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18년 12월 19일 (수) 오전 10시
- 의사일정
- 1.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김정희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87)
- 2. 시정질문(전병선·김정희·장영덕·이재용 의원)
- 3.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장 제의)
- 부의된 안건
- 1.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김정희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87)
- 2. 시정질문(전병선·김정희·장영덕·이재용 의원)
- 3.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장 제의)
(10시04분 개의)
○의장 신재섭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06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재덕 의회사무국장 김재덕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206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박호빈, 문정환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심의·의결하신 후, 시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다섯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시정질문 요지서가 접수되어, 지난 12월 6일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제4항의 규정에 따라 집행기관에 송부하였습니다.
오늘은 접수순서에 따라 시정질문을 하시고, 이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으시겠습니다.
참고로, 유석연 의원님께서는 시정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서면으로 대체하셨음을 알려드리며, 시정질문 이후에는 제206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의결하시겠습니다.
<참조 시정질문 및 서면답변서(유석연의원) 부록에 실음>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재섭 수고하셨습니다.
1.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김정희 의원 대표발의)(의안번호 87)
(10시06분)
○의장 신재섭 의사일정 제1항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대표발의하신 김정희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정희 의원입니다.
본 건의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입니다.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OECD에 가입한 대한민국, 세상이 많이 변해 대다수 가구에서는 겨울철 난방연료를 사용하기 편안하고 안전한 가스와 전기, 기름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에너지빈곤층은 연탄을 생존의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11월 23일 엄동설한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 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변경 고시해, 에너지빈곤층이 사용하는 무연탄 및 연탄의 가격을 19.6% 대폭으로 기습 인상하였습니다.
따라서, 경기침체, 고용불안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에너지빈곤층의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에 연탄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저소득층의 맞춤형 에너지 복지정책 마련 등을 건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의안 주문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23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변경 고시해, 에너지빈곤층이 사용하는 무연탄 및 연탄의 가격을 19.6% 대폭으로 기습 인상하였다.
정부는 연탄 가격 인상과 함께 보도자료를 통해 연탄 가격의 인상 배경을 우리나라가 2010년 ‘G-20 서울 정상 회의’에 제출한 ‘G-20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계획’의 후속조치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 밝히며, 2020년까지 생산원가 수준으로 판매가격을 현실화하여 석·연탄 생산자 보조금 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난방비 추가부담이 전혀 없도록 연탄쿠폰 지원 단가를 인상해 생산자 보조금을 점차 축소하고, 저소득층 직접 지원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연탄 가격 인상 배경은 공기업 부채규모 줄이기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으며, 돈 100원이 금액적으로는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대부분 수입이 적거나 없어 소폭의 가격 인상에도 큰 부담을 안게 되어 가계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정부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연료인 연탄 가격은 2016년부터 3년간(2016년 14.6%, 2017년 16.6%, 2018년 19.6%)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무려 50.8%까지 올리면서, 최근 다른 연료인 유류세는 인하하는 이중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제 연탄 가격은 정부의 파격적인 인상으로 공장도가격은 534원에서 105원이 오른 639원이며, 소비자가격은 800원대에 이르게 되어, 고지대 달동네와 농어촌 산간벽지 등에는 배달료를 포함해 900원이 넘을 수 있어, 에너지빈곤층의 한숨소리는 더욱 커지고, 가뜩이나 추운 겨울 굽은 몸은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우리 원주에서 출범하여 전국적으로 서민들에게 연탄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금년 10월과 11월의 ‘사랑의 연탄후원’이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하였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탄 가격마저 인상되어 후원이 늘어나거나 지속되지 않는 한 ‘사랑의 연탄’을 전국적으로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라 한다.
이에, 원주시의회는 정부에 연탄 가격 인상 정책보다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구조와 생활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며, 서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빈곤의 고착화만 양산하는 연탄 가격 인상이란 안일한 정책을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에 건의한다.
첫째, 정부는 에너지빈곤층 울리는 연탄 가격 인상을 철회하고, 2020년까지 지속적 연탄 가격 인상계획도 폐지해야 한다.
둘째, 정부는 연탄쿠폰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의 선정폭을 확대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셋째, 정부는 일방적인 연탄 가격 인상 정책을 중단하고, 현실적이고 타당한 연탄 가격 이원제를 검토 실시하여야 한다.
넷째, 정부는 서민경제를 살리고,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자활정책을 시급히 마련하여야 한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면서, 금년 연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고, 독지가들의 기부가 끊이지 않는다는 훈훈한 소식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모쪼록 본 건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될 수 있도록 선배·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김정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질문(전병선·김정희·장영덕·이재용 의원)
(10시14분)
○의장 신재섭 의사일정 제2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 규정에 따라, 본 질문은 한 분의 의원님께서 일괄질문하시면, 이어서 이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일괄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본 질문의 답변사항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질문 시간은 20분, 보충질문 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다만 추가 보충질문은 의장의 허가를 받아 10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질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순서에 따라, 전병선 의원님, 김정희 의원님, 장영덕 의원님, 이재용 의원님, 이상 네 분의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병선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안녕하십니까? 전병선 의원입니다.
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은 행구동 산 37번지 일대에 북원문화권 조성사업 가운데 인물선양사업의 일환으로서, 호국보훈 선양시설 조성계획에 의거 시작되어, 2010년 8월에 원창묵 시장님 결재로 실제사업부지 80,000㎡에 대해 2012년 도시계획 문화시설로 결정 고시됐고, 165억 2,500만 원을 투입하는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그 후 계획을 변경해서 2012년 9월 기본계획 면적을 240,187㎡ 규모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입 예산도 223억 9,800만 원으로 증액되었고, 문화시설지구로 지정되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은 2013년 제1회 추경 시 부지매입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부지매입비 78억 5,000만 원, 교육관 건립비 12억 5,000만 원 등 하천정비와 조경시설물 등에 현재까지 114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으로 55억 원 투자 예정이고, 창의사 동재, 서재 증축비 10억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에서 매입해 철거하여 광장의 부대시설인 주차장으로 추진하려 한 웰딩콘텔 철거 계획을 2014년 12월 웰딩콘텔을 리모델링 후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중기계획을 반영하였으나, 2020년 3단계 완료 후에 게스트하우스로 추진한다고 하였고, 또 다시 계획을 변경, 얼 광장 조성사업 구역 자체에서 웰딩콘텔을 제척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드리겠습니다.
최초 계획에는 호저면에 위치해 있던 칠봉서원을 원주 얼 광장에 이전시켜 인물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취소된 이유가 무엇인지, 원주 얼 광장 조성 사업비는 국도비 50%, 시비 50% 확보계획으로 되었다가 현재까지 114억 원이 투입되었으나, 국비 7억 원, 도비 2억 5,000만 원밖에 지원받지 못해 90% 이상 시비가 투입된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진행할 것인지,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중 웰딩콘텔이 여러 번 수정되었고 경제전략과로 사업이 변경·수정된 이유가 무엇인지, 얼 광장 대부분의 토지가 종중지역으로 영구무상임대와 지상권 문제는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로벌 테마파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시장님께서 2011년에 원주시 사업계획에 개발사업으로 지정·호저면 일대 600만 평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던 중에, 미국의 세계적 테마파크 설계자, 투자가가 방문해 면적을 800만 평으로 확대 추진하고 관광레저 기업도시로 확대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과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서명한 투자의향서입니다. 참고하여 주시고,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로 대한민국 원주에서 상호이익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업과 관련한 협약은 개발사업의 주체인 미국의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체결하였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2019년 조성사업 착공예정이라는 사진과 함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설계도면까지 보여주며 설명을 하였습니다.
추가 협약내용은 비공개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난 6월 말에 원창묵 시장님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강소기업상회를 대상으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히고,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권 개발 용역 건입니다.
동부권역 개발대상지 용역이 중간단계에서 중지된 이유는 처음부터 도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동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 실행을 전제로 한 용역이 아니라고 하면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검토결과를 내놓았는데, 처음에는 시책사업에 포함시켜 용역비까지 확보하여 실시하다가, 이제 와서는 가능성이 불확실하여 취소한다고 발표하면 동부권 개발사업 공약 발표로 개발기대심리를 가진 투기부동산들이 몰려들게 만들고, 토지보상비가 증가하여 B/C가 하락하여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원주시 공동주택은 도심권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곳을 검토한 이유가 무엇인지, 토지보상비가 증가한 이유 중 개발계획 보안이 노출된 사항은 없는지, 앞으로 동부권 개발계획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혁신 서부도로 개설입니다.
원주혁신도시의 주 진입도로인 서부진입도로는 지난 2013년 토지보상이 완료되었으나, 시의 재정 부족으로 반곡 아이파크 남문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거리까지 남아 있었으나, 혁신도시의 성공과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부진입도로의 공사비 98억 원을 전액 부담한 것에 대해 시장님이 지속적인 협의와 조율을 해온 결과로 원주혁신도시의 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라 홍보하였습니다.
혁신도시 서부권 도로 개통에 따른 공사비를 LH로부터 제공받은 것에 대해 LH와의 협약서 내용 전문과 우리 원주시가 이 협약서 내용으로 불이익을 당할 소지는 없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원주IC 운영비 지급 건입니다.
개통된 광주∼원주고속도로 중 기업도시 진입을 위한 서원주IC 위·수탁 협약서를 2012년에 맺었으며, 원주시에서 총 사업비 578억 원을 지불하고, 매년 8억 원씩 30년간 운영비 240억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주시에서는 준공 1년 전에 전문기관의 교통량 분석 등을 통하여 운영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에 매년 8억 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협약됨에 따라, 올해 지원금은 어떤 근거에서 얼마를 지원했고, 앞으로 30년간 매년 얼마씩 운영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민간공원 조성입니다.
민자공원 조성은 2020년 장기미집행 해제에 따른 민간투자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면서 민간투자회사가 공원부지를 매입, 전체의 30%를 비공원으로 조성하여 민간기업이 공동주택 수천 세대를 건립 분양하여 투자금을 뽑고, 나머지 70%는 원주시에 공원으로 기부채납 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각각 공원면적 및 비공원시설에 공공주택 허가 세대수와 원주시가 요구한 기부채납 건물 및 예상공사비를 제시해 주시고, 민간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주시 35만 시민들에게 세심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전병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하여 경제문화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경제문화국장 변규성입니다.
전병선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원주얼 광장에 복원 예정이었던 칠봉서원이 취소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칠봉서원은 1612년 건립된 강원도 4대 사액서원 중 한 곳으로, 운곡 원천석, 구암 한백겸, 항재 정종영, 관란 원호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인물을 배향하고 인재양성을 담당했던 교육기관입니다.
