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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제2차 본회의(2021.12.1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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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2호

의회사무국


2021년 12월 15일 (수) 오전 10시


의사일정
1. 시정질문(류인출·전병선·조창휘·황기섭·장영덕 의원)


부의된 안건
1. 시정질문(류인출·전병선·조창휘·황기섭·장영덕 의원)


(10시02분 개의)

○의장 유석연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2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박순보 의회사무국장 박순보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제22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다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시정질문 요지서가 접수되어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제4항의 규정에 따라 지난 11월 30일 집행기관에 송부하였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접수순서에 따라 본질문을 서면으로 신청하신 전병선 의원과 황기섭 의원을 제외한 세 분의 의원께서 본질문을 하시고, 이에 대하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으신 후, 다섯 분의 의원 중 보충질문을 희망하시는 의원님의 보충질문이 있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박순보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시정질문(류인출·전병선·조창휘·황기섭·장영덕 의원)

(10시04분)

○의장 유석연 의사일정 제1항, 시정질문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에 따라 본질문은 한 분의 의원님께서 일괄질문하신 후 지정하신 답변자로부터 일괄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하고, 보충질문은 본질문의 답변사항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일문일답형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질문 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고, 보충질문 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다만, 의장의 허가를 받아 10분의 범위 내에서 보충질문 시간을 연장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질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접수순서에 따라 류인출 의원님, 전병선 의원님, 조창휘 의원님, 황기섭 의원님, 장영덕 의원님, 이상 다섯 분의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류인출 의원님 나오셔서 본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류인출 의원 안녕하십니까? 류인출 의원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와의 전쟁 아닌 전쟁 치르느라고 모두들 심신이 피로한 이때에 연말을 맞아 건강 잘 지키시기 바라면서 원주시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하수관거는 과거에는 주로 합류식관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합류식은 빗물이나 오수를 동일관으로 배제하는 관거로, 오수 부하량이 커 처리비용이 많이 소모되고, 도시가 팽창하며 기존 관거 용량이 부족하여 홍수기 도심지 침수문제의 주원인이었습니다. 또한, 주거지 악취 및 하천오염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우리 시도 신설구간은 분류식 관거 시스템을 주로 구축하고, 기존 합류식관거 구간은 오수관로를 새롭게 매설하여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실시해 왔습니다.

장기간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영향으로 하수도 사용료와 정화조 청소비의 중복처리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도심지 악취 및 홍수기 침수 발생 방지, 하천의 수질 정화 기능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애쓰시는 원주시 관계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와 관련해 상하수도사업소장님께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하수관거 정비사업 시 공동주택에서 오수관으로 관로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기존에 정화조로 연결된 관로를 절단하고, 신설관을 설치하여 정화조 전·후 구간을 연결해주는 직관 공사를 하게 됩니다. BTL사업을 포함하여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따른 공동주택단지 전체의 직관연결 현황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시 공동주택 몇몇 단지에 대하여 하수관 직관 연결 사업을 BTL사업자가 지원하였으나, 현재는 공동주택의 경우, 하수관 직관 연결 사업 예산이 지원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공동주택 단지의 하수관 직관 연결 사업에 원주시의 예산이 지원되었다고 합니다. 사업비 지원 사유와 기준이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현재 직관연결이 안 되어있는 약 2백여 곳의 공동주택 단지의 하수관거 직관 연결 비용을 원주시에서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있으면 지원계획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석연 류인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거하 상하수도사업소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입니다.

류인출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BTL)에 따른 공동주택단지 직관 연결현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9년 4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진행된 BTL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직관 연결 아파트단지는 국제아파트 외 38개 단지로, 총 39개 단지에 대해 직관 연결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원주시 지원 직관 연결단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직관 연결공사의 경우 관계규정에 따라 배수구역 안의 토지소유자, 관리자 등 본인이 직접 원주시의 허가를 득하여 설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원주시에서 진행하는 도로공사 등 관련 공사 추진 시 배수설비공사의 연계가 필요할 경우 원주시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개인하수도 공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공동주택의 경우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처리된 상등수만 하수관로로 방류하고 있으나, 매년 정화조 청소, 유지보수 등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직관 연결공사를 요청하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원주시는 민원 해소를 위해 개인하수도 지원근거 규정에 따라 구곡성일아파트 외 2개 단지에 대해 직관 연결공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주시 예산을 지원하여 공동주택단지의 직관연결사업 지원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시 관내에는 총 239개의 공동주택단지가 있으며, 일시에 직관 연결공사를 시행하기에는 재정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매년 일정금액을 예산 편성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직관 연결공사 시 자연유하에 의한 하수방류가 가능한 아파트에만 적용할 계획이며, 관로 간 높이 차로 인해 펌프시설이 요구되거나, 지장물로 인해 공사진행이 어려운 경우, 주변시설 노후에 따른 2차 재산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제외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류인출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박거하 상하수도사업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전병선 의원님께서 신청하신 본질문은 서면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참조 전병선 의원 시정질문(서면질문답변) 부록에 실음>

다음은, 조창휘 의원님 나오셔서 본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창휘 의원 안녕하십니까? 문막, 부론, 귀래 지역구를 둔 조창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창묵 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모든 소득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시민들과 농민들의 시름이 하루하루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가득한 원주시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며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농업분야예산의 획기적인 증액이 필요한 점, 원주시의 시의원으로서 농민단체 회의 때마다 항상 나오는 얘기가 농업예산 10% 확보인 점입니다.

원주시 총예산의 10%를 농업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점은 농민들의 주장이기도 하지만 시장님의 공약사항이기도 합니다.

최근 3년간의 원주시 본예산 중 농업예산의 비중을 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5.23%, 5.45%, 5.87%로 당초 1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이며, 역대 최대의 예산편성이라는 2022년 예산 또한 총액 대비 6.07%로 목표치보다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입니다. 원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장 근본이 되는 농업을 활성화해야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주시는 교통·물류의 중심도시이며, 36만 명이라는 우수한 소비자가 있으며, 약 12,400여 개의 있으며 농업경영체도 등록되어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인프라가 강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러므로 원주시와 원주농업인들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질적, 양적으로 발전한 농업시스템을 확립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농업예산의 실질적인 확보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임대사업소의 이용률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님 공약사항인 농업예산 10%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유에 대해 명확히 답변해 주시고, 향후 농업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문막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재차 질문드립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장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신 문막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원주시에서 2013년 11월에 3억 원을 출자하고, 2016년 11월 관광단지로 지정고시되어 추진하였으나, 지난 2019년 12월 문막화훼특화관광다지 지구지정이 실효되었습니다.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출자금 3억 원 회수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조창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창묵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조창휘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업분야 예산 10% 반영에 대한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원주시 농업・농촌 분야 예산액은 887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총액 대비 5.54%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예산서 세출총괄표상의 기능별 분류에 따른 금액일 뿐이며, 임업・산촌 분야 135억 원과 기타 농어촌 투자 예산 500억 원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농업분야 예산은 총 1,522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총액 대비 9.5% 수준입니다.

