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원주시의회

제237회 개회식 본회의(2022.11.21 월요일)

기능메뉴

  • 회의록검색
    • 프린터
    • 크게
    • 보통
    • 작게
  • 닫기

맨위로 이동


원주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발언자 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237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2022년 11월 21일 (월) 오전 10시30분


제237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10시30분 개식)

○의사팀장 이희정 지금부터 제237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이재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용 회의 시작에 앞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회의 방청신청은 단계초등학교와 전서영 님 외 스물네 분께서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37만 원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언론인 여러분!

겨울이 한 발짝 더 다가온 오늘, 제237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2022년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대내외 사정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사회 곳곳을 아프게 만들어 우리 시민의 삶은 거듭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의 의장인 저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버텨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직까지 무거운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내고 비통에 빠져 있을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적 선진국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의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2000년대의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등 잊을 수 없는 대형사고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안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태원 참사로 그 역할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우리 원주시에서도 안타까운 사고는 있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라는 점에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거듭된 문제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오직 효율성과 이익만 생각하지 않았는지, 성장과 경쟁만 신경 쓰느라 안전을 도외시한 게 없는지,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업무규칙 준수, 장비와 시설 점검, 사고 상황을 대비한 피난과 구조훈련은 직무와 전공을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본 원칙입니다. 다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일상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며, 우리의 의식을 끊임없이 재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원주시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안정적인 삶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온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점, 무한한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원주시의회는 올해를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하여 조례안 73건 등 총 168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중 동료의원께서 발의한 조례안이 33건이고, 건의안 및 결의안은 55건입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31건을 포함하여 총 4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6월 공식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그에 따른 원주시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를 도내 최초로 구성하였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의회를 넘어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해 피해지를 찾아 직접 복구에 나섰고,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까지 겹친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해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적극적인 현장 의정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현실적인 변화를 일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3년에도 시민 중심의 의정을 펼치며,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29일의 일정으로 정례회가 진행됩니다. 올해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회기일 것입니다. 조례와 당면한 주요 안건, 그리고 2023년도 본예산안 등은 모두 2023년 시정 추진의 근간이 됩니다.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도록 모든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농업인의 소득 창출과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편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만큼 지역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며, 그 혜택이 골고루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편성에도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에 헌신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취약시설 점검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발휘하여 함께 만드는 안전한 원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보호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희망의 2023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질책하시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해 주신다면 의원들에게 생동감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훈훈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과 37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희정 이상으로, 제237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44분 폐식)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