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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회 제1차 본회의(2011.06.1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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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국


2011년 6월 15일 (수) 오전 11시


의사일정 (제1차 본회의)
1. 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제안설명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4.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
5. 휴회의 건


부의된 안건
1. 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제의)
2.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제안설명(행정국장)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의회운영위원장)
4.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전병선의원외20인발의)
o 5분자유발언(나복용의원,권영익의원)
5. 휴회의 건(의장제의)


(11시18분 개의)

○ 의장 황보경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48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집회에 관한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무국장 이기만 의회사무국장 이기만입니다.

제148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원주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9일 집회공고를 하고, 제148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장으로부터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과 원주시 문화의 집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의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으신 후, 시정전반에 대한 질문을 위하여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시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이 전병선 의원님 외 스무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발의되어 의결하시게 되겠습니다.

아울러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2 규정에 따라 나복용 의원님, 권영익 의원님으로부터 5분자유발언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수고하셨습니다.


1. 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제의)

(11시20분)

○ 의장 황보경 의사일정 제1항 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사항으로서 이번 회기는 오늘부터 6월 29일까지 15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148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표 부록에 실음>


2.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제안설명(행정국장)

(11시21분)

○ 의장 황보경 의사일정 제2항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제안설명을 상정하겠습니다.

행정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국장 서성대 행정국장 서성대입니다.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결산 총괄입니다.

세입은 8,420억 4,600만 원을 징수결정하여 94.7%인 7,978억 3,100만 원을 수납하였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707억 900만 원을 징수결정하여 6,495억 9,800만 원 수납하였습니다.

공기업을 포함한 10개의 특별회계는 1,713억 3,700만 원을 징수결정하여 1,482억 3,300만 원을 수납하였습니다.

다음 세출결산 총괄입니다.

총 예산 현액 7,886억 7,500만 원 가운데 6,463억 2,300만 원을 지출하였고, 976억 9,500만 원을 다음연도로 이월하여 446억 5,700만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반회계는 예산 현액 6,416억 7,900만 원 가운데 5,430억 7,500만 원을 지출하였고, 824억 5,400만 원은 다음연도로 이월하여 161억 5,000만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하였습니다. 공기업을 포함한 10개의 특별회계는 예산 현액 1,469억 9,600만 원 가운데 1,032억 4,800만 원을 지출하였고, 152억 4,100만 원은 다음연도로 이월하여 285억 700만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하였습니다.

세입세출 결산상 잉여금처리 사항입니다.

세입 결산액 7,978억 3,100만 원 가운데 6,463억 2,300만 원을 지출하여 1,515억 800만 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하였습니다. 세계잉여금 가운데 국도비 보조금 집행잔액과 이월비를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17억 6,7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예산 전용 및 이체사용 내역입니다.

예산 전용은 44건에 11억 2,100만 원이며, 예산 이체는 36건에 177억 6,100만 원입니다.

다음 예비비 지출현황입니다.

예비비는 9건에 5억 2,800만 원을 지출 결정하여 4억 6,100만 원을 지출하였습니다.

다음 이월사업비입니다.

이월사업비는 명시이월비 94건에 387억 8,300만 원이며, 사고이월비는 14건에 52억 1,1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채권, 그리고 채무결산입니다.

당해연도 말 채권 현재액은 113억 9,600만 원이고, 채무 현재액은 1,307억 3,100만 원입니다.

다음 기금입니다.

기금은 10종으로서 당해연도 말 현재액은 199억 7,600만 원입니다.

다음 2010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총 자산은 5조 3,495억 4,600만 원이고, 총 부채는 1,400억 7,200만 원이며, 순자산 규모는 5조 2,094억 7,400만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복식부기에 의한 재정운영 상황을 보면 2010년도 우리 시의 총 수익은 6,007억 6,900만 원이고, 총 비용은 4,794억 900만 원으로서 운영차액이 1,213억 6,000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타 세부내역은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안)과 재무보고서(안)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6분 회의중지)

(11시45분 계속개의)

○ 의장 황보경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하는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 결과, 위원장에는 유석연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류인출 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3.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의회운영위원장)


○ 의장 황보경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한상국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운영위원장 한상국 한상국 의원입니다.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에 따라 6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실시할 시정질문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위하여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에 따라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서 원주시장, 부시장, 경제문화국장, 시민복지국장, 환경녹지국장, 건설도시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상하수도사업본부장, 도시개발사업본부장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한상국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전병선의원외20인발의) 부록

(11시48분)

○ 의장 황보경 의사일정 제4항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지난 6월 14일 전병선 의원 외 20분의 의원이 발의하여 오늘 상정된 안건입니다.

그러면 전병선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전병선 의원입니다.

지역을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황보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이유입니다.