최근 2년간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나 일반회계 예산총액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수치상으로도 낮은 비율이라 할 수 없습니다.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된 농업예산은 세출총괄표 기능별 분류에 따른 농업・농촌 분야 773억 원, 임업・산촌 분야 158억 원 외에도 기타 농어촌 투자 예산으로 288억 원이 반영되어 있고, 실질적 농업분야 예산총액은 1,219억 원이며, 일반회계 예산총액 대비 9.19% 수준입니다.

문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국비보조 시기와 사업추진 절차 등을 고려하여 본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164억 원과 기타 국・도비 보조사업이 내년도 추경에 반영되면 농업분야 예산비율은 더욱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2010년도 9,030ha에 달했던 농경지 면적은 2020년 7,652ha로 매년 줄어들고 있고, 2010년 2만 3,952명이었던 농가 인구수 역시 2020년 2만 1,336명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시는 농업・농촌분야 예산액은 매년 증액해오고 있으며, 농지면적당 농업예산액 역시 2016년 682만 원에서 2021년 1,159만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록 농업분야 예산규모가 10%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원주시는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또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 안정과 농촌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국・도비를 추가 확보하고자 노력하였고, 농촌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업형 새농촌사업,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원주시는 농촌의 소득보전과 일자리 창출, 청년층의 농촌 유입 및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스마트농업 기술교육을 비롯한 미래인재 육성사업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치악산한우, 토토미 등 지역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원주푸드 등 농특산물 유통분야,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늘어나는 재정수요와 재원상의 한계로 당장 전체 예산의 10% 이상을 농업분야 예산으로 배분하기는 어렵지만, 매년 발생하는 순세계잉여금 등 재원의 일부는 다수의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농업분야 예산이 증액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꽃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를 만들고자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자가 선뜻 나서지 않아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2019년 12월 4일 자로 관광단지 지정이 실효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사업시행법인 주식회사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은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본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당초 계획 중 사업성이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축소・변경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은 확대・발전시켜 사업성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사업시행법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의회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에 대한 원주시 출자금 회수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출자금 회수에 대한 원주시의 계획을 주식회사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의 제21차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 등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통지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사업시행자의 자금 여건 등의 문제로 출자금이 즉시 회수되지 않고 있으나, 새로운 투자자 확보 등을 통해 본 사업 진행이 정상화되면 출자금을 바로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창휘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원창묵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황기섭 의원님께서 신청하신 본질문은 서면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참조 황기섭 의원 시정질문(서면질문답변) 부록에 실음>

다음은, 장영덕 의원님 나오셔서 본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영덕 의원 장영덕 의원입니다.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저는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분야의 전공자이자 또 전문가로 의정활동을 하기 전, 다년간의 문화관광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민선 5, 6, 7기 원주시 최초의 3선 시장을 역임하신 시장님께 세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수도권 경제도시, 문화관광 제일도시, 걸어서 5분 이내 푸른공원 도시 등을 시정목표로 삼으시며, 임기 중 혼신의 힘을 다하셨다 생각합니다.

여러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앞서 언급한 시정목표에 대한 성과와 차기 시장에게 넘기시는 향후 과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최근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명칭을 변경한 간현관광지의 성과와 향후 시정에 남기는 과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축제정책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원주 공원도시의 성과와 차기 시장에 남기는 향후 과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석연 장영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창묵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장영덕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성과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2018년 개장 이후 300만 명이 방문한 소금산 출렁다리로 관광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등을 완공하였고 부분개장한 상태이며, 울렁다리, 하늘정원,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의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시범 개장한 나오라쇼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두 달간 3만 5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개장 초기 10%에 불과했던 타 지역 관광객 수는 현재 30%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 나오라쇼만으로도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에 더해 지난달 부분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주간코스도 한 달간 4만 7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도 관광객 수가 57%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추워진 날씨를 감안하면 케이블카 등 나머지 시설물이 모두 완공된 후엔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방문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즐겨찾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콘텐츠 및 테마 이벤트 등 소프트웨어 보강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ʻ할로윈 나오라쇼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울렁다리 개통 전후에는 겨울 테마축제인 ʻ윈터페스타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 나오라쇼 휴장기간 중에는 미디어파사드 영상 콘텐츠도 새롭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시즌별 테마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해 사계절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주 관광의 향후 과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는 한때 관광 불모지였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이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원주산악자전거파크 등 관광자원이 대폭 확충되었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케이블카를 비롯해 통합건축물 내에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내수면 생태전시관이 곧 들어서게 됩니다. 반곡-금대 금빛똬리굴, 치악산 바람길숲,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산현리 자작나무숲 둘레길, 중앙공원 2구역 둘레길 조성공사도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캠프롱 부지에는 국립 전문과학관과 시립미술관, 박물관이 들어서고, 원주천댐 주변 관광단지와 학성저류지 호수공원도 새롭게 조성될 것입니다.

취임 초부터 관광도시 조성에 집중한 이유는, 결국 관광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체류형 연계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것이 차기 시정이 이어가야 할 향후 과제라고 판단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마련된 관광인프라와 강원감영, 용소막성당, 레일바이크, 뮤지엄산, 청년 미로시장 등 기존의 관광자원을 잘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댄싱카니발, 옻・한지, 그림책, 문학 등 원주시가 보유한 문화자원을 관광과 접목시킨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육성하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수준 높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상품이 될 것입니다.

