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존중의 화합의희, 시민의 행복을 채워가는 정성의정
박한근의원 입니다.
소통과 존중의 화합의희, 시민의 행복을 채워가는 정성의정
박한근의원 입니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박한근 의원
제 목 | 원주시 즐기는 말(馬) 문화 도입하자! | |
---|---|---|
발언자 | 박한근 | ![]() |
회기 | 제258회 | |
일시 | 2025-06-24 | |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을 지역구로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원주시가 미래 여가문화와 농촌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즐기는 말(馬) 문화’ 도입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학생승마체험 지원, 농촌관광 연계사업 등을 통해 말산업을 여가와 농촌경제의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천시, 충주시, 연천군, 고령군 등 다수의 지자체는 승마를 농촌관광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승마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원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농촌 자원 등 말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원주시가 여가와 경제를 아우르는 말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공 승마시설 조성과 말산업 기반 구축입니다. ‘즐기는 말문화’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승마시설과 말산업 기반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승마교육, 말문화 체험, 말 복지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아울러 승마지도사, 마필관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도 함께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원주에서는 최근 승마 종합마술 종목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어 말산업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생활 속 말문화 확산과 대중화입니다.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가족, 중장년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일상에서 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현재 정부는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넘어 주말 가족 승마교실, 중장년층 힐링 승마, 장애인 재활 승마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승마를 자리매김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 확대를 통해 승마는 특정 대상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셋째, 농촌관광과 연계한 승마 관광상품 개발입니다. 말 트레킹, 농촌마을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을 결합한 복합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농촌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시민의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이천, 충주 등은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농촌경제와 도시문화의 연결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원주 역시 이러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말문화를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말산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촌경제 활성화와 여가문화의 다양성 확대,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 사회 기반입니다. ‘즐기는 말문화’를 통해 여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도시, 삶의 질과 문화적 품격이 공존하는 도시 원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