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회 원주시의회(임시회) 폐회중
의회사무국
일 시: 2009년 5월 15일 (금)
장 소: 행정복지위원회회의실
- 의사일정
- 1.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추진상황 보고의 건
- 심사된 안건
- 1.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추진상황 보고의 건
(11시01분 개의)
○ 위원장 박호빈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차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1.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추진상황 보고의 건
○ 위원장 박호빈 의사일정 제1항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회의는 유치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들으신 후에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전략산업과장 나오셔서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전략산업과장 김홍열입니다.
지금부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고순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개요, 경쟁지역의 주요동향, 그리고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성과, 유치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그다음에 기대효과, 협조사항순으로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개요입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산업이 인구 고령화 및 소득증가로 국내 핵심산업으로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의약품·의료기기산업의 시장규모는 IT산업보다 훨씬 큽니다. 첨단의료분야는 대규모 투자를 요하나, 성공 시 고수익을 창출합니다. 특히 의료기기 하나만 봐도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1% 남짓밖에 되지 않습니다. 핸드폰 같은 경우는 세계시장에 26~27%를 점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반도체 같은 경우는 한 49% 정도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료기기도 전자·전기·기계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에 점유율이 미미하다는 것은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부터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서 시작을 한 동기가 되겠습니다.
다음에 세계시장에서 첨단제품 분야는 선진국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존슨앤존슨이라든가 필립스 등 이러한 기업들이 거의가 점유하고 있고, 우리 국내시장 같은 경우는 거의 외국이 점하고 있습니다마는, 특히 의료기기업체가 영세해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을 매출하는 업체가 한 28개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영세하기 짝이 없는 게 의료기기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내 의료산업 시장 47조 원 규모로 최근에는 연 10% 정도 성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5년에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구성됐고요. 거기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방침 결정이 됐습니다.
비전 및 조성방안을 보면,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첨단제품을 개발하는 데 뒷받침을 하겠다. 그래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조성방식은 기초·임상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지역에 응용·개발분야 R&D 역량을 보강하는 방식이 되겠고요. 그다음에 단지모형은 연구성과를 임상단계 제품으로 연계시키는 응용·개발 연구중심 단지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연구개발단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성분야는 의약품의 경우에는 합성신약, 의료기기는 로봇, 휴대형 진단기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부의 조성계획은 2037년까지 99만㎡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핵심인프라가 33만㎡고요, 그다음에 연구기관이 66만㎡입니다. 그러니까 핵심인프라 33만㎡는 주로 연구센터, 아까 말씀드린 의료기기·제약, 그다음에 임상시험센터 이 3개의 센터가 들어가는 게 33만㎡고요, 나머지 연구기관이 66만㎡가 되겠습니다. 또 1단계로 2012년까지 상주인력을 4,500명 정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규모는 5조 6,000억 원 예정인데, 이 중에 국비가 2조 원, 지방비가 3,000억 원, 민자가 3조 3,000억 원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민자가 크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 계획서 올리는데 기업을 많이 참여시키는 게 주요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38만 명의 고용창출과 8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정부 주요 추진현황을 잠시 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2005년 8월에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설치가 됩니다. 여기에는 법제하고 의료산업 선진화하고 두 가지 위원회가 구성됐었는데, 그렇게 해서 두 차례의 용역을 거쳤습니다. 여기에서 잠깐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로는 선진화사업을 위해서 용역을 했는데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한테 보고를 했습니다. 1차 용역 한 것을 가지고 보고를 했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지시를 합니다. 