칠봉서원 복원사업은 1998년 강원의 얼 선양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원위치인 호저면 산현리 산 52번지 소재 칠봉 서원지 매입이 어려워 원주얼 광장 사업계획에 포함하여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3년 호저면 주민들이 칠봉서원의 원위치 복원을 요구하였고, 우리 시에서는 칠봉서원의 역사성 등을 고려하여, 2016년 타당성 용역과 주민공청회를 거쳐 원위치 복원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문화재 시굴조사를 통하여 칠봉서원의 건축 유구를 확인하고, 원위치 복원을 위해 원주얼 광장 사업에서 제척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현재까지 사업비 중 시비가 90% 이상 투입된 이유와, 향후 계속 진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비는 총 179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을 위하여 확보된 예산은 114억 원입니다. 이 중 토지매입비로 75억 원이 투입되고, 나머지 39억 원은 환경영향평가 및 설계 등 각종 용역비와 각종 부담금 납부, 원주얼교육관 건립, 토목·조경·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 등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도비 지원액은 9억 5,000만 원인데, 시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총 사업비 중 국도비 지원이 안 되는 부지매입비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향후 2019∼2021년까지 65억 원을 투자해 2단계 사업인 만남의 광장, 얼기념관, 관리동,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중 국비 22억 원, 도비 15억 원 등 국도비 37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28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은 원주의 역사문화와 정신을 형성해 온 인물에 대한 선양과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는 문화공간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업부지 내 기존 건물인 웰딩콘텔의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계획의 변경과 재산관리관 이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웰딩콘텔을 리모델링하여 원주얼 광장과 인근 치악산둘레길 등을 찾는 분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나, 방문객 대부분이 관내 주민들로 예상되고, 주변 숙박업소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등의 문제로 고민하던 중, 협동조합의 메카인 원주시의 생명협동사상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 이분들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웰딩콘텔을 리모델링해 생명협동교육관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검토되어 재산관리관을 변경하여 추진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기준 전국의 협동조합 수는 총 14,295개이며, 이 중 강원도에 779개소, 원주시에 124개소가 있는데, 상호 네트워크를 통해 다방면에서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명협동교육관은 협동조합의 본산지로서 원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아울러, 생명협동교육관은 주요 고객이 외부인이고, 원주얼에 대한 교육대상은 주로 원주시민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협동교육관을 원주얼 광장에서 분리 추진하게 된 이유의 골간이라고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주얼 광장 사업부지 내 종중 소유 토지의 영구무상임대와 지상권 설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원주얼 광장 부지면적은 총 232,168㎡로, 시유지 28,162㎡, 국유지 9,620㎡이고, 종중 소유 토지는 193,335㎡이며, 기타 1,051㎡가 되겠습니다. 그중 충렬사 부지 5,511㎡는 영구무상사용승낙을 받아 사용하고 있고, 얼교육관과 창의사 부지를 비롯한 172,888㎡는 권리자를 원주시로 하여 지상권을 설정하였으므로, 토지사용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전병선 의원님의 원주얼 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시정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경제문화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전병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5건에 대하여 일괄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은 2016년 6월 제187회 제1차 정례회, 그리고 2017년 12월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병선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과 같이 현재까지 구체화된 사항은 없습니다. 또한 북경강소기업상회 방문 이후 추가로 진행된 사항은 없습니다.
동부권역 개발대상지 조사용역 사업에 대해서 답변하겠습니다.
2018년 9월 제204회 제1차 정례회 전병선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조하여 주시고, 경제성의 측면에서 현재 해당 후보지에 대한 개발사업 실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좋은 방안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부권 진입도로는 2017년 12월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전병선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협약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을 것입니다.
서원주IC 운영비 지급에 대하여는, 질문하신 협약에 대하여 2016년 12월 제191회 제2차 정례회, 그리고 2017년 12월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전병선 의원님 시정질문 답변을 참조하여 주시고, 향후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자중앙공원 조성사업에 관하여는 2015년 12월 제182회 제2차 정례회, 그리고 2016년 6월 제187회 제1차 정례회, 2017년 6월 제195회 제1차 정례회, 2017년 12월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전병선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주택 허가 세대수와 기부채납 건물 예상 공사비는 아래 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괄적으로, 전병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는 이미 정례회 본회의에서 답변을 드린 바 있고, 보다 상세하게 답변할 내용이 없음을 말씀드리며,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정희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희 의원 제1야전군사령부와 미군부대 캠프롱, 구 국군원주병원 부지 등 군부대가 많이 위치해 있는 태장2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정희 의원입니다.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년은 우리 원주 관광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해로 원주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어수선하고 분주하였음에도 우리 원주시가 관광도시로 가는 기틀을 튼튼히 다져주신 원창묵 시장님과, 빠른 업무파악으로 알뜰히 시정을 챙겨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의 큰 성과를 내주신 김광수 부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우리 시의 이슈로 떠오른 제1야전군사령부 부지 환원과 관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편의상 1군사령부로 하겠습니다. 1군사령부 부지는 약 100,000㎡에 이르는 도심의 땅으로, 그동안 도시확장에 걸림돌이 되어 왔음은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1군사령부가 이전한 이후에도 또 다른 군부대가 들어온다면 원주시의 발전에 크나큰 저해요인이 계속 존속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입장에서는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1군사령부와 인접해 있는 캠프롱 부지도 2016년도 부지매입 대금 665억 원을 완납하고도 아직 토지 반환은커녕, 부지에 출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주민들은 1군사령부 이전부지에 또 다시 미사일 부대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는 물론, 우리 원주시의회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군사령부 이전부지의 환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만, 집행기관에서도 국방부장관을 면담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은 물론, 원주시민들께서도 1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과 활용계획에 대해 큰 관심과 더불어, 요즘의 상황을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1군사령부 부지 환원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향후의 계획 및 부지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께서 궁금하지 않도록 상세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캠프롱 부지 반환과 관련하여서도 간간히 언론에 비쳐지고 있습니다만, 부지 반환에 대한 정확한 현재의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은 무엇인지도 함께 자세히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철도역사의 명칭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75%를 넘어섰으며, 내년 말 개통하고, 경제성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서원주역사 건립도 원안대로 신축한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지난 제17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고속도로 명칭과 철도역사의 명칭에 대해 그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당시 원주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원주역’, ‘남원주역’의 명칭을 앞으로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역명을 만들어 사용할 것인지와 서원주역과 남원주역 중 하나를 선정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역 이름인 ‘원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견해와 어느 역을 ‘원주역’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저의 질문에, 당시 미래도시개발사업소장께서는 “남원주역이 원주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철도건설사업의 주요 터널 및 교량의 명칭도 다시 한 번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지역주민이 요구할 경우 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답변하셨는데, 그 이후에 이루어진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남원주역은 현재의 원주역 폐쇄 이후 원주역으로 하신다고 하셨으니 문제가 없습니다만, 신설되는 서원주역의 명칭은 무엇으로 할지 아직 명확히 정하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설되는 서원주역 인근의 간현국민관광지에는 출렁다리가 놓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향후 유리다리, 소라계단, 잔도 등의 시설들이 추가로 건립되면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부르고 있는 ‘서원주역’이란 명칭을 간현국민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증진과 역명으로 인한 유·무형의 효과 증대를 위해 ‘원주간현역’ 등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인데, 집행기관의 견해는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개통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한국고속철도 경강선에는 만종역이 있지만, 가끔 외지인들로부터 “왜 KTX경강선에는 원주지역의 역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만종이 원주시 호저면의 마을 지명이라는 것을 모르고, 만종이란 지명의 인지도가 낮아 생긴 일이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만종역이 있었지만 KTX경강선을 개통하면서 역사 명칭을 ‘원주만종역’으로 바꾸었으면 좋았었겠다고……. 그러면 자연스레 KTX경강선을 통해 우리 ‘원주’란 도시 이름이 홍보되고 지명도도 더욱 높아져, 원주시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만종역’ 역사 명칭을 ‘원주만종역’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집행기관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역사 명칭은 도시브랜드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 등 유·무형의 파급효과가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경기도 고양시도 덕양구 대장동과 내곡동 경계에 위치한 ‘대곡역’의 역명을 고양시의 브랜드 제고 등을 위해 ‘고양중앙역’으로 바꾸는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시의 ‘오송역’도 지명이 생소하고 지명도가 낮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해 질문하오니,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김정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군부대 부지 환원 등에 대하여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1야전군사령부 이전부지 환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18년 7월 27일 발표된 국방개혁2.0에 따라서 1군사령부가 용인으로 이전되고, 현 1군사령부 부지에 육군본부에서 부대 재배치 및 활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방부 현안사항으로 국방부장관 면담을 요청하여 신재섭 의장님과 김기선 국회의원님, 송기헌 국회의원님과 함께 2018년 11월 12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면담하여 원주시의 입장과 1군사령부 사용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육군본부에서 1군사령부 이전 후 부지 활용과 원주시민에게 환원할 계획 여부에 대한 의견을 조회한 결과, 육군본부는 원주시와 1군사령부 간 관·군 협의를 통해서 공식의견을 청취하고, 원주지역 군사시설 재배치 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겠다는 공식 의견을 회신 받았습니다.
향후 부지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관·군 협의회를 통해서 민·관·군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원주시 발전과 상권피해 방지를 위하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캠프롱 부지 반환에 대한 현재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한 답변입니다.
2010년 6월 캠프롱 주한미군의 철수로 북부권 지역 상권이 침체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344,000㎡ 부지에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을 계획하여, 토지매입비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하여 2012년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강원도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받아 2013년 6월 국방부와 국유재산 관리·처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2016년 3월까지 4년 차에 걸쳐서 협약대금 국비 432억 원, 그리고 시비 233억 원, 총 665억 원을 완납하였습니다.
캠프롱을 포함한 주한미군 공여지의 반환 절차는 국방부의 SOFA시설분과위원회에서 반환구역 경계를 확정하고, 환경부의 SOFA환경분과위원회에서 기지 내 환경오염 치유 주체 및 치유 범위를 결정 합의하며, 외교부 SOFA합동위원회에서 최종 승인하여 미국 측의 사용권을 한국 측으로 반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SOFA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서 그동안 원주시는 12만 명의 원주시민 서명을 받아 대통령비서실, 국무조정실,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전달하였으며, 또한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및 관계공무원들이 국무조정실·외교부·환경부·국방부 및 국회 등을 총 98회에 걸쳐 방문 건의하였습니다.
지난 11월 30일 송기헌·김기선·김성원·정유섭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외교부와 환경부, 국방부 관계자들을 참석시켜 국회 합동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의 및 질의를 한바, 정부에서는 환경오염 치유 관련 주한미군과 이견이 있으나, 지역주민의 권익도 중요하다고 검토하여 건설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캠프롱 반환에 대한 결정은 중앙의 어느 한 부처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며, 주한미군 측과의 외교안보 등 종합적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 결단을 필요로 하는 사항입니다. 지속적인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을 통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이끌어내어 캠프롱 부지를 조속히 반환받을 수 있도록 대처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에서는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하고 있으며, 토양오염 정화사업 또한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및 건의하여,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철도 역사의 명칭과 관련하여 창조도시사업단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창조도시사업단장 고명균 창조도시사업단장 고명균입니다.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철도역사 명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의 건설역인 ‘남원주역’을 ‘원주역’으로 명칭 변경에 대한 사항은 지난 2015년 6월 원주시의회 제179회 정례회 시 김정희 의원님께서 질문하셨던 사항으로, 그동안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하여 사업 추진상황 파악 후 적정시기에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현재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노반 및 궤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건축 및 전철전력, 신호통신 등의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체 공정률이 85%에 이르러, 빠르면 2019년 11월 중에는 개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사용되는 ‘남원주역’은 개통 전에 부여되는 건설역명으로,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개통 7개월 전 우리 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통 3개월 전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정식 명칭이 부여되도록 규정되어, 2019년 상반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우리 시에 의견제출 요청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주역을 비롯하여 터널·교량 등의 명칭에 대하여도 원주시 홈페이지 및 지역별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다수의 의견을 원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결정된 명칭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원주역’의 명칭 변경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원주역’ 역사 명칭 선정과 관련하여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2년 9월 개통 예정에 따라, 같은 해 6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우리 시로 역명 제정에 관한 의견제출 요구가 있었으며, 우리 시에서는 2012년 6월 시민전화 설문조사 및 원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서원주역’으로 선정된 의견을 제출하여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의하여 ‘서원주역’으로 정식 명칭이 부여되었습니다.
역명의 개정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합리적인 역명의 관리·운영을 위하여 개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가능하므로, ‘남원주역’ 역명 제정 시 ‘서원주역’ 역명 개정에 대하여도 동일한 절차를 거쳐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TX ‘만종역’의 명칭 변경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종역’ 역사 명칭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해 2017년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역명 명칭 의견조회 요청을 받아 주민의견 수렴 후, 원주시지명위원회 심의회에서 ‘만종역’으로 결정하되, ‘만종(원주)역’으로 ‘원주’를 부기하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였으나,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만종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017년 6월 ‘만종역’으로 제정된 역명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역명 개정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정희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창조도시사업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영덕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영덕 의원 안녕하십니까? 원주시의회 장영덕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지금 강릉에서 불의의 사고로 꽃다운 청춘을 져버린 학생들의 명복과,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원주시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1,6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본 의원은 오늘 중증장애인기업 생산품 구매실적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은 사실상 경쟁고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을 채용하는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초 우선구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연도 내 목표를 수렴하게 되고, 각 광역지자체는 시·군·구로부터 구매계획액과 목표액 등을 기재한 계획을 받아 한 해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최소 구매목표율은 총 구매액의 1%이고, 원주시의 경우 2017년, 2018년 목표는 법정하한인 1%입니다. 2017년 원주시의 총 구매액은 719억 2,000만 원이고, 이 중 1%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7억 2,000만 원이며, 최종 구매실적은 6억 4,000만 원으로, 이는 구매액 대비 0.88%로써 법정하한보다 0.12%, 금액으로는 8,000만 원이 모자란 수치입니다.
