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국가 생물다양성 융복합센터 유치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주 이전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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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자 | 박한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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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기 | 제261회 | ||||
| 일시 | 2025-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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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단구동을 지역구로 둔 박한근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국가 생물다양성 융복합센터의 유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원주 이전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훼손이 가속화되면서 생물다양성의 붕괴는 인류의 생존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단순한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식량, 의약, 수자원, 산업과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국가 전략 자산입니다. 이제는 보전을 넘어 복원·활용·산업화로 이어지는 통합적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환경부는 연구·산업·교육·전시 기능이 통합된 국가 생물다양성 융복합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생물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물자원을 산업화하는 국가 생태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 생태 복원, 생물자원 기반 신산업 육성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녹색전환 전략을 실현하는 중심 기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국가 거점시설의 최적지는 바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입니다. 원주는 치악산과 백운산, 섬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천연 생태축의 중심지이며, 국립공원공단과 원주지방환경청 등 환경 관련 기관이 이미 집적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업도시에는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이 조성되어 있어, 환경기술과 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생태산업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는 KTX와 중앙·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해 향후 연구시설·전시공간·시민참여형 교육시설을 함께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원주 이전도 함께 추진해야 합니다. 이 기관은 환경기술 연구개발, 탄소중립 이행, 녹색산업 육성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환경산업의 중심 기능이 지역으로 이전될 때, 센터와의 시너지로 정책·연구·산업·시민교육이 선순환하는 녹색생태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행정의 의지와 추진력입니다. 환경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는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입지 논리와 타당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원강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가 생물다양성 융복합센터의 원주 유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을 견인할 전환점입니다. 두 기관의 연계 추진은 원주를 대한민국 환경?생태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원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부의 의사결정 단계에서 ‘가장 준비된 도시’, ‘가장 실행력 있는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추진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원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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