이거 한군데에… 1차 용역 때는 100만 평으로 하는 것으로 돼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보고를 받고 “이것은 아닌 것 같다. 기존에 내가 알기로 의료기기·제약 등등 우리나라에 각각의 클러스터가 있는데 거기 한군데에 더 지원하면 되지, 뭐 하러 새로운 단지를 조성하느냐. 이것은 다시 한번 검토해봐라.” 해서 2차 용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2차 용역 한 결과는 1차 용역 한 결과를 철저하게 반박했습니다. 반박을 하면서 기존에 하던 데에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것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차 용역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2차 용역 한 것이 거의 무시되고 최종적으로 작년 3월에 근거법이 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됩니다. 여기에서 저희가 상당히 의문이 갔고, 이것 때문에 먼젓번에도 국회에서 우리 지역 출신 이계진 의원님이 국무총리를 모셔놓고 이 부분을 상당히 깊게 따졌었던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3월에 법령이 공포가 됐고요. 3개월 후인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에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개최됐었는데, 여기에서 다수가 "이것은 집적형으로 갈 게 아니라 분산형으로 가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서 7개 부처에서 공무원들이 파견돼서 시행준비단이 구성돼서 지금까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가 구성이 됐습니다. 여기에는 국무총리, 각부장관 해서 일곱 분, 그다음에 민간위원 10명으로 해서 열일곱 분의 위원이 위촉됐습니다. 여기에서 참고로 드릴 말씀은 민간위촉위원 중에 우리 강원도 출신은 한 분이 있습니다. 동해 출신인데 그분이 있어서 저희 쪽을 많이 말씀해 주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12월에는 5+2 광역경제권별 선도산업이 발표됐는데, 여기에서 강원도는 의료융합과 의료관광산업이 발표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이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상당히 저희로서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12월에는 위원회가 구성됩니다. 그리고 3월 12일에 2차 위원회가 열렸었습니다. 여기에서 보건복지부에서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줬었어요. 어떻게 평가를 하고, 어떻게 입지를 선정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가지고 작년 12월에 용역을 줘서 금년 3월 말까지 용역보고를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 12일에 중간보고를 했는데, 여기에서 의료기기와 제약은 나눠서 평가하고, 입지선정도 나누는 게 좋겠다는 식으로 중간보고를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의료기기와 제약은 학문분야가 다르고, 산업이 다르고, 인력이 다른데 굳이 그것을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이유가 있겠느냐 해서 2차 위원회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국 언론보도 내용을 모니터해 보니까 대구·경북하고 충북 쪽에서 굉장히 반발이 심했습니다. 다른 데는 아마 저희가 보기에는 내심 우리처럼 분리하는 것을 바랐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나누면 그만큼 여러 군데가 수혜를 입을 수 있으니까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구 쪽에는 주로 내용이 뭐라고 나오느냐 하면, “그렇게 나눴을 때 의료기기의 메카인 원주가 의료기기를, 그리고 오송에 공장이 많이 들어왔거나 또는 입주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니까 제약은 오송이, 그러면 우리는 뭐냐.”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구·경북 쪽이. 그리고 뒤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충북 쪽은 산업단지 조성이 잘돼 있으니까 자기네들이 다 가져가겠다는 그런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두 군데에서 반대를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4월 27일 최종 3차 위원회에서 의료기기·의약품·임상서비스 분야가 한곳에 집적하는 집적형 방식으로 최종 결정이 났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5월 11일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평가자료 작성지침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2장 복사해드린 내용에 24꼭지가 나와 있는데요. 그 24꼭지를 평가하겠다는 내용으로, 거기에 의해서 6월 9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라는 내용으로 5월 11일 지침회의에서 시달을 받았습니다.
향후 추진일정은 5월 중에 보건복지부에서 4개 기관에 용역을 줬습니다. 그러니까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진흥원, 그다음에 국토해양부는 국토연구원, 그다음에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연구원, 그다음에 지경부는 산업연구원 이렇게 네 군데에 용역을 줘서 지금 수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평가자료라든가 이런 분야에 대해서. 그다음에 5~6월에 평가지침 수립 및 평가단이 구성됩니다. 여기에서 평가단은 아까 말씀드린 4개 기관에서 240명의 전문가를 선정한답니다. 지금 아마 선정 중에 있을 겁니다. 그래서 240명을 선정해서 그중에서 60명을 평가 전일 다시 선정해서 그 60명이 그 다음날부터 평가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6월 중순경에는 부지실사가 있을 예정이고요. 그리고 6월 말에는 최종 입지선정이 있을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 중에 선정이 되면 하반기에 조성계획 수립 및 설계가 들어가고, 내년 초에 공사를 발주하는 것으로 계획이 돼 있습니다.