또한 2018년 11월 말 기준 구매액은 718억 6,000만 원인데, 이 중 1%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액은 7억 2,000만 원이며, 11월 말 기준 구매실적은 6억 1,000만 원으로, 구매액 대비 0.85%로써 법정하한에는 0.15% 못 미치고, 전국 평균인 1.12%보다 0.27% 모자란 수치입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1억 1,000만 원만큼 더 구매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업무는 법정사항이고, 이는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관련 문서가 시행되고, 각 지자체에서는 그 문서에 따라 구매이행을 추진하게 됩니다. 바꿔 말하자면, 시·군·구 차원에서 특별히 손을 쓴다기보다 정부 주관하에 이루어지는 일이며, 현재 우리 시도 자체적으로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매년 초에 강원도에서 구매계획 제출 요청 공문이 시행되면 매년 그렇듯 법정하한인 1%의 목표 구매율을 제출하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업무처리 시스템이 이렇다 보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업무는 강원도 주관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우리 시는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다만 각 부서로 독려할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7년, 2018년 2년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자체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1% 구매는 권고사항이 아니라, 법정의무사항입니다. 이는 시각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소득생활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1%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는 것은 법에서 정한 의무사항 미이행이며, 중증장애인 보호를 위한 법률 테두리를 훼손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민복지국장님께 2017년, 201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 1%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와, 향후 구매율 제고방안이 무엇인지 질문하오니, 장애인의 마음을 헤아려서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장영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민복지국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복지국장 최성천 시민복지국장 최성천입니다.
장영덕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7개소, 도내 26개소로 매우 적은 실정이며, 중증장애인 생산품목은 비닐봉투, 인쇄물, 판촉물, 현수막, 복사용지, 휴지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선택의 제한이 있고, 대부분이 소액 상품으로 법정구매율 1%를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하여 연 2회 이상 구매담당자 교육과, 생산품 홍보·전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등 각종 사회복지 관련 행사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 11월 30일 현재 구매율 실적을 살펴보면, 6억 953만 원이 구매되어 0.85%로 실적 1%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춘천 1억 4,000만 원(0.27%), 강릉 1억 2,000만 원(0.38%)과 비교해 보면 4배 이상의 구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구매율 제고를 위하여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담당자들의 구매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우리 시 및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전시를 통하여 구매율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장영덕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시민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재용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재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신재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원주교도소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원주시가 주민과 약속한 사항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시장님께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원주시는 원주교도소를 봉산동 번재마을로 이전하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약속한 것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주민지원사업 16개 사항이고, 두 번째는 공공타운 조성사업입니다.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은 도심의 기피시설을 번재마을로 이전하는 대신, 지역발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겠다는 원주시의 약속을 지역주민들이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업입니다.
그러나 최근 지역의 동향을 보면,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민들은 공공타운 조성계획을 주민들과 협의 없이 원주시가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원주시가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들과 협의에 나서주실 것을 촉구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원주교도소 이전사업 관련 주민 요구사항 16개 항목 중 첫째, 1, 2, 3통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입니다. 둘째, 태장1동∼번재 대로 1-3호 도로 조기개설 건입니다. 셋째, 모든 요구사항은 교도소 동시 착공과 관련해서 연관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 항목에 대하여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원주교도소 주변 공공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공공타운 조성부지에 대한 보상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 당초 해당 위치에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문화원을 건립하기로 계획하였다가 종합체육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도소 착공 전에 주민 협의를 바탕으로 향후 계획이 확정될 수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동부순환도로 번재저수지∼소초면 흥양리 백호회관 구간을 교도소 준공시기에 맞추어 개통하여야 그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도, 2019년도 예산안에는 동부순환도로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는데, 교도소 준공 시까지 도로를 개통할 의지가 있는지와 연차별 예산투자 계획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이재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이재용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주교도소 이전 관련 주민지원사업은 2008년 3월 원주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봉산동 번재마을이 선정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감정을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 제고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과 기나긴 협의과정을 통해서 2014년 2월 최종 총 16개 주민 요구사항을 확정하였습니다.
첫째로, 봉산동 1∼3통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시가화 예정용지 운영의 탄력성 제고를 통한 개발용지의 원활한 지원과 도시기본계획의 전략계획화 도모를 위해서 2008년 7월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침 개정 시 시가화 예정용지의 위치를 표시하지 않고 권역별 단계적으로 총량만 제시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에 수립한 2030 원주시 도시기본계획상 봉산동을 포함한 동부권역에 약 1.2㎢의 시가화 예정지역이 반영되었으며, 향후 수요 발생 시 원주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가화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태장동∼번재 도로 조기개설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로 1-3호는 총 연장 1.4km로, 추정 사업비가 400억 원이 소요되며, 해당 도로와 연결도로망인 동부순환도로 봉산동 화실에서 국도42호선 간 동부순환도로 완료 후 교통량 검토와 경제성 등 종합 분석하여 추진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주민 요구사항의 교도소와 동시 착공 관련하여서는 그동안 우리 시는 봉산동 번재마을부터 못골로 연결되는 도로개설사업을 비롯하여, 복합마을회관 및 봉산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치악교∼개봉교∼원주교로 이어지는 강변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하여 총 사업비 약 221억 원을 투자하여 이미 사업을 완료하였거나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교도소 이전에 따른 주민들과의 약속사항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공공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공공타운 조성부지에 대한 보상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는 당초 공공타운 조성사업은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하되, 부지매입은 일시에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당초 공공타운 내 조성하고자 한 도서관,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의 접근성이 불리하고 수요대비 장기화가 우려되는 등, 현실적 여건 변화로 주민대책위원회와 종합적으로 협의를 통하여 현실 가능한 제안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련 도로 개통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봉산동 화실에서 소초면 흥양리 백호회관까지 3.5km 구간의 동부순환도로는 총 1,07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2017년까지 35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금년도 3회 추경까지 총 6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였습니다.
현재 시공 중에 있는 번재소류지에서 화실까지 1.14km 구간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19년에는 잔여구간인 봉산동 번재소류지에서 소초면 흥양리 백호회관 구간 공사를 발주하여 교도소 완공 전까지 도로개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재용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재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본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본 질문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1분 회의중지)
(13시30분 계속개의)
(신재섭 의장, 이성규 부의장과 사회교대)
○부의장 이성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전병선 의원님, 이재용 의원님 이상 두 분입니다.
보충질문 순서는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께서는 답변하실 공무원을 지명하여 발언대로 나오시게 한 후,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충질문 과정 중 즉석에서 답변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는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정회시간을 가진 후 답변을 듣거나,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추후에 서면답변을 받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보충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병선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보충질문은 먼저 국장님…….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경제문화국장 변규성입니다.
○전병선 의원 보충질문을 먼저 국장님한테 드리면서, 오늘 국장님 시정질문 답변서를 보니까 정말 심도 깊은 생각을 하고 노력한 부분이 여실히 들어 있었습니다. 감사함을 느낍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몇 가지 보충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 광장 조성사업이 문화예술과하고 생명협동조합, 그러니까 조성사업은 문화예술과에서 했고, 생명사업은 경제전략과잖아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예산 같은 것도 상임위에서 다 하는 거 아니에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예산은 다 산업경제위원회 소관입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저하고는 거기에 무슨 연관이 그렇게 많나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의원님하고는 특별히, 의원님 지역구가 그쪽이라서 혹시 신경을 더 많이 쓰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보니까 예결위에 제가 포함은 됐어도 예산에 들어가기 전부터 저한테 압력이라고 하나, 뭐라고 하나? 전화 오고 난리가 났어요. 그런데 이런 거 미리 국장님이 흘리신 것은 아닌 것 같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전병선 의원 앞으로 자체적으로…… 산경위에서 이 문제는 똑같이 다 갔던 내용이에요. 그렇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저하고 상관도 없는데 저한테까지 오니까 ‘야, 이것은 내가 거기에 대해서 많이 관여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건 아니고, 얼 광장에 대해서 창의사 부지를 비롯해 제가 얘기한 게, “관리자를 원주시로 해서 지상권을 설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렇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네.
○전병선 의원 지상권이 걸린 지역이 전체 어느 정도 돼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저희가 8필지 지상권 설정을 했고, 한 필지는 영구사용승낙을 받아서 그렇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한번 사진 좀 올려주세요. (화면을 바라보며) 한번 보시죠. 지상권 문제가, 거기에 종중 땅이 총 19필지예요. 19필지가 그쪽에 있는데, 지금 그쪽에서 온 자료는 3개 필지밖에 안 됐다. 이게 담당부서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저게 시점이 언제 시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제가 위임장하고 거기에서 나온 거 다 갖고 있어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그러니까 시기가 언제쯤, 문서가 작성된 시기를 제가 몰라서…….
○전병선 의원 여기 등기된 게 2013년입니다. 2013년 8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아, 그렇다고요?
○전병선 의원 네, 2013년 8월에 등기로 종중에서 온 거거든요. 3개 필지만 돼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19필지가 다 된 것으로 돼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서는 3개 필지밖에 안 해줬는데 이렇게 나왔거든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저희가 그쪽에 원주원씨 운곡 종중 토지가 총 19개 필지에 193,335㎡인데, 그중에서 178,399㎡가 지상권이나 영구무상사용승낙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제가 조금 전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지금 지상권 설정이 안 돼 있는 토지가 10필지에 14,936㎡입니다. 10개 필지가 안 되는데, 그 10개 필지는 지금 현재 저희가 필요하면 종중과 협의해서 토지를 사용할 수 있고, 제가 이것 때문에 종중 대종회장님하고 사전에 협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가 사용승낙이나 지상권 설정을 하지 않은 토지는 지금 현재 계획으로는 여기에 건물을 짓거나 그럴 계획은 아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여기에 그럴 계획이 있다면, 대종회와 협의해서 충분히 사용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상권 설정 계약서까지 다 확보했습니다. 계약서도 딱 3개 필지만이에요. 그런데 지금 우리 원주시에서는 다 설정됐다 그렇게 된 거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네, 제가 이거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권 설정된 등기부등본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3필지가 아니라,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게 지상권 설정이 돼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지상권 설정을 하고 안 하고가 무슨 차이가 있어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차이가 있죠. 지상권 설정을 안 하면 저희가 나중에 그 토지를 이용할 때, 거기에 예를 들어 건물이 들어갈 수도 있고, 도로를 넣을 수도 있고, 현재 형상을 변경해서 저희가 사업을 하게 될 수 있는데, 그런 사업을 할 수 없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지상권 설정을 해놓는 게 가장 확실한 거고, 지금 현재 지상권 설정이 되어 있는 토지는 기존에 다른 시설들이 입지하게 되면서 같이, 예를 들어 산 37번지 같은 경우는 320,000㎡가 넘습니다. 여기에 편입된 토지만도 한 160,000㎡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을 저희가 시설할 때 전체에 대한, 구역 내에 들어온 전 토지를 지상권 설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병선 의원 알겠어요. 그것을 질문드린 게 아니고, 그것도 맞는 말인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상권을 설정하고 안 하고는, 지상권이 설정되면 그 지역에 대해서 사유지라도 지상권을 우리 원주시에서 하면 세금이나 그런 거 안 냅니다. 다 혜택을 보죠? 그것은 알고 계십니까?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세금 부분은 제가 정확히, 그것은 나중에 파악해서……
○전병선 의원 그렇게 지상권 설정을 원주시에서 하면 그 설정된 지역의 토지세, 보유세, 모든 세금이 감면됩니다. 안 냅니다. 지금 거기 세금 하나도 안 내요, 그쪽 지역에. 왜 제가 그런 질문을 드렸느냐 하면, 지상권 설정은 지금 3개밖에 안 돼 있고, 19개 필지에 3개 필지밖에 안 됐는데, 지금 그 전체에 대해서 세금이 나가고 있나 해서 한번 확인했어요. 그랬더니 세금은 많지 않은데, 그게 다 면제가 되더라고요. 그것만 알고 계시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아니, 지상권 설정이 3필지가 아니라니까요. 지금 제가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있다니까요?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몇 년도 원주시에서 지상권 설정된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연관되면, 우리가 이번에 도에 창의사 동재·서재 하겠다고 올렸죠?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왜 안 됐어요?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저희가 노력이 조금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아마 내년에 도비 5억 원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일단 실무하고 과·계장 선에서는 어느 정도 얘기가 협의됐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제가 나중에 도에 확인해 보니까 그런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쪽 지역이 지상권이나 원주시 땅이나 원주시 토지가 정확히 아니고 지상권 그런 것 때문에 예산반영이 힘들다. 그래서 내년에는 되겠죠. 내년에 이상 없게 예산 반영해서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알겠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하여튼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필요한 것은 우리가 더 확인해 보면 되고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경제문화국장 변규성 감사합니다.