우리 원주가 몇 년 전 첨단의료산업단지 유치의 실패로 정부에 대한 불신과 허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때, 국방개혁 2020이 국방개혁 307계획으로 구체화되어 장기간 우리 시에 주둔해 있던 1군사령부가 3군사령부와 통폐합하여 지상작전사령부로 창설되어 이전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우리 원주시에서는 지상작전사령부 유치와 관련하여 지난 5월 2일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간담회에서 공론화하였으며,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상작전사령부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민의의 전당에서 다시 한번 시민의 결집된 뜻을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합니다.

우리 원주시는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어 영동 및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공군비행장을 보유한 도시로서 군작전에 있어 최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창설될 지상작전사령부의 최적지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시는 오랫동안 1군사령부와 그 예하부대의 주둔으로 군사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형성된 지역으로, 지리적으로 수도권과는 1시간대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청정 자연환경, 교육·문화·관광·체육 등 군인가족 거주에도 가장 뛰어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우리 시민과 더불어 지상작전사령부의 원주 유치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조기 실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의안을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결의안 주문을 낭독해드리겠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최근의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고 다기능·고효율의 선진 국방 구현을 위해 국방개혁 2020의 전면적인 보완을 통해 확정, 지난 3월 8일 발표한 국방개혁 307계획을 지지하며 성원을 보낸다.

원주시의회는 국방개혁 307계획에 의해 우리 시에 장기간 주둔하던 1군사령부의 이전에 따른 인구 유출을 우려하며,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가 통합되어 창설되는 지상작전사령부는 군사시설의 최적지인 원주 설치가 필연임을 확신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원주시의회는 32만 원주시민과 더불어 지상작전사령부의 원주 유치를 간절히 소망하며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확약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원주시의회는 최근 대형 국책사업의 결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정치적 논리에 의한 결정에 우려를 표하며, 지상작전사령부는 군사작전,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원주 확정을 촉구한다.

1. 원주시의회는 32만 원주시민과 더불어 한마음 한뜻으로 지상작전사령부의 원주 유치를 찬성하며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집행기관과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상입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제안한 대로 채택하여 지상작전사령부가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만장일치로 결의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입니다만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지상작전사령부 원주 유치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나복용의원,권영익의원)

(11시54분)

○ 의장 황보경 다음은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대 정면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5분 이내로 발언시간을 준수하시고 시간 경과 시 별도 사전 알림음 없이 마이크 방송시설이 자동으로 꺼지고 속기가 중단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은 나복용 의원님, 권영익 의원님께서 신청해 주셨습니다.

나복용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복용 의원 나복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원주시의회 황보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신림면 성남리 천연기념물 제93호 특별보호대책 및 발전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주시에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자원이 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치악산과, 그리고 다수의 천연기념물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는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소재의 성황림에 대한 원주시의 특별한 보호대책과, 마을의 발전과 성황림의 보호가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국은 성황림에 대하여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황림의 가치에 대해서 부연하자면 첫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존재 가치가 희귀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가 관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매우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립공원이 지정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100선 중의 하나이고, 원주시가 선정한 치악8경 중의 4경입니다.

셋째, 성황림이 위치한 신림면 성님리는 농촌진흥청에서 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도시인들이 꿈꾸는 농촌마을의 전형을 갖고 있다는 얘기일 겁니다.

온 나라가 성황림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을 매우 우수하게 평가하는 마당에 정작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배가하고 관리해야 할 원주시는 손 놓고 방치하고 있어서 본 의원은 너무나 안타깝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1989년에 우리나라의 교수에 의해서 국립공원지에 성황림의 엉터리 관리에 대한 기고가 실리면서 그 대책으로 성황림에 울타리를 친 것이 관리의 전부입니다. 성황림은 그렇게 20년이 넘게 관리적인 측면에서 방치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작년이 되어서야 울타리와 대문을 바꾸고 성황림 보존 및 활용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납품받았습니다.

