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최종교정 전 임시회의록이므로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24년 11월 20일 (수) 오전 10시
- 의사일정
- 1.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원주시장)
- 3.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4)
- 4.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조용석 의원 발의)(의안번호 713)
- 5.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5)
-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 부의된 안건
- 1.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원주시장)
- 3.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4)
- 4.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조용석 의원 발의)(의안번호 713)
- 5.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5)
- O 5분자유발언(안정민·심영미·나윤선·원용대·박한근·권아름·김지헌 의원)
-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11분 개의)
○의장 조용기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집회에 관한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유창호 의회사무국장 유창호입니다.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제1항 및 원주시의회 소집 및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제1항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와 회기 및 의사일정을 협의한 후 집회공고를 거쳐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원주시장으로부터 원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예산안 등 24건의 의안과 의원 발의로 원주시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의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후, 시정질문을 위한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심의·의결하시겠습니다.
오늘 5분자유발언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 규정에 따라 일곱 분의 의원이 신청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집회에 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유창호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12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1항,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지난 11월 13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사항으로 이번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를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을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표 부록에 실음>
2.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원주시장)
(10시13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2항,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원강수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원강수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조용기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원주시의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회를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출범한 민선8기 원주시는 지난 2년간 시민들과 호흡을 맞추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오로지 원주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한 끝에,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난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2025년도 예산운영은 건전 재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사업비 배분, 긴축 재정에 방점을 두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올해는 시민들과 약속한 각종 현안 사업이 결실을 맺은 성장과 도약의 한 해였습니다.
먼저 기업하기 좋은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 미래차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한국반도체교육원,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와 함께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원주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성공적으로 출범하여 신성장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올해에만 16개 기업을 유치해 4,552억 원의 투자 유치와 81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임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부론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반도체·이차전지·의료기기융합 등 첨단산업 육성을 이끌 앵커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과 따뜻한 복지를 구현했습니다.
교육발전특구와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미래성장교육관을 개관하여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경제 교육을 제공하는 등 경제교육 인프라를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꿈이룸 바우처로 성장한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함께 어울리는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하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한 교육 기회의 사다리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내 최초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대해 양육친화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과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파업의 장기화에도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신뢰받는 보건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생활 시대를 열고, 시민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착공과 GTX-D 노선 원주 연장 확정으로 다양한 수도권 철도교통망을 확보하였으며, 중부내륙 거점도시이자 경제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준공영제와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2023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사계절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국 최초 산악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도 조속히 마무리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기존 여름에는 치악산 복숭아 축제, 가을에는 댄싱카니발에 더해, 겨울에는 야외 아이스링크장 운영, 봄에는 맨발걷기 축제 등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50만 명 이상이 찾아오며 원도심을 뜨겁게 달군 만두축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자율방범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개소하여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했습니다.
전국 최초 지역 건의 댐인 원주천댐 준공으로 2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난 원주천은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해 시민 편익을 더욱 증대시킨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변모하며 원주 대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선보인 원주천 물놀이장은 1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도심 속 명품 피서지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소초면 양돈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삼십여 년간 축산악취로 고통받아 왔던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했습니다.
원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 나섰습니다.
대도시 특례에 적용되는 면적 기준의 불합리한 점을 완화하는 개정법안을 건의하여 대도시 사무 특례를 확보해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이익 확보를 위해 유치기업 대상 지방세 감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진료 특례 등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한 다양한 특례를 발굴했습니다.
또한 ‘원주 2040 장기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40년을 목표로 원주시 전반의 발전 전략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결실을 일궈낸 것은 시민의 성원,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의원님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에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운용에 큰 어려움이 생겼으며, 특히 원주시는 2022년 5,771억 원이었던 지방교부세가 작년과 올해 1,034억 원이 감소돼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인 지방재정 운용과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했습니다.
사업 일몰제를 추진하여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연례반복 사업은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웠습니다.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여 마련한 가용 재원은 시민 복지와 서민 경제 회복에 기조를 두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민생복지 예산은 증액하여, 전년 대비 사회복지와 보건 예산을 21.78% 늘렸고, 미래산업 예산은 15.77%, 문화관광 예산은 5.99% 증가하였으며, 교육·농업·교통·환경 등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민선8기가 지향하는 최우선의 가치는 “시민 행복”입니다.