○전병선 의원 다음은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식사 많이 드셨습니까?
○시장 원창묵 겁이 나서 식사도 잘 못 했습니다.
○전병선 의원 어제는 식사하셨잖아요.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어제 식사했고, 나는 또 답변서 보니까 옛날에 한 번 했기 때문에 그냥 그것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나는 어제 밥을 먹으면 오늘 밥 안 먹는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죠? 어제 질문했어도 답변이 제대로 안 나오면 다시 한 번 하는 겁니다. 답변서를 보니까, 제가 아까 경제문화국장님한테는 답변서 보고 고맙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시장님 답변서 보니까 고맙다는 소리가 안 나와요. 어차피 이렇게 다시 한 번 보충질문 해라, 그렇게 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답변내용대로입니다. 이미 의원님께서 매번 똑같은 내용 가지고 다시 질문한 것이기 때문에, 혹시 질문하신 것을 모르실까봐 “이미 답변했다.” 그렇게…….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어차피 시장님이나 저도 3선이잖아요. 시장님도 이제 시장이 마지막이잖아요. 더는 시장 못 해요. 그런데 새로 온 초선의원들은 그 내용을 몰라요. 그리고 원주시민들도 내가 질문했던 거, 저는 질문했었으니까 알고, 시장님하고 저하고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질문했던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상기도 하고, 다시 한 번 검토하자 해서 보충질문 좀 하겠습니다. 그런데 시장님께서 그것은 다 했기 때문에 안 하겠다고 하니까, 제가 어차피 보충질문 안 하려고 했었는데, 보충질문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테마파크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시장님이 답변한 내용을 내가 한번 뽑아봤어요. 뭐라고 하셨느냐 하면, “2016년 11월 16일 미국의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협약기간이 만료되었다.”, 또 “2017년 상반기에 사업자의 제안서가 제출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했고, 또 “만료된 협약의 내용은 상대측으로부터 비공개요구가 있었던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도 했고, “관광레저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사업비가 수조 원대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사업의 특성상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발생하므로, 예상보다 상당기간 소요되고 있습니다. 투자자금 확보 등 사업이 구체화되면 추진사항을 보고하겠습니다.” 이렇게 한 게 몇 번 되네요. 제가 질문드렸다고 해서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미국의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협약을 체결했고, 관광기업도시는 2019년에 조성사업 착공예정이다.” 한 말도 있어요. 이것은 유효한 게 아니죠, 지나간 거죠?
○시장 원창묵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네?
○시장 원창묵 이미 답변드린 내용 그대로예요.
○전병선 의원 그렇게 질문했는데,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 답변이 다 다르니까 그래서 제가 어떤 게 정확한가 물어보는 거예요. 2019년에 할 겁니까? 안 하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안 하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2019년에 조성사업 착공예정이다.” 이렇게 한 말이 있어서.
○시장 원창묵 어디 있어요, 그게? 제가 그렇게 답변했어요?
○전병선 의원 답변서 다 보고서 했습니다.
○시장 원창묵 어디 있는지 보여주세요.
○전병선 의원 아니, 거기 다 나왔어요.
○시장 원창묵 아니, 답변한 내용이 있다면서요.
○전병선 의원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전병선 의원이 시정질문해서 답변한 것으로……
○시장 원창묵 아니, 19년도에 하겠다 이런 내용이 어디 있냐고요. 주세요.
○전병선 의원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하지 않죠?
○시장 원창묵 답변드린 것에 더 이상 달라진 내용이 없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구체적으로 되면 추진사항을 보고하겠다고 한 것도 유효한 거예요?
○시장 원창묵 그럼요.
○전병선 의원 유효하고?
○시장 원창묵 나중에 저희가 투자자가 확정되면 의원님한테 보고드릴게요, 그때 가서.
○전병선 의원 지금까지 한 내용은 없어요?
○시장 원창묵 달라진 게 하나도 없으니까 답변드릴 게 없다고요.
○전병선 의원 알았어요. 그러면 비공개라 밝힐 수 없다고 한 것은 아직도 비공개로 간 거예요?
○시장 원창묵 네, 약속이니까.
○전병선 의원 그럼 그쪽하고 세부적인 협약은 있는데, 비공개이기 때문에 안 한다 그거죠? 그건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 말고도 저희 시가 다각도로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서 많은 상대를 접촉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만, 확정되기 전에, 의원님 항상 그러잖아요. 확정된 것도 아닌 걸 자꾸 발표하고 그러면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하니까 그냥 가만히 있는 겁니다. 최종 확정될 때까지.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왜 이렇게 질문드리느냐 하면, 시장님께서 뭐 하나 질문하면 답변하시는데, 할 때마다 달라지니까.
○시장 원창묵 뭐가 달라져요? 달라진 내용을 말씀해 주세요.
○전병선 의원 아까 얘기했잖아요. 내가 질문했던 거 다 뽑은 거예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뭐가 달라졌는데요?
○전병선 의원 61일 자로 협약이 만료됐다, 17년 상반기에 사업자의 제안서대로 계획을 다시 발표하겠다, 발표된 것은 상대 비공개로 안 하겠다, 수조 원대에 달하는 대형사업으로 어떻게 하겠다, 이렇게 다 말씀하셨어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그게 뭐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전병선 의원 네?
○시장 원창묵 뭐가 달라졌어요?
○전병선 의원 아니, 시장님이 답변을 이렇게 했다고요.
○시장 원창묵 아니, 그러니까 그게 뭐가 달라진 내용이냐고요.
○전병선 의원 그런데 왜 할 때마다 달라지냐 그거지. 지금 정확한 거 여기에서 한번 결정을 내보세요. 관광개발테마는 어떻게 하겠다, 여기에서 딱 오늘 끝내죠. 관광개발은 어떻게 하겠다, 투자하겠다, 그러지 않으면 이렇게 더 하겠다, 미국하고 하겠다, 그런 말을 여기에서 딱 대답 좀 해줄 수 없어요? 대답 안 해요?
○시장 원창묵 아니, 할 내용이 있어야 하죠.
○전병선 의원 그럼 관광테마형 기업도시를 앞으로 확실히 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 이렇게……
○시장 원창묵 당연히 추진합니다.
○전병선 의원 한다?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알았어요. 하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기업도시는 하기로 하고, 그럼 지금 미국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이, 우리 국내 그룹에 원주관광개발 주식회사라고 있는데, 그거하고는 어떤 관계예요?
○시장 원창묵 SPC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병선 의원 SPC?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거기 우리가 투자된 게 있어요?
○시장 원창묵 없습니다.
○전병선 의원 없죠? 그럼 얘네들이 하든 말든 상관없는 거죠? SPC라는 것은 우리가 투자가 됐어야지만 되는 거지……
○시장 원창묵 의원님, 뭐든지 추진하는 데 있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하는 겁니다, 투자는. 그래서 파이스트 스크린 그룹이랑 처음에 MOU를 체결했는데, 더 이상 진척이 안 되니까 효력이 정지됐다고 보고, 또 다른 투자자도 만나보기도 하고 그러는 겁니다.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린 바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그쪽은 하고, 얼마 전에 파주 강소농에서 그 사람들하고 같이 사진 찍어서 언론에 나왔더라고요. 보셨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 사진 좀 보여주세요.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파주 강소농 사람들하고 찍은 거예요. 여기 강소농에서 시장님하고 국회의원, 우리 창조단장님까지 다 사진을 찍었어요. 그렇게 해서 언론에 어떻게 나왔느냐 하면,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게 뭐라고 나왔느냐 하면, “북경강소기업상회를 대상으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히고, 원주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렇게 밝혔기 때문에 제가 질문을 드렸더니, “북경강소기업 방문은 추가로 진행된 사업이 없다.” 이렇게 말씀했는데, 맞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런데 저 사진을 보면 날짜가 7월 3일이에요. 다음 사진 좀 보여주세요. 저것은 7월 2일 사진이에요. 우리는 3일에 찍고, 7월 2일 파주에서 쟤네들하고 협약을 다 하고 우리한테 온 거예요. 우리 쟤네들한테 대접 좀 했어요?
○시장 원창묵 대접한 거 없어요.
○전병선 의원 없었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대신 내가 엊그저께 물어보니까 창조단장님이 밥 사줬다고 하더라고요. 밥 사줄 돈도 없고, 우리가 강조할 것도 없어요, 지금. 왜 이런 말을 했냐 하면, 아까 시장님께서 계속 추진한다고 했는데, 우리 여기 시책사업예산이 얼마 들어갔는지 아세요? 관광테마형 기업도시에 예산이. 시책예산사업인데, 예산이 얼마 편성됐는지 모르시죠?
○시장 원창묵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네?
○시장 원창묵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예산이 자그마치 얼마 들어갔는지 알아요?
○시장 원창묵 말씀하세요.
○전병선 의원 얘기해 봐요?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놀라실까봐.
○시장 원창묵 산업자원부에서……
○전병선 의원 시책사업비로 홍보예산 100만 원, 그리고 외국인 투자유치 대행사업비 500만 원, 그것도 3추에 와서 썼더라고요.
○시장 원창묵 잠깐만요. 그런 내용들은 투자를 유치할 때를 대비한 예산인 거지, 거기에 썼다고 볼 수 없는 사업이고……
○전병선 의원 제 생각은 뭐냐 하면, 그래요. 이런 사업 하면서, 아까도 시장님은 계속 한다고 했잖아요.
○시장 원창묵 잠깐만요.
○전병선 의원 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시책사업비 돈 500만 원, 100만 원 넣고, 다른 데 예산이 몇십억 원 들어가는데 관광기업 사업은 이거 가지고 하겠어요? 안 되잖아요.
○시장 원창묵 되면 어떻게 할래요, 의원님?
○전병선 의원 하려면 그래도 예산도 제대로 넣어주고 그렇게 해서 해야지, 홍보비 100만 원 넣고, 투자유치사업비 500만 원 넣고서 우리가 이 사업을 유치하겠다, 그게……
○시장 원창묵 의원님은 예산 더 세우라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전병선 의원 그렇게 앞으로 좀 해주세요. 그 옆에……
○시장 원창묵 아니, 이 예산 세우라는 얘기예요, 아니면 예산을 너무 안 세웠다는 거예요?
○전병선 의원 그 옆에 간현, 그쪽에 지금 예산이 얼마 들어가는지 아세요? 그쪽하고 연결을 같이 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지역은 같은 지역 같은데요?
