목적용 행정전용 현수막게시대를 설치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앞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행정기관 및 공공단체가 시책홍보, 행사안내 등을 위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치하는 현수막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공익목적 달성을 위해 설치하는 공공목적 현수막의 합법적인 설치를 유도하기 위하여 그동안 안동시의 세로형 현수막게시대를 비롯하여 다른 지자체의 다양한 공공목적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설치 및 운영 사례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015년 9월 공공목적 현수막 게시의 해결방안으로 저단형 게시대 설치·운영 방침을 정하고, 시범운영에 필요한 예산 3,000만 원을 금년도 본 예산에 확보하였으며, 금년 5월 공공용 현수막게시대 설치장소로 의료원사거리 등 20개소를 선정하였고, 7월 중에는 의료원사거리 등 8개소에 공공용 현수막게시대를 설치 후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세로형 현수막게시대에 대하여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해 볼 계획입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도입 및 가드레일 일부도 지정게시대로 지정·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도입은 타 지역 사례를 파악한 결과, 도내 춘천과 속초 등 일부 시군과 타 지자체에서 저단으로 된 단층형 게시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며, 앞에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시에서도 저단형 게시대 설치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가드레일을 활용한 현수막게시대 운영은 운전자 시야 방해 등 교통 안전문제와 미관 저해요인이 없다면 일부 공간을 현수막 지정게시대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관련기관 협의 및 의견수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적극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하신 시청입구 신문고 역할을 할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하고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시민의 불편과 의견을 대변하고 이와 관련된 불법현수막도 근절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의 입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청사 앞에 가로수나 가드레일 등에 게시된 각종 구호성 현수막은 대부분 집회신고를 득한 경우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8조의 광고물법 적용배제 규정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의 정치·노동활동 보장을 위해 허가나 신고 없이 현수막 설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본 규정은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에만 적법하다는 관련 부처의 유권해석이 있어 집회를 하지 않는 경우는 불법게시물에 해당되어 철거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즉각적인 정비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원주시 특수시책으로 제안하신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문고 역할을 할 지정게시대의 설치 건에 대하여는 관련법규 및 관련부서 협의 등 제반사항을 검토하여 지정게시대의 설치·운영 또는 유사한 대체방안이 있는지 대책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네 번째 질문하신 불법현수막 근절과 관련하여 2014년 12월 16일 제175회 제2차 정례회 시 5분자유발언 이후 원주시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 시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발하여 분양과 관련한 불법현수막이 대량으로 부착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한 일반현수막 또한 완전하게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불법현수막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다양한 근절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첫 번째,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입니다.

2015년부터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방식을 1회 부과방식에서 위반행위 정도에 따라 반복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4년도에는 14건에 3,600만 원의 과태료 부과하였으나, 2015년도에는 92건에 3억 원을 부과하여 10배에 가까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불법현수막 감소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시민 참여형 불법현수막 정비시책 추진입니다.

종전에는 평일 불법광고물 상시단속반 2개 팀 4명이 활동하고, 주말에는 도시디자인과 전 직원이 근무조를 편성하여 불법현수막 철거 등 특별근무를 하고 있으나, 휴일에 난립하는 게릴라성 현수막 단속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불법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에 현수막이 포함되도록 2015년 6월 조례를 개정하였으며, 18개 읍면동의 사회단체 회원 268명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봉사단을 구성하여 2015년 9월에는 시민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단속이 어려운 야간이나 휴일 새벽시간에 활동하는 등 불법현수막 정비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입니다.

2014년 말 로아노크 사거리 등 27개소에 53개였던 지정게시대 확충을 위하여 2015년도에는 기존 사다리형 게시대보다 현수막 크기가 작아 현수막 간 공간을 적절히 확보하여 시인성이 좋고, 강풍에도 관리가 용이한 접철식 게시대를 청골사거리 등 3개소 5개를 신설하였으며, 금년에는 7월 중에 혁신도시 내 배울사거리 등 5개소에 6개를 신설하고, 노후시설인 반곡중학교 사거리 등 3개소에 6개를 접철식 게시대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향후, 일반 접철식 지정게시대와 저단형 지정게시대 등 다양한 현수막 게시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불법광고물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류인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본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본질문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2분 회의중지)

(11시05분 계속개의)

○의장 이상현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하는 동안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은 전병선 의원님 한 분입니다. 보충질문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되고, 질문과정 중 즉석에서 답변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는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정회시간을 가진 후 답변을 듣거나,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추후에 서면답변을 받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보충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 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시장님께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님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서를 보니까 이번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은데요. 보니까 국장님들께서 많은 고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시장님과 매번 시정질문을 통해서 시정에 대한 건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충질문 드리겠습니다.

