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21년 6월 24일 (목) 오전 10시
- 의사일정
- 1. 시정질문(계속)(황기섭·박호빈·안정민 의원)
- 부의된 안건
- 1. 시정질문(계속)(황기섭·박호빈·안정민 의원)
(10시01분 개의)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26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시정질문(계속)(황기섭·박호빈·안정민 의원)
(10시01분)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계속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과 답변 또한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순서는 황기섭 의원님, 박호빈 의원님, 안정민 의원님, 이상 세 분의 의원님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황기섭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의원 안녕하십니까? 원주시의회 황기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원창묵 시장님과 1,800여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이 변해버리고, 오늘 아침까지 원주시에 코로나환자가 793명 발병하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로부터 시민과 원주시정이 안정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원주시의회를 방문해 주시는 언론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원주시장으로 11년간 재임기간 중 많은 일을 하시며 성공적으로 역점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일부 제대로 추진이 안 된 사업에 관한 그간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임기 1년이 남은 원창묵 시장님께 시정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오며 2016년 외국인 투자자의 기자간담회, 투자의향서를 받으며 8조 원이 투자되어 원주시와 지정면 발전에 큰 기대를 걸며 지역언론에 크게 이슈를 자아냈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과 서원주역세권 개발에 대하여 다음 사항을 질문하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실 바라보며) 사진 좀 올려주세요.
(사진을 보이며)
사진에서 보듯이 2015년 12월 28일, 원창묵 원주시장님께서 방미 투자설명회 결과를 보고하고, 혁신도시 8배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기자회견 장면입니다. 기자회견 당시 시장님께서는 800만 평의 추진규모와 8조 원이나 되는 투자금액이 엄청나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2015년 8조 원은 원주시 예산의 8년 치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이 금액이 원주관광레저 기업도시에 투자된다는 것입니다.
다음 사진 올려주세요.
2016년 1월 10일,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의 투자 의향자 방문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 시장님 기자 간담회 장면입니다.
다음 사진은 2016년 1월 14일, 미국 투자사인 파 이스트 스크린그룹의 법률자문회사인 프라이어 캐시맨의 알프레드 슬로언 2세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습니다.
다음 사진입니다.
2016년 8월 1일, 원주신문 표지에 게재된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성 의문’이라는 사진입니다.
1. 동 사업의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향후 대책은? 2. 서원주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계획은? 3. 향후 추진에 대한 문제점 및 원주시 대책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지난 2002년부터 원주 추모공원 건립사업이 시작되었으나 많은 어려움 속에 2015년 7월 착공하게 되었습니다. 추모공원사업은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구분, 추진하였습니다.
민간사업자는 추모공원 진입도로를 조성하여 원주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2014년 4월 3일 협약체결되어 이 민간사업자가 추모공원 건축과 진입도로 관련 사업을 2015년 7월 20일 토목·건축분야를 90억 1,810만 원에 수의계약 체결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진입도로를 확보하여 공사를 착공하여야 함에도 토지매입비를 제때에 지급하지 않아 문제점이 발생하여 임시도로를 사용하여 공사를 하였습니다.
이후, 토목·건축공사에 대하여 네 차례 설계비용을 통하여 사업비는 105억 8,040만 원으로 증액되었습니다. 수의계약업체는 진입도로에 대한 공사타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부분 완공단계부터 수억 원의 공사 차액이 발생하였다며 원주시와 건축공사 관련 소송을 제기하여 아직도 소송 중에 있습니다.
사진을 보여주세요.
원주추모공원의 하늘나래원 봉안당의 모습입니다. 이후 원주시는 2019년 4월 임시도로를 개설하여 화장장을 임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주 추모공원 사업 추진과정에서 그동안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어 시의원들로부터 일곱 번의 시정질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 사진입니다.
다음해인 2020년 8월 12일 진입도로 관련하여 미래통합당 원주시의원들이 업체 변경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원주시에서는 진입도로 공사업체를 변경하고, 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 6월 4일 진입도로가 우선 개통되었습니다.
사진 좀 보여주세요.
그동안 시장님, 관계공무원들께서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원주 추모공원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1. 동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개요 및 현황 2. 진입도로 사업 공사타절 후 재계약 준공 예정일은? 3. 민간재단 대행추진사업비에 대한 원주시의 징수계획은? 4. 추모공원 추진 관련 소송문제 처리 대책은? 5. 진입도로 기부채납 등 처리계획은? 6. 봉안당 부족에 대한 향후 대책은? 등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난 2011년 시장님 역점으로 추진해 온 문막화훼관광단지 사업은 원주시에서 2013년 11월 3억 원을 출자하고 2016년 11월 관광단지로 지정·고시되어 화훼단지의 열 공급을 위한 SRF 발전소 건립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며, 원주시청 6급 이상 공무원과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이·통장과 새마을협의회 등 단체장들을 서울의 소각로 등을 견학시키며 민간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 12월 4일 문막화훼관광단지 지구 지정이 실효되었습니다. 이 사업에 원주시도 3억 원을 출자하였는데, 1. 동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 전반적인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은? 2. 원주시 출자투자금에 대한 회수계획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2012년부터 해 오던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그동안 노력으로 2020년, 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초부터 9년 만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농경지와 가재도구들이 매몰되고 침수되어 인명사고와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였고, 특히 강원도에서도 춘천 의암호 인공수초섬 인명사고와 철원지역 침수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원주시도 200mm 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크고 작은 수해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코로나19 환자가 2020년 8월 5일 현재 26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원주시는 신천지교회 관련 집단환자 발병 사례와 전국적으로 수도권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과 수해 피해 등으로 전국적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며, 비교적 풍수해 재해 피해가 적은 원주시는 타 지역에 수해복구 등을 지원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다 함께 모여 노래하며 춤을 추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행사는 자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미래통합당 원주시의원들이 2020년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행사를 취소하라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자회견 사진 좀 올려주십시오.
기자회견 직후 시장님이나 언론사 등에서 저희 시의원들에게 많은 비판의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결국 댄싱카니발이 취소되었습니다. 최근 모 방송사의 보도를 보면 댄싱카니발을 주관하는 원주문화재단에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방송보도 자료를 시청하시겠습니다.
(영상 시청)
댄싱카니발에 대하여 다음 사항을 질문하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1. 2020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취소 사유 및 처리과정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째, 80여 년이 넘도록 우산동 지역이 양분되어 철도 주변이 낙후되고, 교통사고가 잦고, 시민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던 우산동 지역 철도가 금년 1월 4일 원주-제천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폐선되었습니다.
사진 좀 올려주세요.
현재 우산동 지하차도의 통행 모습입니다. 하루속히 이 지역의 지하차도 철거와 4차선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공동화가 심각한 우산동은 단계천 복원, 군지사 이전개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철도폐선 도로개선, 바람길숲 조성,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이 지역의 지하차도 철거와 4차선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우산동 지역의 도로 개설 추진 계획과 폐선된 철도를 따라 건설될 우산동 바람길숲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5건에 대하여 시정질문드렸습니다.
시장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깊은 관심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황기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창묵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황기섭 의원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중앙선 복선 전철과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간현관광지와 서원주역 일원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당초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서 외국 투자 자본을 유치하여 무비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을 포함한 글로벌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하였으나, 양해각서 체결 후 많은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한 투자금 예치가 없어, 현재는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하고자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서원주역 인근만 택지로 개발하게 되면 주변 지역 지가 상승에 따라 향후 주변 지역 개발 시 부담으로 작용하여 연계 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간현관광지와 그 주변을 단일 사업으로 개발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내에 서원주역 개발을 포함한 상태입니다.
향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을 시작할 경우, 사업의 시급성과 빠른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서 가장 먼저 역세권 주변을 개발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향후 추진에 대한 문제점 및 원주시의 대책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꾸준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투자 의사를 문의하는 국내・외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투자자와 사업을 준비하는 우리 시 모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서원주역과 서원주IC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자자의 자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며, 충분한 법리 검토를 통해서 사업의 속도보다는 안정적 추진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1964년에 건립된 기존 태장동의 화장시설이 노후하고 규모 또한 매우 협소하여, 지난 2002년 이전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현재의 흥업면 사제3리 복술마을로 사업부지를 확정하였습니다.
2015년 7월 27일 착공하여 2019년 4월 1일에 개원하였으나, 진입도로는 토공과 기부채납 문제 등으로 인해서 공사를 중지하고 2020년 11월 16일 공사를 재개하여 2021년 6월 4일 진입도로를 개통하고 전체사업 준공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업기간은 당초 2년 내 완공하는 것이었으나, 동절기 공사 중지 및 민간사업자 추진 지연에 따라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5년 11개월 만에 준공하게 되었습니다.
공정별 주요 사업비는 건축공사 중 화장장은 당초 33억 원에서 37억 원으로, 봉안당은 17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토목공사는 23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진입도로 확장은 19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변경되었으며, 네 차례 설계변경 및 계약해지, 진입도로 신규발주를 통하여 전체사업비는 당초 157억 원에서 176억 원으로 약 19억 원 증액되어 준공되었습니다.