원주시가 성황림에 대하여 안일하게 방치하고 있을 때 성남리 주민들은 문화재청에 청원하여 성황림 옆의 농지를 매입하는 정부지원을 약속받았고, 성황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성황림과 성남리 마을을 홍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에 원주시는 무엇을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성황림과 비슷한 조건에 놓여 있는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상림을 방문하여 함양군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함양상림은 최치원 선생이 홍수를 방비하기 위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숲이라는 이유로 천연기념물 154호로 지정된 곳으로, 함양군은 그동안 문화재청 등의 도움으로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도로를 이설하는 등의 정비를 하였고, 이로 인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원주시의 행정과 극명하게 비교가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작년에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엄태원 교수가 주관한 성황림 토론회에 본 의원도 참여했지만 참여한 문화재청 관계자는 “원주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의거하여 지원을 요청하면 문화재청이 당연히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곳이 성황림이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놓고도 아직까지도 후속대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황림과 성남리는 상원사라는 불교문화와 성황림이라는 토속신앙이라는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고, 마을 숲과 국립공원이라는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매우 훌륭한 관광적 자원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했을 때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황림이라고 하는 천연기념물이 그 중심에 있으면서 이 모든 것과 어울려 특화되고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원주만의 독특한 생태관광의 가능성이 충분하여 이를 추진하는 원주만의 충분한 역량 또한 갖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상황림과 성남리 주변의 관광적 요소를 확대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주의하고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성황림 면적만으로는 너무나 좁다는 것입니다. 약 56,000㎡의 면적, 그것도 울타리가 있는 평지 성황림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성황림을 1940년 천연기념물 초기 지정면적인 314,000㎡만큼 복원을 했을 때 성황림을 활용한 관광 및 탐방객 유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성황림의 보존과 성황림을 활용한 신림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위하여 전국 규모의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문화재청과 전국의 문화전문가와 숲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정부지원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성황림은 천연기념물이기에 우리의 노력 여부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미 함양상림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민과 환경단체, 지역의 문화전문가와 생태전문가, 원주시가 참여하는 기구를 만들어 성황림 보존 및 활용계획을 보완해서 장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해야 합니다. 원주시가 중심이 되어서 성황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추진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성황림은 전국 유일의 성황 숲입니다.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전 세계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숲이 우리가 살고 있는 원주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에 따라 우리는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관광자원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다음은 권영익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영익 의원 권영익 의원입니다.

가칭 호국문화 축전의 자발적인 시민참여와 격상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쉼표 없는 안보, 마침표 없는 보훈!

보훈의 달 6월을 즈음하여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시민 모두가 호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가 호국하는 마음과 더불어 우리의 희망과 미래가 푸르고 밝게 빛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 시의 이미지 홍보와 지역특색을 살리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는 강원감영제와 한지문화제, 새로이 시작되는 (가칭)호국문화축전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강화하여 보다 내실 있고 전국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거듭나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리라 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시에서는 지금까지 한지문화제와 강원감영제, 처음 추진하는 (가칭)호국문화축전 등 지역축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매년 많은 예산을 편성, 사업비를 지원함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와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행사 내용의 부실과 지역의 특색을 통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참여거리 등의 부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9월 말에는 원주 특산품인 한지를 주제로 한 한지문화제가 열리고, 10월에는 강원감영을 소재로 한 강원감영제가 개최되는 등 매년 9월부터 10월에 걸쳐 연이어 개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고 있어 시민들의 참여 결여와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타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의 예를 보면, 서울 600여 년 역사와 함께 하여온 관등놀이의 흥겨웠던 전통을 살려 종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연등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지금도 이 풍습이 이어져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연등과 사천왕등, 코끼리등의 대형 등을 포함해 시민들과 학생들의 직접 참여로 만든 각양각색의 개인등 등 10만여 개의 등을 직접 들고 연등행렬까지 참여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만 보더라도 인구 2만 명도 되지 않는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와 양구군의 곰취 축제의 경우 지역의 특징과 특산품을 이용하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을 매년 지역인구를 버금갈 정도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지문화제와 강원감영제, (가칭)호국문화축전 등 우리 원주시의 대표적인 축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원주시의 호국충절 및 한지 이미지 제고와 함께 호국문화축전과 연계하여 국가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강강술래와 호국등 행렬, 호국등 날리기 등 호국충절을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는 행사 발굴과 읍면동별 호국등과 각양각색의 개인 소원등 만들기, 교육지원청과 협조한 학교 대항전 우수 등 제작에 대한 시상 등 시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보다 늘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원주 특산품인 한지를 이용하여 등을 제작함으로써 한지의 우수성과 활용도를 널리 알림은 물론, 한지를 이용한 호국등 제작과 참여로 한지와 호국충절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더하여 (가칭)호국문화축전의 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고 개최한다면 원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리 지역의 특색을 관광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 시의 축제도 다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여러 가지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으로 전환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원주시 대표축제 호국등 행렬을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시민참여와 관광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5분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황보경 수고하셨습니다.


5. 휴회의 건(의장제의)

(12시08분)

○ 의장 황보경 의사일정 제5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상임위원회별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6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7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48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6월 2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9분 산회)


○ 출석의원 22인

곽희운류인출조인식신재섭나복용김병석이병규이재용신수연

전병선유석연김홍열박춘자김명숙김학수용정순한상국이상현

박호빈권영익채병두황보경

○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 이기만

의 사 담 당 이상분

사 무 보 좌 박정일

기 록 관 리 안경애

○ 출석공무원

시 장 원창묵

경 제 문 화 국 장 임월규

시 민 복 지 국 장 원민식

환 경 녹 지 국 장 고순필

건 설 도 시 국 장 조경식

행 정 국 장 서성대

보 건 소 장 신승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

상하수도사업본부장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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