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심영미의원 입니다.

심영미 의원

심영미 의원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심영미 의원

  • 직위 : 의원
  • 선거구 : 아 선거구 (반곡관설동)
  • 소속정당 : 국민의힘
  • 연락처 : 033-73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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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반곡관설동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언
발언자 심영미 심영미 의원
회기 제256회
일시 2025-03-14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조용기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반곡관설동이 직면한 문제를 짚어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주시는 읍면동의 행정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단구동과 반곡관설동을 묶어 대동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당시, 책임동인 단구동 4만 7천여 명, 반곡관설동 2만 5천여 명으로 책임동 인구가 두 배가량 더 많았으나, 2020년 2월을 기점으로 인구수가 역전되었고, 2025년 2월 말 기준 반곡관설동 인구는 약 4만 8천여 명으로 원주시에서 가장 많습니다.

대동제는 시행 초기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했으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행정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감당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행정서비스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대동제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업무량 조사를 통해 적정 수의 공무원을 배치해야 합니다.

대동제 시행에 따라 책임동에서 반곡관설동의 일부 시청 업무를 위임받아 처리하고 있지만, 두 지역의 주요 업무가 완전히 통합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두 번 걸음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4년 원주시 행정구역 일부조정 타당성 용역보고 결과’에 따르면, 반곡관설동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약 2천여 명으로, 책임동의 900명보다도 두 배 이상 많고, 원주시 전체에서도 가장 많습니다.

과중한 업무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조직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켜 행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갑니다. 업무량 조사를 통해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를 현실화시키고, 인사우대 및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 사기진작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둘째, 분동을 하거나 공실 상가 등 기존 인프라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현재 행정복지센터는 공간이 협소하여 민원 응대에 어려움이 있고, 상대적으로 관설동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분동이 최선이지만 행정절차나 예산 등의 사유로 조속한 추진이 어렵다면, 기존의 공실 상가 등을 활용하여 관설동 현장 민원출장소를 사전 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로써 업무공간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고, 업무의 효율성과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예산은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셋째, 농업직 공무원을 배치해야 합니다.

반곡관설동은 혁신도시와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행정동입니다. 그럼에도 농업 전문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민원 해결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주시에서는 조속히 농업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반곡관설동을 생활권과 행정수요에 맞게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시점입니다. 분동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나누는 것을 넘어 급증하는 인구와 복잡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곡관설동 주민들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원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리며,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