2025년은 원주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로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을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유치’ 4개 전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반도체 핵심사업의 성공적 구축에 힘입어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여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을 구축하여 미래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을 마무리하여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 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K-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원주 첨단의료기기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론일반산업단지는 분양률 90%를 목표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겠으며, 신평농공단지는 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산업단지 지정을 받겠습니다. 아울러 단계별로 정주여건이 구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산업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원주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여 창업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공동육아 나눔터 및 365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여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어린이 복합체험관과 실내놀이터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속히 건립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활동 및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원활한 장사 수급을 위해 추모공원 봉안당을 증축하고, 노인 일자리와 노인돌봄 서비스 확대, 무실노인복지관 신축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장애인과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사 수당,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호국보훈공원을 조성하여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체험교육장을 만들고, 보훈영예수당을 인상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 선양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누구나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교육청·대학·기업체·공공기관이 연계하는 공교육의 혁신으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경제교육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등 맞춤형 인재 양성시스템을 운영하는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겠습니다.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하고, 시 전역의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북원도서관을 새롭게 건립하여 북부권에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완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교통 요충지의 이점을 살려 지속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추진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물류의 중심도시로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경의·중앙선 수도권 광역철도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양평군과 공동협력하여 지평∼원주 간 철도 연결로 또 다른 수도권 연장선을 확장하겠습니다.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 및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동부순환도로 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개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부 교통망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고, 단구동 주차타워와 개운동 물레방아거리, 삼광지구 등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대하여 시민 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금대로와 귀래201호 도로를 확포장하고,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 개설, 봉산동 바람길숲 도로 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하여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관행적인 보도블럭 전면 교체는 지양하고 파손된 블럭을 부분 보수하며 평탄성을 유지해 시민의 불편함은 해소하되 세금은 효율적으로 아껴쓰는 합리적인 행정으로 변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천만 관광객이 누리는 찾아오고 싶은 글로벌 문화·관광·체육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및 박경리 문학공원 운영을 지속 추진하여 문화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인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행복 버스킹, 대한민국 한지 대전을 열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을 마무리하여 은행나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개최하고, 원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 등 시민 참여형 축제를 업그레이드하여 원주의 매력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폐선로를 활용한 반곡역 공원과 금대 똬리굴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이색 관광지를 조성하고,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까지 모두 완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 테마 관광지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를 착공하고 서부 복합체육센터를 조속히 마무리하며, 혁신체육공원, 무실체육공원, 문막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를 순차적으로 정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남부 복합체육센터 내에 실내 사이클 파크를 조성하고, 4대강 자전거길과 원주천 자전거길을 연결하여 자전거로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사이클링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원주천에 이어 문막 섬강, 부론, 간현 생태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누구나 도심 공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조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보행 취약지역의 보안등 설치 및 조도 개선으로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시민 안전 보험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중심의 안전한 환경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원주천은 데크길, 피크닉장, 인라인 연습장 등을 조성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문화·생태의 쉼터로 재탄생하겠습니다.
학성지구 및 흥양천, 주포천 재해예방사업을 비롯한 소하천 위험지구를 정비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심지 내 재해예방시설과 원주천을 연계하여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내년도 국비를 확보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들에게 랜드마크형 놀이터를 선사하고, 전기차, 수소차, 수소튜브 트레일러 등 친환경차 보급을 지원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 등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생겨나는 젊은 농업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스마트팜, 화훼 체험관, 농촌 체험관으로 구성된 백운산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백운산 자연휴양림, 서곡저수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농촌 치유 관광지로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한강수계기금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친환경 스마트농업 연구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미래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삼토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농촌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에서 농업인의 날 국가 행사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주쌀 토토미의 판로를 확보하고, 원주푸드종합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을 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지원해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이 증대되며, 전문 기술교육을 체계화하여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추진해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정부의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등에 따라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입니다. 기회와 위기는 동시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선제적인 준비가 관건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그 준비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2025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0.39% 감소한 1조 6,677억 원입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0.93% 증가한 1조 4,680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08% 감소한 1,997억 원입니다. 안으로는 건전한 살림살이를, 밖으로는 국·도비 확보 등을 추진하며 흔들림 없이 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이웃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입니다. 의원님들의 성원과 더불어, 36만 원주시민과 함께한다면 원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의원님들의 따뜻한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처음의 마음으로 시민만을 바라보며, 원주시가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의장 조용기 원강수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4)