차기 시정에서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원주를 찾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문화관광도시를 완성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대한 성과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 2011년 ʻ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축제를 시작한 이래, 2014년 기존 강원도 축제 중에서는 최단기간 내에 강원도가 인정하는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ʻ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ʼ로 명칭을 변경한 후, 2017년에는 전국지역축제 중 최단기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우수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서, 2019년 문화관광축제로 정식 지정되는 등 현재까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국내 최대 최장의 퍼레이드형 퍼포먼스 댄싱 경연인 댄싱카니발을 특색 있게 내세우면서, 시민참여형 선진 축제로 뚝심 있게 키워나간 것을 주요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예술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공연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대표 콘텐츠로 하여,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20명의 시민기획단, 100명의 시민심사단을 구성하여 축제 기획 단계부터 심사까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구현하는 데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의 규모가 축소되기 전인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외 총 981개 댄스팀 8만 713명의 인원이 축제에 참여하였고, 누적 관람객 325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1,819억 원을 기록하여 관광객 증대와 소비 촉진,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원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적인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다음은,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지속가능한 축제 정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었지만, 10년간 행사를 개최하며 축적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원주문화재단 삼자 간의 ʻ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과제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ʼ을 체결하였으며, 본 협약을 통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VR시스템을 활용한 축제 실황 라이브 송출 및 해외팀 영상콘텐츠 제작 등의 메타버스형 축제 구현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관내의 소규모 지역축제 평가 및 컨설팅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더불어 지속발전이 가능한 축제로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원주시 공원도시의 성과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주시는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치악산과 섬강 등 훌륭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매력적인 도시지만, 우리 시민들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공원시설은 택지개발에 따른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되어 좀처럼 특색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공원을 조성할 때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구현하고자 친수 휴게공간을 중점적으로 확보하고, 생활 속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특색 있는 여가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행구수변공원의 물놀이장, 종합운동장 내 보물섬 물놀이장, 학성공원의 자연석 폭포, 여성가족공원의 숲속 물놀이장, 단구공원 열린광장의 음악분수, 일산공원의 벽천분수, 중앙공원의 바닥분수 등이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우리산이야기공원, 북원공원 등에도 물놀이장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친수 공간을 즐길 수 있게 하였고,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생활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공원으로 만들고자 남산, 이화, 단계공원과 민간공원으로 추진한 중앙공원 내의 숲속 산책로를 어린이와 노약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로 특색 있게 조성하였습니다.

중앙공원 1구역의 경우에는 시민의 여가를 위해 기존의 한지테마파크 외에 문화예술회관을 추가 건립하여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을 쉽게 접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조성 중인 중앙공원 2구역에도 어린이문화예술회관, 민주생명기념관, 솔샘배움터 등을 조성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중앙공원 1구역과 2구역은 보행육교로 연결된 7㎞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단풍나무숲, 장식정원 등을 설치하여 경관적인 특색을 갖춘, 걷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공원 역시 아이들이 어디서든 쾌적한 공원을 접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입춘공원의 점핑놀이터, 너름공원과 북원공원의 어린이용 미니 짚라인 등 기존 어린이공원에선 찾기 힘들었던 시설을 설치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또한, 판부면 서곡리에는 농촌 체험을 테마로 한 백운산 근린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호저면 산현리에는 자작나무숲을 테마로 한 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이 다양한 쉼터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명품 공원도시를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0년 취임 당시 2.23㎡에 불과했던 시민 1인당 공원 조성 면적이 2021년 말 현재 8.43㎡로 약 4배 정도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 2023년까지 진행 중인 공원이 완공되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15㎡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음은, 공원도시 조성과 관련한 차기 시정의 향후 과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차기 시정에서 2023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단구, 마장, 행구수변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공원 일몰이 도래하고 있는 반곡공원과 봉화산공원 등도 착실히 대비한다면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명품 공원도시, 원주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장영덕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유석연 원창묵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본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본질문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보충질문 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6분 회의중지)

(11시48분 계속개의)

○의장 유석연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류인출의원님, 전병선 의원님, 장영덕 의원님 이상 세 분입니다.

보충질문 순서는 본질문을 하신 의원님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께서는 답변하실 공무원을 지명하여 발언대로 나오시게 한 후 질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충질문 과정 중 즉석에서 답변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는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하여 정회 시간을 가진 후 답변을 듣거나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추후에 서면 답변을 받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보충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류인출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 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류인출 의원 공동주택단지 직관연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우리 박거하 상하수도사업소장님께 추가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 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이 공동주택단지 하수관거 직관연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몇 가지 확인하고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이 BTL사업으로 시작했는데, 이 BTL사업을 하면서 39개 단지에 대해서 직관연결을 했어요.

그러면 이 BTL사업을 민간이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민간자본이 들어간 건 아니잖아요. 결국은 민간자본이 들어갔지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국비를 포함해서 우리가 하수관거사업 할 때 BTL사업은 국비를 포함하면 그 사업 구역에 포함시켜갖고 연결되거든요.

류인출 의원 민간자본이 선 투자해서 시행했지만, 결국은 우리 원주시에서 국비를 포함해서 그 비용을 분납해서 납부하는 것 아닙니까? 그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네.

류인출 의원 결국 시비가 투자돼서 한 거잖아요. 그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이게 BTL사업은 끝났고요.

류인출 의원 BTL사업으로 공동주택단지의 39개 단지의 직관연결사업 진행을 했는데, 거기에 결국은 우리 시비가 투자돼서 한 거란 얘기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국비 70%, 수계기금 18%…… 비율이 있습니다, 비율.

류인출 의원 아니, 그것을 묻고자 하는 게 아니고, 민간이 선 투자해서 했지만, 결국은 분납으로 그 공사비용을 우리 시에서 갚고 있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예, 일부 매칭비율로 부담을 한 거죠.

류인출 의원 그래서 본의원이 여쭤보는데, 39개 단지는 어쨌든 직관연결이 됐어요. 그런데 본의원의 시정질문 이전에 직관연결사업을 신청했던 단지가 있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시비로만 순수하게 지원해 준 단지가 세 군데 있습니다.

류인출 의원 세 군데 시행해 준 데 말고, 다른 단지에서 사업을 해달라고 신청했던 단지가 있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원칙적으로 우리가 표면 위에 올라서기 전까지는……

류인출 의원 아니, 제가 여쭙는 말에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세 군데 시행한 데 말고, 다른 단지에서 사업소에다가 직관 연결해 주십사 해서 신청을 한 단지가 있었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예, 있었습니다.

류인출 의원 답변을 뭐라고 하셨습니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 답변은 제가 만나질 않아갖고…… 하수과장님이 얘기한 것 같은데……. 일단은 그……

류인출 의원 그럼 과장님을 불러서 다시 여쭤봐야 돼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아니요, 우리가 그때 당시에 떠오르기 전까지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 국비 포함된 사업만 하다가, 기존에 세 군데 한 것은 공사나 의원님들 대표성이 있으니까……

류인출 의원 그건 나중에 따로 여쭐 거고요. 사업을 신청했는데 분명히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아까 저한테 답변 주신 것처럼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불가하다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예, 원칙적으로.