사진 한번 보여주십시오.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이 사진이 이번에 “민선6기, 원주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하고 각 지역까지, 주민들한테까지 전부 배포된 홍보자료입니다. 원주시 홍보자료입니다. 저기 보면 제일 첫 번째가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이네요. 1번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홍보자료에 보니까, 글로벌 테마파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 한국형 유니버설 스튜디오 초대형 프로젝트, 우리 원주시가 갖고 있는 무한잠재력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직접 설명했습니다. 시장님께서 직접 하셨고요. “관광제1도시를 향한 원주시의 확고한 의지로 800만 평의 규모에 약 10조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휴양·의료·자연·레저기능이 결합된 수도권 제1의 신개념 관광단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돼 있네요. 시장님이 직접 하신 거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 그렇게 많이…… 그런데 이 사업이 가능한 거예요?

○시장 원창묵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시민들한테 전체 배포된, 시가 그동안 하는 일에 대해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배포한 자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병선 의원 다음 화면 넘겨주세요.

○시장 원창묵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성공 가능성이 없는 것을 시민들한테 한다는 것은, 저도 정치인이라고 판단했을 때 그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한테 시가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시장님 용기, 대단하십니다.

○시장 원창묵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저도 거기에 동감합니다.

다음 장 보여주세요.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이 화면에 맨 위의 것은 K-컬처밸리 테마파크, 이거 보신 적 있으세요?

○시장 원창묵 몰라요.

전병선 의원 맨 위의 그림이 작년에 파주인가? 거기 테마파크 있는 컬처그룹이라고, 제가 글씨가 잘 안 보이는데, 고양에 대통령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하겠다고 K-컬처 테마파크를 한 지역이고요. 밑에 왼쪽이 중국 상하이, 이번에 16일 개장해서 몇백만 명이 오고 선전했던 그 지역이고요. 오른쪽 지역이 일본, 일본에 테마파크 돼 있는 데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한국에는 고양에 K-컬처 테마파크가 착공돼 있고, 그다음에 경기도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추진되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시장 원창묵 그것은 아까 답변드렸습니다. 화성 것은 이미 협의 없이 보도자료로만 배포된 것으로 언론에 나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춘천의 레고랜드?

○시장 원창묵 레고랜드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투자규모나 이런 것으로 봤을 때 레고랜드하고 비교하는 자체가 의미가 없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 정도예요? 레고랜드……

○시장 원창묵 레고랜드는 20만 평 이하이고, 저희는 800만 평 전후가 되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무시할 수도 있다 그거죠?

○시장 원창묵 무시라기보다는 레고랜드가 잘 조성되면 레고랜드 온 사람이 저희 테마파크를 방문할 수도 있고, 물론 규모나 모든 것으로 따졌을 때는 비교대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저희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오히려 원주에 들렀다가 춘천 레고랜드를 들렀다 갈 수 있어서 춘천 레고랜드도 아마 저희 글로벌 테마파크 덕을 많이 보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춘천 레고랜드 같은 것은 8월에 착공하더라고요. 말들이 많았잖아요. 그것 때문에 춘천 부시장까지 구속되고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거기는 우리하고는 사실 게임이 안 돼요. 우리는 원체 크고, 거기는 그냥 조그만 것밖에 안 되는데,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지금 하고 있는 게 롯데월드, 또 용인에버랜드 그런 것이 있고, 화성에서도 되고, K-컬처도 되고, 그런 과정에 원주에 다시 테마파크를 한다 이렇게 된 거거든요. 가능성이 있는지……

○시장 원창묵 저희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고,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일 만큼…… 그래서 우리 시 직원들한테는 제가 종종 그런 얘기를 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제일도시는 제주도가 아니고, 원주시가 될 것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 이렇게 직원들한테도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있고, 저는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시작은 하셨으니까. 그런데 이 사업이 보니까 최초에 시장님께서 한 게…… 2011년도에 무주에서 포기한 사업이잖아요. 1조 7,000억 원인가 해서 포기한 사업인데, 그때 거기에는 대한전선이 같이 연관돼 있었더라고요. 민자유치로. 대한전선 회사도 연관돼 있었는데, 이쪽에는 대한건설업체나 무슨 사업체가 연결된 게 있습니까?

○시장 원창묵 지금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하고 저희가 협약을 맺어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데, 지금 현지법인이 이미 설립돼 있어서 거기에 따른 용역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꼭 미국 투자자만 바라보고 일을 하지 않습니다. 국내 투자자들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말씀드리겠다는 말씀 드리고, 또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중국 투자자들하고도 지속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이런 문제가 앞으로의 우리 원주시를 엄청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시장님이 좀 차근차근 해주시고요. 다음 장 한번 보시죠. 시장님, 기억나시죠?

○시장 원창묵 네, 미국 측에서 직접 브리핑한 자료입니다.