진입도로는 2021년 6월 15일 준공하였고, 실시계획 및 건축공사를 포함한 사업준공은 2021년 6월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진입도로 공사타절 후 재계약 준공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추모공원 진입도로는 2020년 10월 29일 기존 시공사와 계약 해지에 합의하였고, 2020년 11월 2일 신규공사 발주하여 개찰 결과,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한덕철광산업 주식회사와 도급액 14억 5,000만 원에 계약 체결하였습니다. 2020년 11월 16일 착공하여 2021년 6월 4일 개통 후 6월 15일 준공하였습니다.
다음은 민간재단 각종 평가 대행추진에 대한 구상권 등 원주시 징수계획에 대하여 답변하겠습니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재단법인 한울과 협약 체결하여 공동으로 시행 중, 교통영향평가 등 설계 용역비와 임시도로 개설비 등은 재단법인 한울에서 연내 납부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설구간 추진 지연에 따른 간접비 등 추가 공사비는 미확정 상태로 해당 금액에 대한 관련 소송 등이 종결되면 그에 따라 확정된 금액을 징수할 계획입니다.
진입도로 공사비는 당초 토공비용으로 2억 4,100만 원을 납부받았으나 절토 구간에서 암이 많이 발생하여 공사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최종 금액이 확정되면 재단법인 한울로부터 신속하게 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모공원 추진 관련 소송은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공사 대금으로 시공사는 11억 2,000만 원을 요구하였고, 우리 시에서는 6억 3,000만 원을 인정하여 금액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시공사가 2020년 2월 12일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까지 4회의 변론을 하는 등 소송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진입도로 기부채납 등 처리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재단법인 한울에서는 진입도로 기부채납을 위하여 지난 5월 30일 토지분할 측량을 완료하였으나, 기부채납 토지 가압류 금액에 대해 기존 시공사와 소송이 진행 중이므로 소송이 종결되면 기부채납하겠다고 통보하여 왔으며, 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기부채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봉안당 부족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봉안당은 당초 조성된 5,264기 중 기존 태장동 화장장에서 이전한 1,351기를 포함하여 현재 3,716기가 안치되어 있으며, 7월까지 봉안당 4,640기를 추가하여 총 9,904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향후 부족한 봉안당은 추모공원 내 민간사업자가 조성 중인 봉안당 7만 5,000기를 활용토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만,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서 2019년 12월 4일로 관광단지 지정이 실효되었습니다.
사업시행법인의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서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협의가 완료되면 시의회에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에 대한 원주시 출자금 회수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업시행법인이 투자자를 확보하여 사업진행이 정상화될 경우 출자금을 회수하고 인허가 사항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만 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020년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취소 사유 및 처리 과정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2020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0 원주 댄싱카니발 개최를 8월 20일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축제 준비에 애쓰시고 노력하신 분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당시 코로나 상황이 그만큼 엄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작년 8월 16일에는 전국적으로 수도권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염력 또한 높아져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2∼3월 신천지 집단발생 때보다 훨씬 더 큰 위기로 인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8월 17일 원주시 관계부서 국․과장과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먼저 취한 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전면취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면취소에 대한 보완 및 대응책으로, 축제를 위해 노력해 온 참가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10월에 ʻ찾아가는 댄싱카니발ʼ을 운영하여 주요 거점장소에서 소규모 댄싱카니발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전면취소 결정은 가슴 아픈 과정이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금년도 댄싱카니발은 7월과 8월 간현관광지에서 ʻ월간 댄싱카니발ʼ이란 이름으로 개최한 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분산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중앙선 철도 폐선에 따른 우산동 도로개설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단계별, 연도별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중앙선 철도로 인해 도로 교통망 신설 제약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우산동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금번 중앙선 폐선에 따라 3단계 도시계획도로 확충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우선으로 협소하고 불량한 도로 선형으로 교통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우산동 지하차도 통행 개선을 위해 폴리텍대학∼우산주유소 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2단계로 한라비발디 삼거리에서 구 중앙선 폐선을 횡단하여 우무개로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3단계로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우산철교 사거리 북원로 진출입 차량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협소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현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여 장기간 중앙선 철도로 인한 도심지 내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접근 도로망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 1・2단계 사업은 9월 중 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1단계 사업은 하반기에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하여 철도용지 용도폐지 절차를 선행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은 2022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보상협의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3단계 사업은 도시계획도로 변경 결정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현재 진행 중인 설계용역과 병행하여 관련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여 우산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부터 반곡역까지 10.3km에 대하여 보행자를 위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녹음을 위한 수목 식재로 아름다운 걷기 길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중으로 6월 말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9월에 착공하여 2022년 12월 최종 준공될 예정입니다.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우산동 한국폴리텍대학교 정문 앞 구간은 4차선 도로 확장계획에 따라 철도용지 전체를 활용하여 설계 중이며, 철도용지의 폭이 넓은 복선 구간은 일부 노반을 철거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입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봄철에는 왕벚나무의 꽃과 가을철 대왕참나무의 단풍을 주요 테마 수종으로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고 밤나무 쉼터, 우산동 초화원, 바람 소풍원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황기섭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원창묵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호빈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빈 의원 박호빈 의원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예방과 방역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직원 여러분!
또 총괄하시는 우리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산은 없으나 많은 민원들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공직자분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를 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습니다.
화면을 띄워 주시죠.
(영상 시청)
원주시는 원주천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맑은 물을 원주천에 보내기 위해 신촌댐을 건설하여 일정한 유수량을 보내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면 띄워 주시기 바랍니다.
신촌댐의 조감도입니다.
원주천의 썩은 토양을 걷어내고 새로운 생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이며)
생태학적으로 준설을 할 경우 물고기 및 생물체가 전멸할 수도 있어 큰 결심을 하지 않으면 환경단체 및 시민들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원주천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는 준설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부분별로 많은 곳을 준설하였으나 예산낭비가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수질상태를 보겠습니다.
판부면 금대리 수질측량, 즉 수질검사는 리터당 최저 0.3mg이고, 하류인 호저면 주산리 주산교의 수질검사는 최고 6.5mg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비점오염저감시설로 2021년에는 6억 원 가량 지출하고 하수관로정비사업을 70억 원을 사업에 쓰고 있습니다. 비점오염은 쉽게 비가 왔을 시 등을 대처하는 예산입니다. 그러나 정착 예측된 원주 주변의 건물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시설에 대하여는 손을 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수나 빗물로 인한 비점오염보다 항시 수질을 나쁘게 하는 점오염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쪽에서는 깨끗하고 보기 좋고, 맑은 유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볼멘소리 들으며 친수공간을 만들고 있고, 한쪽에서는 원주천 근교의 허가로 난개발과 대중음식, 휴게시설로 원주천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토법에 국가하천이나 지방하천의 양안 중 해당 하천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00m 이내인 곳은 아목, 자목, 더목, 러목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즉 휴게음식, 대중음식점 등 제한한다고 되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원주천을 중심으로 도시지역, 비도시지역, 또는 계획관리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원주시가 나누어 놓았고, 선 하나 차이로 개발의 제한으로 시민들의 재산상의 불이익과 행정의 혼란 및 신뢰 저하를 야기시켰습니다.
즉, 선 하나 차이로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으로 나누어졌다라는 것입니다. 도시지역은 자연녹지인데도 불구하고 휴게음식, 대중음식점이 허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공공하수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어느 도시나 물가 주변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강변, 청계천변 등 물이 있는 곳은 부가가치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원주천이 막대한 국가예산으로 시민들로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발전하고, 일정한 유수량이 확보되면 원주천을 끼고 있는 주변 시세는 엄청나리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호재를 알아차린 분들이 속속들이 건축행위를 하고, 식당 및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며, 공공하수시설이 준비가 안 된 원주천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많은 돈을 들이고 있으면서도 물 냄새가 나는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는데도 시 조례는 2003년도 법을 적용하고 있어 허가가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원주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해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다면 시비가 안 들어가는 것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예산을 절약하여 효율적 방법으로 원주시민에게 사랑받고 맑은 물을 보전하기 위해 부서 간 의논을 한 번쯤, 한 번쯤은 해 봐야 되지 않나 하는 부분입니다.
시민에게 부여받은 위탁사무는 한 지붕 세 가족이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서 간의 소통, 지휘관의 안목이 절실한 부분입니다.
원주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고,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으므로 득과 실, 장점과 단점, 또는 우리가 보완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챙겨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질문드리겠습니다.
원주천의 수질저하 방지를 위한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의 건축물 허가기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원주천의 수질보호를 위한 예산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원주천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천 중심으로 도시지역, 비도시지역으로 나누어 놓아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 및 형평성 행정의 신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서별 추진방향이 달라 예산낭비 및 시민의 혼선, 민원, 업무의 부재, 신속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박호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김광수 부시장 김광수입니다.
박호빈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주천 수질개선 방안에 관련하여, 국토계획법상 자연녹지지역과 계획관리지역의 건축 허가기준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연녹지지역은 국토계획법 제36조에 의한 도시지역으로 4층 이하,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의 건축물에 대하여 허가할 수 있습니다. 허용용도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의하여 단독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사무소 등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원주시 도시계획 조례로 위임한 사항 중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등이 가능합니다. 계획관리지역은 비도시지역으로 4층 이하,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00% 이하의 건축물에 대하여 허가할 수 있습니다.