류인출 의원 그런데 지금 답변하신 것처럼 세 군데 단지는 또 사업을 시행해줬어요. 그런데 지금 소장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원주시에서 진행하는 도로공사나 배수로공사 설비가 필요할 때에 했는데, 이 3개 단지가 원주시에서 진행하는 도로공사가 있었습니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러니까 이제……

류인출 의원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것까지 제가 파악이 안 돼 있고요. 일단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표면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가 국비사업 포함하다가 세 군데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류인출 의원 하여튼 우리 소장님은 모른다고 답변하시면 안 되고, 없었어요. 도로공사 없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소에서는 세 군데 단지를 어떤 취지에서 했는지 하여튼 공사를 하셨어요. 하셨는데 그것을 해 주신 걸 잘못했다고 나무라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왜 이 직관연결사업을 어떤 단지는 누가 부탁하면 직관연결사업이 되고, 또 아파트에서 직접 신청하면 안 되고, 그걸 누가 현장에서 하냐는 얘기지. 그걸 묻고 싶은 거예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이게 우리가 예산을 세운 적도 없고, 원래 3개 단지 한 것도, 그런데 우리가 당초에 말씀드렸다시피 국비에 포함된 것은 사업구역에 포함시켜서 직관을 해 주고, 세 군데는 지역의 대표성이나 민원 발생은 와서 했는데, 이번에는 신청시기가 예산편성이 다 끝난 다음이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우리가, 의원님께서 이걸 표출하셨기 때문에, 수면 위로 올라왔기 때문에 그러면 남아있는 아파트들도 정화조 청소라든가 이런 비용절감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한 번에 못 하지만 의원님이 말씀하심으로 인해서 그러면 우리가 내년 2022년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서 한 2억 원 정도 편성해가지고 다는 못 하지만, 10개 단지 정도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그런 계획을 말씀드린 겁니다.

류인출 의원 하여튼 본의원이 시정질문할 신청 요지서를 제출하기 이전까지 분명히 원칙적으로 안된다는 말씀을 사업소에서는 답변을 저한테 유선상으로도 말씀하셨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 답변서에는, 앞으로는 재정상 어려움이 있지만, 예산편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시겠다고 답변을 주셨어요. 하여튼 환영합니다.

본의원도 이 답변을 듣기 위해서 질문했던 부분인데요. 그러면 내년도에 순차적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그럼 내년에 몇 개 단지를 어떻게 하실는지 계획이 있습니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일단 아파트의 비용부담을 생각해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좀 어렵고…… 비용이 한 2,000만 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아파트별로 차이가 있으니까, 노후된 정도, 그다음에 동이 좀 적은, 거주인이 적은 아파트 이런 기준을 정해서 형평에 맞도록 시행하고자 합니다.

류인출 의원 아니,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하신다는데, 내년도 2022년도에 몇 군데 단지를 할 건지 사업계획이 있으시냐고? 계획 세운 게 있으시냐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것은 말로만 의원님한테 2억여 원 추경에 편성해서 한다는 거지, 지금 문서화돼갖고 사업계획이 작성된 건 아닙니다.

류인출 의원 그래서 하여튼 본의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수도사업소에서는 하수관거 공동주택단지 직관연결사업에 대해서 데이터조차 없던 것 같아요. 일제조사도 안 돼 있고, 비용 부분은 적은 데는 한 500만 원 정도, 큰 데는 뭐 2,500만 원, 3,000만 원까지도 드는데, 그 전체 추가 비용도 얼마인지도 추계가 안 돼 있어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추계라는 게……

류인출 의원 그러니까 대충, 우리가 시쳇말로 계속 얘기할 때 대충 어느 정도 들 것이다. 그것까지도 안 돼 있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건 돼 있죠. 왜냐하면, 세 군데 했으니까 2,000만 원 정도 내외를 잡고 있거든요. 내년 추경에 2억 원 정도를 바라보는 거고요.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원칙적으로는 국비 포함해서 시비 절약해서 이렇게 가다가 세 군데 시비로 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우리도…… 아파트에 정화조가 있으면 냄새도 나고 이러니까 시비를 들여서라도, 한꺼번에 못 하지만, 시비를 들여서 우리도 자체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자 할 계획입니다.

류인출 의원 본의원도 바라는 게 그거예요. 공동주택단지 직관연결 하수관거, 직관연결이 우리 시에서 주도해서 추진해야 된다고 그 말씀을 드리고자 나온 거예요.

조금 벗어나지만, 여쭤볼게요.

단독택지의 직관연결은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합니까?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단독주택은……

류인출 의원 BTL 말고,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업도.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BTL사업 말씀하시는 겁니까?

류인출 의원 BTL 사업은 예전 거니까, 현재 하수관거 직관연결사업이.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원칙은 경계선까지는 시에서 하는 거고, 경계선 안쪽은……

류인출 의원 제가 여쭙는 게 원칙을 여쭙는 게 아니고, 원칙 안쪽을 여쭙는 거예요. 시에서 하고 있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지금 재정사업으로 하고 있는 것은 시에서 하고 있습니다. 가구주가 부담하는 건 정화조를 푸고 메꾸고 하는 것도 가구주 부담분이 또 있습니다.