다음은 경쟁지역의 주요동향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 원주를 비롯해서 인천 송도, 충북 오송, 대구·경북은 처음에는 포항을 얘기했다가 요새는 수성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 매일신문에 “대구시장하고 경북지사는 싸우지 말고 경산시가 됐든 수성이 됐든 빨리 입지선정을 확실하게 하라.”는 내용으로 사설에 쓴 것을 보면 아직도 부지 가지고 양쪽이 다투는 상황이 아닌가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정보 얻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언론 쪽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부산과 울산, 경남은 3개 시도가 합쳐서 양산에, 그다음에 대전, 경기도 같은 경우는 광교·고양·오산이고요. 그리고 충남이 오늘 보면 아산시가 신청을 하겠다고 나와 있고요. 광주·전남, 그다음에 서울 마곡 이렇게 전국의 광역지자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추진하는 주최는 광역시입니다. 시도가 되겠습니다. 기초가 아니고요. 그래서 전국의 광역시가 거의 다 해당이 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여기에서 가장 저희가 주목할 만한 부분은 대구·경북에서 양 시도가 같이, 그다음에 부울경이라고 해서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이렇게 지금 연합하는 것에 상당히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4꼭지 중에 보면 운영주최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거기에 보면 세제지원이라든가 이런 재정지원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덩치가 큰, 그러지 않아도 강원도는 열악하고 조그만데, 토지만 넓지 사실 재정이라든가 이런 것은 굉장히 빈약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른 시도는 연합을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그쪽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다 어려운 상대지만 가장 강력한 상대라고 보는 곳이 충북 오송, 그다음에 대구·경북 쪽을 저희가 상당히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한번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북하고 대구·경북을 좀 말씀드리면, 충북의 경우는 5대 국책기관인 연구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지금 착공식까지 마쳤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이것을 거의 주관하는 부서가 보건복지부인데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지금 모든 일을 거의 하고 있는데 그 기관이 충북 오송으로 갑니다. 그 기관 외 4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산하 이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다음에 여기에 140만 평 규모로 한 10년 전에 해놓은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가 들어가 보니까 분양은 거의 다 됐어요. 됐는데 아직도 공단이 그렇게 왕성하게 돌아가는 상황은 아니고, 이제 건축 중이거나 나대지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북에서는 어떻게든지 이것을 유치해야만 성공시킬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에 대구·경북 같은 경우는 의료서비스 인프라가 양호하다는 것을 굉장히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종합대학에 딸린 부속병원이 대구 쪽에 많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야를 굉장히 많이 내세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는 의료기기나 제약 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역량이 우수하다는 내용을 많이 얘기합니다. 또 실지 저희가 봐도 그럴 것 같고요. 그런데 충북 쪽에는 의료기기분야가 굉장히 취약하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부지관계를 알아보니까 한 20만 평은 확보가 돼 있는데 10만 평은 아직 확보가 안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성과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은 익히 잘 아시겠지만 조금 더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우리 의료기기산업의 가장 중심지가 되는 연세대학교 내에 테크노타워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기 정보가 최고로 집적된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의료기기분야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이만한 정보가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의공학과를 졸업한 11명의 학생들이 지금 조그만 회사를 창업해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대학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가면서. 그래서 여기에서 크면 태장농공단지로 가게 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부도난 기업을 시에서 인수해서 증축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33,000㎡에 지금 31개사가 여기에서 내수라든가 수출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크면 동화의료기기단지, 또 여기가 꽉 차면 제4, 제5공단으로 나가게 되겠죠.
그리고 동화의료기기 전용공단은 28개사가 금년이면 거의 다 찹니다. 지금 거의 완공단계에 가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인데, 그리고 여기는 10만 평 규모로 돼 있는데 참고로 여기서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전국에서 MRI를 만드는 회사가 유일하게 하나 있습니다. ‘에이아이랩’이라고 해서 동화농공단지에 있습니다. 여기는 주로 80%가 외국으로 수출되는데요. 러시아라든가 서남아시아 쪽에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지난해 3월 14일 대통령께서 다녀가신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리스템’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내수시장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전부 거의 외국에서 오는 거지만 내수시장 중에 80%를 ‘리스템’이 점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씨유메디컬’의 심장충격기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고요.
