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의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혁신 의정

박한근의원 입니다.

박한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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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보기 : 제목, 발언자, 회기, 일시로 구분
제 목 어르신을 위한 이륜차사고 시 자동신고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관한 제언
발언자 박한근 박한근 의원
회기 제248회
일시 2024-04-18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단구동에 지역구를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어르신을 위한 이륜차 사고 시 자동신고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륜차란 인력이나 전기의 모터로 작동하는 오토바이와 경운기 등을 말합니다. 두 바퀴로 달리는 이륜차는 속도가 붙어야지 균형이 잡혀 운행이 가능한데, 속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균형을 잃을 경우 이륜차 낙차사고를 겪게 됩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이륜차 사고는 다른 차량과 달리 완충작용 없이 운전자에게 외부 충격이 전달돼 사고 발생 시 스스로 신고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울러 대중교통이 비교적 적은 농촌지역은 이륜차를 타고 다니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이륜차 낙차사고가 났을 경우, 발견 지연으로 인한 저체온과 과다출혈 등 응급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사고가 다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원주시의 이륜차 사고 사망률과 부상률은 전년 대비 각각 30%와 16%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보다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수가 무려 4배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내에서 동(洞) 구역을 제외한 10개 읍면의 행정구역을 봤을 때 어르신들의 이륜차 교통사고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TS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차 사고가 나면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타는 이륜차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응급과 진료 지연으로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동신고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신고시스템은 IOT 기술 기반의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으로 교통사고 신속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기울기 변화와 충격 등을 감지하는 단말기를 이륜차에 부착하여 90초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사고로 판단하고 자동적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륜차 자동신고시스템은 사고 발생 후 통합관제센터에서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 수 있으며, 기존에 휴대폰 앱에 등록된 가족과 119에 자동알림으로 신고되는 등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현재 홍성군과 예산군 지역에 65세 이상 어르신이 운행하는 이륜차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원주시도 이륜차 사고 시 자동으로 신고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자동신고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원강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어르신이 농촌지역에서 주로 이용하는 이륜차 사고와 실태를 면밀히 살펴봐 주시고, 이륜차 사고에 대한 일련의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자동신고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민선8기 원주시 시정방향 목표처럼 ‘언제나 안전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이륜차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제안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