류인출 의원 소장님, 단독택지의 직관연결사업은 원주시에서 100% 부담해서 해 주고 있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관은 그런데, 정화조 청소라든가, 정화조에 모래 채우고 그런 것은 건축주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류인출 의원 직관연결, 정화조 청소 말고 직관연결을 말씀드려요. 그러면 아파트는, 공동주택단지는 500세대, 700세대, 많게는 1,000세대 넘습니다. 그런데 그 세대당 한 단지에 1,500만 원, 1,000만 원이면 단독택지 한 세대에 드는 비용의 n분의 1로 하면 얼마 되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 부분들을 여직껏 계속 원칙을 고수해서 안 된다고 해 오시다가 제가 시정질문 하려고 요지서 보내고 나니까 이제 와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하시겠다고 하는데, 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다 찾아봐도 예산도 없고, 지금 여쭤보니 계획이 세워져 있으면 계획서를 달라 그랬는데 계획서도 없고, 이제 와가지고 하시겠다는데 진짜 하실 의지가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제가.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제가 아까 추경에, 22년도 추경에 예산 편성을 해서 시행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류인출 의원 하여튼 내년에 잘 편성하셔가지고 꼭 했으면 좋겠고요. 앞에 말씀드린 세 군데 같은 경우…… 세상에 비밀이 없습니다. 세 군데 단지를 사업소에서 시비를 투자해서 해 주다 보니까 다른 아파트들이 “거기는 무슨 백으로 했냐? 시장님이 부탁한 거냐? 그럼 하수관거 직관연결하자고 시장님, 부시장한테 연락해야 되는 거냐? 왜 거기는 되는데, 우리 아파트는 안 되냐?” 그러니까 일관성 없게 해오다 보니까 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본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 부분에 대해서, 하수관거 직관연결사업에 대해서 공동주택도 단독주택처럼, 또 BTL로 했든 아파트단지나 최근에 해줬던 3개 단지처럼 나머지 잔여 공동주택단지도 형평성 있게 투명하게 오픈해가지고 신청받으셔가지고 순서를 어떤 식으로든 사업소에서 매겨서 그렇게 해줘야 되는 게 맞다고 그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 답변을 듣고 싶은 거예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그래서 엄밀히 말씀드려서, 이건 우리가 설치 의무가 있는 게 아니고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지원하고 나중에 사후관리는 건축주들이 하는 조건으로 그렇게 해서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류인출 의원 일회성으로 하실 거면, 그러면 꼭 결국은 선심성 되는 것 아닙니까? 말 그대로 마음에 드는 데는 해 주고, 마음에 안 드는 데는…… 백 있는 데는 해 주고, 백 없는 데는 안 해 준다는 얘기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단독주택도 그렇고, 아파트도 그렇고, 설치는 지원개념이기 때문에 설치해 주고 난 이후부터는 유지관리나 보수 이런 것은 자체로 하는 걸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인출 의원 당연히,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게 그거잖아요.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예.

류인출 의원 답변을 자꾸…… 저를 자꾸 이상하게 만드시는데, 어쨌든 공동주택 하수관거 직관연결사업, 잔여단지 전체 시행하실 거죠?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네.

류인출 의원 연차적 계획을 세워서?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어차피 우리 행정이라는 게, 법에 금지규정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우리가 주민을 지원할 수 있고, 또 하수도법에도 근거가 있으니까 주민편의와 냄새 이런 걸 없애기 위해서 시행을 하되, 재정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류인출 의원 일제조사부터 제가 볼 때는 해야 할 것 같아요. 일제조사부터.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류인출 의원 일제조사도 하셔야 될 것 같고, 신청도 받으셔야 될 것 같고. 아까 239단지라고 했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만큼까지는 안 됩니다. 39개 단지는 돼 있고, 신규아파트도 60여 개 단지는 거의 직관연결이 돼 있어요. 실제로는 230개까지 안 되고, 한 150∼160개 단지 정도 될 겁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하고자 하는 아파트단지 신청을 받아서 현황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인출 의원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가지고 이행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의 세 군데 단지처럼 선심성으로 해 주다 보면 중간에 일하시는 공무원들도 힘들고, 지역구 의원님들도 엄청 힘들거든요.

그래서 하여튼 그런 부분들을 형평성 있게, 계획성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네, 알겠습니다.

류인출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문 마치겠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박거하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병선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 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병선 의원 전병선 의원입니다.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시장님하고 제가 참 많이 12년 동안 이 앞에 섰는데, 오늘이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보니까 시정질문 내용을 세심하게 해 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자료를 보니까 시장님께서 임기 중에 상당히 많은 일을 해왔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인정하고,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시장님께 보충질문드리겠습니다.

답변서를 보면, 현재 서원주IC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해서 제이영동고속도로하고 체결이 돼가지고 운영이 되고 있네요.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지금 운영은 어떤 식으로?

○시장 원창묵 현재는 협약서 내용대로 제이영동 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그런데 그 답변서를 보니까 서원주IC 운영비 문제로 재판이 진행 중이고, 내일 2021년 12월 16일, 16일은 내일입니다. 내일 1심 판결선고가 예정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된 거예요?

○시장 원창묵 서원주IC와 관련해서는 의원님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2010년도에 제가 시장에 당선되고 나서 취임했을 당시에 이미 서원주IC는 전임 시장 시절에 원주시가 부담하는 걸로 사실상 다 확정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국토교통부나 제이영동에다가 꾸준하게 얘기한 것이, 본인들이 공사해서 본인들이 운영비까지 가져가는 게 맞다고 끊임없이 제안했습니다만, 원주시가 공사비하고 운영비를 대지 않으면 그 자체를 안 하겠다는 게 벌써 사전에 이미 그런 식으로 협의가 되어 있었고, 그래서 “공사를 안 하겠다. 운영을 아예, IC를 만들지 않겠다.” 이런 얘기가 있어가지고 우리 시에서는 부득이 기업도시 성공을 위해서 당초에 의견 나눴던 대로 협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거기에 관련돼서 운영비와 지급에 관련해서 우리 시가 협약서에 나와 있는 실제 교통량 등을 기초로 해서 상호합의한 제3의 전문기관의 운영비 산출용역 결과에 따라서 운영비를 실제 결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거의 근거에 의해서 우리 시는 증분수입이 발생한 3억 8,300만 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지급하니까 제이영동 주식회사에서 우리 시를 당대로 소송한 거다. 증분수입을 인정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재판이 진행 중이고, 내일 1차 판결이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내일 판결이 나서 우리가 승소하면 참 다행입니다. 시장님께선 우리가 이긴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몇 퍼센트 정도 가능하다고 보세요?

○시장 원창묵 그걸 어떻게 압니까?

전병선 의원 100%?

○시장 원창묵 의원님, 그것은 그런 식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원주IC가 개통하기 전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그래서, 서원주IC가 개통하기 전에 서울, 동서울인터체인지에서 지금 테크노밸리 있죠. 테크노밸리까지 길 찾기, 컴퓨터에 들어가면 나오죠. 길 찾기를 했을 때 어디로 안내하느냐? 이런 것을 미리 다 체크했습니다.

또 하나는, 서원주IC 그다음에 전국의 주요 도시를 제가 다 체크했습니다. 주요 도시, 수원에서 올 땐 어떻게 오는지? 테크노밸리를 올 때. 그다음에 서울에서 올 땐 어디서 오는지? 대구에서 올 땐 어디를 거쳐가는지 이런 것을 저는 길 찾기를 통해서, 자료가 이만큼 있습니다. 주요 도시에서 어떻게 오는지 싹 조사했습니다. 아무도 관심 없을 때 제가 직접 한 겁니다.