전병선 의원 우리하고……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5조, 10조 이러니까 실감이 나지 않는 메머드급 투자이기 때문에 기자 분들한테 저희가 간담회를 요청해서, 제가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직접 질문을 하라고 해서 프라이어 캐시맨 측에서 직접 기자들한테 브리핑하면서 제안했던 제안서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프라이어 캐시맨은 한 30조를 핸들링하는 법률자문회사입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투자의향서를 한번 보니까 내용이 석연치 않아요. 세 번째 보면, “프라이어 캐시맨은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에게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자문을 주고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이것은 자기네가 투자사도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아까 말씀드렸지만, 자체적으로도 일부 투자를 할 계획을 갖고 있고, 30조를 핸들링 한다는 것은 법률자문회사이기 때문에 금융, 회계 이런 쪽을 자문해 주는 법인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문도 하면서 투자처를 알선해 주기도 하는 그러한 역할을 하는 회사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고, 저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아이텍이라고 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 설계하는 회장이 왔다 갔고, 또 프라이어 캐시맨이 왔다 갔고, 가상현실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제작사 회장이 방문한 바가 있습니다. 또 비공개 원칙에 의해서 밝힐 수 없는 투자자들도 원주를 방문해서…… 이게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외국에서 투자를 하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은 아시겠습니다만, 협약 같은 거 하는 것을 남발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투자하고 설계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한다는 것은 이미 투자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병선 의원 저도 걱정되는 건데요. 이것이 1,000억 원 한다는 것도 아니고, 억대도 아닌 조대, 10조 원입니다. 10조 원이 왔다 갔다 하는 건데, 투자의향서, 그것도 MOU도 아닌 투자의향서 이런 거 하나 써서 거기에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우리 시민들…… 또 우리 시장님께서는 자신 있다고 하시겠지만, 아직은 제가 겁이 나서 그래요.

○시장 원창묵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좀 겁이 납니다. 겁이 나고, 그러면 혹시 MOU를 하게 되면…… 이것은 지금 MOU도 아니고, 투자의향서거든요. MOU가 법적 효력은 있는 겁니까?

○시장 원창묵 법적 효력은 없다고 판단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미국 측 회사들이, 자산 30조 원이나 하는 사람들이 투자의향서를 남발하거나 MOU 체결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그런 말씀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드리고, 합의각서 내용에 대해서는 비밀을 엄수하는 조항이 들어 있어서 그 부분은 밝혀드릴 수 없다고 아까 답변드린 바가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제가 생각하는 MOU도 모든 것을 언론에 공개하고 무엇으로 하겠다고 내놓는 MOU거든요. 대부분 MOU 체결한다는 것은.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것은 MOU까지도 못 간 상태에서 투자의향서를 가지고 이 정도를 체결해서 우리가 하겠다고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오늘 제가 질문한 답변서를 보니까, MOU도 정확한 그게 안 되고 뭐가 돼 있느냐 하면, “본 사업과 관련된 협약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아니라 개발사업의 주체인 미국의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체결하였고, 협약내용은 비공개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이렇게 답변하셨어요.

○시장 원창묵 약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왜 비공개가 됩니까?

○시장 원창묵 비공개로 하기로 했으니까 비공개로 하는 거죠.

전병선 의원 그러면 우리가 MOU를 하면 모든 것을 하고 이것이……

○시장 원창묵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자하고의 약속이기 때문에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 되는 부분이지, 그분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우리 시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것은 상호협약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전병선 의원 아니, 투자자하고의 약속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시장 원창묵 그런데 그 문제는 이미 비공개하기로 협약이 끝난 것을 가지고……

전병선 의원 시장님, 비공개라는 것은 그쪽에서 요구할 때 시장님이 허락하신 거예요?

○시장 원창묵 네, 상호협의에 의해서 하는 거니까.

전병선 의원 그럼 MOU까지 가는 과정이나, 원래 모든 MOU 할 때는 의회를 통과하게끔 돼 있거든요.

○시장 원창묵 그렇지 않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것을 무시하고 시장님 선에서 ‘MOU는 비공개로 했기 때문에 무시해 버렸다.’ 이렇게밖에 안 됩니다.

○시장 원창묵 협약내용에는 원주시가 지분을 참여한다거나 이런 내용이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의회를 무시하거나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전병선 의원 그런데 MOU는 어떻게 된 건지, 비공개라고 해서 우리한테 공개를 안 하니까 모르지만, 우리 시민들이나 우리 의회는 ‘야, 10조 원의 엄청난 큰 사업을 가지고 시장님 혼자 결정해서 이것은 비공개로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나 시의원들한테 얘기 안 하겠다. 더구나 MOU 체결되면 의회 심의를 받아야 되는데 그것도 안 하겠다. 비공개다.’……

○시장 원창묵 이것은 심의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의회 심의대상 같으면 의회 심의를 요청했는데, 의회 심의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시가 여기 협약내용에 투자하겠다는 내용이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전병선 의원 혹시 시장님, 비공개로 하게 된 동기가 지난번 화성에서 수자원공사하고 미국 유니버설하고 공개했다가 뒤에서 거기에서 아니라고 발뺌한 그것 때문에 하신 거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긍정적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 게 있죠?