(10시36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3항,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사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원용대 의원님의 사임서, 이병규 의원님의 보임 신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의 보임 및 사임하고자 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원용대 의원님을 사임하고 이병규 의원님을 보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37분 회의중지)
(11시40분 계속개의)
○의장 조용기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본회의 정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이 원활히 협의되지 않았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조용석 의원 발의)(의안번호 713)
(11시41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4항,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발의하신 조용석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용석 의원 조용석 의원입니다.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본 건은 지방자치법 제51조와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2 규정에 따라 2024년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할 시정질문과 이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위하여 원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 규정에 따라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원주시장, 부시장, 경제국장, 안전교통국장, 문화교육국장, 복지국장, 환경국장, 도시국장, 행정국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평생교육원장, 단구동장 등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이상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조용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용석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의장 제의)(의안번호 715)
(11시42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5항,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 특별위원회 위원이신 김학배 의원님과 조용석 의원님께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별위원회의 위원직을 사임하고자 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학배 의원님, 조용석 의원님의 재정건선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을 허가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5분자유발언(안정민·심영미·나윤선·원용대·박한근·권아름·김지헌 의원)
(11시43분)
○의장 조용기 다음은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발언대 정면의 전광시계를 참고하시어 5분 이내로 발언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안정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정민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정민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PT 보이며)
저는 오늘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영상 시청)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지난 23년 4월 서울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를 제조한 장소가 단구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이었습니다. 심지어 1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도 있어 원주시민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약도 이제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또한 작년부터 불법체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마약류 범죄의 증가입니다. 마약범죄는 주로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을 하는 불법체류자들이 높은 비율로 범죄에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범죄 노출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여성들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2023년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평균 3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았으며, 범죄 부분은 4등급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저는 늘어나는 불법체류자 문제를 예방하고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원주출장소 설치가 필요합니다.
원주는 현재 5천여 명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고,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지만 출입국 업무를 담당할 상설기관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주에 불법체류자들이 점차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불안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지만 단속과 조치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원주출장소 설치를 통해 관리·감독하여 불법체류 방지 및 범죄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둘째,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원주시 빈집 수는 632동입니다. 문제는 해당 지역에 불법체류자들도 상당수 거주하여 범죄에 이용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23년 7월에 원주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였지만, 내년도 정비 예정은 36동으로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합니다.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셋째, 도로방범 CCTV 확대 추진입니다.
원주시는 지난 5월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CCTV 전면 개편을 추진하여 사각지대에 29대를 설치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산상의 이유로 내년에는 10대만 설치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예산의 문제가 크지만, 범죄율과 직결되는 예산은 우선시하여야 합니다.
인근 타 지자체의 경우 춘천은 77대, 여주는 148대, 평창은 49대를 운영 중입니다. 원주시는 인구수가 훨씬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44대만 운영 중입니다. 사각지대가 없는 고화질의 지능형 CCTV 확대에 더욱 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정책을 통한 강력한 인프라도 시급합니다.
관련 부서의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리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안정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영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미 의원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4월 14일 행정자치부는 행정개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며, ‘책임읍면동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시흥·군포·원주에서 우선 시작하였고, 같은해 9월에는 세종시와 경기 부천·남양주·경남 진주시가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도입 목적과 달리 행정서비스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인으로 즉흥적 제도 도입에 따른 위임 업무의 분장, 전산 시스템 연동 미비, 인력 배분의 불균형, 홍보 부족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의 행정 혼란을 야기하였고, 결국 이 제도는 2016년 7월 4일 부천시를 끝으로 시행 후 1년여 만에 확대 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나아가 부천시는 2024년 1월부터 행정동을 재설치함에 따라 7년 반 동안 시행하던책임읍면동제를 폐지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원주시는 단구동과 반곡관설동을 묶는 대동 행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조성과 공동주택시설로 반곡관설동의 인구는 4만 7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향후 예정된 공동주택시설도 8개소에 달하면서 인구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곡관설동의 인구가 대동인 단구동을 넘어서는 상황에 반곡관설동 주민들은 95% 이상 분동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시작된 책임읍면동제, 대동제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반곡관설동 분동에 앞서 전면 검토가 필요합니다.
행정구역 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척도는 인구입니다. 반곡관설동은 인구 최다 밀집지역으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인이 1,800명 주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5개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적은 귀래면, 부론면과 단순 비교하더라도 1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산술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민원처리 및 행정상담 등 행정서비스 질적 하락에 대하여 우려가 됩니다.