○시장 원창묵 그것은 아까도 얘기했지만, 민간투자사업 유치하는 사업이고, 간현은 시 자체사업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 상호연계 가능성은 같이 열어놓고 투자할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아까 시장님께서 추진한다고 하셨고, 저는 예산이 돈 100만 원 갖고 할 수 없으니까 그것을 더 보강해서, 추진하시려면 예산 좀 그쪽에 반영해서 추진 좀 제대로 해주십사 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동부권 개발은, 답변서 보니까 저한테 좋은 방안을 주시면 적극 검토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도 동부권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 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아까 강소농은 제가 답변을 못 했는데요. 거기는 시가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해서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에 여러 가지 투자처를 물색하러 왔던 그러한 상공회의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능성을 열고 한번 설명회를 한 부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저희가 보도자료를 내거나 그런 사실도 없고, 그 장소에 배석했던 기자가 취재해서 낸 거 같아요. 저희가 그렇게 비중을 둔 것이 아니라, 투자유치라는 것은 어떤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무조건 설명도 하고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비용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원주시까지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업이 있으니까 투자가 가능한지 설명회를 가졌다 그런 식으로, 그것으로만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제가 왜, 서부권도로요. 그것을 보면 시장님께서도 지난번 98억 원을 받았잖아요. 2017년도에. 그런데 홍보영상을 보니까 “시장님께서 수차례에 걸쳐 LH에 비용부담을 위해서 당위성을 설명해서 LH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이렇게 98억 원을 받아왔다.” 홍보가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난번 시장님한테 내가 질문드렸더니 시장님 뭐라고 답변하셨느냐 하면, “LH가 혁신도시 관련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기 위해서, 혁신도시 준공을 위해서 한 것이지, 우리 시가 예뻐서 줬다고 판단한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답했어요. 뭐가 맞아요?
○시장 원창묵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혁신도시와 관련돼서는 1개 혁신도시에 한해서 진입도로 1개씩만 해주겠다는 게 정부방침이에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는 혁신도시 전국협의회 회장도 했고,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정부에…… 특히 원주 같은 경우는 건이 짧습니다.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그렇기 때문에 두 군데를 해도 다른 혁신도시보다 사업비도 적고 그러니까 끊임없이 제안하고 했던 것이 일부는 반영됐겠죠, 그런 부분이.
그러면서 LH하고 협상하면서, LH에서는 사실상 원주시가 예쁘다고 98억 원을 주겠어요. 다만, 교통영향평가에 두 군데 진입도로가 개설되게끔 돼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관철시킨 부분도 많다, 오히려 그게 더 크다, 다각적은 노력은 다 하는 거죠. 여러 채널에 노력하는 건데, 그중에서 우리 시가 판단한 것은, 가장 결정적인 것은, 우리 시에서 요청한 대로 2개 혁신도시의 진입로가 개설되는 조건으로 혁신도시가 추진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이 주요했다고 본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어요. 잘하셨습니다. 잘하셨는데, 협약서 2조를 한번 봐요. 협약서 2조. 2조에 뭐라고 돼 있느냐 하면, 현재 주민이 사용 중인 강원혁신도시 모든 공공시설물은 본 협약의 체결과 동시에 그 위의 시설물은 공용개시와 사업준공일에 빠른 시일 안에 시설물 인수인계가 완료된 것으로 본다. 그러면 지금 98억 원 받는 순간에 전부 우리가 다 받은 것으로 됐어요. 시장님 사인한 겁니다.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자칫하면 오해가 된다.
왜냐하면, 걔네들은 민간사업자입니다. 걔네들이 우리한테 100억 원을 왜 줘요.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대가를 바라고 준 거지, 걔네들이 우리한테 뭐가 예쁘다고, 시장님 말한 대로 뭐가 예쁘다고 줬겠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이런 말을 썼기 때문에 왜 이렇게 나오느냐 하면, 제가 혁신도시 가서, 그쪽 담당이다 보니까, 지역이다 보니까 주민들 민원사항이 많이 올라와요. 뭐가 좀 안 됐다, 안 됐다 해서 가서 확인해서 해달라니까 얘네들이 안 해요. 그래서 몇 번 쫓아다니니까 결국 이 협약서를 내놓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협약서가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거기 보면 시장님께서 정말 사인을 해놨다고요. 그래서 ‘야, 왜 이런 것까지 사인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시장 원창묵 아니, 의원님은 98억 원 주는 것으로 그 정도 가지고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전병선 의원 가서 내가……
○시장 원창묵 그리고 LH는 그냥 개인사업자가 아니라 공공기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가 그런 조건을 하지만, 비교가 되면 언제든지 재시공을 요청할 수도 있고, 또 하자가 발생하면 하자보수기간이라는 것이 있어서……
○전병선 의원 아, 재시공 요구할 수 있어요?
○시장 원창묵 당연하죠.
○전병선 의원 그런데 이 협약서 하나 가지고는 아무것도 아니고요.
○시장 원창묵 자, 그러니까 지금 의원님께서 알고 계신 내용이 우리가 어떤 것을 인수받았다고 생각하세요? 인수받는 내용에 보면, 지금 초기우수처리시설이나 하천, 그다음에 저류지나 교통시설물, 도로, 상하수도, 체육시설 이런 전반적인 것을 다 인수받는 것으로 가정해서 추진했지만, 이것이 실지로 인수받을 때는 우리 각 부서에서 다 현지 체크를 해서 인수받는 거지, 협약서에 됐으니까 다 고쳐야 될 거, 해야 될 거 안 한 것을 우리가 인수받는 것은 아니다. 원칙적으로 모든 것이 다 완비됐을 때 부분만 받는 거고, 지금도 조경시설물 같은 경우는 아직도 인수받지 않았어요, 우리 시에서. 협약하고 상관이 없다 이 얘기예요.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답변은 그것으로 듣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랬느냐 하면, 이렇게 되면 오해받을 수가 있어요. 지금 LH가 원주시에 할 게 많아요. LH가 맨 처음에 1군지사 이전하는 문제 최초에 협약했다가 파기한 데예요. 자기 수익성에 안 맞는다고. 그다음에는 남원주역세권도 LH가 맡았죠? 또 이번에 중앙공원 2공원도 LH가 맡았어요. 그러면 이렇지는 않겠지만, 시장님 잘못하면 오해받을까봐 걱정돼서 그래요.
○시장 원창묵 수탁받는 데 무슨 오해를 사요.
○전병선 의원 LH가 100억 원 원주시민한테 줬고, 그대신 중앙공원이나 다른 개발사업을 LH한테 줬다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것 때문에 제가 질문드린 거예요. 이렇게 사인 아무 데나 가서 막 하면 안 돼요. 원주시민들 전체 대표입니다, 시장님.
○시장 원창묵 그런 것은 다 감안해서 변경도 하는 거고……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빨리 가서…….
다음, 서원주IC 이것도 참 문제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유지관리비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했는데, 어떻게 협의하고 있어요?
○시장 원창묵 용역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네?
○시장 원창묵 용역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용역결과 나왔던데요?
○시장 원창묵 결과는 나와 있지만, 최종 납품은 받지 않은 상태……
○전병선 의원 그럼 용역은 왜 했어요? 용역을 했으니까 용역을 한 목적이 있을 거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교통이나 여러 가지 상황이 당시보다……
○전병선 의원 맨 처음보다 바뀌었기 때문에 용역을……
○시장 원창묵 달라졌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전병선 의원 제가 얘기할게요. 제일 처음에 용역을 거기 협약서, 이것도 협약서입니다. 협약서에 30년 동안 우리가 운영비를 다 주기로 된 것으로 협약이 됐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1년 전에 용역을 해서 거기 나오는 금액을 주는 것으로 했잖아요. 그래서 약 1년에 8억 원 정도가 됐고……
○시장 원창묵 그렇지만……
○전병선 의원 그래서 시장님께서 이 문제 때문에 문제가 돼서 기자회견 한번 했었죠? 돈 안 준다고.
○시장 원창묵 돈 안 준다고 그런 적 없는데요.
○전병선 의원 안 준다고 한 게 아니고,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내가 녹취록을 갖고 왔는데요. 제가 한번 질문하니까 시장님께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용역보고서를 신뢰하지 못한다. 협약을 저희가 잘못한 게 아니라, 용역결과보고서가 잘못된 것이다. 용역결과보고서가 잘못됐다고 확신합니다.”라고 했고, “우리 시가 운영비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을 약속드립니다.”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용역을 했기 때문에 ‘아, 그것 때문에 하나.’ 그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한 거죠?
○시장 원창묵 그렇게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답변드린 내용하고 다른 게 하나도 없다 이 얘기입니다.
○전병선 의원 용역하니까 어떻게 좀, 8억 원씩 나가는 거 깎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시장 원창묵 그렇게 노력을 해야죠.
○전병선 의원 그렇게 되려고……
○시장 원창묵 전 의원님께서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안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시장님께서 의도는 참 좋아요. 그렇게 해서 용역을 다시 해서 우리 시를 위해서 8억 원을 다 안 주려고 하신 거, 그다음에 뭐라고 걔네들한테 했냐 하면, 저것도 한번 했잖아요. 조례를 좀, 협약서를 좀 바꾸려고. 거기에 들어가는 통행료에 대해서는 그 돈은 원주시에 귀속시켜 달라고 한번 했었죠? 그런데 그것은 거절당했잖아요. 그쪽에서 거부했잖아요. 그래서 용역을 해서 용역에 돈이 좀 안 나오면 괜찮은데, 인건비가 오르다 보니까 더 업된 거예요. 우리가 1억 3,000만 원을 주고 용역을 한 겁니다. 돈을 좀 깎으려고. 그런데 용역해 보고 나니까 인건비가 오르니까 더 높아져버려요, 자칫하면.
그러니까 시장님, 내가 대안 한번 낼게요. 이것은 그렇게 시장님이 협약서에 사인했기 때문에 우리가 법적으로 가도 져요. 하지만 그 이후에…… 거기 제가 한번 보니까 무슨 내용이 있냐 하면, 스마트톨링이라는 게 있어요. 앞으로 우리가 이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설치하면 사람이 필요 없어요. 인건비가 거기 다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데보다 우리 원주시 그거부터 하자고, 그것을 쫓아다니세요. 그것만 되면 인건비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협약서 다시 써도 인건비 빼면 한 4억 원 정도로 다운될 거 같아요. 그것만 좀 노력해 주세요. 앞으로 시장님께서…… 협약서에 30년 동안 사인한 거, 그것은 정말 잘못됐잖아요. 그렇지만 이렇게 추진 좀 해주세요.
○시장 원창묵 스마트톨링은 2020년부터 아마 시행하기로 예정돼 있는데, 지금 일자리 문제 때문에, 스마트톨링을 하면 전국 인터체인지에 있는 종사자들 일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일부러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주시만 스마트톨링을 적용할 수는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인터체인지에는 다 있는데, 원주시만 예외로 스마트톨링을 적용하는 방법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전병선 의원 지금 IC 운영해서 돈 내는 데가 몇 군데 있죠, 전국적으로?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중에서 원주시가 약간 불이익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것 때문에 교통량도 많이 늘어났는데, 시장님 생각 저도 합니다. 우리 원주시민을 위해서…… 거기에 어차피 제일 처음에 사인한 것은 그것 때문에 사인했는데, 돈은 들어가고 사실 화도 나죠. 우리 시민도 마찬가지이고, 저희들도 왜 이렇게 우리가 다 해주고 우리가 돈까지 내냐 하는……. 그런데 법적으로 협약이 다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이기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이런 방법으로 해서 우리가 갈 수 있는 방법, 그렇게 좀 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공원에 대해서……. 참, 공원문제 많이 하는데 다시 공원 하는 거, 할 수 없습니다. 한 가지만 여쭤볼게요. 민자공원 안에 시유지가 있잖아요.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시유지가 있는데, 그 시유지를 100%라고 할 때 그 안에, 어차피 100%를 가지고 70%는 도로 다시 받고, 30%는 자기네들이 아파트 해서 갖고 가는 게 특례사업이잖아요. 그런데 그 100% 안에 원주시 땅이 또 있잖아요. 시유지나 공유지가 있죠?
○시장 원창묵 있을 수 있죠.
○전병선 의원 그럼 한 가지 예를 들어서, 중앙공원1만 해도 원주 시유지가 20% 있어요. 그럼 그 시유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했어요?
○시장 원창묵 시유지는 민자사업 부지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전병선 의원 시유지를 어떻게……
○시장 원창묵 시유지는 그대로 공원이죠.
○전병선 의원 제가 이해가 안 가는데, 어떻게 했다고요?
○시장 원창묵 공원이라고요. 공원부지 내에 시유지도 있는 거죠.