전병선 의원 (웃음소리)

○시장 원창묵 그렇게 해서 찾아냈을 때, 그다음에 서원주IC를 개통하고 난 다음에 그 도시에서 어떻게 도착하는지를 다 체크했습니다. 거기에 따른 증분수입이 3억 8,000만 원이라는 것을, 죄송한 얘기지만, 제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서 그 증분수입을 찾아낸 거다. 아무도 관심 없었을 때.

그래서 3억 8,000만 원의 증거를 만들어가지고 용역사에 맡겨서 용역사에다가 그 데이터를 다 줬습니다. 그래서 증분수입이 나온 결과가 3억 8,000만 원이라서 원주시 예산을 매년 3억 8,000만 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거기에 따라서 인정할 수 없다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재판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부분은 아니고, 설사 진다 하더라도 우리는 증분수입이 있던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법원에서 받아들일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병선 의원 알았습니다. 어차피 그것은 우리 시에서 주장하고 시장님이 주장하시는 내용인데, 그러면 자료 한번 보실까요? 자료 좀 한 장 띄워주세요. (방송실 향해) 자료화면이요. 공문 화면 자료 띄워주세요.

(자료를 보이며)

저기 보면, 여기 공문이 뭐냐 하면, 국토교통부 거기에서 우리한테…… 우리가 이걸 요구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이런 문제가 있으니 이걸 그쪽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우리가 문의했더라고요. 그랬더니 거기서 나온 얘기가 “귀 시에서 자료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니, 귀 시에서 일괄되고 신뢰있는 행정이 되도록 이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 바랍니다.” 국토부에서 우리한테 이렇게 돈을 주라는 식으로 이렇게 나왔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서도 그 판단을 하고, 그게 제가 제일 의심스러운 게 뭐냐? 지금 국토교통부에서 이렇게 주라고 할 땐 벌써 자기네들이 판단했단 거예요. 판단하고 또 우리가……

제가 오늘 질문드리는 이유가 거기 한 가지인데, 지금 우리가 부론IC 또 하려고 해요. 관설동IC가 또 있습니다.

그러면 IC를 우리가 앞으로 추가적으로 해야 되는데, 그럼 이런 문제도 국토부에서 반대방향으로 우리보고 돈을 주라고 했는데, 이런 문제에서 우리가 계속 부딪히고 있으니 다음에 이런 게 우리 원주에 좀 차별화되지 않나. 또는 원주에 불이익이 되지 않나 이게 걱정이 되는 거예요.

시장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 원창묵 지금 말씀하신 부론IC나, 그다음에 지금 혁신도시 옆에 있는 관설IC 계획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거기는 국도입니다. 고속국도를 얘기하는 거죠. 정부 재정사업으로 만든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운영비나 이런 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다만, 민자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거기 운영비에 대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드리고, 저는 국토교통부가 항상 옳은 판단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대한 것은 원론적인 답변인 것이지, 세부적인 것은 아니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서원주IC 운영 및 유지관리 위수탁협약 안에, 거기 보면, 실제 교통량 등을 기초로 하여 상호합의한 제3전문기관에 운영비 산출 용역 결과에 따라서 결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용역사 국토교통연구원에서 한 겁니다. 국가투자기관에서 한 거예요. 거기에서 3억 8,000만 원의 증분수입이 생겼다. 그 용역결과 가지고 우리가 3억 8,000만 원을 안 준 거지, 우리가 임의대로 3억 8,000만 원을 안 준 게 아니다.

그러니까 저는 시가 노력해서 3억 8,000만 원, 아무도 관심 없었으면 끝나는 거였지만, 길 찾기를 통해서 실지 증분수입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찾아내서 이만큼 수입을, 우리가 지출 부분을 줄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전병선 의원 (방송실 향해) 다음 장 한 장만 더 보여주세요.

(자료를 보이며)

이 내용은 지금 공문까지 전부 확인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대외비로 해서 이런 보고서를 우리 시에서 했더라고요. 저 내용이 뭐예요?

○시장 원창묵 갑자기 그 점 하나 주고서 뭐냐고 물어보면 제가 어떻게 대답해요?

전병선 의원 아니, 대외비까지 해서…… 예산 들여서 대외비까지 만들었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불리하다고 봤는데, 대외비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우리가 고소를 당했거든요.

○시장 원창묵 미루어 짐작컨대, 저런 용역결과나 용역최종보고나 이런 것은 대외비라는 게 의원님들이 자료 요청했을 때 안 주겠다는 게 아니고, 이런 것이 상대방에, 제이영동이나 이런 데 유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저렇게 해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 시의 입장에서 만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게 실제로 의원님 안 줬으면 저게 어디 의원님이 자료로 갖고 있겠습니까?

전병선 의원 예, 알겠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게 하고, 시장님 다음달에 시장직을 사퇴하고 캠프로 가신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 하면, 재판 결과는 우리가 이기면 다행인데, 지면 나오지도 않고 끝난 다음에 결과가 나올 것 아니에요. 그때도 만일 지게 되면 어떻게 되죠?

○시장 원창묵 자, 의원님.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시가 아무 일도 안 하면 매번 8억 원씩 주면 돼요. 그런데 그걸 아끼기 위해서 저는 길 찾기를 다 뒤져서…… 필요하면 자료 보여드릴게요. 서원주IC가 개통하기 전에 어떻게 가고, 서원주IC가 개통하고 난 후에는 차가 어떻게 다녀서 그만큼 수익을 더 추가로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입증해서 우리가 안 주는 거예요. 가만히 있었으면, 시가 그런 노력 안 했으면 그냥 당연히 주고 소송할 일도 없었겠죠.

하지만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시가 어떻게든지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셔야지. 지면 어떻게 하겠냐 하면, 그거 아무도 모르는 것을 제가 지금 어떻게 답변을 드려요.

전병선 의원 제 입장은 이렇게까지 되고, 서원주IC가 되면서 출렁다리, 간현관광지나, 기업도시나, 오크밸리가 활성화된 건 맞아요. 그 상태에서 가만히 있어도 가능하지 않았었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지금 이것을 대고 예산…… 용역 하나 하는 것도 우리 예산이 또 들어가요. 이런 문제 있어서 외부에 나가는 것도, 원주시가 IC 그런 문제 가지고 재판을 하고 있고, 그런 이미지……

○시장 원창묵 재판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예산을 절감하니까 그쪽에서 걸어온 거라 이 말씀을 드립니다.

전병선 의원 알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어차피 오늘 이거 하고, 다음달에 사퇴를 하신다고 했는데, 그 말은 맞습니까?