또한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는 반곡동에 위치해 있어 관설동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협소한 주차시설 등 열악한 인프라는 반곡관설동 분동과 같이 논의되어야 합니다.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인구 5만 명 이상과 면적 3㎢ 이상이라는 요건이 충족되어야 분동을 논의할 수 있었지만, 현재 지침이 부재하여 지자체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이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심영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나윤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원주시의회 모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PT 보이며)
1년 전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원주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5분발언을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원주시의 반려동물 문화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저는 오늘 다시 한번 원주시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과 교육, 정책 대응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자율방범 합동순찰대와 함께하는 반려견순찰대입니다.
지난 5분발언에서 반려동물 관련 정책 제안 중 반려견순찰대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부서 회신에서 반려견순찰대에 관한 안전총괄과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반려견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산책과 동시에 지역을 순찰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반려견순찰대는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적인 산책과 동네 순찰, 반려견 인식 개선에도 일조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원주시는 합동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견순찰대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면 타 지자체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안전총괄과는 축산과와 협조하여 이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펫티켓을 중심으로 한 정기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 대상으로도 확대해야 합니다.
현재는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교육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기본적인 펫티켓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양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로써 반려인에게는 끝까지 책임지는 돌봄 문화와 비반려인을 위한 배려를, 비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요령을 전달해야 합니다. 추진 중인 반려동물 가족교육센터의 빠른 도입으로 원활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원주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반려동물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 요청 건입니다.
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반려동물 복지와 환경 조성을 약속하였습니다. 조직을 재편성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여도 부족한데, 여전히 동물복지팀 단 3명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려동물 가구와 동물복지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과 조직입니다.
현재 춘천시 반려동물과는 모두 15명으로 원주시 반려동물 업무 부서의 3명과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인구 40만 명을 목전에 둔 원주시의 현상황이 아쉽기만 합니다.
전담부서 설치가 최우선으로 선결되어야 원주시가 반려동물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동물복지 수요에 따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를 이끌고 관련 사업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전담부서 설치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오늘 재차 말씀드린 사항들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원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는 일입니다. 원주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촉구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나윤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원용대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용대 의원 안녕하십니까? 원용대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나라 전통예절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마음에 원주시가 ‘예학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서주실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식은 부모 등을 보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가정의 자녀교육은 부모의 행동과 언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으로, 우리 전통사회에서는 조부모와 부모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받으며 예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해 가족구조는 핵가족화되고,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바쁜 가족의 일상에 자녀의 입시교육이 우선시되며 전통예절을 배울 기회를 앗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과거보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우나 개인주의, 공동체 상실, 전통문화 가치 훼손 등의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통 유교문화가 주목받으며 지난해 7월 25일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
성균관과 향교, 서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교육기관으로, 선조들의 학문 및 도덕의 근간이며, 우리나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산으로, 원주시가 예학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타당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고려 공민왕 이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원주향교는 1985년 강원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고, 2022년 강원도유형문화재로 승격되어 옛 성현들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는 제례행사인 석전대제와 장유, 효친사상을 주제로 선비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기로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주향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전통공예강좌와 어린이 한옥체험, 전통예절교실 등 예절 및 인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속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하며, 세대를 아울러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원주시가 예학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가정과 교육기관, 사회가 연계되어 전통예절이 전승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예절교육은 가정에서 출발하여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습관화되어 스스로 실천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단순 체험 위주의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평생교육으로 예절이 자연스럽게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과 교육기관 사회의 연계를 통해 전통예절교실, 다도예절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 예학의 실천인 의례가 제대로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예학의 실천이라 할 수 있는 의례는 과거의 관습을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례는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으로, 한 개인은 살면서 일정한 의례를 치르게 됩니다. 새해가 되어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떡국 한 그릇을 비우는 것도 ‘한 살 더’라는 통과의례 중 하나입니다.