○시장 원창묵 그거하고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래서 우리가 유니버설하고 공개를 못 하고 있다가…… 그게 잘되면 좋은데……

○시장 원창묵 아니, 그러니까 예측하지 마시고, 지금은 추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잘될 수 있도록 의원님이 바라고 격려해 줘야지, 비공개 내용이 뭐냐 이렇게 물어보시면 되겠냐 이거죠.

전병선 의원 저도 이것이 엄청난 프로젝트이고, 또 우리 시장님이 정말 역사에 남을 일을 하시는 거예요. 이게 성공되면. 그런데 과정이 지금 추진하다가 중간에 망가진 데가 많아요. 걱정이 돼서 하는 거고, 또 우리나라에서 몇 가지 경쟁력 있는 데가 미리 하고 있는데, 지금 시장님께서 거기하고 약속한 게 ‘비공개다. 이것을 공개 못 한다.’ 이래버리니까 이게 과연 어떤 것일까 하는 그게 걱정됩니다.

○시장 원창묵 약속이니까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약속이요?

○시장 원창묵 미국 측하고의 협약은 약속……

전병선 의원 우리 전체 시민들을 대표해서 하니까 약속은 지키겠지만, 시민들한테……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분들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 되는 것이지, 협약을 맺는데 협약서가 있어야지…… 미국에서도 대규모 투자단을 접촉하고 있어요. 쉽게 얘기해서 워터파크를 조성할 투자자, 그다음에 가상현실세계를 투자할 사람 이런 것들 다 정해지고 이런 과정인데, 그런 부분들의 의견을 존중 안 하고 우리 시가 ‘이것은 꼭 공개해야 되겠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분들이 투자를 이끌어낼 때 비공개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들어가는 것이고, 그리고 시랑 투자하기로 협약한 내용은 있어야 그분들도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에 서로 상호신뢰와 협조 속에서 이루어진 협약이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그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제가 걱정되는 게, 추진과정이 너무 걱정이 많이 됩니다. 10조 되는 사업이 우리가 어느 회사랑 매칭된 것도 없고, 그 상태에서 시장님이 미국 한번 갔다 와서, 초청장 하나 받아서 방문해서 만나고, 그 사람들이 원주까지 와서 1박 2일 같이 다니고, 그게 10조 원이 된 거예요. 그래서 세계적인 사업이 10조 원이라는 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요. 하지만 이렇게 쉽게도 되는구나 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시장님께서도 믿어지지 않는다고까지 언론에 얘기하셨더라고요.

○시장 원창묵 그 부분에 대해서는, 5조, 10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한 것이 아니라, 저도 실감 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 측에서 직접 언론을 통해서 기자들하고 질문답변 과정에서 그분들이 얘기한 것이지, 제가 얘기한 말은 아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미국 방문했을 때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소니 픽처스 이러한 영화사들을 직접 방문했고, 직접 원주에 투자할 의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을 만나는 거지, 그분들이 아무나 만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한 영화사에서 콘텐츠를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고,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영화라는 파크를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다른 데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라고 말씀드린 것은, 차이나타운이나 인디아타운, 그리고 대규모 한옥마을, 한옥단지 이런 것들을 조성하게 되면 이 자체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한 관광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서로 엄청난 파급력을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시장님 그렇게 이해한다 치더라도, 시장님이 생각하는 것은 언제 정도면 우리 시민들한테 이런 내용을 공개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시장 원창묵 두세 달 정도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지난번 최초 얘기할 때는 2월까지 한 500억 원 돼서 SPC까지 만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모든 것이 용역이 나오고 4월 전에 전부 끝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벌써 6월 말이에요.

○시장 원창묵 지금 말씀드렸지만, 이게 국내 투자자도 아니고, 지금 미국하고 왔다 갔다 하면서 절차를 한 단계 한 단계 이루어나가는 그런 것을 좀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시장님, 이 사업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특히 우리 원주시민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잘되기를요. 그다음에 MOU나 내용을 못 밝히겠다고 하셨으니까, 못 밝힌 내용을 제가 여쭤본 게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하셨고, 그러나 최대한 빨리 해서…… 우리 시민들은 지금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기대 갖고 있는 것은 처음에 기대를 갖다가 빨리 무너지면 괜찮지만, 이게 어느 정도 계속 가다가 나중에 무너지면 그 실망감이 더 크거든요. 그러니까 빨리 결정해 주셔서…… 저는 잘되기를 바라요. 잘되기를 바라고, 또 시장님이 추진하는 데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최대한 지원 같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원주 민선6기 역사를 새로 쓰고 계시니까 정확한 내용, 시장님 큰 그림, 훗날 큰 명품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시장 원창묵 네,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다음에 중앙공원인데, 시장님한테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시장 원창묵 최초 답변자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담당 국장이 답변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네, 그렇게 하세요. 담당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환경녹지국장 박성근입니다.