허용 용도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의하여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과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지만, 시행규칙상 근린생활시설 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상수원보호구역 500m 이내인 집수구역과 국가하천의 경계로부터 직선거리가 100m 이내인 집수구역 등에서는 제한이 됩니다.
예외적으로 하수도법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운영되거나 10호 이상의 자연마을이 형성된 지역에서는 가능합니다.
원주천 인근에 음식점 등의 건립으로 인해 하천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운영되기 전까지는 관련 법 검토 등을 통하여 원주천의 수질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주천 수질보호를 위한 예산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원주천은 유역면적 153㎢로 원주시 전체면적 대비 약 18%에 해당되며, 길이 약 21㎞로 원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국가하천입니다. 유역면적 및 지리적 위치로 인해 우리 시 대부분의 수질오염 물질이 원주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원주천의 수질이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상 상류 및 중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0.6ppm, 1.5ppm으로 1등급 이상의 수질이나, 호저면 하류의 경우에는 3.5ppm으로 3등급의 보통등급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크게 주택, 상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점오염원과 도로, 택지, 농경지 등에 산재한 오염물질이 초기 우수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점오염원 관리를 위해서 폐수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서 원주천 유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 30개소를 설치하여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7,200만 원을 투입하여 주기적인 준설,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천 수질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강수계기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하수관로 준설 및 빗물받이 오염물 제거,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하천오염 퇴적토 준설 등 원주천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만 톤 용량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학성동 태학교 인근에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원주천 수질보호를 위해 개별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뿐만이 아니라, 국가환경정책 기조에 부합할 수 있도록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주천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생활오수의 원주천 유입 차단을 통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국비 및 기금 매칭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구곡, 행구, 섭재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장양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441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봉교에서 원주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원주천 좌안 둔치에 매설된 차집관로 내구연한 경과에 따라 관로 개량공사를 시행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227억 원을 확보하여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습니다.
원주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관설동 세교마을, 학마을과 판부면 금대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110억 원을 확보하여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주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주변 주거 환경이 개선되어 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과 개량을 통하여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원주천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주민의 피해 및 수질보호 방안에 대하여 관련 부서 간에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대응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추후에는 각종 정책결정 시 부서 간의 협의를 잘 통해서 주민의 피해가 최소한 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천 수질보호 관리에 의한 관련 조례 개정은 수질보호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으나 정부 규제 완화 정책에는 반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조례 개정 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부와 국토부의 물 관리가 이원화되기 때문에 약간 원주시에서도 원주천 관리에 조금 문제는 있었습니다. 아마 연말에 국토부와 환경부의 물 관리가 일원화되면 원주시에서도 그 부분은 한 부서에 통합을 하면 원주천 물 관리는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박호빈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김광수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정민 의원님 나오셔서 시정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정민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정민 의원입니다.
급격한 산업기술의 발전으로 변화의 주기가 매우 짧아졌습니다. 또한 문화트렌드도 많이 바뀌었고, 시민의 높은 문화수준으로 인해 기대와 요구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환경을 위한 원주천의 활용방안과 공원시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정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자료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사진을 보이며)
하천변에 있는 야외수영장 사진입니다.
원주천에 대한 첫 번째 질문입니다.
원주시는 그동안 원주천을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 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고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원주천의 하천 기본계획 및 현재의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조금 전 자료에서 보셨듯이 한강시민공원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하천에도 야외 수영장이나 물놀이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하거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하여 원주천에도 야외 수영장 등 새로운 여가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원과 관련된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관련 영상입니다.
(영상 시청)
타 지자체에서는 이미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보이며)
자료에서 보셨듯이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품이나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별이나 나이, 장애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디자인’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공원, 관광시설, 도시디자인, 주택 등 모든 분야에서 쓰이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이에 저는 공원 조성 시 시민들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공간을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원주시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향후 원주시 공원 조성의 주요 계획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대의 변화에 따라 휴식공간이나 공간활용에 대한 개념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공원에 대한 개념과 트렌드도 당연히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린이공원과 일반공원,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에 용도에 맞는 독특하며 실용성을 갖춘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에 대해 집행부서의 입장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는 최근 성장판이 활짝 열린 도시로서 포텐터지는 매력적인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안정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김광수 부시장입니다.
안정민 의원님이 말씀하신 네 가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원주천의 하천 기본계획 및 친수공간에 추진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시는 호수공원 등 원주천 친수공간 사업을 위해 2020년에 원주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원주천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주무관청인 원주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주천의 하천둔치의 연장은 18.2㎞이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및 파크골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로아노크 광장, 생태수로, 새벽시장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하여 경제진흥원 앞부터 영서고등학교 일원에 대왕참나무 및 이팝나무 등 수목을 식재한 바 있으며, 시민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산책로 탄성포장공사 등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원주시는 원주천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원주천을 추가 정비할 계획입니다.
수량 확보를 위해 낙차보 설치 및 보완공사를 실시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나무 식재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비 1,498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공사까지 완료되면 원주천은 새롭게 변화하여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찾고 힐링할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답변은, 다음은 원주 여가시설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원주천 내 야외 수영장이나 공연장 등 시민 여가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적정한 부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확보하여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원주시 공원 조성의 주요 계획, 현재 진행 중인 공원 현황, 앞으로의 조성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현재 158개소, 약 1,980,000㎡의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2020년 7월 1일 자로 시행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하여 우리 시 재원으로 일산공원 등 공원 3개소를 조성 중에 있으며, 민간자본으로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조성사업 완성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앙공원 1구역은 현재 공정률 90% 이상이 진행되어 이달 중 문화예술회관 사용승인을 시작으로 실내배드민턴장, 둘레길, 잔디광장 등 7월 말까지는 조성을 완료하고 기부채납 받게 됩니다.
중앙 2구역은 현재 토지보상이 50% 가량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공사에 착공하여, 내년 6월 어린이회관 등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2023년 6월 모든 공원시설 공사를 준공한 후 기부채납 받게 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2,800억 원 가량의 시 재정을 절감하여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말에는 원주시민 1인당 공원조성 면적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기준인 6㎡보다 2배 이상인 15㎡까지 증가하여, 걸어서 5분이면 공원을 접근할 수 있는 공원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함과 독특하고 실용성을 갖춘 유니버설 디자인 시설물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무장애 인증 개념과 함께, 보다 다양한 사용자를 포함하고,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안으로서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까지 포함하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식공간이나 공간활용에 대한 많은 개념이 바뀌고 있는 요즘,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하여 연령이나 신체 능력, 감각, 지적능력 등의 차이가 있는 누구라도 특수 해결책 없이도 스스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이용하기 쉽고, 독특하고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안정민 의원 질의에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김광수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본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본 질문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회의중지)
(11시11분 계속개의)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황기섭 의원님, 한 분입니다.
보충질문 순서는 본 질문을 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께서는 답변하실 공무원을 지명하여 발언대로 나오시게 한 후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충질문 과정 중 즉석에서 답변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는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정회시간을 가진 후 답변을 듣거나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추후에 서면 답변을 받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보충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황기섭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 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의원 원창묵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황기섭 의원 시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시장님한테 시정질문드릴 기회가 금년 연말 한 번밖에 안 남았네요.
○시장 원창묵 (웃음)
○황기섭 의원 그래서 이번에 5건을 한꺼번에 질문했는데, 시장님 좀 미안한 생각이 드는데 이해하십시오.
시장님, 민선7기 3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11년간 이끌어오면서 여주-원주철도 복선화 유치, 또 의료기기산업 육성,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소금산 출렁다리 관광지 조성, 문화관광도시 육성, 혁신·기업도시 분양 마무리 등 큰일 하셨어요.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감사합니다.
○황기섭 의원 이런 반면에 좀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님, 나머지 마무리하실 일로 많이 바쁘신 것 같은데, 시정질문이 뭐 그러잖아요. 사실은. 뭐 뭐 물어보겠다 10여 일 전에 줘서 그거 써서 답변하는 건데, 이건 뭐 주관식 시험지 먼저 주고 답변받는 거니까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 답변서가 상당히 늦게 제출됐네요.
○시장 원창묵 아니, 기한 내에 제출한다고 다 그렇게 보고를 받았었는데…….
○황기섭 의원 아니, 아니에요. 저희들은 그저께 받은 것 같은데. 우리는 10여 일 전에 갖다 줬는데, 우린 하루 전에 받아서 읽어볼 시간……
○시장 원창묵 법정기한 내에 제출했을 겁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질문하시는 거야 간단하지만, 답변하려면 질문에 성의껏 답변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검토과정을 거치고, 결재과정이 있기 때문에 질문하는 것하고 다르겠죠, 아무래도.
○황기섭 의원 여하튼 백신 접종 상황이 최근까지 나서 그렇게 인쇄하느라고 늦은 걸로 생각을 좀 하겠습니다.
시장님, 전반적으로 세세하게 시정 잘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는데, 몇 가지 보충질문 드리고, 제가 질문드린 내용들은 아마 누구보다 시장님이 제일 많이 아시니까 성실하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대해서 보충질문드리겠는데요.
