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
의회사무국
2008년 6월 16일 (월)오전 10시30분
제122회 원주시의회(제1차 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10시34분 개식)
○ 의사담당 함종문 지금부터 제122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원경묵 봄의 상쾌함이 가시기도 전에 성큼 여름의 무더위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만큼이나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도 한층 뜨거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물론, 나라의 경제까지 어려움에 처한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지난 5월 22일부로 휘발유가 ℓ당 2,000원선을 돌파하였으며, 이어 23일에는 경유값마저 2,000원을 뛰어넘어 휘발유가를 상회하는 기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휘발유나 경유나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민생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경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대다수는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도시 서민들과 농민들로, 경제사정이 썩 좋지 않은 계층이란 점과 유가상승이 바로 물가상승을 견인한다는 데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고유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가환급금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지방정부에서도 차량요일제 운행과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하여, 우리 다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민족의 저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시기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지난해 국립원주대학은 정부의 국립대학 경쟁력 강화 정책에 의해 강릉대학과 통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릉대학교 측이 통합 당시 양 대학이 합의한 교명변경 약속을 이행하지 아니하고 강릉대학교 명칭을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원주대학을 강릉대 원주캠퍼스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어 원주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는 두 대학의 통합이 지역 간 갈등이 아닌 지역 간 화합과 상생으로 통합의 취지에 걸맞게 하루빨리 합리적인 방법으로 교명을 바로잡아,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지성인의 요람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학문과 진리를 탐구하는 진정한 상아탑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덧 제5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의회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믿음과 사랑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란 의정방침하에 숨 가쁘게 달려온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짧은 2년이란 시간이었지만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에 우리 의회는 많은 발전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의회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회 내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의원님들이 의회에 상주하면서 시민의 민원을 적극 수렴 해결하였으며,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회 운영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역의 유선방송을 통하여 생생하게 중계하였습니다.
또한 ‘듣는 의정’을 실천하기 위하여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실시하고, 각종 직능사회단체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뛰는 의원’으로서 주요공사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각종 시 발주 공사현장을 누비고 부실공사를 적발하여 시정조치함으로써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타 선진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시책을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시키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특히 의원님들의 시민 복리증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활발한 조례 입법 활동으로 귀결되어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인 의정활동의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원주시의회가 열심히 일하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정책의회상을 정립하고, 원주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향상을 위하여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주신 선배·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장으로부터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6건의 의안과 원주시민의 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연말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올해부터는 연도 말 각종 사업의 마무리와 신년도 설계 등으로 바쁜 집행기관의 일손을 다소나마 덜어드린다는 취지에서 집행기관의 요구를 수용하여 제1차 정례회로 변경하여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새로이 변경하여 실시하는 만큼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감사를 당부드립니다.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공교롭게도 강원도의 2008년도 종합감사를 수감하는 시기에 의회의 정례회까지 겹쳐 다소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여러분들의 수고가 원주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애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보훈가족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원주시의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고, 의원 여러분과 원주시 공무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함종문 이상으로 제122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4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