전병선 의원 국장님, 이렇게 죄송합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전병선 의원 미리 약속도 좀 하고 그랬는데, 이게 참. 시장님이 질문해서 간단히 대답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시장님이 국장님한테 미루니까. 그래서 제가 시정질문 최초 요구할 때도 “시장님, 부시장님, 국장님 이렇게 세 분이 할 사람들이 와서 택일해라.”, 제목 주고 그렇게 얘기했었어요. 그랬더니 테마파크는 우리 시장님이 하시겠다고 해서 너무 고맙게 생각되고요. 이 내용은 국장님이 하시니까, 어차피 국장님이 중앙공원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니까.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네.

전병선 의원 답변서를 보니까 사업자하고 협약을 한 상태가 우리 시민들을 위하고 또 원주시 전체를 위해서 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믿어야 되고요. 그런데 그 과정을 조금 여쭤보겠습니다.

한번 시장님께서 직접 우리 근린공원에 대해서 조성사업이 최초하고 바뀌면서 의욕이 많이 생기는 거거든요. 첫째 20% 할 때하고 30% 할 때 의욕이 넘어오는 게 석연치 않고, 또 거기서 원주시민의 땅이, 우리 토지가 19.8%인가 돼 있어요. 사업부지 안에. 그런데 그것을 특가법으로 하면 어차피 그분들한테 전부 매매가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원주시에 매매가 되는 토지나 공유재산을 여태껏 제가 몇 년 동안 보니까, 우리 원주시 땅이 민간업자에 넘어갈 때는 용역이나 감정평가 보면 엄청 싸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시민의 땅을 우리가 사업을 하려고 용역해서 감정평가 해서 사는 것은 또 엄청 비싸게 사요. 그것이 뭐냐? 자기 거라면 못 합니다. 우리 공무원들이 그런 생각을 안 하는지 모르지만, 다 하겠지만, 우리가 옆에서 보는 느낌이 그런 게 많거든요. 그런데 20% 시의 땅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또는 우리 시나 국공유지를 매각할 때는 2배 이상 감점평가법인의 적정한 감정평가를 받아서 산술평균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매각할 때는 싸게 매각하고, 또 우리가 살 때는 비싸게 산다 이런 것은 합당치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20% 우리 시유지 매각할 때는 물론 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고 거기에 따라서 감정평가를 해서 매각하게 됩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이번에도 보면 제일 큰 문제가 중앙공원, 원주시의 허파입니다. 그 지역에 3,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다시 들어온다. 그게 과연 맞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거기에 대해서 주민들이 이번에 도시계획 심의를 했는데 재심의가 요청됐죠?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그렇습니다. 본질문에서 답변드렸듯이, 재심의 결정됐습니다.

전병선 의원 답변내용 보니까 재심의로 결정돼서 재심의된 내용이 여러 가지 나오더라고요. 그 내용도 했는데, 그런 문제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본질문에서 답변드렸습니다만, 일부 조정하는 안을 가지고,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교통 관련입니다. 교통 관련하고, 준주거지역에 아파트 층고가 높고 용적률이 높다는 부분이 주 쟁점사항이었는데, 그 부분을 저희가 도시계획 심의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내용대로 일부 변경을 해서 지금 교통영향평가 심의 위원들한테 자문을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자문이 다 끝나면 일부 본계획과 변경을 해서 도시계획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요. 거기까지는 국장님 말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는데, 이번에 답변서를 보니까 제가 질문한 내용 중에서 ‘사업자 선정과정에 특혜논란이 대두된다.’ 이렇게 했더니, 거기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냐 하면…… 저는 공모에 의한 방법으로 한번 이것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제안에 의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 방법은 뭐예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지난 2015년 제2차 정례회 12월 14일에도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최초에 2012년 12월에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2013년 8월에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그때 최초 협약할 때는 공원시설이 80%, 비공원시설이 20%, 그런데 그것이 2015년 1월에 법이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공원시설이 70%, 비공원시설이 30% 이렇게 돼서 저희가 2015년 1월 20일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규정이 그렇게 개정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2015년 2월인가, 다시 제안을 받아서…… 아, 3월에 제안을 받았는데 그 제안내용을 검토해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제안을 수용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답변드렸던 내용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가이드라인이 금년도 6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의견수렴을 가지고 제정을 해서 7월에 아마 시달이 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거기 내용에 보면 민간공원 추진 예정자가 시장·군수에게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있고, 그 제안받은 방식을 가지고 공람을 해서 제3자에게 다시 제안을 받는 방식이 있고, 그리고 공모하는 방법 이렇게 세 가지로 변경이 되게 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러는데, 그러면 국장님께서 얘기하신 게 제안에 의한 방법이 있고, 공모에 의한 방법이 있고, 또 제안심사 방식에 의한 방법이 있잖아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예,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국장님께서 얘기한 것이 2016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아직 시행 안 됐어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안 됐습니다.

