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강원특별자치도 도청사, 미래를 향한 전략적 선택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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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자 | 심영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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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기 | 제261회 | ||||
| 일시 | 2025-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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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용기 의장님과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또한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청사 입지 재검토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지방자치와 분권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행정이 도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 전체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행정의 중심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때 도민의 삶은 더 편리해지고 정책의 실행력 또한 높아집니다. 따라서 도청사 이전은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의 플랫폼이자 18개 시군 균형발전의 전략 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원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첨단산업, 교육, 의료 인프라가 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국가 정책 연계, 공공기관 협력, 인재 확보 측면에서 도 전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은 중앙정부 및 타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추진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관련해서도 도청 기능이 원주권과 연계될 경우, 이미 구축된 산·학·관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분산과 18개 시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청사 이전의 새로운 입지를 원주와 횡성 등을 포함한 중부내륙권 중심으로 재검토한다면 행정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민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자치분권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완성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 논의는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도청사 입지 재검토는 단순한 행정 구조 개편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의 문제입니다. 앞으로 도와 도의회, 시와 시의회, 그리고 도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공론의 장을 통해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선도 모델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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