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복 의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원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고 헌신 노력하는 의회상을 스스로 정립하고, 이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고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의 실천에 앞장서서 임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양심과 철학으로 정도를 걷는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과 질서를 지키며 지역을 초월하여 원주시의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1. 우리는 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부정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1. 우리는 상호 간에 공정한 여건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전한 의회풍토를 조성한다.

1. 우리는 직무상 지득한 기밀을 정당한 절차 없이 누설하거나 이용하지 않는다.

○ 의장 원경묵 오늘 새로운 청사에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간부공무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정례회 개회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개회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30만 원주시민 여러분!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일산동 청사시대를 마감하고 무실동 청사시대의 문을 열면서, 이곳 민의의 전당에서 첫 번째 회의이자 금년도의 마지막 회기인 제118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실로 감회가 새롭고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본인은 먼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훌륭한 청사를 신축함으로써 모든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주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공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11월 12일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쌍두마차가 되어 의정과 시정을 이끌어왔던 일산동 청사에서 국기 하강식과 함께 원주시의회 현판과 원주시청 현판 철거를 마지막으로 34년이라는 일산동 시대를 가슴속에 간직한 채 과거 속으로 흘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무실동 청사에서 새 희망과 함께 강원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딩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힘차게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였습니다.

앞으로 이곳 신청사에서는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쉼터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 해 우리 의회는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위한 참다운 일꾼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원일프라자 부지 재개발사업 변경 추진과 관련한 시민공청회와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주요공사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 중에 있는가 하면, 각종 건의문 발송과 조례안 발의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무자년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의회를 만들고자 주어진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내년도에 우리 시는 기업·혁신도시의 추진과 1군지사 이전, 교도소 이전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펼쳐져 있어 매우 바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는 우리 시가 안전하고 활기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도 계획을 세우는 마지막 회기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금년도에 아홉 차례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대한 질적 향상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을 심사함에 있어서 그동안 연찬회를 통해 습득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지적과 함께 확실한 개선책도 함께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정례회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다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좀더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하여 시정질문과 답변을 의원별로 일괄질문·답변과 일문일답 보충질문 방식으로 변경 운영하고, 시정질문 및 답변에 대한 모든 상황을 지역 TV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중계 보도함으로 인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이제 금년도에 추진했던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장기간 동안 개회되는 회기인 만큼, 여러분 모두 건강에 더욱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30만 시민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