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박한근의원 입니다.

박한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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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촉구에 관한 제언
발언자 박한근 박한근 의원
회기 제246회
일시 2024-01-26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에 지역구를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원주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정보제공 서비스의 일환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대한 주제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버스정보시스템 BIS란, 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교통시스템입니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정하고 있으며, 원주시 대중교통 이용촉진 관련 조례 제4조에서는 ‘모든 시민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있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원주시에서는 2011년도부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BI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버스 노선정보, 예상 도착시간 등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관내 버스정류장 1,550개소 중 466대를 설치하여 약 30%까지 BIS가 설치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2024년 국토교통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공모사업의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전년도에 실시한 설문조사 질문 중에는 원주에서 살기 불편한 이유로 ‘대중교통 시내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시내버스 승하차 인원이 많은 도심 위주로 버스정보시스템 안내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인 읍·면 지역에는 대중교통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심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버스 운행 횟수는 적어 어르신들의 불만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원주시 내 고령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의 욕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원도심과의 교통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읍·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시내버스 이용에 필요한 BIS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읍·면 단위 지역에 BIS를 우선적으로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는 만큼 읍·면 지역도 BIS 설치가 필요합니다.

  둘째,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도입을 촉구합니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는 카카오맵 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버스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셋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심 외곽지역에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불편한 원인으로는 버스와 버스 승강장 사이의 거리가 멀고,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콜버튼 이용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시범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여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면 빅데이터를 통한 원주 대중교통의 질과 이용 만족도는 한 단계 높아져 매력 원주시가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