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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회 개회식 본회의(2008.05.2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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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회 원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국


2008년 5월 26일 (월)오전 11시


제121회 원주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11시03분 개식)

○ 의사담당 함종문 지금부터 제12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원경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원경묵 녹음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자연의 싱그러움만큼이나, 오늘 제12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기관 공무원 여러분!

지난 임시회 이후 한 달여 사이에 우리 원주에는 기쁨과 슬픔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날들이었습니다.

우리 원주시를 연고로 하는 동부프로미 농구단이 2007~2008년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넘어 플레이오프전에서 우승함으로써 창단 3년 만에 통합 우승이란 승전의 큰 기쁨을 우리 시민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동부프로미 농구단의 승리는 우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였으며, 원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동부프로미 농구단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찬사를 보냅니다.

반면, 지난 5월 5일 한국이 낳은 대문호로 칭송받던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님의 타계 소식은 우리들을 큰 슬픔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위독 소식에 원주의 문인들과 시민들은 매일 밤 토지문학공원에 모여 촛불을 밝히며 쾌유를 기원하였지만, 선생님께서는 이들의 소망을 뒤로하신 채 허망하게 돌아가시어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은 많은 문인들이 원주를 찾도록 하였고, 우리 원주를 문향이 가득한 도시로 이끄셨습니다. 이제 선생님께서는 흙으로 돌아가셨지만 선생님의 문학에 대한 뜨거운 마음과 큰 업적은 우리 원주 시민들의 가슴에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며, 우리 원주의 문화유산으로 영원히 살아남아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원주시 공무원 여러분!

최근, 정부의 미국산 소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등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럽고, 날마다 확산되는 조류독감은 양축농가를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 시에서는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에까지 유입된 만큼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양축농가와 가금류를 다루는 소상공인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원주시는 조류독감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의회』란 의정방침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에는 집행기관의 요구에 의해 간담회를 개최하여 원주교도소 이전, 컨벤션호텔 건립사업 등 9건의 원주시 현안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층 우리 시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우리 의회가 협력해야 할 사항들을 챙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의회 차원의 도움이 필요한 현안사항은 아낌없이 지원하겠지만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과 대안 제시를 적극 수용하는 집행부의 자세 또한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5월 21일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회단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각종 사회단체장님들로부터 지역 발전에 대한 고견을 들었으며, 단체 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의회는 단체장님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원주시장으로부터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의 의안과 원주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약 827억원이 증액되는 예산 규모로 결코 적지 않은 예산입니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잘 살피어 건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전통적 가정 윤리와 가치관의 부재 등으로 인해 가족해체의 위기가 늘어가는 요즘입니다. 삶이 바쁘고 생활에 쫓기더라도 우리 모두 가정이 갖는 소중한 의미와 참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5월이었으면 합니다.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사회 공동체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은 사회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우리 원주 모든 시민들의 가정이 늘 평안하시어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함종문 이상으로 제121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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