의례는 과거의 지혜와 가치를 담고 있으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그 의미나 절차를 더 정확히 알고 이어갈 수 있도록 예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원주는 예학의 도시로서 충분한 바탕이 되어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주시가 예학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부탁드리며, 이상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원용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한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한근 의원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에 지역구를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PT 보이며)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에 힘입어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가장 인구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 폭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줄어 2023년도 인구 증가율은 0.2%에 그쳤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구증가를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갈수록 둔화되는 인구증가율을 반등시키지는 못하고 있어 이제는 수혜자의 생활 방식을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육아환경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 실태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영업 휴무일이 ‘없음’으로 답한 비율은 11%였으며, ‘영업 휴무일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답한 비율은 17.8%였습니다. 그리고 ‘휴무일이 부족하다’ 답한 소상공인은 종사자 수가 적거나 매출이 낮은 영세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연구결과에는 2023년을 기준으로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48.8시간이며, 직원 없이 일하는 1인 자영업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45.5시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상용직 근로자의 노동시간인 41.4시간보다 약 4시간에서 7시간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긴 노동시간으로 인해 육아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대부분 사업 경영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들을 위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지원제도는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돌봄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은 출산으로 인한 경영 공백이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임신과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는 ‘경북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시행하여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한 소상공인에 대해 6개월간 월 최대 200만 원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출산 이후 생기는 인력 공백에 대한 안전장치를 제공하여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한 출산 직후 생기는 인력공백에 대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 발생하는 돌봄비용도 지원해야 합니다.
현재 원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야간 또는 휴일에 이용 시 돌봄서비스 요금의 50% 증액을 하고 있으며, 이 초과 서비스 이용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서울시에서는 ‘서울 소상공인 민간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돌봄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야간과 휴일근무가 많은 소상공인의 특성상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원주시에서도 하루빨리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육아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누구라도 차별 없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매력 원주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박한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권아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아름 의원 안녕하십니까? 권아름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PT 보이며)
저는 오늘 민선8기 원주시정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1월 7일 원주시 총무과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 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주시장 원강수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인 동지입니다.’
그 뒤로는 안부를 묻고 건강에 유의하라는 내용이었으나 저는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이날은 입동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9분 후 이번에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인 입동입니다’라며 절기에 대한 설명은 그대로 두고, 동지를 입동으로만 바꾼 복사해서 붙여넣은 메시지를 수신하게 됩니다.
이것 역시 황당했습니다. 앞선 메세지는 해당 절기가, 두 번째 메세지는 절기에 대한 설명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12시 01분에는 사과 메시지까지 받게 됩니다. 단순 실수라 할 수 있는 문자 발송 건으로 이 자리에서 발언하게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중요 정보도 아닌 단순한 절기를 알려주는 내용을 짧은 주기로 발송하는 것에 대한 피로감입니다.
지난 10월 열린 제253회 임시회 주요시책보고에서 절기의 요정이 아니라면 절기를 알려주는 정도의 문자 발송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 8월 22일 입추, 9월 7일 백로, 9월 16일 추석, 9월 22일 추분, 10월 8일 한로, 10월 23일 상강, 11월 7일 동지, 입동 사태까지……. 하반기 들어서만 10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단순히 절기를 알려주는 짧은 주기의 문자 발송을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둘째, 세금으로 발송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정하건대, 22년 72만 원이었던 예산이 23년 265만 원, 올해 9월까지 사용한 예산은 650만 원이며, 앞서 말씀드린 11월 7일 오발송 건의 비용은 150만 원 가량입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남은 절기와 연말인사를 발송하게 된다면 천만 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누가 봐도 세금 낭비라 지적될 부분입니다. 절기와 같은 단순한 안부를 묻는 내용은 시장님 개인 명의 핸드폰으로 발송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셋째, 원주시민 전체가 수신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시민만이 수신하기 때문입니다.
37만 원주시민 중 1만 2천여 명의 시민만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수신자에게 개인정보 동의는 받으셨나요?
춘천 행복 알리미의 경우 수신자가 직접 문자 요청을 하게 되어 있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체크하게 되어 있습니다. 문자 알림을 수신하게 되면 시정 소식, 유용한 생활 정보, 각종 행사, 이벤트와 같은 정보를 수신하게 되는데, 단순 절기 인사를 받는 것과 대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소통이란, 국어사전에서도 정의하듯 ‘막히지 않고 잘 통함’을 뜻합니다. 하지만 회신조차 할 수 없는 033의 번호로 단 3%의 시민에게만 발송되는 일방적인 메시지로는 소통이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민선8기 3억의 예산을 들여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고 열린 시장실을 운영한 횟수는 안타깝게도 22년 1회, 23년 2회로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실은 1층으로 이전했지만, 시민분들은 아직도 시장님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장님 면담 신청이 어렵다’, ‘비정기적인 시장실 개방이 아닌 정기적인 개방을 원한다.’ 이런 민원이 바로 우리 시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지금이라도 문자 발송 예산을 줄이고, 시장실을 자주 개방하여 시민들과 마주 앉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주실 것을 촉구하며,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권아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지헌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헌 의원 김지헌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오늘 원주시가 직면한 심각한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침까지 원고를 작성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만큼 중대한 사안임을 깊이 느끼며, 이 의혹에 대해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습니다.