○전병선 의원 아, 그럼 시유지는 시유지로 그냥……
○시장 원창묵 남겨두는 거죠. 공원부지인데 그것을 갖다가 왜 포함시키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우리 시가 재정부담이 되니까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땅을 사업자가 사서 민간이 소유한 땅에 대해서 30%만 비공원시설로 쓰고, 70%는 공원을 조성해서 시에 기부채납 하는 겁니다. 그런데 시유지는 공원인데 뭘 그것을 포함시켜요?
○전병선 의원 그래서 제가 그게 궁금해서 국토교통부에 전화도 하고 다 확인했어요. “그 안에 있는 시유지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답변이 왔어요. 답변 다 보냈어요. 답변 한번 보시죠.
뭐라고 돼 있느냐 하면, 국공유지를 모두 민간추진자가 매입했는지를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민간공원 추진자가 모든 것을 다 매입해야 된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매입해서 그 안에서 30%는 자기들이 쓰고, 70%는 기부채납 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원주시에서 보니까 그 안에 20% 있는 것은 시유지를 매입 안 했어요. 그게 어디로 했냐 보니까, 시장님이 다른 데로 받았다는 게 아니고, 그 안에 문화원이나 다른 것으로 지어달라고 했더라고요. 맞죠? 그런데 법은 매입해야 되는데, 계산 안 했죠?
○시장 원창묵 민간사업자가 아마 우리 시유지까지 사업부지에 포함해서 매입을 했다고 그러면- 의원님 말씀대로 – 가용지, 그러니까 비공원시설을 갖다가 더 확보하게 되겠죠. 쉽게 얘기해서 그나마 평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원이나, 문화원하고 잔디광장으로 돼 있는, 주차장으로 쓰여지는 부분은 아마 상당부분 아파트로 채워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돈을 받겠지만. 쉽게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아시죠?
○전병선 의원 돈은 왜 안 받아요?
○시장 원창묵 시는 돈을 받는 거죠. 20% 매각하니까, 사업자에…….
○전병선 의원 아니, 국토교통부 규정이 땅을 매입해야 되는 것으로 돼 있잖아요.
○시장 원창묵 질문하신 내용이……
○전병선 의원 그런데 그런 내용을 시장님께서…… 시민들한테 들어온 돈을 시장님 권한으로 안 받는다는 게 잘못된 거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질문하신 내용에 저것만 있는 게 아니에요.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우리가 시유지까지, 민간사업자가 우리 시유지까지 매입하게 되면 민간이 그냥 하지 않아요. 쉽게 얘기해서, 지금 공원부지 면적 중에, 공원으로 조성돼 있는 것 중에 가파른 부분을 빼면 지금 문화원 들어설 자리가 대부분 아파트 부지로 전환됐다 이 얘기예요. 물론 시에서는 매각했으니까 수입은 더 늘어났겠죠. 의원님들이 전부 다 민자공원 할 수 없이 하는 사업이에요. 왜 시유지까지 민자사업에 포함시키냐 이 얘기예요.
○전병선 의원 아니, 그게 특례사업이잖아요. 이번에 특례사업에……
○시장 원창묵 아, 자꾸 말씀드리지만……
○전병선 의원 민간이 특례사업을 해서 공원에 대해서 100% 있다면 30%는 자기 마음대로 쓰고, 70%는 반납하게끔 돼 있잖아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의원님 말씀대로……
○전병선 의원 그게 최초 목적이고, 그럼 지금 시장님께서 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자공원 하는 거죠? 우리 공원이 필요해서 하는 겁니까, 아파트가 필요해서 하는 겁니까?
○시장 원창묵 의원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좋아요. 거기 20%가 시유지라고 쳐요. 그럼 80%를 가지고 민간사업자가 이것을 산 거예요. 민자사업 특례조항을 해서 80%에 대한 30%만 비공원시설로 가져가는 건데, 의원님 말씀하신 것으로 따지면 100%를 가지고 하면 100%에 대한 30%를 아파트를 짓는 거예요.
○전병선 의원 그래서 자기들이 갖고.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지금 아파트 지을 만한 부지가 어디 있어요. 중앙공원1구역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거기 문화원이나 이런 게 들어가는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그만큼 공원이나 이런 것이 훨씬 더 지금보다 조잡해진다니까……
○전병선 의원 그것은 시장님 판단인데, 원래 법으로 가면……
○시장 원창묵 법에도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전병선 의원 네, 법은 안 돼 있어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법에도……
○전병선 의원 그럼 이 문제는 뭐예요?
○시장 원창묵 질문하신 내용이 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요. 법이 아니기 때문에.
○전병선 의원 이게 다른 데까지 전부, 전국적으로 다 가는 문제예요.
○시장 원창묵 그런 내용이 아니고……
○전병선 의원 전국적으로 갔기 때문에 그렇게 대답을 한 겁니다, 거기에서.
○시장 원창묵 의원님, 50,000㎡ 미만이면 특례사업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60,000㎡인데 원주시가 갖고 있는 땅이 20,000㎡이고,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40,000㎡이다, 그럴 경우 50,000㎡가 아니니까 민자사업을 못 하니까 시유지까지 매입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시가 이미 공원부지는 있는데 그것을 왜 팔아서 아파트를 더 많이 훼손하게끔 만들어요?
○전병선 의원 아니, 그러니까……
○시장 원창묵 우리 시가 이 사업을 하는 것은 공원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사업인데, 민간한테 아파트 더 짓게끔 하기 위해서 시 땅을 파느냐 이 얘기예요. 그런 것은 아니다.
○전병선 의원 아니다? 시장님, 아까 공원 지키기 위해서 했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공원 지키기 위해서 민자특례사업 하는 거죠?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렇게 됐습니까?
○시장 원창묵 맞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러면 제가 건의 한번 드릴게요. 우리 이번 예산 내가 하다 보니까 공원으로 예산이 얼마 들어갔는지 대략적으로, 지침 주셔서 알고 있죠? 그것은 땅 사는 데……
○시장 원창묵 2020년 되면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해서는……
○전병선 의원 미집행 것으로 돼 있습니다.
○시장 원창묵 자동해지가 되니까 지금 할 수 없이 시가 거기에 예산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것을, 쉽게 얘기해서 민자공원을 조성하겠으면 아마 시가 한 3,000억 원 이상 들어갔을 것으로 보여져요.
○부의장 이성규 가급적 빨리 좀…….
○전병선 의원 공원을 확보했다고 하신 게, 내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저거잖아요. 공원 하려고 우리가 몇백억 원을 했어요. 그 돈을 가지고 민자를 안 주고 우리가 그 공원을 매입하면 공원이 더 커지죠. 지금 30%가 다 날아갑니다. 그게 전부 장기미집행이에요. 그럼 지금 그것을 다른 데, 지금 230억 원인가 이번에 무슨 공원이 들어왔더라고요. 그런 것을 아직 팔지도 않은 돈이 있으면 230억 원 갖다가 거기에 넣으면 그게 전체가 공원이 돼요. 30%가 안 잘려나갑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도 있어요. 공원만 확보한다면. 그 돈을 가지고 우리가 사면 되잖아요. 230억 원 다른 데 것으로 30%를 우리가 사고 아파트가 안 들어오면 되는 거예요.
○시장 원창묵 지금 민자사업자가 조성해서 우리 시에 기부채납 하는 사업비가 약 3,000억 원 정도 돼요. 시가 예산이 없으니까……
○전병선 의원 아니, 시장님……
○시장 원창묵 커다란 공원들은 민간한테 하고 나머지는 사는데, 이게 20년 지나면 사지를 못하니까, 해지가 되니까…….
○전병선 의원 지금 얼마라고 하셨어요?
○시장 원창묵 한 3,000억 원 정도 될 거라고요. 민간이 조성해서 우리 시로 기부채납 하는 사업이.
○전병선 의원 토지값이요? 토지매입비가 얼마라고요? 3,000억 원?
○시장 원창묵 토지 및 조성비라고 얘기했어요.
○전병선 의원 3,000억 원?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시장님, 그러면 제일 처음에 우리가 그 사람들한테 제안받은 게 얼마 올라왔는지 아세요? 제안서에? 최초 2013년도 민자 제안받았을 때 토지공원비하고 얼마 정도 올라왔는지 아세요?
○시장 원창묵 의원님, 그것은 감정평가사한테 여쭤보시면 알려주고……
○전병선 의원 지금 3,000억 원이라고 하시는데……
○시장 원창묵 그것을 제가 결정하나요?
○전병선 의원 시장님이 처음부터 그것을 다 하셨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제가 여쭤보는 거예요. 시장님도 그것을 처음부터 다 알고, 저희도 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질문드리는 거예요. 제대로 안 되니까, 그래서 아까 답변서 보니까 “옛날에 답변했기 때문에 내가 안 한다.” 그게 참 서운했던 거예요. 잘못되거나 부족한 것은 하나하나 풀자고 질문드렸던 겁니다.
○시장 원창묵 그때나 지금이나 질문내용이 뭐가 달려져요? 똑같은데.
○전병선 의원 그런데 3,000억 원이라고 했잖아요.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러니까 시장님이 그때 과정을 왜곡시키는 거예요. 그때 1,000억 원도 안 돼요. 토지값이 삼백 얼마가 나가고, 최초 제안서 들어올 때는.
○시장 원창묵 지금 제가 얘기한 것은 4개 민자공원 얘기하는 거고, 그때는 어떤 내용을 가지고 질문하셨는데요? 예산 어떤 것을 얼마라고 지금……
○전병선 의원 그때……
○시장 원창묵 그게 바뀐 거하고 지금 뭐가 달라요?
○전병선 의원 바뀌었어요. 맨 처음에 IPC가 하면서 우리한테 제안서 했는데, 제안서 넘겨줄 때도 그때가 약간……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그쪽 가격이 변한 것을 받은 것을 갖다가 그것을 변했다고 지금 똑같은 질문 하시냐 이 얘기예요.
○전병선 의원 시장님께서 3,000억 원이라고 하니까 제가 그런데, 사실 토지값만 하면 그렇게 안 되고, 우리가 공원 만드는 데도 지금 다른 데 사서 200, 300억 원 막 집어넣고 있는데, 그것을 하려면 지금 중앙공원 같은 데는 우리가 그 돈을 가지고 장기미집행 해결할 수 있고, 아파트가 거기 안 들어가고 우리 원주시민이 공원으로 쓸 수 있는 데입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도심지에 공원매입을 해요. 공원을 만듭니다. 우리도 시장님께서 그런 것은 잘한다고 보지만, 공원을 만들면서 민자가 추진했지만 30%는 도시화가 되는 거예요. 아파트가 다 들어섭니다. 그 사람들이 빼먹는 게 뭐야, 아파트밖에 못 빼먹잖아요. 그러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 중앙공원 하나만 되는 게 아니에요. 중앙공원1, 중앙공원2, 단구공원, 단계1·2공원 이렇게 많은 민자공원이 지금 들어오고 있어요. 아파트가 지금 몇 세대입니까? 1,000세대, 8,000세대가 돼요. 이렇게 많은 게 지금 원주시 안에 아파트가 들어온다고요. 시장님 말씀대로 하면. 이런 거 때문에 그러니까 한번 좀 검토를 하시고, 어차피 진행되는 것은 진행대로 하시되, 이런 것은 조금 같이 검토를 해주십시오.
○시장 원창묵 알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리고 어차피 제가 말씀드리는 게 뭐냐 하면, 문화원이나 그런 거 짓는 거 좋아요. 우리가 돈을 안 받고 그것으로 돌려달라는 것은 한 거예요. 그러나 법은 지켜달라 그거죠. 법을 어기면서 우리한테 이익 되는 거, 우리 시민들 원치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그래도 공원이 되는 게 좋고, 그렇게 시장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공원이나 아까 제가 말한 IC나 그런 문제 하나하나 검토 좀 해서…… 제가 질문한 게 “귀찮다”, “싫다”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시장 원창묵 네, 알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래도 우리가 생각이 있으니까 질문드리지, 왜 이렇게, 내가 시장님 저거 할 거 있습니까? 없잖아요. 우리 원주시가 잘 되고, 시장님이 잘 되기를 빌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오늘 답변 잘해 주셨고요.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성규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재용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의원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또 나오셔야 될 거 같아요.