제가 1사1공무원 제도로 인해서 아이센스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가보니까 종업원이 지금 현재 180명으로 지난해 한 180억 원 매출을 올렸고, 금년에는 한 350억 원 계획이라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전에도 지경부에서 계속 손님이 왔을 때 여기에 가서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배우고 갔는데, 지경부에서도 상당히 감격스러워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이 여기까지 와 있다는 것을 아주 감격스럽게 받아들이고 갔었습니다. 특히 동화농공단지에 오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저께 일본의 후쿠시마현에 우리나라로 말하면 코트라의 소장님이 와서 ‘씨유메디컬’의 의료기기산업을 보고… 그쪽의 고리야마라는 시가 한 30만 되는데 의료기기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전에는 우리나라를 한 단계 내려다봤는데 이번에 와서 보더니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그리고 후쿠시마 의료기기 전시회에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소장님이 중간 역할을 적극 하겠다고 하시고 가셨는데, 상당한 수준에 와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기업도시로 가게 됩니다. 기업도시가 지금 한 30여 개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7일 MOU를 체결한 ‘바텍’ 같은 경우에 뒤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겠지만, 우리 원주의 매출액이 지난해 현재 2,200억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바텍’이 작년 말 현재 2,0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원주에 이전하면서 확장을 한다고 하는데, 확장이 되면 한 7,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해요. 그러면 금년 말쯤 원주가 한 3,000억 원 이상 될 거라고 보는데, 그러면 머지않아 원주가 1조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의료기기산업을 보실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부지가 부족하게 되니까 제4, 제5산업단지를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의료기기시장, 우리나라, 또 원주를 분석해 놨습니다. 2004~2007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시면, 세계가 평균 4.52% 정도씩 성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4.8% 정도 되고요. 그런데 원주가 평균 79%씩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는 사항을 여기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국제특허라든가 국내특허 이런 부분도 우리가 많이 점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평가과정에 특허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자료를 전부 뽑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저희한테는 굉장히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을 조금 더 보시면, 지금 현재 전국에는 의료기기업체가 1,760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원주가 지난해 말 현재 84개고요. 강원도가 97개입니다. 비율별로 보면 한 4.7~5% 정도 됩니다. 그런데 매출액은 우리나라가 2조 2,000억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 원주가 2조 2,000억 원 정도, 그다음에 강원도 전체는 4조 원 정도 됩니다. 그렇게 해서 원주가 한 10% 정도, 그다음에 강원도 전체는 한 19% 정도 됩니다. 그리고 수출은 전국이 한 8억불 정도 됩니다. 8억 불 되는데 원주가 1억 2,000만불, 강원도가 2억 4,000만 불 해서 원주가 한 15% 정도 점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강원도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액의 30%를 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참고로 원주의 의료기기분야에 종사하는 인원은 한 1,500명 정도 됩니다.
그러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계획은 기업도시 내에 위치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는 111만㎡를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기업도시는 아시는 바와 같이 지정면 가곡리·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쪽에 위치해 있고요. 면적은 530만㎡이고, 첨단의료 및 건강바이오산업이 지금 속속 입주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는 토지보상은 99.7% 정도 진행이 됐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는 토목공사 일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6월 20일경에 실사가 오면 뭔가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장물 철거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배치계획은 이렇게 돼 있습니다.(프리젠테이션을 보며) ①번 같은 경우가 Core Infra 구역이라고 해서 이 부분입니다.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3개 기관이 여기에 들어가는 것으로 됩니다. 그다음에 ②번 구역이 연구지원 구역이 되겠습니다. 실험동물센터라든가 임상시험센터라든가 이렇게 되고요. 