전병선 의원 안 됐는데 벌써 우리가 얘기…… 제 생각에는 공모에 의해서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게 돼 있더라고요. 특혜법 바뀐 게, 2013년도에. 공모제가 가능하고,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 선정도 가능하고, 토지매입비는 민간에서 부담하고,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시행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가능한데, 아직까지 이런 좋은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은 빼놓고 굳이 한 사람한테 시행도 안 된, 2016년 7월에 시행 예정으로 돼 있는 제안심사방식으로 가겠다는 이유가 뭐예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거듭 말씀드리지만, 최초 제안이 2012년이고요. 2013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었습니다. 이 규정이 새롭게 제정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벌써 공모제 가능한 것으로 법이 바뀌었어요. 그렇죠? 그리고 20% 거기에 우리 지자체에서 공모제를 할 수 있고, 그다음에 공모를 통해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고, 또 토지매입비는 민간에서 부담할 수 있고,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시행이 가능하다 이렇게 법이 바뀌었습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그것은 최근에 바뀐 거죠.

전병선 의원 법이 바뀌었어요. 2016년 7월이 아니고, 2015년도에 제가 한번 질문할 때 그당시에 특가법으로 해서 제7조 몇 항인가 거기에 바뀌어서 이런 게 나와 있는데, 제 생각은 그래요. 이렇게 법이 바뀌고 우리한테 엄청나게 좋은 제안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이 있는데, 왜 굳이 이것을 안 하고 다른 제안심사방식, 심사방식이라는 게 뭐예요. 전부 몇 사람이 모여 앉아서 점수 딱딱 놓고 하면…… 우리 원주시에서 하는 제안형식 모든 심사, 제대로 된 거 제가 못 봤어요.

왜 이런 말 하냐 하면, 심사를 해서 여태껏 부결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화훼단지 같은 것도 그래요. 화훼단지도 맨 처음에 시작할 때 제가 심의위원 들어갔었어요. 9명이 심의했어. 그당시에 심의해서 부결시키려고, 내용을 보니까 이것은 좀 아니라고 해서 제가 반대를 했습니다. 나중에 제안심사 전부 끝나고 보니까 투표하자고 해서 투표했어요. 8 대 1이에요. 보수들도 전부 찬성 다 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지금 6년이 넘도록 삽 한 번 못 뜨고 있습니다. 이런 게 제안심사예요. 왜 공모제나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건데, 굳이 제안심사로 가느냐. 그것을 한번 국장님 검토 좀 해주세요. 왜냐하면 제안심사라는 것은 시민이나 주민들이 알기 위해서 전부 짜고 치는 거예요. 심사위원들 전부 누가 선정합니까? 그러니까 그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공모제도 있는데, 그 좋은 게 있는데, 왜 그것을 안 하고 굳이 제안심사로 가느냐 하는 문제가……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지침이나 법률 개정에 따라서 그게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그렇게 한 것이지, 앞으로 할 것은 특례규정이 새로 마련되는, 7월에 새로 마련되는 가이드라인에 준해서 저희가 할 것입니다.

전병선 의원 맞습니다. 국장님이 일을 열심히 하시고 중앙공원이 여론에 너무 많이 돼요. 그리고 찬반도 있고, 주민들도 찬반이 많이 갈렸더라고요. 이런 것 때문에 찬반이 갈린다는 게 참 힘들고요. 어제 제가 예산결산심의위원회 들어가서 보니까 순세계잉여금 1,000억 원이 넘더라고요. 엄청나게 순세계잉여금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것은 최초에 내가 볼 때 공원 조성하는 데 670억 원인가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우리가 순세계잉여금을 거기로 돌릴 수 있으면…… 장기미집행을 돌릴 수 있게끔 우리 조례에도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예산 가지고 한번 딱 사서 우리 시에서 하면 안 되나요? 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 예산을 공원 한 군데에 만들지 말고, 우리가 정확히 필요한 돈을, 우리 돈이 있으니까 우리가 사서 우리가 구성하면 굳이 민간사업자한테 이렇게 3,000억 원…… 민간사업자가 이번에 얘기한 게 5,000억 원이 넘는 사업이에요. 부지매입비는 600억 원도 안 되더라고요. 그럼 그런 생각을 왜…… 이게 정말 주민을 위한 것인지, 개인의 뭐가 있는 건지 모르지만, 제 개인생각은 그래요. 그렇게 되면…… 시에 돈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그럼 예산도 있으면 장기미집행 같은 것을 그쪽으로 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답변드릴까요?

