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11년 11월 25일 (금) 오전 11시
제151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1시03분 개식)
○ 의사담당 이상분 지금부터 제15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황보경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황보경 개회사를 하기 전에 오늘 원주노인생활협동조합의 정수일 선생님 외 일곱 분께서 방청을 하고 계십니다.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 의회가 딱딱하기만 한 분위기 속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시립합창단과 시향이 오셔서 30여 분간을 해주셨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조화를 잘 이루어낸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신묘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왔습니다. 설렘과 기대 속에 개원을 해서 지금까지 원활하게 의정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32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의회에 대한 관심과 믿음의 바탕 위에 동료의원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에 우리 원주시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 존중받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32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은 물론, 의정활동 페러다임의 변화와 창조로 생활정치의 정착과 청렴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32만 원주시민 여러분!
이틀 전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관철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올립니다.
토론회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인구수가 충족되어 있어 원주시 선거구 분구의 당위성이 재차 강조되고 확인이 되었으며, 한 명이라도 국회의원 수가 더 늘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도의 정치력이 중앙정치 무대에서 커진다는 측면도 집중적으로 부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최종단계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심의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조만간 선거구획정조정위원회의 조정안대로 내년 19대 총선의 최종 선거구 획정작업에 들어갈 계획에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자의적으로 선거구를 나눌 가능성을 또한 배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최종결정단계까지 이를 경계하고 대비해야만 할 것입니다.
모쪼록 상식과 원칙에 따라서 원주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가 공정하게 결정되어서 중앙정치에서 소외되고 있는 강원도와 원주시 비전에 강한 힘이 실리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400여 공무원 여러분!
국내 산업 전반을 뒤흔들 한미FTA 비준 동의안이 결국 처리가 되었습니다. 산업분야별로 이해득실에 대한 각기 다른 관측이 있습니다만, 한미FTA가 내년부터 발효가 될 경우에 농축산업분야에는 아주 타격이 막대할 것이라는 전망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분야별로 한미FTA에 대비해서 정확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아주 시급한 상황이며, 특히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한미FTA 통과 후에 국회가 경색국면으로 접어들어 원주시 선거구 분구를 논의하게 될 정치개혁특위 일정 차질에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껏 노력해서 쌓아올린 선거구 분구에 대한 시민적인 공감대와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2만 원주시민 여러분!
현재 지구촌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 기조로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재정 위기, 일본의 오랜 불황과 원전사고의 여파, 세계 각국의 각종 자연재해 등의 충격은 우리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매우 우려스럽다 할 것입니다. 사회 안전망이 아직 견고하지 않고,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우리 현재의 상황 또한 안심할 수만은 없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일자리와 소득,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공공예산으로 부양해야 할 복지분야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주지하고, 이에 상응하여 경제성장률 조정과 서민 생활 안정 대책 점검 등 정책추진 시보다 면밀한 분석을 통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모쪼록 전지구적인 재정적 어려움에 슬기롭게 대응하려는 노력과 그 자세가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쓰여질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하는 중요하고도 일정이 바쁜 예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12년도 예산안은 총 7,476억 원의 방대한 규모로 이 예산 대부분이 우리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만큼 또한 게다가 시민들이 느끼는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늘 염두에 두시고, 선심성 및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시어 진정 민생에 보탬이 되고, 시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서 집행기관에서는 정례회 운영에 협조해 주시고, 특히 예산안 심사에 있어 의원님들이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 운영에 임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립니다.
날씨가 매우 추워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산불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노력하여 주시고, 우리 지역의 실직자와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적기에 제공되어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던 2011년 이제 한 해도 한 달여 남겨둔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만큼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구상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남은 한 해 마무리 또한 잘 하시기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이상분 이상으로 제151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