○시장 원창묵 지금 구상이 그런 거고, 최종 결정 내린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병선 의원 걱정돼서 그러는 거예요. 우리 시장님이 여직껏 잘 끌어오셨는데, 지금 한 6개월 남았는데, 6개월 남겨놓고 가신다는 게 우리 시민 입장에서 걱정되고, 우리 의원들 앞에선 그런 말 한 번도 안 하셨고.

○시장 원창묵 맞아요. 그런 말 안……

전병선 의원 그러면 앞으로 부시장님이 시장님을 대신해서 대행하실 것 아니에요.

○시장 원창묵 확정되지 않은 것 가지고 자꾸 질문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병선 의원 업무 인수인계를 부시장님한테 잘 좀 해 주셔가지고 우리 시가 시장님이 해오던 대로 제대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시장 원창묵 네.

전병선 의원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오늘 이렇게 또, 마지막으로 이렇게 시정질문드리는 것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장 원창묵 고맙습니다.

전병선 의원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영덕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 대상자를 지명하시고, 관계공무원이 답변석으로 나오신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영덕 의원 보충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원주는 국토의 중부내륙, 영서남부의 중심지로, 북으로는 횡성군, 동으로는 영월군과 평창군, 서로는 경기도 여주군과 양평군, 남으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제천시 등 2개 도와 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속도로의 접근성 향상과 고속철도 및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기다리고 있어……

○의장 유석연 장영덕 의원님, 답변자를 지정하신 다음에 말씀해 주세요.

장영덕 의원 지정, 이 다음에 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어 접근성과 교통체계가 관광의 매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접도시들과 경쟁력에서 도심의 숙박을 기반으로 유흥과 쇼핑, 식음료 등의 규모와 매력에서도 높아, 지나가는 관문도시에서 체류형 거점도시로서의 관광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님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민선 5, 6, 7기 원주시 최초의 3선 시장을 하셨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원주시 문화관광도 12년이라는 축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제일도시로서 수도권과 경쟁하는 도시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문화관광 제일도시, 시장님께서 시정목표로 삼으셨던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가는 데 있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교통망 확충이 가장 크게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간략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시장 원창묵 문화관광 제일도시와 관련해서는 처음 취임해서 “원주시를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만들겠다.”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말렸습니다. “실현 가능하겠느냐? 특히 그나마 문화는 모르지만, 관광은 불모지인데 어떻게 관광 제일도시를 만들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만, 저는 ‘없으면 만든다’ 이런 개념으로, “관광지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 이래서 시작했던 것이 화훼특화관광단지나 소금산 출렁다리, 그것이 지금의 소금산 그랜드밸리, 반곡-금대지구 똬리굴을 포함해서 산현리 자작나무 테마공원이라든지, 또 농촌 서곡 같은 경우는 양귀비 테마공원, 이런 시설들을 각 읍·면지역마다 전체를 다 하나 둘 관광지로 만들어나가는 일에 열정을 다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관광 제일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저는 지금도 확실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아마 내륙에서는 원주만한 관광지가 없을 걸로, 그렇게 만들어나가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의원님 말씀대로 교통망 확충이 문화관광 제일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수서-광주, 그리고 월곶-판교가 동시에 착공예정으로 돼 있어서 이것이 완성되고 나면 수도권 북구권, 강남권, 수도권 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중심도시가 원주시로 될 것이고, 거기에 걸맞는 문화관광에 대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 문화도시만 해도 처음에는 “문화도시는 춘천에 비하면 훨씬 떨어졌다.” 이런 얘기가 주로였었는데, 지금은 그런 얘기가 다 사라졌습니다. 춘천보다 문화예술분야가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시민도 없고, 군사도시라고 말하는 시민도 없어졌어요. 이것이 우리 의회에서 의원님들과 협조해서 예산 반영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하나 둘 만들어나간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영덕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이 교통망 확충이라는 중심의 축에서 우리 원주시가 수도권 관광지와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은 저는 첫 번째로 쇠퇴했던 간현관광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현관광지를 활성화시킨 점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장님 임기 중에 문화관광사업에서 가장 많은 예산들이 사업예산으로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중심의 명소화를 추진하였고, 케이블카사업이 완성되면 시장님께서 꿈꾸셨던 문화관광 제일도시라는 큰 포부와 성과를 시민들께서 체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 수도권 주민들은 간현관광지를 통해 원주시를 강원권이 아닌 경기권으로 인식하는 데 심리적 변화, 투입 대비 예산보다 큰 가치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시장 원창묵 아마 수도권 교통망 확충을 통해서 앞으로 더 기대될 수 있는 것은, 코레일 같은 경우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KTX에다가 이음철도 고속철도가 강남, 수도권 남부권까지 관통하면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하면 버스로 따지면 수백 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러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전병선 의원님께서 아까 질문하셨던 서원주IC와 관련된 통행료 수입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 걸로 보여지기 때문에 앞으로는 우리 시가 부담할 일 자체가 몇 년 후면 없어질 걸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수도권과의 연계성을 강화해서 어떻게 더, 경기도보다 더 가까운, 그러면서 산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영덕 의원 전국에 있는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관광사업분야에 개발 또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하드웨어 구축 위주의 관광사업들은 결국 지속성에서 한계를 금방 드러내지 않느냐 이런 문제 제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시장님께서는 나오라쇼나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계신 걸로 보여지는데요. 이런 것들이 지속가능한 간현관광지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현재 또 시장님 추진하시는 금대 똬리굴 같은 경우에도 복깨비라는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개발을 하고 있잖아요. 이런 부분이 앞으로 더 주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시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시장 원창묵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나오라쇼는 앞으로 그냥 나오라쇼가 아니고, 앞으로 들어오면서 경관조명을 보고, 나오라쇼를 관람한 후에는 바로 이어져서 에스컬레이터를 - 한 4월 정도 준공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 타고 올라가서 400m짜리 울렁다리 위에서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고, 계곡에서 펼쳐지는 레이져쇼까지 가미가 된다면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전 세계적으로 흉내낼 수 없는 그런 컨텐츠 중심형의 관광자원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 또한 금빛 똬리굴과 관련된 사업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복깨비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의 한 편의 얘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똬리굴 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그러한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질 것이고, 지금 용역사에서도 그런 면에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컨텐츠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케이블카 탑승장만 해도 그냥 탑승장이 아니라 강마을사업이라든지 아이시티 전시관 이런 기능까지, 옻한지 전시판매장까지 어우러지면 그 자체가 또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관광지로 바꾸는 일들도, 또 컨텐츠 중심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영덕 의원 좀 전에 앞서 존경하는 전병선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곧 임기를 마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임기를 마치시더라도 우리 시 행정부에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잘 격려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예.