전병선 의원 그러니까 그런 쪽에 한번……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순세계잉여금 1,000억 원은, 저희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이 중앙공원 1건만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몇천억 원 들어가는데, 단순히 그것만 비교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중앙공원 1건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다음에 순세계잉여금은 당초 또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경을 통해서 해야 되기 때문에 일시에 어느 한 지역만 그렇게 투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병선 의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금 하는 데가 무실1지구예요, 2지구예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무실2지구 쪽이죠. 그러니까 중앙공원을 양분해서……

전병선 의원 넘어가다 보면 중앙공원 우측이 1지구, 좌측이 2지구 그렇게 보면 되죠?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네.

전병선 의원 사실 중앙공원 1지역에 최초 먼저 계획이 됐었어요. 그렇죠? 하다가 이쪽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2지역으로 넘어왔는데, 제 생각은 뭐냐 하면, 차라리 2지역 같은 데 먼저 사업을 하고, 아, 오른쪽 1지역부터 사업을 하고 이쪽 지역은 나중에 하면 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글쎄요. 여러 가지 중앙공원이 가지고 있는 특성, 그리고 원주시 중심의 허파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한 겁니다.

전병선 의원 국장님께서 제가 제안한 거 다시 한 번 검토해 주시고요. 주민들 민원이 생기지 않게끔…… 이것도 엄청 큰 사업이에요. 원주시 자손대대로 어떻게 할 것인가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국장님 검토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네, 다음 민간공원 조성사업 때는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환경녹지국장 박성근 감사합니다.

전병선 의원 국장님, 얼 광장…….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경제문화국장 유재복입니다.

전병선 의원 자꾸 괴롭혀서 죄송합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병선 의원 국장님 좋아합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하는 거 보면 아주 그거한데,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게 너무 많아서 질문드리는 것에 대해서, 그러나 또 저 혼자 질문보다도 우리 의원님들도 듣고, 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욕먹으면서도 하는 겁니다. 그것을 좀 이해해 주시고, 답변서 보니까 엄청나게 상세히 해주셨더라고요. 지난번에도 한번 질문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변경된 것, 제가 필요한 내용을 잘했는데, 얼 광장에 대해서는 잘됐으면…… 이것도 그래요. 잘됐으면 좋겠다는 개인 생각 갖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한 거 보니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신다고 해서 지금 웰딩콘텔 있잖아요. 웰딩콘텔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데, 지금 웰딩콘텔은 상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어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웰딩콘텔은 지금 6층 건물이지 않습니까. 보상은 전부 끝났는데, 게스트하우스를 앞으로 운영·관리해야 될 위탁기관을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최초 계획에는 웰딩콘텔 사서 없애는 것으로 돼 있었죠?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사서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를 한번 해본 것 같은데요. 철거하는 것보다는 리모델링해서 앞으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런 쪽으로 다시 수정이 됐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그 시설물을 리모델링해서 우리가 산업관광부와 같이 연계하는 시설물로 활용하려고 협의 중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내가 얼마 전에 가보니까 그냥 비어 있더라고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네,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우리 원주시에서 샀죠?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네.

전병선 의원 평수가 몇 평인지, 대지가……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202평입니다.

전병선 의원 200평이죠?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202평입니다.

전병선 의원 202평인데 우리가 산 게 얼마, 12억 5,800만 원인가?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네, 그렇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 옆의 땅값이 얼마 정도 나가는지……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조금 전에도 다른 부서에 말씀하셨습니다만, 사고파는 것은 감정가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전병선 의원 아까 얘기한 거예요. 감정평가가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감정평가도 한 8억 원 정도 나온 것 같더라고요. 감정평가가. 그런데 감정평가를 두 군데 한 거 보니까 그런데, 최종적으로 거기에 투입된 예산이 얼마 되냐고 하니까 12억 8,000만 원인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그것도 사놓고 우리가 사업을 하려니까, 사서 없애려고 하다 보니까 아까웠잖아요.

○의장 이상현 전병선 의원님, 잠시 발언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제3항에 따라서 40분을 초과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의장 허가에 따라 10분을 더 연장해 드릴 수 있는데, 10분 더 연장하시겠습니까?

전병선 의원 네.

○의장 이상현 그러면 10분을 연장해서 하시되, 가급적 빨리 마무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의장님한테 미리 얘기했더니 10분 주셨습니다.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아까 202평이라고 했잖아요. 그 옆에 평당 한 50∼60만 원 해도 그쪽 지역하고 문화지역으로 묶인 데는 좀 높다고 보는데, 200평에 건물 하나 있다고 해서 12억 5,000만 원이면 제가 따져도 몇백만 원 되는 것 같아요. 엄청나게 많은…… 감정평가도 보면 8억 8,000만 원인가 나온 것 같았었는데……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감정평가가 8억 원 나왔는데 12억 원을 보상 줬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되고요.