너무나 큰 사업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질문은 주민들과의 16개 사항 약속에 대해서 점검차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205회 때 시장님은 안 계셨지만, 10월 15일 부시장님께서 내년에 교도소를 착공한다 이렇게 시정연설 하셨기 때문에 지역이 상당히 요동치고 있다는 것은 아마 보고받으셨을 거예요. 내년에 교도소 착공시기를 언제쯤 보시나요?
○시장 원창묵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설계는 다 마무리되어 있는데, 교도소 진입하는 부분에 의사가 있어서, 악취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마지막 절충을 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계는 다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오늘 제가 교도소 착공과 관련해서, 착공과 동시에 주민요구사항도 착공해 달라는 그런 게 16개 사항 되겠습니다.
주민들은 교도소 착공 전에 시가화 예정용지가 구체적으로 지정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장님 답변에 의하면 사실상 구체적인 계획안이 없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아까 시정질문에서 답변드렸습니다만, 시가화 예정용지는 법에 의해서 어느 섹터를 하나하나 하는 것이 아니라, 권역별로 하기 위해서 1.2㎢를 시가화 예정지역으로 잡아놓고 있다. 다만, 시가화가 얼마나 필요하느냐에 따라서 정책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용 의원 좀 전에도 시장님이 언급하셨어요. 동부권 개발, 사실 주민들은 이게 시가화 예정용지로 돼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이게 2008년도 당시에 주민들과 협의된 사항이고, 시가화 예정용지는 주민들이 반대급부로 1, 2, 3통을 개발해 달라, 동부권 쪽에. 서남부권은 개발이 많이 됐지만, 동북부권이 취약지역이니까 교도소가 오는 대신에…… 우리도 처음에는 상업용지로 해달라고 했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에서도 상업용지까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가화 용지로 대체해 달라 이랬는데, 오늘 얘기 들어보면 지난해 동부권 개발 용역을 줘서, 3,000만 원인가요? 올해 용역을 했는데, 경제성 이래서 거의 불가한 것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상심이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다른 계획이 있으신가요?
○시장 원창묵 시에서는 그당시 교도소 앞부분에 대해서는 토지보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가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시가 택지를 조성하거나 기업단지를 조성하거나 시가 감정가로 매입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봉산동 주민들하고 처음에는 체육시설로밖에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거기에 도서관을 짓거나 그다음에 문화원을 짓고 사회복지시설을 했을 때 투자하는 비용에 비해서 너무 이용률이 떨어지면 아마 예산낭비의 국민적 사례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시에서는 일단 토지보상에 대한 것은 매듭짓고자…… 특히 체육시설이라든지 전시시설은……
○이재용 의원 그것은 제가 공공타운 문제에 다시 그때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가화 용지 1, 2, 3통, 여기에 대해서……
○시장 원창묵 그것은 아직 계획이 없습니다.
○이재용 의원 계획이 없으시고?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저희들은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시장 원창묵 시가화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동부권 옆으로 해서 시가화 예정으로 할당은 받아놓은 상태지만, 이것을 어디에 적용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그리고 당위성이라는 것이 담보되지 않고는 무조건 시가화 예정지로 묶을 수 없다.
○이재용 의원 그러나 그때 당시에는 적극 검토해 보겠다, 그런데 오늘 답변서에는 2030계획에 의해서, 2008년도면 2030계획 해서 그때 계획이 된다 하더라도 10년, 20년 걸려야지 이게 다 되는 건데, 사실 제가 2040년, 50년도까지 이것을 지켜볼지 의문스럽고요.
○시장 원창묵 그런데 의원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시가 갖고 있는 개발예정부지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지금 군수지원사령부가 이전하고 거기에 대한 예하부대까지 일괄 이전하게 되면 앞으로 공동주택 용지가 너무 과도하게 있고, 또 아시다시피 반곡동에도 마저 이전하고 나면 그 부분에 대한 해소방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또 민자하고 시가 예산절감 하기 위해서 추진한 민자공원 등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 시가 당분간 시가화 예정용지가 과연 필요할 거냐, 앞으로 도시계획을 추가로 더 확대할 필요가 있겠느냐 여기에 대한 것은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임의로 지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용 의원 동부우회도로가 일부 개통됐어요, 지금. 그러다 보니까 거의 제가 봐도 1년에 한 10여 채 건축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거기 조그만 소형택지도 돼서 분양 중이고, 예를 들어보면 행구동 SG마트 뒤편에 보면 한 6m 잘 안 되는 도로에 5층 건물이 들어서다 보니까 교행이 잘 안 돼요. 저희 지역도 앞으로 가면 그런 우려가 되기 때문에, 그래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와서…… 지금 현재 건축행위를 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도시계획을 하면 또 땅이 묶여서 주민들이 아우성을 칠 테고, 이런 것은 심도 있게 시장님하고 저하고 주민들하고 상의해서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태장1동∼번재(대로 1-3) 도로인데, 이 도로도 1.4km에 그때 당시에 400억 원 투자해서 이것은 조금 시간을 두고 하겠다는 답은 있었어요. 여기 답에도 보면, 동부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이쪽으로 투자하겠다. 지금 거의 8년, 10년이 지났는데, 제가 지금 우려하는 것은 중기지방재정계획, 기본실시설계, 투융자심사 이런 게 전혀 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길이 착공이라도 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을 갖는데, 여기에 대해서 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 원창묵 지금 태장동∼번재길은 사실상 교통량이 많거나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2020년 일몰제에 걸리면 도시계획선 자체가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2020년에 도시계획도로가 자동 소멸된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요구사항이 있거나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다시 재시정할 수는 있거든요, 사실상.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교통수요라든지 주민이용 편의도로를 감안해서 재시정할 수 있기 때문에, 투융자심사나 이런 것까지 당장 급하다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돼 왔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아마 우선순위를 따졌을 때는 동부우회도로도 그렇거든요.
서부구간, 서부우회도로가 어느 정도 되고 나면 동부우회도로도 지속적으로 마저 투자하겠죠. 왜냐하면 서부구간은 아시다시피 문막에서 오는 데 출퇴근 시간이면 아수라장이고, 거기에 기업도시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서부구간을 개통하지만,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동부우회도로나 태장동∼번재길 이런 것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그래서 하게 되면 지금 말씀하신 태장동∼번재길보다는 동부우회도로가 더 시급한 도로이고, 단계적으로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동부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여기도 지금 현재는 4차선을 주민들이 요구했는데, 4차선 해서 옛날 10년 전에 400억 원 투자된다고 했지만, 지금은 지가상승이나 이런 것으로 해서 600, 700억 원이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도 그래요. 주민들만 잘 협의하고 이해를 시키면 굳이 4차선, 2차선도 될 수 있잖아요. 그럼 예산도 반 이상 절감이 되고, 또 동부우회도로는 교도소 완공과 동시에 개통을 시키시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주셔서 상당히 기분은 좋습니다만, 한 3년? 교도소 완공 전에?
○시장 원창묵 동부우회도로도 태장동까지 연결하는 터널공사비가 한 700억 원 정도 되기 때문에 전체까지 다 하지는 못하고, 교도소가 이전하기 전에 교도소 인접한 구간까지는, 터널구간 전까지는 개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의원 개통 전에는 지금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면 거의 다 완공되는데, 동부우회도로가 기능을 발휘하려면 태장으로 연결되는 게 개통돼야 된다고 보고, 사실 시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제일 투자가 많이 되는 터널부분, 그게 한 700억 원 소요가 되는데, 원주시에서 한 3년 안에 하더라도 200억 원씩 막 이렇게 투자해야지 개통이 가능하지 않겠어요? 그러나 실제 우리 형편상으로는 도로 한 군데에 200억, 300억 원씩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빨리 개통돼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시고……
○시장 원창묵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집행부서에 예산, 올해 본예산에도 이게 하나도 반영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본예산에는 안 돼 있지만 2회 추경, 3회 추경에라도 잔여금을 넣어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해서, 최소한 동부우회도로는 그래도 교도소가 완공되면 도로로써 기능이 되도록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재용 의원 다음, 공공타운 조성사업에 대해서.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이 공공타운에 대해서 나와 있죠? 이것은 애시당초 주민들이 공공타운을 지어달라고 했던 부분은 아닙니다. 동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해 달라, 또 농축산물 창고를 지어달라, 발전기금을 대달라, 또 선관위 앞길을 4차선으로 넓혀달라 이런 게 다 수용불가로 됐기 때문에…… 거의 처음에 요구했던 사항은, 지금 16개는 2, 3년에 걸쳐서 압축, 압축하고 시에서 가능한 것만 골라서 이게 된 건데, 부결된 게 더 많아요.
그런데 공공타운 용지는 시에서 역제의해서 들어온 겁니다. 여기는 우리가 동부우회도로도 되면 교통여건도 좋고, 또 그런 게 한군데 밀집돼 있을 때 역량을 발휘하지 않나. 그래서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원주에서 문화원 두 군데 짓지는 않으시죠? 애시당초 (자료화면을 바라보며) 맨 밑에 뾰족한 데가 문화원을 짓겠다고 한 겁니다. 지하1층, 지상4층. 빨간 시설은 교정시설이니까 저희가 할 건 아니고요. 그 위에 연녹색은 사회복지시설, 지하1층에 지상3층.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또 그 옆에는 도서관 지하1층에 지상4층, 연건축면적이 6,950㎡, 그래서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이 토지보상가 75억 원, 건축비 437억 원, 512억 8,000만 원인가를 들여서 공공타운을 지어줄 테니까, 다른 것은 못 해주더라도 이것은 하겠다 해서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아, 이런 좋은 조건이 들어오면 우리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있나.” 그러면서 “16개 사항 중에 다 들어준 부분이 뭐가 있냐. 공공타운이 들어오면 우리 매점운영권, 관리권 이런 거 줄 수 있냐”고 하니까 다 수용을 한 거예요. 또 세 군데에 65명을 채용하겠다 그래서 주민들이 “그럼 우리 동네사람들도 일할 기회를 달라. 우리 주민들 먼저 우선 채용해 줄 수 있느냐.”, 그것도 다 수용한 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2, 3년 동안 실랑이하던 부분이 극적으로 16개항이 타결됐던 거고, 여태껏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도소가 착공한다니까 이것은 뭐야, 지금 도서관 지으실 수 있나요?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도서관 저기 앉힐 수 있어요?
○시장 원창묵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재용 의원 문화원 앉히실 수 있어요?
○시장 원창묵 어렵습니다.
○이재용 의원 어렵죠?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복지시설 앉히실 수 있어요?
○시장 원창묵 쉽지 않습니다.
○이재용 의원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은 저 많은 관공서나 저 많은, 대체로 문화원, 도서관 안 주면 이만한 것을 지어달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민들이 여태…… 문화원이 중앙공원 쪽으로 가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잖아요. 조금 전에도 말씀하신 게. 그러다 보니까 사전에 다른 거 문화원이 간다, 체육시설이 된다 이런 것을 주민들하고 사전에 타협이 됐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물론 정확한 기사는 아니겠습니다만, 매스컴에서 딱 나오고 나면 주민들은 허탈해할 수밖에 없어요. 우리 전혀 알지 못하는데, 우리 공공타운에 이러이러한 시설을 지어주겠다고 해서 취직도 해야 되고, 매점운영도 해야 되고 이런 모든 게 준비됐다가, 지금 모든 게 다 백지화되는 상태란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교도소를 기피시설로 해서 우리가 유치할 때, 유치는 아니지만 시에서 너무 반대가 심하다 보니까 자꾸 주민들하고 교감을 갖기 위해서 이런 인센티브를 준 겁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런 게 다 없어지다 보니까 주민들이 굉장히 허탈해하고 있고, 또 시위를 하니, 집회를 하니, 기자회견은 저도 안 가봤습니다만, 기자회견까지 가고, 또 하나 다수의 주민들은 시에서 얘기하는 거 수용을 조금 하려고 해도 워낙 여러 사람들이 “왜 원안대로 가결이 안 되고 다 뺏기고, 우리는 뭘 받느냐.” 그런 지경에서 굉장히 소란스럽고 서로 신임을 못 하고 불평불만만 가득차 있는데, 공공시설에 저 많은 것을 다 지을 수 없지만 그만한 대책을 세워주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은 어떠신지요?