장영덕 의원 두 번째로 댄싱카니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우리 시장님의 아이디어로, 가장 단시간 내 문화관광축제에 도약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리고요.

댄싱카니발의 성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기능, 그리고 그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우리 댄싱카니발의 축체평가 용역보고서를 보게 되면, 매년, 댄싱카니발은 문화관광축제이지만, 타 문화관광축제, 예를 들어서 가까운 평창 효석문화제 같은 경우가 문화관광축제고요. 타 문화관광축제에 비해서 외지 관광객 비율에 대한 고민을 늘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극복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되는데, 평창 효석문화제 같은 경우에는 외지 관광객 비율이 약 85% 정도 차지합니다. 그러나 우리 댄싱카니발은 아쉽게도 20%를 넘기지 못하는 현실에 처해 있는데, 이런 극복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축제는 평창 같은 경우는 평창 주민들이 매번 똑같은 축제, 메밀꽃축제나 이런 데 가서 보면, 똑같은 축제에 대한 식상함이나 이런 것도 있을 거라고 보여지고, 또 인구가 워낙 적다 보니까 원주라든지, 외부라는 건 다 원주나 수도권, 원주를 포함한 옆의 인근 지역에서 방문을 많이 해서 85%라는 효과를 볼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는, 댄싱카니발이 외지인 관광객들이 20%라고 보는 것은…… 제가 그런 것들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런 얘기를, 제가 답변을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원주시민이 축제 주인으로, 어차피 시민을 위한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 축제장에 텅텅 비어 있는데 외지인들이 오거나 이러면 모르겠는데, 이미 시민만 해도 거의 꽉 차가지고 외지 관광객들이 발 디딜 틈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그런 것에 대해서하고, 또 홍보나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하라 이런 얘기 할 때도 저희 축제는 아시겠습니다만, 비가 와도 비를 끝까지 맞고 보는 축제이다 보니까 만약에 외지 관광객들 꽉 채운다 그러면 우리 시민은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그런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외부인들이 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번에 예산에 반영해 주셨습니다만,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를 건너게 되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원주의 대표축제라든지 연계 관광지, 이런 것들을 우리 시에서 함께 홍보해 나간다면 지금보다는 외지인의 방문객들이 훨씬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데크산책로 같은 경우는 670m의 길이기 때문에 그곳에다가도 우리 댄싱카니발이라든지 정말 세련된 사진 같은 경우를 옆에다가 이렇게 붙여가지고 그 자체가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그런 것도 같이 병행해서 외지인 관광객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장영덕 의원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을 한 가지 드려볼까 하는데요. 어떠신지 한번 생각을 여쭙겠습니다.

우리 댄싱카니발이 문화관광축제로서 계속 평가를 받으려면 결국 입장객, 내방객들에 대한 티켓 유료판매분이 앞으로 평가하는 데서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거든요.

이와 연계해서 댄싱카니발 기간에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그런 관광자원들을 활용해서 홈쇼핑에도 판매하고 있거든요. 이런 상품 개발에 한번 투자를 해 보실 생각은 어떠신가요?

○시장 원창묵 좋으신 말씀이라고 생각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또 국내 여행사와 함께 상품화하는 방안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영덕 의원 저는 우리 원주시가 소금산 그랜드밸리, 그리고 축제 컨텐츠까지 갖춘 체험형 관광에 이어서 체류형 관광지로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또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원도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원주시 공원 조성과 둘레길 조성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께서 둘레길, 또 걷기길들을 많이 이용하시면서 힐링도 하시고,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속가능한 후속사업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 있습니다.

○시장 원창묵 지금 공원이나 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치악산둘레길 같은 경우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잇고 있고, 오히려 지리산둘레길보다 한 2배 이상 찾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지금 코로나 시기라서 그렇다. 아마 코로나만 아니면 단체관광객들이나 산 중심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모임·단체를 통해서 관광객들이 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거라고 생각이 돼서 거기에 따른 홍보전략 이런 것들을 세워야 되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해야 될 거로 보여지고, 아까 시정질문 답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8.2㎡ 정도의 1인당 면적을 갖고 있는데, WHO보다, 권장하는 공원면적보다 더 큰 15㎡가 2023년도면 1인당 면적이 확보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금 의원님께서 잘 아시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공원은 제 임기 중에 거의 다 매입 내지는 민자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매입해 놓은 상황을 다음 시장이 시민의 욕구를 잘 반영해서 잘 디자인해서 그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면 아마 지금보다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공원도시 원주가 될 거라고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은 아마 머리를 맞대고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미 부지매입해 놓은 땅에 대해서 활용계획을 잘 세우셔서 추진할 거라고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장영덕 의원 제가 소속 상임위가 산업경제위원회인데요. 공교롭게도 우리 시장님께서 추진하시고자 하는 역점사업의 대부분이 저희 상임위에서 일어났던 일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저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원주시가 문화관광 제일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 가장 중요했던 요인, 교통망 확충, 그리고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지 개발사업 등 이런 사업들이 우리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지형이 험하고 접근성이 부족한, 좀 어려운 점이 늘 단점으로,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원주시에서 경험들을 잘 살려서 우리 시장님께서 꾸시는 큰 꿈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원창묵 네.

장영덕 의원 이상, 질문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석연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시정질문에 임하여 주신 의원님들과 답변 준비에 수고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2. 의사일정 변경의 건(의장제의)

(11시36분)

○의장 유석연 의사일정 제2항,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하여 12월 16일까지 휴회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29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17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7분 산회)


○출석의원 22인

장영덕김지헌문정환조상숙조용기안정민이용철이숙은최미옥곽문근유선자이성규조창휘김정희황기섭곽희운류인출신재섭이재용전병선박호빈유석연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 박순보

의 사 팀 장 심인숙

사 무 보 좌 성동훈

기 록 관 리 신지애

○출석공무원

시 장원창묵

부 시 장조종용

경 제 문 화 국 장곽정호

시 민 복 지 국 장박필여

환 경 녹 지 국 장박광수

건 설 교 통 국 장김규태

도 시 주 택 국 장김용복

행 정 국 장김재수

보 건 소 장이미나

농업기술센터소장김기준

상하수도사업소장박거하

평 생 교 육 원 장이정우

단 구 동 장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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