그다음에 ③번 같은 경우가 연구기관이 입주를 하게 됩니다. 그다음에 ④번이 편의시설로서 커뮤니케이션센터라든가 의료서비스센터, 그다음에 ⑤번 같은 경우가 상업화지원 구역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아마 좀 변경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간에 원주에서 추진한 사항을 보면, 2006년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기본계획을 수립을 했습니다. 그다음에 유치지원단이 구성되고, 유치위원회가 구성되고, 그다음에 유치계획을 코엑스에 의해서 대외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9월부터 2008년 5월까지는 특별법 제정에 따라서 균형발전 내용을 반영하는데 우리 지역 출신 이계진 의원님이 이 역할을 많이 하셨어요. 거기에 얽힌 에피소드는 나중에 기회가 있을 때 말씀을 드리고요. 하여튼 법령 제정과정에 국토의 균형발전을 감안해서 배치를 해야 된다는 내용을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유치추진단 통합 사무국을 강원도, 원주시, 테크노밸리 해서 지금 11명이 테크노밸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위원회가 작년 8월에 확대해서 지금 현재 83명으로 구성돼 있고, 6월 중에 3차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주요추진현황을 다시 한번 보시면, 2007년 2월부터 중앙부처 및 주요 정계인사 등에 유치지원을 적극 건의했습니다. 우리 원주시의회, 강원도의회, 상공회의소 이런 여러 단체에서 그동안 20여 회에 걸쳐서 했고요. 그다음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에 대해서 국회에서 이계진 의원님 주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유치결의대회를 한 1,000여 명이 모여서 했고요. 그다음에 세계의료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국제포럼을 개최했고요. 그다음에 금년 2월에는 국회에서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님을 모시고 부시장님, 도의 국장님 같이 가서 의원회관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시켜 먹으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바 있습니다. 다음에 2월에는 춘천에서 포럼을 개최했고요. 그다음에 3월에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서 홍보를 했고, 지금까지 우리 원주시의 각 직능단체 대표님들을 모시고 그동안에 한 20여 회에 걸쳐서 1,250명을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다음에 평가항목 관계는 아까 복사를 해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참고로 조금 말씀드릴 것은, 위원님들도 보시면 다 아시겠지만 우리가 유리하다고 하는 부분이 부지확보의 용이성 같은 것, 거기 보시면 24꼭지 중에 한 5꼭지가 되는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유리합니다. 그래서 뒤에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지만, 이 부분을 적극 홍보하고 이번에 제출서류 내는데도 강조해서 낼 예정에 있습니다. 우수한 점은 부지확보의 용이성, 확장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서 수도권 접근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구축한 점, 그다음에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가 우수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좀 미흡한 점이 있다면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도라든가 정치적 역량, 제약분야 이런 분야가 좀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유치전략은 우리의 우수한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미흡한 점은 최대한 보완을 해나가겠습니다. 그다음에 최적의 평가자료를 작성해서 제출하고요. 그다음에 미흡한 점에 대해서도 최대한 보완을 할 겁니다. 그리고 대정부 및 정치권에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그다음에 도민의 역량결집을 통한 전방위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계속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6월 9일까지 평가자료 작성을 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장단점 분석 및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쾌적한 정주여건 같은 경우는 우리 기업도시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아주 좋은 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부지확보 및 확장 가능성 부분에 대해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부에서는 2012년까지 1단계를 완공하겠다는 얘기이고, 내년에 착공을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다음에 어디보다도 용이하게 확장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그다음에 지자체 지원이라든가 이런 것은 지금 10여 년간 의료기기사업을 하면서 지원했던 사례를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국토의 균형발전은 서류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100만 이상 대도시하고의 이격거리 또는 서울하고의 이격거리를 따지거든요. 그렇게 보면 가령 오송 같은 경우는 대전이 가깝고, 대구는 대구시고. 이런 것을 봐서는 그 부분에도 우리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10년 만에 이룩한 의료기기산업을 구축한 점을 강조하겠습니다.