이게 사실은 지정면과 기업도시에 2012년부터 시작해서 10년 정도 벌써 흘렀어요. 2030년까지 600만 평에서 900만 평까지 확대하신다고 했는데, 사업비도 2조 원 들어간다고 하고.
지난 2015년하고 2016년 해외기업에서 8조 원 투자한다고 아까 시정질문 드렸듯이 시장님 기자회견 하시고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무실도 가보고 그랬었는데, 결국은 우리가 외국 회사인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Far East Screen Group)한테 당한 것 같아요. 시장님이 그들한테 좀 기자회견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 ‘속지 않았나?’, ‘휘둘린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셔요?
○시장 원창묵 사실상 ‘당했다’ 그러는데, 우리 시가 당한 것은 없다. 다만, 시민들한테 기대감을 줬는데, 실현 안 돼서 아쉽게 된 부분이지, 시가 손해 본 부분이 없는데, 더군다나 그것 추진했던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도 그당시에 테마파크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그 회장, 사장서부터 다 왔었고, 아까 영상에서도 보여줬습니다만, 캐피털, 세계 금융권을 흔들고 있는 그러한 분이 직접 와 가지고 한 거고, 그 당시에 제가 기자회견도 제가 뭘 과시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냥 기자분들한테 “직접 물어보셔라. 나도 투자에 대해서 피부적으로 실감 안 간다.”……
○황기섭 의원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투자해서 저희가 당했다고 하니까 다만, 일을 추진하다가 여건상 축소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시가 그것을 가지고 피해자가 나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됐습니다, 시장님.
그런데 이게 2015년도에 시장님이 기자회견 하실 때, 지정면 일대 8조 원을 투자하시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지정면 사람들은 ‘야, 앞으로 이거 투자한다고 하면 땅 팔지 말고 기다리자. 올라가면……’ 해서, 노인들이 땅이나 비싸게 팔아가지고 노후대책 하자 그랬는데, 결국 6년 흘렀잖아요.
그런데도 지금 새롭게 하신다고 했는데, 그런 차원에서 시장님이 역점으로 2012년부터 해서 거의 9년째 이렇게 하시고 있는데, 아무것도 된 것은 없잖아요. 삽질도 안 되고 이래서 이게 좀 아쉬운 부분이 있고, 뭐 욕심이 나서 외국인 사람 불러서 기자회견도 하고, 같이 투자의향서도 받고 이랬는데, 결국 그다음에 이게 잘 진행이 안 되니까 원주시가 기만당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기간이 지나서 그냥 여기까지 드리고요.
지금 그 이후에 2020년도에 용역 8억 원 가지고 두 차례 공모를 했는데, 1개 업체만 참여하고 안 돼서 중지하고, 3차로 해서 8억 원에서 1억 2,472만 5,000원만 가지고 기본계획하고 타당성용역 중에 있어요.
그래서 보면, 또 다시 관광용지, 산업시설용지, 주거용지로 구분해서 국가레저로 해서 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2조 원 투자가 된다고 했는데, 이게 요즘 같은 여건이나 상황에서 지난 10년간 뜬구름 잡는 사업처럼 이게 어떻게 잘 될까요, 사업이?
○시장 원창묵 잘될 걸로 믿고 있습니다. 용역비는 당초 7억 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7억이나 8억이나……
○황기섭 의원 8억 원이에요. 8억 원으로 예산 돼 있어요.
○시장 원창묵 8억 원에서 저희가 공모를 했는데, 사업 용역범위나 이런 것에 비해서 예산이 턱없이 적었다고 판단했던 것 같아요. 용역사가 두 군데 이상 돼야 하는데, 한 군데만 지속적으로 하고, 그래서 시에서 예산 절감하는 걸 목표로 해서 간단한 영역, 확실히 된다는 보장을 아무도 장담 못 하기 때문에, 워낙 크기 때문에 예산 절감할 목적으로 해서 현재 한 1억 2,000만 원 투입해서 기본 틀을 만들고, 수지분석은 다음 달 안으로 나올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황기섭 의원 지금 있어요, 그런 분들이?
○시장 원창묵 예,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용역도 시작한 거고, 또 거기에 따른 용역결과가 그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수지분석표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 사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의지를 갖고 하는 만큼 의원님께서 더 관심 가져 주시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기섭 의원 그다음에, 서원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이 사업에 포함됐다고 하는데, 제가 5분발언도 드리고 이랬었는데, 남원주역세권 개발하는 데도 10년 걸리거든요. 아파트 입주까지는. 그것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이 돼서 바로 시작을 했는데, 10년 걸려야지 입주 가능한 걸로 판단이 되는데, 서원주역은 시작도 안 했거든요. 서원주역이 이쪽 역세권 개발되려면 향후 앞으로 10년은 걸릴 것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남원주역하고는…… 항상 사업마다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황기섭 의원 아니, 그래도 지금 논바닥에 아무것도 안 되어 있는데, 투자자 모집해 가지고 같이, 그것만 달랑 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 답변서 보니까 우선 한다고 하지만 그것하고 다른 것 연계해서 같이 한다고 하니까, 여하튼 지금 서둘러서 기본계획 세워서 한다 해도 10년 이상 걸릴 것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남원주역이 오래 걸린 것은 사실상 제가 시장 되기 전부터 개발한다, 개발한다 이런 내용만, 말만 무성했었던 것이고, 실제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서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 안 걸립니다.
특히, 남원주역 같은 경우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했었는데, 아무 데도, 저희가 두세 차례 공모를 했습니다만, 아무 데도 하겠다는 데가 없어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도록 우리 시에서 노력해서 결국 받아내서 둑식도 교량식으로 바꿨고, 그러면서 LH가 투자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황기섭 의원 예, 시장님, 됐고요. 애쓰셨는데, 지금 지정면에 서원주역사하고 지정면 글로벌테마파크 쪽에 2조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잖아요. 그중에서 일부 서원주역사하고 일부 부분으로 단계별로 한다고 해도 이것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올 연말이면 사실은 간현관광지 준공이 되면 거기 환승역으로 재개통이 됐잖아요. 그러면 경남지역, 전라 쪽에서 올라온 사람이 간현관광지 오고 그러면 좀 늘어날 텐데, 아쉬운 부분이 모처럼 서원주역에 도착했더니 어디 쓴 커피 하나 마실 데도 없고, 지금 황량한 벌판에다가 사람을 받아내는데, 너무 원주를 찾는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또 기업도시도 2만 6,000명이 거의 넘고 있어요. 여기를 좀 서둘러야 되지 않나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시장님 임기 1년밖에 안 남았잖아요. 그런데 차기 시장한테 주겠다는 과제에도 안 넣었더라고, 이거. 이렇게 2조 원씩 들어가는 것.
왜 그러냐 하면, 시장님, 이거 10년을 만지던 사업이에요. 그런데 차기 시장님한테도 해 달라고 넣었어야 되는데, 안 넣어서 아쉬운 부분이……
○시장 원창묵 제가 구상했던 건 민자사업이고, 그래서 차기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했고, 지금 의원님 말씀한 대로 서원주역이 완성됐고, 그 주변이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은 됩니다.
그런데 원주시 인구 증가속도나 이런 것 감안했을 때 역세권 개발로 해서 공동주택 대규모단지로 조성됐을 때 과연 그것이 우리 지역경제에 어떻게 되고, 기존 도시하고의 연관성 이런 것도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글로벌테마파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같이 기업형 도시로 하지 않고 단순히 택지개발만 했을 때는……
○황기섭 의원 알겠습니다. 여하튼 이게……
○시장 원창묵 주택의 과잉공급이 우려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와 주거가 같이 들어가 있는 기업도시도 같이 조성해야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그 부분만, 역세권 개발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여하튼 시장님 임기 1년 남았는데, 금년 연말 되고, 내년 선거전에 돌입하다 보면 일하실 시간이 없는데, 단초는 준비해서 시작을 해 놓으셔야지, 차기 시장님도 하시는 데 부담이 없으니까 각별히 신경 좀…… 서원주역사……
○시장 원창묵 조금만 더 지켜 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그리고, 다음 추모공원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시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일단은 진입도로가 6월 4일 개통되었어요. 그동안 관계공무원들 우리 시의원님들한테 많이 혼나고 고생 많이 하셨는데, 시장님하고 관계공무원들 이 자리를 빌려서 고생 많이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봉안당에 대해서 답변을 주셨는데, 하반기에 추가로 해서 원주시가 총 9,904기를 할 수가 있어요. 지금 이미 3,716기가 들어갔으니까 6,188기가 남았거든요.
그런데 2019년에 원주시에 사망자가 2,061명, 2020년에 2,150명이에요. 매년 2천 명씩 사망을 하시는데, 지금 봉안당 안치된 것 보면 2019년도에 태장동에서 1,351기를 가져와서 2019년도 4월달이니까 743기, 그다음에 2020년 지난해 1,061기를 안치했는데, 그럼 6,100기가 남았으니까 매년 1천 개씩만 안치를 해도 2026년 되면 더 이상 안치할 수 없거든요.
