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재섭 존경하는 35만 원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1,600여 공직자 여러분!

제8대 원주시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제203회 임시회 개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제8대 원주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와 축복 속에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으로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8대 원주시의회 원구성에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 구현을 위해 시정의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남북화해와 지방분권 등 국내외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주시도 더욱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과 보다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제8대 원주시의회는 「사랑받는 시민의회, 존중받는 행복의정」을 의정목표로, 견제와 협력을 통한 균형 의회, 대화와 신뢰의 민주의회,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하고 원주시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집행부와 소모적인 갈등 없이 상생과 협력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의 뜻에 어긋나는 행정이 있다면 과감한 견제와 비판을 통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균형 있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경쟁력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계신 만큼, 의원 신분으로 갖추어야 할 품위와 긍지를 항상 지켜주시기 바라며, 시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원주시의회의 경쟁력은 우리 의원들의 단결된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협치를 이루어내는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현재 원주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각종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 문화·관광도시 기반조성 등 그동안 육성해 온 미래성장 동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내적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로 품격을 높여야 할 시기입니다.

이에 우리 의회도 원주시의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 시정의 동반자로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사전협의와 소통 등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으시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게 됩니다. 특히 주요업무보고는 시정운영의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보고받는 자리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하반기에 시행될 각종 사업과 당면 현안과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효율적인 업무보고와 안건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민 여러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각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