○시장 원창묵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가 2010년도에 시장 당선되면서 전임시장 했던 사업에 대표적으로 여덟 가지는 다 정리해서 완전히 탈바꿈시키게 된 것으로 아마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되는데, 교도소 이전도 그당시에 원주시 예산으로 움직이는 사업을, 국가시설을 원주시 예산으로 옮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해서 재검토사업으로 했었는데,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국비를 확보하면서, 1,3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국가예산으로 반영하면서, 우리 시 예산도 절감했습니다. 그 당시에 재검토사업으로 분리했을 때 주민들은 처음에는 다들 반대했었는데, 이상하게 재검토한다니까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원래 부지로 교도소 이전하게 해달라고 플래카드도 붙이고 그러더라고요.
○이재용 의원 그때 플래카드 붙인 것은 저도 봤습니다만, 시장님이 부임하시고 교도소를 백지화했어요. 그때 “시장님 감사합니다.”라고 붙였었어요.
○시장 원창묵 그렇지 않고, 자료들이 다 있으니까 나중에 확인하시고……
○이재용 의원 “교도소를 백지화해 줘서 고맙습니다.” 하고 붙인 게 있습니다.
○시장 원창묵 좌우지간……
○이재용 의원 그러다가……
○시장 원창묵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책위원장부터 전부 다 와서 “오기로 했으면 하는 거지, 중간에 그만두는 게 어디 있느냐.” 이런 요구가 있어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이렇게 추진하는 탄력도 받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좌우지간 마찬가지로, 애시당초 지금 생각해 보시면 의원님도 아마 공감하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 아무것도 없는데, 논밭 위에 덩그러니 도서관을 짓고 문화원을 짓는다는 거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된 건데, 좌우지간 그런 지나간 일을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시가 예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가장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로 따져보면 체육시설이나 공원 이런 쪽은 선호시설이라고 해서 어느 지역이나 자기 지역에 공원 만들어달라, 운동장 만들어달라, 운동시설 만들어달라, 이게 공통적인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저런, 쉽게 얘기해서 사회복지시설이 들어간다고 해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되는 바가 없고, 거기에 도서관이나 문화예술회관, 문화원을 짓게 되거나 그러면 이용률이 떨어져서 아마 대내외적인 비난에 봉착할 거라고 생각되어지고, 그런 부분에서 아마 의회에서도 통과시켜 주지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체육단지를 조성하는데, 공원처럼 잘 만들어진 공원과 체육시설이 함께한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방향을 잡았고, 봉산동 주민들하고 당초에 그 문제 가지고 얘기했을 때 다들 긍정적이었습니다. 대부분 다 긍정적이었는데, 나중에 가서 몇몇 사람이 목소리 높이면서 반대했다, 이런 얘기들을 저희가 듣게 되고, 또 그분들하고 간담회를 했었느데, 그럼 어떻게 할 거냐? 얘기하면 또 특별한 대안도 없어요. 그냥 원래대로만 해달라고 그래요. 원래대로 불가능한 것은 지금 도서관이고 다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얘기해 달라고 해도 특별한 대답을 안 주고 그냥 못 하게만 하니, 그렇다고 이게 한두 명에 의해서 모든 것이 다 좌우되거나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 필요하기도 한 시설이지만, 봉산동 주민들 대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체육시설단지나 이런 것을 원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분들하고 대화를 통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의원 어쨌든 그때 당시 제가 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교도소하고 전체 해서 2억 2,700만 원 용역을 줘서 교도소시설은 그 용역에 쓸 수 있겠지만, 공공타운 용지에 들어가는 용역비만 해도 5,000만 원입니다. 그것을 만들어서 다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건데, 이게 거의 다 백지화돼 있어요, 지금. 주민들이 애석하게 생각하고, 최소한 그 나머지, 도서관이라든가 문화시설 이런 것은 추후 문제겠지만, 교도소 부지매입과 동시에 공공타운 용지도 같이 추진해서 매입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지금 땅 1평 매입한 게 없어요.
○시장 원창묵 시가 체육시설단지 매입하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그래서 우선적으로 그것은 주민들하고 간담회를 통하든가 협의해서……
○시장 원창묵 의원님, 주민들 의견이 갈리니까……
○이재용 의원 아니, 그러나 그것은 추후문제이고, 용지는 매입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용지.
○시장 원창묵 그리고 여기에 보면, 주민들 요구사항은 상당부분 저희가 다 시행을 했어요. 그리고 그당시에 공공타운과 관련해서도 시에서 체육단지를 조성해서 거기에 굉장히 많은 이용객들이 있게 되면 거기에 판매할 수 있는, 필요한 용품이라든지 식당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필요할 텐데, 그런 것은 전부 마을에 운영권을 주겠다, 그렇게 해서 오히려 그런 것이 훨씬 더 마을한테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사회복지시설 들어간다고 해서, 도서관 한다고 해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사실상. 그렇게 많지 않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다 사서직들이, 직원들이 가서 유지관리 해야 돼요. 도서관은 전문가들이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사회복지시설은 꼭 시에서 지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실상. 사회복지시설로 돼 있는 것뿐이지.
○이재용 의원 그래서 저도 오면서 이게 좀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해서, 우리 위원회에서 늘 보훈요양병원 그것을 하나 유치하면 다른 게 못 와도 이해를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서 굉장히 유치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도 허사가 된 거고, 지금 용지문제를 말씀드리면 용지만큼은 지금 구입을 하셔야 돼요. 착공과 동시에. 지금 정문 앞에 보면 도서관 용지가 현재 뭐로 돼 있느냐 하면 양계장입니다. 양계장이 10만 수 있는데, 저 사장님께서는 돈을 줘도 양계장이 갈 데가 없어요. 지금 보상을 주겠다고 해도 자기가 받을지 말지예요. 우려하는 것은 내가 어디 가서 사업을 할 수 있게끔 시에서 대체부지를 좀 알아봐달라 이런 실정이거든요. 그러나 어느 지역의 외딴 데 가더라도 대형 양계장이 오는 것을 우리 시에서 좋아할 데가 어디 있겠어요. 저 사람은 생존권 문제니까, “내가 갈 데 땅은 사겠다. 여기에 양계장 지을 수 있는 부지만 마련해 주면 가겠다.”, 시에서 대책을 못 주죠, 우리도.
○시장 원창묵 그것을 제가 어떻게 주겠어요.(웃음)
○이재용 의원 그쪽 지역주민들이 찬성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나 양계장을 왜 말씀드리느냐 하면, 그 앞에 한 200m 앞에 지금 못골 간 도로개설을 하고 있어요. 하고 있는데, 지난해 한 1,500수 정도 닭이 폐사됐어요. 그래서 보상도 가까스로 해서 제가 닭 한 500수 정도는 물어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교도소가 착공되면서 양계장 있이는 착공할 수가 없어요. 소음, 장비, 매일 10만 수 되는 닭들이 폐사하면 그 민원에 어떻게 시달리고, 착공 자체가 안 되고, 또 양계장이 교도소 정문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국장님께서도 아마 법무부에 양계장만큼은 교정시설로 다시……
○시장 원창묵 포함시켜 달라?
○이재용 의원 포함시켜서 “너희가 사라.”, 법무부에서.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데, 이게 국·과장님들의 힘만 가지고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장 원창묵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제가 며칠 전에 지역구 의원님하고도, 국회의원님하고도 상의했는데, 사실 지역구 의원님께서도 법사위에 간사를 하고 계시고, 법무부를 관장하는 위원회에 계시니까 아마 의원님께도 좀 부탁을 드리면 적극 노력해 주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만, 의원님께서 전혀 교정시설에 대해서 알고 계신 바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소통이 좀 안 됐던 것은 시장님께서도 하루빨리 의원님하고도 좀 상의하셔서, 우리가 힘이 안 되면 여럿이 뭉쳐서라도 관철해야지, 양계장부터 해결을 해야지만 착공도 할 수 있고, 공사도 진행할 수 있고 그런 겁니다.
○시장 원창묵 지금 대안이 마련돼 있는 상태로 이해하시면, 양계장 문제가…….
○이재용 의원 그래서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게 나와 있지 않지만, 그때 당시 용지를 75억 원 정도 주면 다 매입하겠다 이렇게, 액수가 거의 근사치 나왔지만, 지금 동부우회도로가 한창 공사 중에 있기 때문에 75억 원 가지고 어림도 없어요. 이 토지보상이라는 것은 늦으면 늦을수록 우리 시 예산이 더 투자되는 겁니다.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지금 제 생각에는 그 배, 한 150억 원은 가져야지 저기 보상이 다 되지 않나 이런 생각 하는데, 우리가 발빠르게 움직였으면, 좀 땅값이 저렴할 때 다 구입해 놨으면 아마 시 예산도 많이 절감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지금 국·과장님께서도 법무부에 수차례 올라가서 도와달라고 그러지만, 법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기획재정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아직까지 효과가 나타나 있지 않으니까 우리가, 시장님, 국장님, 의원님 다 매달려서 빨리 법무부에서도 조금 더 시설용지를 매입할 수 있게끔 노력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주민들도 지금 도서관, 문화원 이런 게 다 가니까 굉장히 반발하는데, 자꾸 대화를 해서밖에 풀 수가 없잖아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게 그만한 대체시설을 가져오면 우리가 수용하겠다. 당시 공공타운 용지에 도서관, 문화원을 주민들이 원한 게 아니라 시에서 “이거 해줄 테니까 가만있어”, 그러니까 다 ‘OK’ 했는데 지금 와서 이런 거, 예산 많이 들어가는, 태장동에서 올라오는 길, 공공타운, 사실 여기 책대로 그때 약속한 거 보면 지금도 1,500억 원 정도가 있어야 이게 해결되는 건데, 우리가 감당하기는 너무 어렵잖아요.
○시장 원창묵 네.
○이재용 의원 그러나 그만큼은 안 들어가더라도 주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끔 해서 주민들하고 다 협의하면 저도 거기에는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의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의원 그래서 집행부에서도 도로예산이라든가 이런 것을 시장님이 관심 가져주시고, 계속 예산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저나 시장님께서는…… 단계동에서는 지금 교도소가 언제 가느냐고 또 아우성이잖아요. 곧 갈 것처럼. 그러나 우리 지역주민들, 여태 낙후돼 있던 동부권도 이번 기회에 같이 잘 보살펴 주셔서 교도소도 잘 갈 수 있고, 우리 주민들도 반대급부를 잘 살 수 있고, 좋은 조건에서 서로 큰소리 안 나고 상의 잘 해서 시장님도 한번 나서 주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국·과장님들만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주민들하고 대화라도 하니까…… 국·과장님들의 운신의 폭이 좁지 않습니까. 국·과장님들이 어떻게 다 들어주겠습니까. 시장님이 나서 주셔서……
○시장 원창묵 주민들도 제가 직접 두 번이나 만났어요.
○이재용 의원 그래서 한번 허심탄회하게 조건 이런 거 저런 거 서로 놓고서 하루빨리 하는 게 좋지, 주민들이 자꾸 여기에 이견을 달고 갈수록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어요. 우리 주민들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시고, 정말 교도소가 잘 착공되고 완공이 돼서 아무 탈 없이 모든 게 잘 이루어지기를 늘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알겠습니다.
○이재용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부의장 이성규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에 임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답변준비에 수고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장 제의)
(14시47분)
○부의장 이성규 의사일정 제3항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하여 12월 20일까지 휴회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6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8분 산회)
○출석의원 22인
장영덕김지헌문정환조상숙조용기안정민이용철이숙은최미옥곽문근유선자이성규조창휘김정희황기섭곽희운류인출이재용전병선유석연박호빈신재섭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 김재덕
의 사 담 당 박경희
사 무 보 좌 박민철
기 록 관 리 원은주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부 시 장김광수
경 제 문 화 국 장변규성
시 민 복 지 국 장최성천
환 경 녹 지 국 장박상복
안 전 건 설 국 장조원학
행 정 국 장심준식
창조도시사업단장고명균
보 건 소 장박왈수
농업기술센터소장지성현
상하수도사업소장김문철
평 생 교 육 원 장이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