그런데 이게 뭐냐 하면, 시장님 뭐 민간 봉안당을 사용한다고 그랬는데, 지금 원주시는 개인단을 15년에 50만 원 받거든요. 두 해 연장해서 150만 원이면 45년 동안 안치를 하는데, 이게 앞으로 26년 후에 없어지면, 그다음에 다른 데 것을 좀 알아봤더니 통상 봉안당이 200∼350만 원 얘기하거든요, 15년.
그러면 공원묘지 매장은 790∼2,400만 원까지 받고 있어요. 2026년도 사망자가 사실 봉안당이 없는데…… 예산이 463억 원이 투자되잖아요. 그런데 2026년도 이후에 사망한 사람이 돈이 없으면 갈 데가 없을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한 대안이 좀 있으실까요?
○시장 원창묵 사실상 시립, 공립에서 봉안당을 하면 거의 어디나 원주시 수준 정도만 운영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무제한으로 할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부지나 이런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국이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원주시에서는 유택동산 주변 부분에다가는 증축이 가능해서 1만 기 이상은 추가로 건립할 수 있는 공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실상 민간에서 추진이 안 돼서 그런데, 민자에서 지금 추진하는 공원이 7만 5,000기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민간에서 하면 봉안당도 시설부터, 우린 기본적인 것만 있지만, 굉장히 잘 갖춰지면 고인을 보낼 때 돈 100만 원 더 비싸고 이런 것 때문에 그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황기섭 의원 아니, 제가 생각할 때는 민간인들은 시처럼 50만 원이 아니겠지, 최소한도.
○시장 원창묵 더 받겠죠. 더 받는데, 고인 보낼 때 시가 갖고 있는 봉안당보다 시설이나 서비스나 이런 것이 훨씬 좋기 때문에 대부분 민간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에 그 정도 된다고 하면 상황에 따라서 저소득층이나, 쉽게 얘기해서 국가유공자나 이런 부분들을 시립봉안당에다가 하고……
○황기섭 의원 네, 여기까지만 하시죠.
○시장 원창묵 네, 그렇게 운영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황기섭 의원 다음에 시장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019년 제3회, 제4회 추경 심의과정에서 추모공원 공사비용 20억 원을 우리 의회에서 부결을 했어요. 예산심의 과정에서 담당과장하고 시민복지국장이 공개입찰로 새로운 업체 선정해서 하겠다고 그래 가지고 계속 설명하고 답변을 주셔서, 의회에서 20년 3월 1회 추경에 진입비 25억 원을 심의 의결했거든요.
그러면 우선 214회 4회 추경 심사 때 예결위에서 박필여 시민복지국장님께서 답변한 영상녹화 한 것 보여주세요.
(영상 시청)
다음은 2020년 3월 19일 216회 1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이계일 경로장애인과장님 답변하신 영상 좀 보여주세요.
(영상 시청)
이후에 사업비가 확보가 되었어요. 25억 원을, 그런데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서 법적 공방 중인 업체하고 다시 사업을 시에서 추진하려로 해서 2020년 8월 12일 오전 11시에 우리 미래통합당 원주시의원들이 예산심의과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기자회견 좀 보여주십시오.
(영상 시청)
시장님, 우리 담당과장님하고 시민복지국장님 말씀 들어보셨죠?
○시장 원창묵 네.
○황기섭 의원 시장님 산하 직원인 국·과장님이 시장님으로 전결권을 위임받았잖아요. 그래서 의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분명히 추모공원 진입도로는 공개입찰로 새로운 업체 선정하여 진입로 개설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원주시의원들이 국·과장님 설명 듣고 25억 원 사업비를 의결했는데, (방송실 바라보며) 페이스북 좀 올려주십오.
(화면을 보이며)
20년 8월 10일 11시에 미래통합당 시의원들 기자회견 직전에 시장님이 10시 43분에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 시의원님, 이제는 허위유포와 불법 강요입니까?’라는 글을 올렸어요. 이 글을 시장님이…… 우리가 11시에 기자회견 했는데 10시 43분에 올렸으면, 틀림없이 직원을 시켜서 미리 준비했다가 페이스북에 올리신 건데, 맞죠?
○시장 원창묵 예.
○황기섭 의원 제가 시장님이 올린 페이스북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시의원님, 이제는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 강요입니까? 미래통합당 시의원님들은 댄싱카니발 취소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 또다시 추모공원 진입로 공사 관련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째, 허위사실 유포하는 미래통합당 시의원, 원주시장은 의회에서 공개입찰로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말한 사실이 없음.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임. 둘째, 불법 강요하는 미래통합당 시의원, 이미 계약이 치러진 상태에서 공사중지 된 사업을 파기하고 새로 입찰하라는 불법을 강요하고 있음. 셋째, 예산낭비 강요하는 미래통합당 시의원, 설사 공개입찰로 재추진하더라도 낙찰률이 70∼86%에서 상승하여 2억 7,000만 원 예산이 낭비됨. 더이상 딴지 걸기는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하셨어요.
시장님,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이 무슨 딴지 걸었어요?
○시장 원창묵 저건 사실에 입각해서 올린 거지, 그리고 저게 문제가 있나요?
○황기섭 의원 아, 당연하죠.
○시장 원창묵 제가 올린 게 문제가 있는 부분을 얘기해 달라는 얘기예요.
○황기섭 의원 제가 지금부터 말씀을 드릴게요.
집행부에서 예산심의과정에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당초 공개입찰로 사업을 추진해야 되는데, 수의계약을 굳이 착공해서 5년이 되도록 진입로 개설을 못 하고 있어요.
○시장 원창묵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황기섭 의원 잠깐만요, 제가 말씀 마저 드릴게요
이게 원주시 책임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자, 그러니까 우리 담당과장이나 국장은 전문직이 아니에요. 계약이나 이런 분야에서 전문직이 아니기 때문에 의회에서 답변할 때 실수할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은 의원님들한테 다 일일이 찾아가서 설명하라 그랬어요.
왜? 이것은 새롭게 계약하는 게 아니라, 그당시 더파크건설이랑 원주시랑 계약이 돼 있어서 공사를 하다가 토지보상이라든지 진입도로 부분에 기부채납을 하기로 했는데, 행정처리가 미흡돼서 공사를 중지했던 거예요.
그런데 우린 변호사 법률자문 받았는데, 뭐라고 그러냐 하면, 그러면 여기를 앞 업체를 제외하고 다른 데에다 다 줄 수 있느냐? 그건 불법이라는 거예요.
○황기섭 의원 여기까지만 듣고 제 얘기 마저 하겠어요. 시간이 안 되니까. 제가 잠깐 말씀드릴게요.
자, 여기에 대해서 공감한 사람이 74명이에요. 그리고 댓글 18개인데, 공유 10인데, 우리 동료 J의원, K의원도 지적을 했어요, 이 내용을. 아실 만한 지역신문에서도 올려놓고.
○시장 원창묵 아니, 팩트만 가지고 얘기하시면 돼요, 팩트만 가지고. 저게 내가 허위로 얘기한 게 뭐가 있냐고요?
○황기섭 의원 아니, 글쎄, 제가 말씀드릴게.
첫째, 공개입찰로 말한 사실이 없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말했는데……
○시장 원창묵 저는 그렇게 얘기한 사실이 없어요.
○황기섭 의원 자, 자. 그럼 보자고요. 그러면 시장님 참모, 시민복지국장, 경로과장님이 시장 지침 안 받고 일합니까? 단독으로……
○시장 원창묵 아니, 내가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난 그렇게 얘기한 사실이 없다. 직원이 얘기했다고 해서 내가 얘기한 것하고 다르죠.
○황기섭 의원 그러니까 시장님의 지침을 받고 전결권 위임받고 지시받아서 하는 국장이……
○시장 원창묵 의원님, 국장은……
○황기섭 의원 잠깐만, 제 얘기 들어보셔요.
○시장 원창묵 아니, 순간적으로 질문하면 순간적으로 답변한 거지, 그게 무슨 나한테 결재받은 사인받은 걸 가지고 가서 낭독한 게 아니잖아요.
○황기섭 의원 잠깐만요. 그러면 의회에서 예산을 두 번을 부결했어요. 그리고 세 번째 우리가 작년 3월달에 추경했는데, 세 번 했는데 한결같이 국장하고 과장이 입찰해서 하겠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시장 원창묵 아니, 국장·과장이 얘기한 거를……
○황기섭 의원 그러면 시장님이 와서 답변하셔야 될 거 아니야. 국장이나 과장님 답변한 걸 인정 못 하겠다 그러면, 앞으로 예산심의 때 시장님이 와서 답변하셔요.
○시장 원창묵 아니, 이미 얘기했다고 했잖아요. 잘못된 답변을, 잘못됐다는 걸 의원님들한테 개별로 다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했고……
○황기섭 의원 개별로 국장님! 잠깐만. 국장님이나 과장님 와서 설명했어? 개별로?
○시장 원창묵 자, 의원님. 그럼 저기다가 기자회견 할 때 ‘원주시장이……’ 그렇게 하지 말고, 직원, 과장이, 국장이 이렇게 했으면……
○황기섭 의원 아니, 그러면 페이스북에 올려가지고 왜 이렇게 딴지 거냐고 얘기를 하셔요.