현재 원주시는 우리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사건들과 혼란과 사건의 연속입니다. 이에 대해 책임감 있는 표명해 주실 것을 당부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로, 상하수도사업소 직권남용 사건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 부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총무과와 시장 비서실, 정책실 등 압수수색이 되었으며, 이번 수사가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원주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공직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졌고, 창의적인 행정과 새로운 시도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존의 업무조차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결국 이 모든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시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왜, 시장은 침묵하고 있는가?
이 사태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 있는가?
아카데미 극장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대치했을 때, 다면평가 폐지와 인사문제로 공무원들이 들고 일어났을 때, 최측근 비서들의 직권남용 의혹으로 시청이 압수수색 될 때 시장님은 무엇을 했습니까? 이러한 침묵은 시민들에게 불신만 키우고 있습니다.
반면, 창의문화도시 사업, 문화재단 직원 문제, 야구협회 체제비 부정사용 사건, 그리고 상하수도사업소 A팀장의 허위비리 혐의사건에서는 감사실 조사를 통해 직원 해임 및 보조금 중단 조치가 대단히 빠르게 자체적 판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에서 모든 관련 자들은 결국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 창의문화도시 사업의 경우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직원 11명이 해고되었고, 6백여 명의 활동가들이 역시 피해를 입었습니다. 관련 직원들은 오랜 기간 법정 싸움을 이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헌신했던 인생 자체가 부정 당하는 듯한 아픔을 겪었습니다.
원주시 야구협회도 2년간 언론과 의회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원금을 받지 못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는 공정한 행정의 기본원칙인 무죄추정의 원칙이 무시된 결과입니다.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계량사업과 관련해 억울하게 비리혐의를 뒤집어쓴 A팀장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뇌물수수 혐의를 벗기 위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습니다.
탐정을 동원한 불법 위치추적, 허위 민원 제보, 그리고 가족의 비극까지 A팀장이 겪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이 과정을 만들었던 사람이 시장 비서진의 가족이라는 점이 큰 충격을 주고 있음에도 사건 이후 A팀장은 본래 보직과 전혀 상관 없는 시립도서관으로 전출되며 사실상 공직자로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사과나 명예회복은 없었습니다.
이는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행정적 조치는 보직을 원상회복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로드FC의 보조금 문제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관성 없는 행정은 시민들과 관련 자들에게 깊은 허탈감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금 원주시민들은 침묵이 아닌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합니다. 박수받는 자리는 누구나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시장님!
이제는 시민들 앞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과든 해명이든 시민들에게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십시오. 침묵은 더 이상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시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입장 표명과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십시오. 시민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기 김지헌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12시16분)
○의장 조용기 의사일정 제6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2월 15일까지 2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16일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7분 산회)
【이의유무 찬반 의원 성명】
1. 제254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3.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및 사임의 건(의장 제의)
(의안번호 714)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4. 원주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조용석 의원 발의)
(의안번호 713)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5. 원주시의회 재정건전성평가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의장 제의)
(의안번호 715)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6. 휴회의 건(의장 제의)
재석 의원(24인)
찬성 의원(24인)
권아름 손준기 나윤선 유오현 원용대 김혁성 조용석 차은숙 홍기상 심영미
이병규 이상길 황정순 김학배 신익선 박한근 김지헌 문정환 안정민 최미옥
조창휘 이재용 곽문근 조용기
○출석 의원(24인)
권아름손준기나윤선유오현원용대김혁성조용석차은숙홍기상심영미이병규이상길황정순김학배신익선박한근김지헌문정환안정민최미옥조창휘이재용곽문근조용기
○의회관계공무원
사 무 국 장유창호
의 사 팀 장정지훈
사 무 보 좌조형준
기 록 관 리신지애
프 롬 프 터원은주
수 어 통 역 사김애정
수 어 통 역 사김주연
○출석공무원
시 장원강수
부 시 장전재섭
경 제 국 장이병철
안 전 교 통 국 장이횡진
문 화 교 육 국 장서병하
복 지 국 장신승희
환 경 국 장이병오
도 시 국 장이종현
행 정 국 장강지원
보 건 소 장김진희
농업기술센터소장김재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이병선
평 생 교 육 원 장박경아
단 구 동 장이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