그다음에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이 자료가 기초자치단체 자료도 내고, 그다음에 광역자치단체도 냅니다. 서류를 두 가지로 구분해서 냅니다. 그리고 평가는 광역으로 하게 돼 있는데, 이번에 강원도 유치에 성공한 '스크립스'라든가 '바텔'이라든가 그다음에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 강원도 유치라든가 이런 부분이 전부 반영이 될 겁니다. 그러면 이 부분이 점수에 굉장히 영향을 줄 거라고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정부 및 정치권에 대한 유치활동을 계속 전개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계속 하고요. 그리고 관련기관(인사)이 우리 원주에 와서 보시면… 저희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지경부고 보건복지부고 식약청이고 관련기관이 원주에 와서 의료기기산업을 한번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저희가 1년 남짓 이렇게 이 분야에서 일을 해오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와서 보면 뭔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그 부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역량 결집을 통한 전방위적 유치 분위기 확산입니다. 그래서 위원회를, 여기에는 5월로 돼 있습니다만, 서류 만드는 과정에 굉장히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6월 중에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도내 언론사들이 유치 분위기 조성하는 데 동참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기자 팸투어 같은 것을 중앙단위도 계속 섭외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5월에는 평가자료를 준비해서 제출하고, 계속 유치건의를 하고, 그다음에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홍보하고요. 6월에는 최종자료 제출을 하고, 심사 및 현지확인 평가 대비를 합니다. 그래서 현지실사의 경우는 나중에 좀더 정확한 지침이 오겠습니다마는 현지에서 15분 정도 브리핑을 할 예정으로 있는데, 저희가 동선이라든가 위치, 그리고 각종 자료 준비라든가 이런 것은 저희 TF팀에서 잘 챙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유치 기대효과는 세계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의료·건강도시가 완성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연구기관이 옴으로써 우수한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원주로 오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부분에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으로 생명·건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거고요. 그다음에 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를 하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면, 이 사업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원주시 기초자치단체의 사업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광역시도의 사업입니다. 그런 만큼 도내외에 강원도 원주 유치의 당위성 및 차별성을 계속 홍보하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강원도 전체 현안사항으로 인식하고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주시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입지선정평가단, 아까 말씀드린 대로 240명이 누가 될는지 모릅니다. 우리 강원도에도 있을 것이고, 전국에 연관이 되는 데 다 포진이 돼 있을 겁니다. 그분들한테 이해와 설득을 시키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정보 제공 및 정책적 조언을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현지확인 평가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이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설명이 미진한 부분은 질의하시면 제가 충실히 답변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박호빈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홍열 과장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서 세심하게 준비하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질의순서입니다.
전략산업과장님은 앉은 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또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에 김정도 국장님께서도 참석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질의 하나 좀 드려보겠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의료기기 장비 쪽에서는 사실 어느 도시보다도 오래되어 있고, 또 모든 준비가… 아까 저희한테 말씀해 주신 사항, 연세대학교 속에 테크노밸리센터가 있음으로써 아주 새롭게 출발하는 의료기기 장비에 대한 부분은 어느 도시도 탐내는 부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열악한 부분인 제약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당초에는 분산형이 되기를 원하다가 집적형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 있어서 우리가 집적형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서 우리 시민들은 거의 되는 줄 알고 사실 많이 흥분해 있는데, 지금 보고해 주신 사항보다도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실 의료기기분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지역보다도 우리가 월등히 앞서 있는데, 다만 제약이라든가 임상시험분야는 좀 미진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광역시도로 되는 바람에 먼저 춘천권에 각종 대형 연구소가 유치되는 분야를 저희가 다 같이 이 계획에 넣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5시에는 원주시의 자료를 뽑기 위해서 관계자 회의가 있었고, 4시 반에는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전체 자료를 뽑기 위해서,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강원도내 21개 대학의 자료를 다 뽑기 위해서 원주에서 회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내 전체 자료를 모은다면… 강릉에 있는 것, 춘천 바이오산업 쪽에 제약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미 시험가동 중에 있는 제약회사가 있고, 또 MOU 체결한 것, 5월 11일까지 MOU 체결한 것은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지침에 보면. 그래서 그동안에 MOU 체결한 내용이라든가 이런 것을 다 보완하면 우리가 그렇게 뒤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위원장 박호빈 네, 감사합니다.
김주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주완 위원 김주완입니다.