○시장 원창묵 딴지죠, 그럼.
○황기섭 의원 뭐가 딴지예요?
○시장 원창묵 결국 이권 때문에 시의원들이 불법을 강요한 거예요. 왜? 법대로 해야 될 것 아니에요.
○황기섭 의원 잠깐만요.
○시장 원창묵 그 업체를 어떻게 바꿔, 불법인데. 다만, 제가 설득을 해서 계약해지가 됐기 때문에 다른 것 하는데, 결국 그래서 2억 7,000만 원 시민 세금이 날라갔어요. 그건 누가 책임질 거냐?
또 하나는, 그래서 외지업체가 낙찰받았어요. 원주시민 2억 7,000만 원을 지금 미래통합당 의원님이 책임져야 돼, 그러면.
○황기섭 의원 우리가 무슨 2억 7,000만 원을 줘요?
○시장 원창묵 아니, 결국은 딴지 걸어서 새로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왔잖아요. 안 그래요? 지금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안 되세요?
○황기섭 의원 아니, 그러면 담당국장이나 과장이 나와서 “20억 원인데 5억 원 더 해줘라 그러면 우리가 수의계약 안 하고 공개경쟁입찰로 해서 진입도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 하면, 이렇게 페이스북에 안 띄우면 제가 말을 안 해요. 나 시정질문 안 하려고 했어요.
○시장 원창묵 제가 이 페이스북에다가 얘기한 게 거짓말인 게, 어떤 내용이 거짓말이냐 이거예요? 시민 세금 날라갔잖아요. 지금.
○황기섭 의원 2억 7,000만 원 예산 낭비, 딴지 걸지 말라고 했는데, 시의회는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데예요.
○시장 원창묵 그게 견제예요? 예산 낭비하게끔 만들었지, 결과적으로. 2억 7,000만 원이 결과적으로 날라갔잖아요, 시민 세금이.
○황기섭 의원 이게 왜 그래요. 시장님이 당초에 수의계약을 안 하고 공개경쟁입찰로 하면 6년씩 끌지 않고 벌써 끝날 일들이에요. 처음에 단추부터 시장님이 잘못 끼웠기 때문에 이게 이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시장 원창묵 법적으로 검토할 문제가 있으면 얘기하시라니까.
○황기섭 의원 그런데 어찌됐든 시장님이 결재하셨잖아, 이거. 응? 담당직원이 이거 그냥 합니까? 품의를?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저 내용에 제가 잘못 지적돼 있으면 고발하든지 하시라니까.
○황기섭 의원 글쎄, 그건 나중에 끝나고 합시다.
○시장 원창묵 거꾸로 시에서 의회에다가는 할 수 있어요. 2억 7,000만 원 날라갔다는 것에 대해서.
○황기섭 의원 달라고 요구하세요. 우리도 할 테니까.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이미……
○황기섭 의원 잠깐만 제 얘기 좀 해야지, 질문은 제가 하잖아요.
부하직원이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원창묵 시장님이 산하 처리한 기관에 대해서 시장님이 직원들 고생했다 격려도 못할망정, 책임지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누가 원주시장, 원주시 위해서 봉직하고 시장님한테 충성하겠습니까?
○시장 원창묵 내가 답변했다고, 내가 그랬다고 하니까 하는 얘기예요. 직원이 한 얘기는 직원이 했다 그렇게 밝히셨어야 된다 이 얘기예요.
○황기섭 의원 글쎄, 저는……
○시장 원창묵 시장이 언제 그랬어요?
○황기섭 의원 아니, 안 하셨는데……
○시장 원창묵 직원이 답변한 걸 전부 원주시장이 답변한 걸로 그러면……
○황기섭 의원 그러면 원주시에 있는 직원들이 하는 행위에 대해서 시장님이 인사권 가지고 있으니 다 시장님 책임이죠, 일단은.
○시장 원창묵 책임이라고 하지만 저것은 내가 시킨 게 아니잖아요. 내 입으로 한 게 아니잖아. 책임은 좋아. 내가 도의적인 책임은 질 수 있어요.
○황기섭 의원 자, 그러면 앞으로 원주시의회에서는……
○시장 원창묵 그리고 이번 부분에 대해서는……
○황기섭 의원 앞으로 원주시의회는 실·국장이나 과장님 답변 안 받겠어요. 예산 심의할 때. 시장님이 직접 받아야지.
○시장 원창묵 제가 얘기했잖아요. 국장이 그렇게 답변했다 그러면 몰라, 기자회견 할 때. 왜 원주시장이 그렇게 했다 그래요?
○황기섭 의원 국장은 어느 정도 이런 중요한 사안은 시장님한테 보고드리고 지침을 받아서 할 것 아니에요. 그런데 안 했다 그러니까……
○시장 원창묵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저렇게…… 그리고 의회에서 일어난 일을 내가 하나하나 제가 청취하고 있습니까?
○황기섭 의원 그래서 딴 얘기 할까 봐 제가 녹취록을 틀어드렸어요, 그래서. 그럼 여기 국장님들 다 계시는데, 앞으로 일 처리하는데 시에서 시장님 지침 안 받고 직접 일합니까?
○시장 원창묵 저것은 저한테 결재받은 내용이 아니에요. 국장이 답변한 것은.
○황기섭 의원 다음 영상 좀 띄워주세요.
○시장 원창묵 국장이 답변한 걸 왜 시장이 답변했다고 그래요?
(화면을 보이며)
○황기섭 의원 시장님이 이 사진에서 보셨듯이 20년 11월 2일날 추모공원 진입도로 공사를 시행품의 23억 3,374천 원에 공사하라고 결재하셨어요, 저 화면에.
○시장 원창묵 결재하죠, 제가.
○황기섭 의원 그러면 공사 입찰하라고 시장님이 또 결재하셨잖아요. 국장이나 과장들이 얘기한 대로 그렇게 하셨잖아.
○시장 원창묵 아니, 의원님, 공직생활 하셨으면서 저렇게 예산서 올라오면 ‘야, 그게 얼마냐? 어디에 들어갔냐?’ 이것 하나하나 다 따지면서 결재해요? 시장이?
○황기섭 의원 아니, 그래도 ‘야, 이거 수의계약 놔두고 끌고 가야 되는데, 왜 공개입찰해서 돈이 2억 더 들어가는데……’ 이거 어떻게 됐나 확인은 하셨을 거 아니야.
○시장 원창묵 아니, 그것은……
○황기섭 의원 결재하셨잖아, 화면에 결재하셨잖아.
○시장 원창묵 그건 나중에 한 거예요, 나중에. 의원님들 하도 그러고 사업자가 포기하니까 한 거지, 저는 끝까지 사업자한테 의원님들이 아무리 뭐라고 그러거나……
○황기섭 의원 지금 그거 안 하셨으면 (청취불능)땅은 그냥 있어요.
○시장 원창묵 아니, 의원님. “의원님들이 아무리 뭐라 그러거나 이건 양심의 문제 아니냐. 시민 세금을 어떻게 2억 7,000만 원을 더 주냐? 사업자가 포기한다라는데 포기하지 말고 마무리 지어 달라고 부탁해라.” 내가 그렇게 지시했어요.
○황기섭 의원 어찌 됐든 간에 2억 7,000만 원 예산 낭비된다고 하셨는데, 결국은 시장님 지시대로 80.58%로 공사 계약하고, 시의원들이 기자회견한 대로 그렇게 했어요. 원주시에 일어난 큰일을 시장님이 책임져야지. 나는 모르겠다. 직원이 한 일이라 그러면 안 되시지.
○시장 원창묵 아니, 답변만 그런 거지. 저는 그렇게 한다고 지시한 적이 없어요.
○황기섭 의원 페이스북에 왜 올려요, 왜?
○시장 원창묵 올릴 수 있죠. 의원님들은 내가 말한 사실도 아닌 걸 갖다가 기자회견 하면서 내 욕을 하는데, 거기에 반론이에요, 저게.
○황기섭 의원 자, 시장님. 추모공원 사업비가 363억 원이 들어갔고, 주민지원금이 100억 원이 들어가서 463억 원 들어갔어요. 이 사업이 처음 95억 원대 수의계약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어요.
그래서 이 문제는 아까 얘기했듯이 시의원님들이 일곱 번 시정질의 하고, 지금 시의원들이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적 건의한 대로 공개경쟁했으면 당초부터, 벌써 끝났어. 6년을 끌 게 아니고.
그래서 지금 아직도 법정소송 중에 있고, 시장님, 도로 기부채납은 협약서 사업시행인가에서도 한 달 이내에 기부채납 받기로, 원주에서 무상으로 이전하게 협약체결 했어요. 아직도 기부채납 안 됐잖아, 6년이 지났는데도.
○시장 원창묵 그건 의원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황기섭 의원 응?
○시장 원창묵 지금 민간사업자가 추진이 안 되니까……
○황기섭 의원 이게 처음부터 공개경쟁했으면 잘 됐는데, 수의계약 하는 바람에 이게 6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재단에서 받아올 돈 28억 원 아직 있죠? 그냥 가지고 있는 거예요, 이게.