전병선 의원 아니, 제가 판단한 것은 그런 식으로 검토했는데, 지금도 제 생각에는 엄청나게 가격을 많이 주고 샀다 그런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산 것도 좋은데 상태가 문제예요. 가격이야 어차피 원주시 건데, 그것을 뭐하려고 샀다고 했어요? 게스트하우스로 만들려고 샀잖아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려면 언제 정도 될 것 같아요? 몇 년이나 더 걸릴 것 같아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먼젓번에도 시정질문을 해주셨습니다만, 당초에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서 224억 원이 투자되는 장기사업이기 때문에 그것을 언제까지 하겠다 이것보다는, 저희들이 국비를 확보하고 여건이 확립되는 대로 점차 연차별 계획에 의해서 그렇게 하고는 있는데, 저희가 후반에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저희들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도 지역주민의 정서라든가 아니면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줘야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 많이 영향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 겁니다.

전병선 의원 저도 게스트하우스가 잘 운영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우리가 한다고 해서 제가 게스트하우스 다른 데 운영되는 데를 몇 군데 들러봤어요. 게스트하우스 운영하는 게 엄청 힘들더라고요. 우리가 56명인가 수용하는 것으로, 용역을 보니까 최초 계획이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1일 한 30명 이상이 돼야지 운영되는데, 그렇게 될 수 있냐는 것도 좀 의문이 가고요. 더군다나 건물이 철근콘크리트로 돼 있는데, 수명을 한 40년 봅니다. 40∼50년 보는데, 벌써 그게 17년, 18년 된 건물이거든요. 그것도 문제이고, 이런 문제가 좀 대두되는데 앞으로 유지관리를, 어차피 우리가 유지관리를 해야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거 아니에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그렇습니다. 리모델링한 후에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병선 의원 어차피 리모델링하려면 예산도 투입되고, 거기에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다 되는 게 아니에요. 지금 그 주변에 모텔들 있는데, 거기에서도 또 반대를 할 거라고 봐요. 시에서 할 일이 없어서 여관 되지도 않는 거 사서 거기에 또 게스트하우스나 운영하려고 하느냐. 제가 그쪽 지역이다 보니까 주민들 얘기를 듣게 되더라고요. 그런 문제도 있고, 그것에 대해서 국장님이 한번 검토 좀 자세히 해주세요. 어차피 우리가 샀잖아요. 그런 문제, 앞으로 운영하는 문제 그런 거 한번 세세하게 검토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일단 도시관리계획에도 그게 다 반영이 됐습니다만, 일단 2010년도부터 계획이 보완되면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을 하겠다고 계획이 돼 있기 때문에 이제는 완전히 국도비나 시비 예산을 확보해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것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의원님께서 염려하신 이상으로 잘 운영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지금 운영은 어떻게……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지금은 아직 리모델링도 못 하고 있으니까 그냥 공가로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냥 빈 것으로 뒀기 때문에 예산 같은 거 하나도 안 들어갑니까?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네, 지금은…….

전병선 의원 그럼 거기에서 예산 나오는 것은 없어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예산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공실로 그냥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국장님, 그럼 국장님이 저보다 하나 모르는 게 있네. 지금 거기에서 1년에 500만 원인가 나오고 있어요. 앞에 중계탑 있죠? 한전에서 우리한테 그 돈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거 가지고 운영해도 운영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운영을…… 지금 사람이 안 살고 그러면 건물이 망가져요. 그 주변이 정말 이상하게 썰렁하더라고요.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잘 아시겠습니다만, 일부 주변에 5개 필지가 보상 협의가 안 돼서 보상을 못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게 완전히 보상이 다 이루어지게 되면 같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서 잘해 주시고요. 국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경제문화국장 유재복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오늘 질문은 보니까 시장님도 아주 답변을 잘해 주셨고, 그다음에 국장님들도 잘 답변해 주셨기 때문에, 또 제가 여태 시정질문 하면서 저도 성질이 급해서 막 나간 적이 많아요. 그런데 오늘은 저도 많이 참았습니다. 참고, 또 잘되고 있으니까, 우리가 잘될 수 있게끔 바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의원님들, 또 시간 많이 끌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그러나 의회에서 할 수 있는 게 이런 겁니다. 우리가 하나라도 지적해 주면 전부 잘될 것 같습니다.

시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상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에 임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답변 준비에 수고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휴회의 건(의장 제의)

(11시54분)

○의장 이상현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위원회별 의정자료 수집을 위해 휴회하는 것으로, 6월 26일까지 2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87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6월 2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산회)


○출석의원 20인

이성규조창휘위규범하석균허진욱이은옥김인순김정희황기섭곽희운류인출이재용전병선유석연김명숙김학수용정순박호빈권영익이상현

○의회관계공무원

의 사 담 당 엄미남

사 무 보 좌 정진복

기 록 관 리 원은주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경 제 문 화 국 장유재복

시 민 복 지 국 장조원학

환 경 녹 지 국 장박성근

안 전 건 설 국 장윤주섭

행 정 국 장김억수

보 건 소 장유영민

농업기술센터소장홍기정

상하수도사업소장장남웅

창조도시사업단장김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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