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차은숙의원 입니다.

차은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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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차은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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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 비례대표
  •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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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원주시가 명품이주도시로 선점하길 바라며
발언자 차은숙 차은숙 의원
회기 제247회
일시 2024-03-15
  안녕하십니까? 차은숙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주시는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적용 대상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 이주단지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를 노후계획도시로 지정해 각종 지원과 특례사항을 부여하는 것으로 원주시는 구곡지구, 단관지구가 해당됩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적용받는 도시는 도시 정비를 통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주단지 조성에 탄력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이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60년대생들이 대거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위한 터전을 잡기 위해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 또한 팬데믹 이후의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이런 트렌드를 비추어 볼 때 가장 적합지로 원주만한 곳이 없을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통의 요충지이며, 의료산업이 발달한 원주는 은퇴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민이 정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를 채우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주자들이 원주시에 정착하기 쉽도록 컨설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주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치악산과 백운산 등 곳곳의 계곡으로 워케이션을 꿈꾸는 청년, 중년들의 발길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또한 은퇴자들의 귀농·귀촌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농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원주이지만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주를 선뜻 결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원주로 이주할 수 있는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 어느 도시보다도 손꼽히는 명품 이주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이주자들과 지역민 사이 소통과 상생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합니다. 

  귀농·귀촌의 실패 원인으로 가장 큰 이유는 이주자들과 지역민 사이의 갈등입니다. 이는 생활인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통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조성이 절실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에 다양한 지역네트워크를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역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착을 위한 안내 플랫폼 및 커뮤니티센터 역시 필요합니다. 부동산 안내부터 동아리 소개, 지역특산품 등 소비를 위한 다양한 안내와 의료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의 총체적인 안내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셋째, 이주단지 조성으로 정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마련이 필요합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노후된 도시 정비가 용이하게 하도록 규제 완화가 가능합니다. 원주시가 특별법 적용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주단지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후된 도시의 주거환경을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나눠 정비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의 기반을 마련한다면 이주민들은 원주시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응급의료시설, 원격의료 등의 전문병원 확충과 소모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그리고 이동에 불편함이 없는 대중교통 등의 다양화를 이룬다면 생활인구 증가와 함께 원주시는 분명 명품 이주 도시로 각광받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