○시장 원창묵 지금 우리 시는 민자유치사업을 하게 된 것은 잘 아시잖아요. 우리가 전국 공모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지역업체들 참여해 달라. 그래서 결국은 원주시에서 민간이 참여하면서 결과적으로 200억 원 이상 절감했어요. 원주시 예산을.
○황기섭 의원 알겠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거 최종 마무리 언제까지? 임기 내에 다 하실 수 있어요?
○시장 원창묵 그걸 제가 어떻게 장담합니까?
○황기섭 의원 그러게 말이에요.
○시장 원창묵 아니, 그러니까 지금은 이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지금은.
○황기섭 의원 아니지. 우리가 28억 원 받아야 되고……
○시장 원창묵 아, 받는 거야 받겠죠.
○황기섭 의원 기부채납 받고 시장님이 이거 2012년부터 시작해서 여직까지 했으니까 임기 내에 마무리하셔야죠.
○시장 원창묵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하셔야 돼요.
자, 이런 일들은 사실은 땅이 알고 하늘이 알아요.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시장님이 사과 안 하시고, 이렇게 올린 것을, 시의원들 매도하고 이런 식으로 딴지 걸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것 솔직히 시장이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일이에요.
○시장 원창묵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황기섭 의원 어이가 없는 게 아니고.
○시장 원창묵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이고, 결국 그렇게 강요해서 2억 7,000만 원 세금이 날라갔는데, 그게 팩트 아니에요? 그런데 왜 하늘을 가려요, 제가.
○황기섭 의원 요즘 가끔 TV 보거나 종편 방송 보면, 중앙정치권에서는 맨날 싸우고 변호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게 완전히 시장님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야, 내 보니까. 오늘.
○시장 원창묵 누가 할 말씀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아이고.
○시장 원창묵 아니, 팩트가 나와 있잖아요. 2억 7,000만 원 세금이 날라갔잖아요, 그죠? 그거 팩트잖아요, 팩트. 그런데 뭐가 문제라는 거예요?
○황기섭 의원 그럼 수의계약 주고 있으니까 계속 가지고 있으세요. 가지고. 지금도.
○시장 원창묵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황기섭 의원 소송 끝날 때까지.
○시장 원창묵 그게 소송하고 뭔 상관이에요?
○황기섭 의원 아니, A업체가 공사하게 돼 있잖아.
○시장 원창묵 아니, 공사 마무리하는 거하고 소송하고 뭔 상관이 있어요, 그게.
○황기섭 의원 아니, 공개경쟁입찰 해서 2억 날라갔다며.
○시장 원창묵 아니, 그 바람에 2억 7,000만 원이 날라갔다니까요. 시민 세금이 없어졌다니까.
○황기섭 의원 그러니까 지금 도로가 생겼을 것 아니에요. 그렇지 않았으면……
○시장 원창묵 거기다 했어도 됐어요, 거기다.
○황기섭 의원 아직도 그 상태로 있어요.
○시장 원창묵 거기다 하는 걸 문제 삼아가지고 결국은 그 업체가 포기하는 바람에 2억 7,000만 원이 날라간 건 팩트야. 구분이 안 가세요? 2억 7,000만 원 시민 세금이 날라갔는데.
○황기섭 의원 시정질의 끝나고 저하고 다시 만나서 하시자고. 시간의 제약이, 6분밖에 안 나오니까.
○시장 원창묵 예.
○황기섭 의원 시장님, 사실은 너무나 서운해가지고…… 사과 받으려고 해도 사과 안 하시니까……
○시장 원창묵 저것도 그래요. 페이스북도……
○황기섭 의원 제가 생각하기는……
○시장 원창묵 난 가만히 있는데 의원님들이 그것을 가지고 기자회견 해서 ‘원창묵 시장 거짓말쟁이’ 이런 식으로 하니까 내가…… 왜 그러냐 하면, 나도 그걸 해소시켜야 될 거 아니야, 시민들한테.
○황기섭 의원 그러면 시장님이 이걸 띄울 때 고민하고 신중을 기해야지……
○시장 원창묵 아니, 제가 틀린 게 없다니까요.
○황기섭 의원 시장님이 시민의 공복이라는 사람이……
○시장 원창묵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 틀린 게 있으면 얘기하시라니까.
○황기섭 의원 이렇게 페이스북이나 올리고 말이야.
○시장 원창묵 아니, 의원님은 기자회견 해서 내 욕을 하는데, 난 그렇게는 못 해서 그렇게 했어요.
○황기섭 의원 내가 이거 안 하려다가 정말 저거 보고 너무 억울해가지고 시정질의하고 보충질의하고 있어요.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뭐가 억울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다시.
과연 뭐가 억울한 건지. 내가 정말 억울해서…… 시민 세금 다 날라가도록 당하고……
○황기섭 의원 다음은 문막화훼단지 보충질의하겠습니다.
문막화훼단지를 6급 이상 공무원하고 이통장 소각로 견학해서 했는데, 실효가 됐어요. 이것 문막화훼단지 시장님 임기 내에, 2014년, 18년도 시장님 선거용으로만 써먹은 것 같아. 실효됐으니까. 화훼단지 계속 한다고 방송하고 그랬는데.
○시장 원창묵 저는 의원님이 굉장히 합리적인 분으로 알았는데, 오늘 실망스럽습니다.
○황기섭 의원 자, 다음 화훼단지 녹취록 좀 보여주십시오.
(영상 시청)
시장님 책임지신다고 했으니까 임기 내에 3억 원 회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황기섭 의원님, 보충질문 시간이 5분 남았습니다.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의원 연장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대해서 보충질의하겠습니다.
기자회견 동영상 좀 띄워 주세요.
(영상 시청)
자, 이 문제도 사실은 8월 초부터 9년 만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는 4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됐어요. 강원도도 춘천의 인공수초섬 인명피해 사고도 있고, 철원 침수도 있고, 원주도 200mm의 비가 내렸는데, 원주는 다행히도 큰 수해 피해가 없어서 타 지역을 지원해야 되는데, 20년 8월 5일날 코로나환자가 26명 발생했거든요. 신천지교회 집단도 있고.
하여튼 그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다 함께 춤을 추면서 노래하면서 이런 다이내믹 댄스 행사는 자제해야 되지 않냐 해서 취소를 했는데, 이렇게 엮어냈는데, (방송실 바라보며) 페이스북 좀 올려주세요.
(화면을 보이며)
2020년 8월 11일 11시에 기자회견 직전인 10시 43분에 시장님이 또 페이스북에 올렸어요. “이제 와서 또 다시 개최를 취소하라는 뒷북 기자회견이라니요? 이래서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발목 잡기식 의정활동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올렸어요.
우리가 뭔 발목을 잡았다는 거예요? 도대체. 시장님.
○시장 원창묵 내용 좀 줘 보세요. 저건 오래 돼 가지고 제가 잘 모르겠네요. 한번 읽어볼 수 있게 자료 좀 줘 보세요.
○황기섭 의원 무슨 자료?
○시장 원창묵 지금 페이스북 띄워놓은 것.
○황기섭 의원 자료가 있나? 있어요. 자료가. 내가 만든 게 아니고, 여기 있으니까. 시장님, 핸드폰 열어보세요. 그 속에 들어있으니까.
○시장 원창묵 그거 언제 찾아요.
○황기섭 의원 그때 지역에서 언론들하고 많이 비판했어. “미래통합당 시의원들 다이내믹 댄싱 취소하라는 번지수 잘못 짚었다. 정치공세다. 발목잡기다. 그러면 GTI 박람회와 삼토문화제도 취소하는 기자회견 할 거냐? 대안이 뭐냐?” 아주 비판들을 했어요.
시장님 페이스북에 공감 있는 데도 180명이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 댓글 한번 읽어볼게요.
“당이 다르면 무조건 반대하는지, 반대를 위한 반대 그런 것 하지 말자, 모지리 의원들 할 일이 그리도 없냐, 참패 당하고도 정신 못 차리니? 그놈의 종자들 어딜 가나.”
여러분들, 원창묵 시장님 페이스북 들어가서 지금 확인해 보세요. 제가 거짓말하고 있나. 열어보세요. 있을 거예요.
수해복구와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을 기울여야 할 이 중요한 시기에 참으로 본의원은 어이가 없습니다. 결국 GTI박람회도, 삼토페스티벌도 취소했습니다. 이런 악플 속에서 원주시가 제대로 소통하며 발전할지 의심스럽습니다.
화면 좀 띄워주세요.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황기섭 의원님, 잠시 발언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에 보충질문은 답변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의장의 허가를 얻어서 10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10분 연장하시겠습니까?
○황기섭 의원 예, 연장 부탁드립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그러면 10분을 연장해서 하시되 가급적 빨리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의원 부의장님 감사합니다
(화면을 보며)
지금 그 사진은 다이내믹 댄싱 취소하는 시장님 결재서류입니다. 시장님이 페이스북에 올리고, 악플 달리고, 신문과 방송에 연일 비판이 쏟아졌는데, 정작 6일이 지난 8월 17일 2시에는 시장님 주재하에 긴급회의를 개최해서 취소를 결정하고, 다음 날 8월 18일 시장님께서 직접 취소에 결재하셨어요. 8월 20일날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취소 기자회견 하셨어요.
