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만복 의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 우리 원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봉사하고 헌신 노력하는 의회상을 스스로 정립하고, 이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고자 원주시의회의원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의 실천에 앞장서서 임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하여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1. 우리는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양심과 철학으로 정도를 걷는다.

1. 우리는 공사생활에 있어서 청렴과 질서를 지키며 지역을 초월하여 원주시의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1. 우리는 의원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부정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1. 우리는 상호 간에 공정한 여건과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전한 의회풍토를 조성한다.

1. 우리는 직무상 지득한 기밀을 정당한 절차 없이 누설하거나 이용하지 않는다.

○ 의장 원경묵 존경하는 30만 원주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열 시장님과 구영모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2007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활동의 첫 장을 여는 제110회 임시회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동료의원님과 집행기관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표자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신 30만 원주시민 여러분과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화합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직무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에 대한 무한봉사와 우리 의회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원주가 보다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금년도의 새해 설계를 충실하게 준비해 오신 김기열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에는 우리 원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도에는 우리 원주시 인구가 공식적으로 30만을 돌파하여 인구 50만을 향한 발판 마련과 교육·교통·문화 등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부내륙권의 중추도시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고장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건설,제1군지사 이전사업의 가속화와 대명농원 개발사업, 원주교도소 이전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 원주시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금년도에는 국가대사인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많은 변화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변화의 전환점에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슬기를 모아 힘든 일은 서로 협의하며 합심하여야 할 부분은 힘을 합하여 매진함으로써, 시민을 위하면서 원주를 발전시키는 데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7월 4일에는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2014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2월 14일부터 IOC조사평가단이 “2014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평창을 비롯하여 개최 시군을 순회하며 현지실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는, 강원도에 대한 대내외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강원도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을 위한 거리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만, 강원도민의 염원인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의 승전보가 울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나가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1년 동안 시행할 우리 시의 비전을 보고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의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기관에서 보고하는 주요업무계획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이 제시하는 의견들을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등 그야말로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 우리 원주시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30만 원주시민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