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최미옥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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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옥의원 입니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최미옥 의원
제 목 | 원주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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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 | 최미옥 | ![]() |
회기 | 제256회 | |
일시 | 2025-03-14 | |
안녕하십니까? 최미옥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원주시가 미래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1월 원주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 참가하였습니다. CES는 전 세계 첨단기술과 혁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다양한 첨단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입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차, 물류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대표하는 피지컬 AI가 이제 우리의 현실이자 산업과 일상의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디지털 전환은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작동시켜 나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펼쳤습니다. 이제 첨단기술은 글로벌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그 영향력이 우리의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시키며,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되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신 첨단기술 트렌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이 피트니스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원주시의 첨단기술력과 산업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속에서 원주시가 신산업 중심의 도시로 도약하려면 단순한 기술 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첨단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과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춘천시는 ‘스마트도시국’을 신설하여 첨단스마트기술을 시민 생활과 도시 인프라에 직접 적용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개편하였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주시 또한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조직의 재편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지난 제25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테크노밸리 파견직 4급 신설의 건’은 전형적인 자리 만들기의 관행을 보여준 나쁜 인사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원주시에서 4급 국(局) 신설이 필요하다면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시각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육성을 주도할 방향으로 그 가닥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글로벌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신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주요 전략이 국(局) 신설로 이어져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원주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행정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기반 정책 수립, 스마트시티 플랫폼 운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전담할 전문 행정조직 강화 및 신설을 통하여 글로벌 산업 변화에 적극 부응해야 합니다. 의료기기, 바이오, ICT 등 원주시의 핵심 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인력 확보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국책사업 유치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전문조직을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원주시가 보유한 산업적 강점마저 경쟁력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행정조직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은 소수직렬과 특수직렬로 불리는 전문가들입니다. 전문가의 전문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조직 재편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원주시는 CES 2025에서 보여준 경제도시 원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신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국(局) 신설과 전문인력 확대를 추진해야 합니다. 유연한 행정조직이 든든히 받쳐주고, 전문인력은 그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현시킬 수 있는 유기적 환경 조성으로 원주시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야 합니다. 이로써 글로벌 미래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원주시로 도약하길 기대하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