시장님께서 취소하고 그렇게 말 많고, 비판하고, 악플 단 분 누구 하나 미안하다는, 하나 띄운 사람들이 없어요. 이게 새 희망으로 역동하는 푸른 원주 건설하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원주시의 현주소입니다.
시장님, 원주시 코로나 확산될 것이 우려돼서 미래통합 시의원들이 다이내믹 취소 기자회견 했는데, 조금 전 추모공원 건의 보충질의 말했듯이 전형적인 저는,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시장님, 이 건에 대해서 사과하실 의향 있으십니까?
○시장 원창묵 시에서 모든 것을 결정할 때 굉장히 고민합니다. 그당시에 코로나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판단되지 않았고, 또 하나는 그냥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축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거나 그런 상황입니다.
그럼 우리 시에서 남들처럼 코로나에서 개최했다가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거죠.
그렇다고 무조건 포기한다. 그런 것은 누구나 하는 결정입니다. 남이 안 하니까 나도 안 한다 이런 건 누구나 결정할 수 있죠.
다만 그당시에 어떻게 구상했냐면, 들어가는 데 소독제하고 이걸 다 하고, 거리 두기 하고, 마스크 쓰고, 그다음에 참가자들이 외부에서 오는 참가자들, 해외에서는 오기 어려우니까 외부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출입구를 분리해서 공연이 끝나면 아예 섞이지 못하게 하고, 이런 대책까지 다 강구해서, 그다음에 인원 파악부터 다 당부해가지고 해보자. 이건 의지란 말씀이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결정하는 거지. 아무 생각이 없이, 그런 생각 없이 했겠냐 이거예요.
○황기섭 의원 죄송합니다. 잠깐. 왜냐하면 저희가 취소하라고 기자회견했어요. 했으면 시장님이 원주시를 이끌어가시는 분이니까 의원들도 얘기를 하고, 지역 수해복구, 코로나 발생 상황, 자제해서 지켜보면 되는데, 바로 페이스북에……
○시장 원창묵 지금 안 보여서 그러는데……
○황기섭 의원 아니, 발목 잡는다고 말씀하셨어. 그날. 그런 다음에……
○시장 원창묵 (국장석 바라보며) 찾아줘 봐.
○황기섭 의원 6일 지나서 결재하셨거든요. 그렇게 결재하시면서 취소 결정 6일 만에 했잖아요.
○시장 원창묵 상황이 악화되면 하는 거죠.
○황기섭 의원 그러면, 시장님도 신이 아니니까 하셔야지. 그러면 페이스북에 정치공세다, 뒷목 잡지 말아라. 정신 나간 놈들이라 소리 못 듣게 해야지. 이래가지고 언제, 시의원하고 집행부하고 맨날 뭔 소통을 하자는 겁니까?
○시장 원창묵 페이스북은 제 입장 올릴 수 있는 거고, 그리고 거기 댓글까지 그렇게 신경쓰고 그러세요. 어떻게…….
○황기섭 의원 아니, 그러면 하시지 말아야지. 올리는 거는. 왜 시장님 얘기하는데, 이게 왜 내가 시장님한테 사과 받으려고 하니까…… 아까 했잖아요, 응?
○시장 원창묵 의원님, 자료가 왔네. 페이스북 내용이요. 페이스북에 이렇게 돼 있구만요.
○황기섭 의원 여기 보세요.
○시장 원창묵 자, 잠깐만.
○황기섭 의원 “모지리 의원들 할 일이 그리도 없냐?”
○시장 원창묵 아니, 댓글 다는 것까지……
○황기섭 의원 “그놈의 종자들 어디……”, 시장님 이런 것 안 했으면 댓글 안 달 것 아니에요. 그리고 댓글 단 사람들……
○시장 원창묵 댓글 단 것까지 나보고 책임지라는 거예요?
○황기섭 의원 결국 취소하라고 기자회견 했는데, 이렇게 댓글 단 다음에 진짜 취소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 글 올려야 되는데……
○시장 원창묵 자, 의원님, 페이스북 내용을 제가 못 봐서 보여달라 그랬는데, 그 페이스북 내용이 그거네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의회에다가 요청을 했어요, 저희가. 댄싱카니발을 해야 되는지, 안 해야 되는지. 의회에다가 요청을 했는데 의회에서 거절당했어요, 시가.
○황기섭 의원 자, 그것은……
○시장 원창묵 그러면, 하면……
○황기섭 의원 시에서 왔는데, 우리 유석연 의장님하고 의장단에서 심의해서 이것 우리 요청한 것 안 넣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이미.
○시장 원창묵 만약에 의원님……
○황기섭 의원 그랬으면 시장님도 참고 계셨어야지.
○시장 원창묵 의원님, 난 뭔 내용인가 했어요. 아니, 시에서 댄싱카니발 가지고 이거 축제 때 해야 되니, 시민의 대의기구니 의회에 가서 이 내용에 대해서 하는 게 좋은지, 안 하는지 좋은지. 그래서 하게 되면 이런 대책을 가지고 하려고 브리핑 자료까지 싹 준비했는데, 간담회를 거절했어. 아, 거절해 놓고, 그리고 나서 바로 저걸 갖다가 기자회견 한다는 게 어우, 이상하지 않아요, 의원님?
○황기섭 의원 이게, 뭡니까? 시장님.
○시장 원창묵 간담회를 요청하면……
○황기섭 의원 “뒷북 기자회견, 이래서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까?”
○시장 원창묵 뒷북 기자회견 아니에요?
○황기섭 의원 발목 잡기 의정 하지 맙시다.
○시장 원창묵 아니, 간담회 하면……
○황기섭 의원 이래가지고 시장님 신뢰 얻을 수 있겠어요?
○시장 원창묵 아니, 그러니까 의원님, 우리가 간담회를 하자고 요청했으면 거기 와서 “하라”, “하지 말아라” 얘기하면 되는 거지.
○황기섭 의원 자, 여하튼 시장님이 사과를 안 하셨으니까 이 문제는 시민들의 판단에 제가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우산동 지역 철도 폐선에 대해서 도로 개설해 달라고 했는데……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황기섭 의원님, 5분 남았습니다.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기섭 의원 자료를 자세하게 제출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잘 아시지만, 우산동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데, 이게 계속사업이니까 시장님 임기 중에 착공이 되고, 그래서 연이어서 계속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시고, 바람숲길도 잘 좀 되도록 해 주십시오. 그렇게 가능하겠죠?
○시장 원창묵 예, 잘 하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알겠습니다. 보충질의 마치겠습니다.
시장님, 장시간 답변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장님, (청취불능)할게. 차 한 잔 먹으러.
○시장 원창묵 알겠습니다.
○황기섭 의원 너무 서운해요. 시장님, 앞으로 이러시면 안 돼요. 내가 여직껏 이 나이 되도록, 올해 70인데, 한국 나이로. 이런 식으로 딴지 걸었다, 발목 잡았다, 이런 악플 달 정도로 창피하게 안 살았는데, 너무 서운해요. 시장님이 이렇게 올린 거.
○시장 원창묵 제가 간담회를 요청했으면, 거기서 같이 논의하면 되는데, 간담회는 거절하고 그리고 가서 하니까……
○황기섭 의원 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거절했더라도 우리가 한 게 아니고, 시의장하고 부의장하고 있으니까 다시 한 번 요구를 해서 이분들하고……
○시장 원창묵 저희가 이것 몇 번 얘기했을 거예요.
○황기섭 의원 왜 이렇게 안 되냐? 두세 번씩 이렇게 교감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셔야지, 거절했다고 해서 그냥 멋대로 이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지.
○시장 원창묵 그러니까 의원님들이 정치적으로 자꾸 간담회 하지 마세요. 그럼 되잖아. 댄싱카니발도 의회에서 간담회 요청했을 때 가면 되는 걸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브리핑하고 기자회견하고, 또 화훼단지도 마찬가지야.
○황기섭 의원 아니, 그럼 그건 유석연 의장이나 주관하는 이분들한테 해야지, 왜 기자회견 하는 우리한테 딴지 걸었다고 이렇게 악플 달리게 만들어요.
○시장 원창묵 제가 악플 단 적 없습니다.
○황기섭 의원 알겠습니다. 시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황기섭 의원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이성규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틀 동안 시정질문에 임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답변 준비에 수고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26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내일 6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산회)
○출석의원 22인
장영덕김지헌문정환조상숙조용기안정민이용철이숙은최미옥곽문근유선자이성규조창휘김정희황기섭곽희운류인출신재섭이재용전병선박호빈유석연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 박순보
의 사 팀 장 심인숙
사 무 보 좌 최승일
기 록 관 리 신지애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부 시 장김광수
경 제 문 화 국 장엄병일
시 민 복 지 국 장박필여
환 경 녹 지 국 장박광수
건 설 교 통 국 장김규태
도 시 주 택 국 장김용복
행 정 국 장변규성
보 건 소 장이미나
농업기술센터소장백은이
상하수도사업소장김재수
평 생 교 육 원 장박거하
단 구 동 장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