물론 준비를 철저하게 잘해 오셨고, 또 의료기기분야에 그동안 경험도 많이 갖고 있고 여러 가지 다 좋은데, 문제는 분위기를 좀 띄워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봤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만의 행사로 만들어지다 보니까 타 시도에서 오히려 방해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단 말이에요. 그게 국가적인 차원에서 준비를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역시 이것도 마찬가지로 제가 우려하는 것은 원주시는 원주시 나름대로 지금까지 10여 년 이상 이 부분에 쏟아온 것도 있고 또 대충은 그래도 알고 있는데, 아까 설명대로 이게 광역화사업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원주시를 제외한 타 시군에서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이 부분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춘천, 강릉을 포함해서 강원도 전체의 주요사업으로 강원도민들이 같이 인식하고 같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그것에 대한 대책은 갖고 계시는 게 있습니까?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사실 이 일을 추진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도 지금 위원님 지적하신 그 내용입니다. 다른 시도 보면 정말…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데, 그런 부분이 아쉬워서……. 그런데 그저께도 정무부지사님 내려오셔서 테크노밸리센터에서 회의를 주관하시고 어떻게 제출서류를 잘 만들어서 제출할 것이냐, 그래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냐 하는 대책회의를 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이 저도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원도에서 여러 가지로 많이 애써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 김주완 위원 도에서는 당연히 협조를 하겠죠. 협조를 하는데, 문제는 도민들의 역량을 모아서 분위기를 좀 띄워야 되는데 그 부분이 전혀 안 되고 있는 것 같거든요. 특히 진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식으로, 이런 발언을 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원주에 이런 것이 유치되는 것에 대해서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사실 나타나고 있거든요. 과장님도 느끼실 텐데, 그 부분을 어떤 방법으로든 간에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지금까지 가꿔온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당연히 병행해야 되겠지만 일단 도민의 역량을 집결하는, 도내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부분이 굉장히 미흡한 것 같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차피 우리 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지원하려고 나서고 있는 이유가 우리가 해야 될 몫을 찾아보자 하는 부분이란 말이에요. 그렇다면 우리 의회에서도 도내 의회를 방문한다든가 등의 방법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우리 사업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마는, 그와 병행해서 가두서명운동, 가두홍보를 원주시에서 직접 타 시에 나가서 한다든가 등의 방법으로든 간에 원주시민이 똘똘 뭉쳐서 강원도민의 단합된 역량을 끌어내지 않으면 춘천, 강릉이고 타 시군에서 완전히 남의 일 쳐다보듯 해서는 절대 될 것 같은 느낌이 안 들거든요. 그 부분에 특히 주안점을 가지시고, 이 자리에서 어려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의원들도 나가서 홍보지 돌리라면 가겠습니다. 강릉이고, 원주고, 춘천이고, 홍천이고 가겠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쪽에서 의회하고 긴밀한 협조를 해서 도내의 분위기를 일단 잡아가는 데 더 주력을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강원도하고 협의해서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김주완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박호빈 수고하셨습니다.
장만복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만복 위원 우리 원주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관련해서 일단 의료기기분야는 독보적으로 원주가 가장 두드러지게 성공한 케이스입니다마는, 우선 제가 앞으로 남은 일정을 감안해 볼 때 평가위원들이 어떤 지역의 사람들로 구성되느냐 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강원도가 나름대로 인구나 재정면에서 타 도시보다도 열세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가 많고 도시 재정이 큰 지역의 정치인들의 입김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두 가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일단 평가단 구성을 위해서 해당 보건산업진흥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4대 국책연구원의 원장들 중 세 사람이 TK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래도 240명 중에서 최종 60명으로 한다고 하지만 평가위원들 다수를 그 지역 사람들로 할 게 아니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공정하게 진짜 전문가들로 구성하게끔 만들게 하는 역할 하나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역시 마찬가지로 충북 오송 같은 경우는 앞서 과장님 얘기했듯이 의료기기와 관련된 기관이 이미 많이 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솔직한 얘기로 전 정권에서도 일부 분산형으로 갔으면 좋겠다 하는 필요성이 제기돼서 논란이 됐습니다마는 다시 집적형으로 간다는 것은 어떤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끼워 맞춰서 그냥 들러리나 세우겠다는 쪽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앞서 김주완 위원님 얘기했듯이 우리 시군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그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우선 적은 숫자지만 국회의원들이 정치적인 압력이나 세를 가지고 그쪽 지역으로 해야 되겠다는, 특히 충북 오송이나 대전광역시 쪽은 아무래도 거리가 인접하기 때문에 충북 오송으로 가게 됨에 따른 반사적인 이익은 그쪽 지역이 훨씬 더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도 물론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충북 오송이나 이쪽하고 연대해서 했을 경우에 정치적인 세력들이 연대한다고 하면 이것은 진짜 우리만의 메아리로 끝나고 만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4대 국책연구원이 240명의 평가단을 구성한다지만 그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들이냐에 문제가 있으니까 철저하게 공정성을 갖고 위원들을 선임하도록 하는 문제하고, 두 번째는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이 철저하게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우리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강력히 주장을 좀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주문해 주십시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말씀을 드리면, 240명 선정하는 데 공정하게 해달라는 부분을 아마 제가 알기로 그저께 지사님께서도 보건복지부장관님한테 건의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은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하여튼 그런 의사전달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누가 될는지 모르니까 그 분야의 전문가들로 지금 거의 1,000여 명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보물을 별도로 만들어서 거의 다 됐는데, 그분들한테 원주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보내는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쯤이면 발송이 될 겁니다.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아닌 게 아니라, 지금 언론보도 내용을 모니터해 보면 어제도 충북지역의 어느 국회의원님이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4대 국책기관, 또 주무부서의 장차관이 특정지역이니까 특정지역으로 위원 선정이 돼서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충남의 어느 정당 쪽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하고, 지금 그런 경계의 목소리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또 오늘 아침에도 대구·경북의 언론보도 나온 것을 보면 24꼭지를 가지고 가중치를 매긴답니다. 가중치를 준대요. 그럴 수밖에 없겠죠. 중요도에 따라서. 그 가중치를 어디에 많이 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결국 거기에 어느 쪽으로 가느냐가 달린 것 같아요. 그 분야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같아서는 부지확보 용이성에 가중치를 많이 주면, 부지가 안 되면 성공이 안 되지 않느냐 이런 측면으로 봐서 거기에 점수를 많이 줬으면 좋겠는데, 일부 언론 나오는 것을 보면 의료연구기관의 집적도 등에 가중치를 많이 둬야 되지 않느냐 어떤 데서는 그렇게 주장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도 중요하지만 가중치를 얼마나, 어떻게 주느냐가 또 중요한 변수입니다.
○ 장만복 위원 그래서 평가위원들 선임과 관련해서 조금 전에 얘기했듯이, 평가위원들이 나름대로 어떻게 선정되느냐 하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 대한민국이 탄생되면서 병원분야는 연세대학이 국내대학들 중에서는 가장, 옛날부터 연희전문병원이라고 해서 제일 앞서 있었고, 마침 연세대 본대에서도 총장님이 이번에 같이 동참을 하겠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고, 또 지금 의료기기분야는 윤형로 전 원장님이 그 분야에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분야는 나름대로 본대에 의뢰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 리스트를 받는 것으로 하고, 의료기기분야는 윤형로 원장님을 통해서 받아서 사전에 선정될 만한… 윤형로 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이 분야 쪽에 수없이 접촉을 해봤기 때문에 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대상리스트를 사전에 뽑아서 우리 시 차원에서도 사전에 접촉을 미리 하는, 학교와 연대해서 하는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예, 알겠습니다.
○ 위원장 박호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약속된 시간이 좀 지난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국장님, 과장님 같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옮겨서 나누는 것으로 하고, 저희가 20, 21일에 시군의회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국회의원님들도 오시고, 도의원님, 시군의회 의원님들 다 오시는데, 그때 알릴 수 있는 홍보방안을 준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략산업과장 김홍열 네.
○ 위원장 박호빈 그리고 동계올림픽을 소치한테 뺏긴 이유가 분명히 있잖아요. 모든 준비자료는 우리가 완벽했으나 결국에는 거기에 뺏겼다는 게, 푸틴이 KGB 출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부분을 우리가 상기해서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전략산업과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질의종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3차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5분 산회)
○ 출석위원
위 원 장박호빈
부위원장이상현
위 원장만복장기웅김주완
○ 출석전문위원 및 담당직원
전 문 위 원 유영관
의 사 담 당 함종문
사 무 보 좌 장태순
기 록 관 리 원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